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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방법 및 추진 체계

○ 제2장 한국의 외식산업 운영 동향 분석에서는 외식산업의 정의와 외식산업 분류 등 외식산업의 개요를 살펴보고, 통계청 도소매업조사자료를 이용하여 외식업 업종별 사업체 수 추이, 종사자 수 추이, 매출액 추이, 업체당 매출액 추이를 살펴봄.

○ 제3장에서는 거시적 경제환경 변화가 외식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변수는 거시적 경제지표 변수와 외식산업 경영성과 변수로 구분하였으며, 외식산업 성장을 나타내는 변수는 대표적으로 매출액을 설정 함. 영향요인 분석은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으며, 경제성장과 외식산업 성장 간의 인과관계 및 내생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계열모형 분석을 추가로 수행함.

○ 제4장 한·일 외식업 동향 비교·분석에서는 우선 일본식의 안전·안심재단 자 료를 이용하여 일본 외식산업 시장규모, 업종별 민영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를 살펴봄.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외식산업 업종별 비교·분석은 한·일 간 업 종구분이 다르기 때문에 업태별 비교·분석을 수행하였으며, Eurumonitor의 외식산업 자료를 이용함. 제5장에서는 분석내용의 요약 및 시사점을 제시함.

<그림 1-1> 연구 추진 체계

자료: 저자 작성.

한국의 외식업 운영 동향 분석

본 장에서는 도소매업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한국 음식점 및 주점업의 세부 업 종별 사업체 수, 종사자 수, 매출액의 연도별 추이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제시함.

1. 외식산업 동향

1.1. 외식산업의 정의

○ 「외식산업진흥법」 제2조에 따르면 ‘외식산업’이란 외식상품을 기획·개발·

생산·유통·소비·수출·수입·가맹사업 및 이에 관련된 서비스를 행하는 산업 과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산업을 의미함.

-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산업이란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산업 을 말함.

1. 외식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관·박물관·체험관 등의 조성업 및 운영업 2. 외식상품 관련 행사의 기획·운영 등에 관한 산업

3. 외식산업 둘 중 이상이 혼합된 산업

4. 그 밖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외식산업 진흥을 위하여 지원이 필요하 다고 인정하는 산업

1.2. 국내 외식산업 분류

○ 9차산업 분류의 중분류 55(음식점 및 주점업), 즉 외식산업에 포함되는 업종 은 일반 음식점업(한식, 중식, 일식, 서양식, 기타 외국식), 기관 구내식당업, 출장 및 이동 음식업, 기타 음식점업(제과점, 피자·햄버거·샌드위치, 치킨 전 문점, 분식 및 김밥 전문점, 그 외 기타 음식점업), 주점업(일반 유흥주점업, 무도 유흥주점업), 기타 주점업(비알콜음료점업) 등으로 구분됨(<표 2-1> 참 조).

1.3. 외식산업 동향

○ 외식산업 동향에 대한 분석은 외식산업, 즉 음식점 및 주점업 전체의 매출 액, 종사자 수, 사업체 수 등의 주요 지표를 중심으로 수행함.

○ 전체 음식점 및 주점업의 사업체(외식 업체) 수는 4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 가함. 2007년 58만여 개 수준이던 음식점 및 주점업 사업체(외식 업체)는 10 년 동안 연평균 1.6% 증가하여, 2016년에는 67만 개 이상으로 늘어남.

○ 외식산업 음식점업의 세분류인 일반 음식점업, 기관 구내식당업, 출장 및 이 동 음식점, 기타 음식점업 등을 포함하는 음식점업 사업체는 2016년 기준 약 48만여 개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1.3%, 최근 5년간 연평균 1.4%씩 꾸준히 늘어남. 2016년을 기준으로 전체 음식점 및 주점업 사업체(전체 외식 업체) 중 음식점업 사업체 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71.5%, 주점 및 비알콜음료점업 사업체 수는 28.5%로 나타남.

4) 본 연구에서 외식산업의 범위는 음식점 및 주점업으로 정의함. 따라서 전체음식점 및 주점업의 사업체 수는 외식 업체 수를 의미함.

<그림 2-1> 외식산업 사업체 수 추이

단위: 개

자료: 통계청(각 연도). 도소매업조사.

○ 전체 음식점 및 주점업의 종사자 수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함. 2007년 약 157만 명 수준이던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는 10년 동안 연평균 2.4%씩 증가하여, 2016년에는 200만여 명에 육박함.

○ 2016년 기준 음식점업에 종사하는 종사자는 전체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 중 77.2%인 153만 명, 주점 및 비알콜음료점업에 종사하는 인원은 22.8%인 45만 명 수준임.

- 음식점업 종사자 수는 최근 10년동안 연평균 2.4%, 주점 및 비알콜음료 점업 종사자 수는 연평균 2.6%로 완만한 증가율 추세를 보임.

