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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문서에서 제 출 문 (페이지 99-106)

Ⅲ. 청소년쉼터 이용만족도

7. 요약

본 연구는 청소년쉼터에 입소한 청소년 368명(남자 = 231명, 여자 = 137명)을 대상 으로 청소년쉼터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것이다.

1) 가출 생활

청소년쉼터를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의 가출 경험을 살펴본 결과, 1회~5회 정도의 가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57.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6회~10회 가출 경험 이 22.3%, 11회 이상의 가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12.1%였다. 가출 연령의 분포는 14세~16세에 처음 가출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48.8%로 가장 많았으며, 다 음으로 17세~19세 청소년이 29.2%, 13세 이하가 21.1%였다.

청소년쉼터에 이용하기 전, 청소년들은 학교에 다니고 있었던 경우가 55.9%, 자퇴 28.2%, 장기적 무단결석이 7.8%, 학교를 졸업한 경우가 5.6%였다. 학업 성취수준은 중하위 수준이 39.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하위 수준이 25.4%, 중위 수준이 25.1%, 중상위 수준이 9.4%, 상위 수준이 0.6% 순으로 대부분의 가출 청소년의 경우, 학교생활에서 학업성취도가 낮았던 것을 알 수 있다.

가출 청소년의 가출 전 동거인은 형제를 포함한 친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경우가 25.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형제를 포함 한 친부모’가 24.0%, ‘친아버지와 새어 머니 그리고 형제’가 17.1%, ‘할아버지 할머니’가 7.5%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가출 청소년의 약 75%가 친부모와 함께 살고 있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다.

가출 청소년의 부모학력을 알아본 결과,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고등학교 졸업이 각각 42.0%, 51.0%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교 졸업은 아버지가 36.5%, 어머니가 30.1%였다. 다음으로 중학교 졸업은 아버지가 15.6%, 어머니가 11.0%였으며, 대학원 이상의 고학력은 아버지가 5.8%, 어머니가 7.9%였다. 부모의 직업은 아버지는 노동 직이 27.7%로 가장 많았으며, 전문직 25.8%, 무직 18.2%, 자영업 17.5%, 사무직 10.8% 순이며, 어머니는 미취업 상태인 가정주부가 63.0%로 가장 많고, 자영업 13.2%, 전문직 8.2%, 사무직과 노동직이 모두 7.8%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가출 원인으로는 ‘부모님과의 갈등 때문에’가 15.6%로 가장 높으며, 다음 으로 ‘자유롭고 싶어서’가 13.7%, ‘부모의 폭언과 폭행 때문에’가 11.0%, ‘학교생활에 흥미가 없어서’가 10.4%, ‘부모간의 불화 때문에’가 9.9% 순이었다. 즉 청소년의 가출 원인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정요인이며, 특히 부모와의 의사소통에 가장 큰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청소년이 가출 한 이후 가장 도움이 필요했던 것은 33.2%가 ‘숙식제공’이 가장 필

요했던 것으로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경제적 지원’이 24.8%, ‘아르바이트 및 일자리 제공’이 23.2%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가출 기간 동안 잠을 잔 곳은 ‘친구집 또는 아는 사람의 집’이 29.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일시쉼터’가 14.7%, ‘아파트 계 단, 옥상, 지하실 등’이 11.6%, ‘PC방, 만화방, 비디오방 등’이 10.7%, ‘놀이터나 공원 등 야외’가 9.8% 순으로 나타났다. 가출 기간 중 생활비는 ‘가출전에 모아놓은 돈’을 사용한 경우가 28.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 23.8%,

‘친구 또는 아는 사람에게 빌린 돈’ 16.1%, ‘타인의 돈을 훔치거나 빼앗은 돈’이 15.4%였다.

다음은 가출 후 아르바이트 경험과 연령을 알아본 결과, 17세에 아르바이트를 처 음 시작한 경우가 35.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5세가 18.9%, 16세가 18.4% 순 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가출 청소년 중 약 70%의 청소년이 중학교 2학 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사이에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소년근로 기준법이 무시된 채 청소년의 고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르바이트를 경험 한 횟수는 2회~5회가 41.5%로 한 번 경험한 경우가 31.1%, 6 회~10회를 경험한 경우가 13.0%였다. 아르바이트를 한 기간과 평균 시급은 최소 2 일부터 가장 길게는 2년까지 분포되어 있으며, 평균 약 157일정도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간 당 급여수준은 가장 적게는 4000원, 최고 10,000원까지 분 포되어 있으며, 평균급여는 5,139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대상 청소년들은 아르 바이트 계약 시 70.8%가 근로계약서나 부모동의서 등의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아르바이트 경험 청소년들은 일하는 기간 동안 ‘일을 하다 다친 적이 있다’고 응답 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적게 받은 적이 있다’, ‘식 사시간이지만 식사를 제공하지 않았다’, ‘처음 하기로 한 일과 전혀 다른 일을 시켰 다’, ‘폭언 등 인격모독을 당했다’, ‘인격모독 및 억울한 일을 당한 경험이 있다’ 등불 이익을 경험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경험한 아르바이트 종류는 ‘중 국집이나 피자가게 등 음식점에서 배달’ 일을 한 경우가 37.6%로 가장 높았으며, 다 음으로 ‘슈퍼마켓, 편의점, 마트에서 판매 또는 청소’를 한 경우가 21.4%, ‘전단지 배 포 또는 신문 배달’을 한 경우가 20.9%, ‘주유소에서 주유원’으로 일 한 경우가 8.0%

순으로 조사되었다.