<그림 2-2> 외식산업 종사자 수 추이

단위: 명

자료: 통계청(각 연도). 도소매업조사.

○ 전체 음식점 및 주점업의 매출액은 사업체수와 종사자수에 비해 빠르게 증 가함. 음식점 및 주점업의 매출액은 최근 10년간 7.2%씩 늘어나 2007년 60 조 원에서 2016년 약 119조 원까지 증가함.

○ 음식점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음식점 및 주점업 매출액 중 83.3%, 주점 및 비알콜음료점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6.7%로 나타남.

- ① 음식점업 매출액은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7.5%씩 증가하여 2007년 48조 원에서 2016년 약 100조 원까지 늘어남.

- ② 주점 및 비알콜음료점업의 매출액은 10년 동안 연평균 5.6%씩 증가 하여, 2007년 11조 원에서 2016년 약 20조 원 수준까지 늘어남.

<그림 2-3> 외식산업 매출액 추이

단위: 십억 원

자료: 통계청(각 연도). 도소매업조사.

○ 음식점 및 주점업(외식업)의 업체당 매출액은 최근 10년간 꾸준하게 증가함.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증가율은 5.5%, 최근 5년간은 7.3%씩 증가하여 2007 년 약 1억 원 수준이던 음식점 및 주점업의 업체당 매출액 규모는 2016년 약 1억 8천만 원까지 늘어남.

○ 2016년 음식점업의 업체당 매출액은 2억 원 이상으로, 음식점 및 주점업 전 체 평균보다 16.5%가 높았고, 주점 및 비알콜음료점업의 업체당 매출액은 2016년 기준 약 1억 원으로 전체 평균 대비 58.6% 수준으로 낮았음.

- 최근 10년 동안 음식점업의 업체당 매출액은 연평균 5.5%씩, 주점 및 비알 콜음료점업의 업체당 매출액은 연평균 3.3%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그림 2-4> 외식산업 업체당 매출액 추이

단위: 백만 원

자료: 통계청(각 연도). 도소매업조사.

○ 국세청 국세통계의 업종별 사업자 현황 자료를 활용하여 음식점업의 창업률 및 폐업률 현황을 분석함. 최근 10년간 전체 업종의 폐업률 평균은 14.8%로 나타났지만, 음식점업의 폐업률은 26.7%로 평균보다 높았음. 또한, 창업률 역시 최근 10년 동안 전체 업종은 평균 18.9%로 나타났지만, 음식점은 29.3%로 더 높음. 따라서 외식 업체들은 다른 업종들에 비해서 창·폐업 비 율이 더 높은 업종임.

○ 최근 10년간 외식업 창업률 및 폐업률의 연평균 증감률을 계산한 결과, 음식 점업 사업체의 폐업률은 10년간 연평균 2.9%, 창업률은 2.3%씩 감소한 것으 로 나타남. 따라서 외식 업체의 창업률과 폐업률은 전체 업종 평균 폐업률 및 창업률의 감소율(3.0%, 2.4%)보다는 작으며, 최근 10년 동안 비교적 완화 하는 추세임.

<그림 2-5> 외식산업 폐업률 현황

단위: %

자료: 국세청(각 연도). 국세통계 “사업자 현황.”

<그림 2-6> 외식산업 창업률 현황

단위: %

자료: 국세청(각 연도). 국세통계 “사업자 현황.”

○ 외식산업의 최근 주요 동향에 대해서 임정빈 외(2018)는 최근 최저임금 인 상의 영향을 추정하고, 업종별 경영성과 및 생산성 지표를 분석한 바 있음.

이 분석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업종별 영향은 비알콜음료점, 치 킨 전문점 등의 업종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남.

○ 2017 외식업 경영실태 조사 결과에서 업종별 영업이익은 제과점과 서양식, 일식 업종의 영업이익이 다른 업종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비알콜음료점업과 김밥 및 기타 간이 음식점업, 치킨 전문점, 기관 구내식당 업의 경우 영업이익이 타 업종보다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남.

<그림 2-7> 업종별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자료: 임정빈 외(2018).

비알코올음료점

일반 한식

기타 외국식

○ 통계청 국민계정 자료를 활용하여 가계의 최종소비지출액을 분기별로 살펴 본 결과, 2018년 2사분기 기준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품 지출액은 2조 2천억 원 이상, 음식 및 숙박 지출액은 1조 3천억 원 이상 수준으로 나타남.

○ 3년 전인 2015년 3분기에 비해서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품 지출액은 5.6%가 증가한 반면, 음식 및 숙박 지출액의 경우 1.3%가 감소함. 3년간 평균 증감 률은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품 지출액의 경우 0.5%씩 증가했지만, 음식 및 숙박 지출액의 경우 0.1%씩 감소한 것으로 분석됨.

<그림 2-8> 최근 3년간 가계의 최종소비 지출액

단위: 십억 원

자료: 통계청(각 연도). 국민계정 가계소비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