2) 청소년쉼터 시설 및 생활 만족도

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중 38.7%의 청소년들은 ‘다른 쉼터를 이용했던 경험이 있

곳’이 15.0%, ‘시설환경이 깨끗하고 쾌적한 곳’이 14.6%, ‘오랜 기간 머물 수 있는 곳

‘이 8.9%, ’음주, 흡연, 외출 등이 가능한 곳‘이 8.6%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쉼터를 이용할 때 어려운 점은 ‘음주, 흡연 및 외출문제’라고 응답한 경우가 16.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충분하게 용돈지급이 안 되는 것’이 13.2%, ‘입소 기간의 제한’이 12.4%, ‘입소자들과의 관계’가 10.6%, ‘사생활 침해’가 7.2% 순으로 나 타났다.

청소년쉼터를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가출 전과 후, 그리고 쉼터 입소 후의 비 행 수준을 알아본 결과, 가출 전 청소년의 비행 수준의 평균 점수는 1.22였으며, 가출 후의 비행 수준의 평균은 1.27로 가출 전보다 더 비행을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은 가출 후 더 많은 비행을 경험하며, 특히 의식주 해 결을 위해 다른 사람의 돈이나 물것을 빼앗거나 훔치는 등의 행동을 많이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자살 사고 또는 자살 시도 경험은 가출 후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 는데 이는 가출 후 다른 가출청소년을 만나게 되면서 비관적 사고를 덜하게 되는 것 으로 볼 수 있다. 쉼터 입소 후 청소년 비행 수준은 가출 후 비행 경험의 평균이 1.27 인 것에 비해 입소 후 비행 경험의 평균은 1.06로 나타나 청소년쉼터 입소 후 청소년 의 비행 경험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쉼터 프로그램 및 서비스 만족도

현재 청소년쉼터를 이용 중인 청소년들은 39.0%가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특별히 하는 일이 없다’고 응답한 경우도 21.2%였다. 또한 ‘취업을 위해서 교육이나 훈련’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13.1%,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경 우가 12.0%, ‘검정고시를 준비’가 10.2%, ‘정규직으로 직장’에 다니고 있는 청소년이 4.4%였다. 현재 ‘특별히 하는 일이 없는 이유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가 25.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그냥 쉬고 싶어서’가 25.3%, ‘하고 싶은 일은 있지만 여건 이 마련되지 않아서’가 18.1%, ‘시간을 두고 좀 더 신중히 생각하기 위해서’가 15.1%,

‘일을 찾지만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서’가 9.0% 순으로 나타났다.

만약 현재 이용 중인 청소년쉼터에서 퇴소를 한다면 그 이유는 ‘쉼터 입소기간이 끝나서’라고 응답한 경우가 35.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63), ‘필요한 경우 적절한 간식이 제공된다’(M = 3.56, SD = .72), ‘필요한 경우 간단

일시 청소년쉼터 이용기간의 적절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의 이용기간이 적당 하다고 보는 경우가 56.4%, 비교적 짧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43.6%로 나타나 좀 더 세밀한 분석이 요구된다. 단기 청소년쉼터 이용기간의 적절성은 대부분의 단기 쉼터 이용 청소년들은 기간이 짧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중장기 청소년쉼터 이용기 간의 적절성은 현재의 중장기 청소년쉼터의 이용기간에 대해 쉼터 이용 청소년들은 비교적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4) 자립지원 프로그램 참여 및 지역사회 지원 만족도

청소년의 자립지원 프로그램 참여정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가장 참여도가 높은 항목은 ‘의식주 생활관리’ 프로그램이며, 다음으로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 ‘취업준비 및 취업지도(진로탐색 포함)’, ‘개인학습 지도’, ‘자존감향상 프로그 램’, ‘대인관계 훈련 프로그램’ 순으로 참여도가 높았다. 한편 다른 문항들과 비교했을 때 평균보다 낮은 참여도를 나타낸 항목들은 ‘검정고시 준비’가 가장 낮은 참여도를 보였으며, 다음으로 ‘취업훈련 연결’, ‘경제생활, 경제교육(금전관리 포함)’, ‘건강관리 (성교육, 금연프로그램 등)’, ‘중고등학교 복학지원 및 학교적응 지원’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지역 활동에 참여하는 정도는 전체 평균이 3.31(SD = .99)로 5점 리커트 척도임을 고려할 때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종교 활동’이 가장 높은 참여를 나타냈고, 다음으로 ‘자 원봉사 활동’, ‘동아리 활동’ 순이었다.

쉼터 프로그램 중 지역사회의 지원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본 결과, 전체 평균은 3.64(SD = .87)로 5점 리커트 척도임을 고려할 때 비교적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만족도가 높은 항목들을 살펴보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다 음으로 캠프 외 행사 참여 지원, 상담서비스, 시설과 장비 대여 순으로 나타났다. 비 교적 낮은 만족도를 보인 항목들은 자원봉사 연결이 가장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으 며, 다음으로 일시 및 정기 후원금, 이웃 사람들의 호의 순으로 나타났다.

5) 자립지원 서비스 요구도

청소년쉼터 퇴소 후 활동 계획으로는 ‘돈을 벌 것이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29.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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