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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모형의 적합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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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절 가설검증

할 수 있는 적합도 수준을 보였다.

증분 적합도 지수는 연구자의 구조방정식 모델과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설정하지 않 은 모델을 비교하여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수이다(노경섭, 2016). 증분 적합도지수가 0.9이상이라는 의미는 영모델에 비해 구조방정식모델이 90%

더 정확하게 측정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측정지수인 NFI(표준적합지수) 값은 Bentler 와 Bonett(1980)가 제시한 지수인데, 연구모델이 영모델과 비교한 지수(연구모형의 값 과 null모형의 값 간의 차이를 null모형의 값으로 나눈 비율)로 값이 클수록 적합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90이상이면 적합도를 인정할 수 있다(노경섭, 2016). 본 연구모 형에서는 .893으로 최적모형으로 판정하는데 무리가 없는 수준을 보였다. NFI를 발전 시킨 지수로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지수들 중 하나인 CFI(비교적합지수)는 모집단의 모수와 분포를 감안하여 NFI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되었는데(노경섭, 2016), 비 교적합도 지수가 .90이상이면 적합도를 인정할 수 있으며15), 본 연구모형에서는 .914로 최적모형으로 판단하기에 적합한 수준이었다.

또한 CFI처럼 NFI를 발전시킨 TLI(비표준화 적합지수)도 .90이상이면 적합도를 인 정할 수 있으며(Bentler, 1990; Tucker & Lewis, 1973), 본 연구에서는 .898로 나타났 다. 전체적으로 본 연구의 이론적 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256.647(df=95, n=460), p=.000, CFI=.951, NFI=.928, TLI=.942, RMSEA=.066으로 나타나 적합도 판단 기준을 대체로 충족시켜 적합한 모형으로 인정하기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었다.

2) 수정모형

모형의 수정을 위하여 먼저 변수들 간의 관계에 대한 모형의 적합도를 평가하였다.

선정된 연구모형 적합도를 검증한 결과 전반적인 모형의 적합도를 평가하는 지수의 통 계치는 χ2가 243.647(df=95), TLI가 .942, CFI가 .951, RMSEA가 .066이었다. 이에 수 정지수(MI, modification indices)를 살펴 본 결과, 수정 지수 값이 보수적인 수준에서 권하는 값(Fassinger, 1987)을 초과하는 오차변량 중에서 이론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e1 과 e3, e4와 e5, e7과 e9, e11과 e15, e13과 e14, e20과 e21 사이에 공분산 경로를 연결 하여 양방향 화살표로 표시함으로써 모형을 수정하였다.

구분 χ²

(p) df TLI CFI NFI RMSEA

제안모형 243.647

(0.000) 95 .942 .951 .928 .066

수정모형 148.781

(0.000) 93 .981 985 .962 .036

감정노동의 표면행위 오차항(e20)과 내면행위의 오차항(e21)은 본 연구에서 사용된 감정노동의 척도가 본래 두 영역의 전반적인 감정노동의 질을 측정하는 척도로 사용한 것이므로 각각의 하위변수간의 설명되지 않는 오차변량 간에 높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e1과 e3은 인간중심케어의 하나의 척도이며, e16과 e19는 서비스 질 을 측정하는 하나의 척도이고, e7과 e11은 역시 직무만족을 측정하는 하나의 척도로 오차변량 간 높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모형 수정 결과 제안모형과 수정모형 결과는 <표 4-16>에 제시하였다. 제안모형의 χ2값은 243.647(df=95)이며, 수정모형의 χ2값은 148.781(df=93)로 χ2의 차이값이 94.867(df=2)이다. 즉 본 부분매개모형인 연구모형은 완전매개모형보다 자유도 값이 2 더 컷고, χ2값은 94.867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도 차이가 2일 때 유의수준 P<.05에서 χ2값이 5.99이상16)이어야 유의하므로 제안모형보다 수정모형이 더 지지될 수 있다. 그리고 TLI, CFI, NFI 및 RMSEA등과 같은 적합도 지수를 비교할 때에도 수정모형의 값이 향상되어 수정모형이 지지되었다.

<표 4-16> 모형 수정결과

주) 제안모형 χ2값은 243.648(df=95), 수정모형의 χ2값은 148.781(df=93)로 χ2의 차이값이 94.867(df=2)로 유의 하므로 제안모형보다 수정모형을 지지한다.

연구모형에서 ‘인간중심케어 → 내면행위, 인간중심케어 → 직무만족’의 경로와 ‘내면 행위 → 서비스 질’의 경로는 모두 통계적으로(P<.05)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표 4-16>과 같이 수정모형에서도 추정결과가 바뀌지 않았다.

  구분(수정후)

 

B S.E. C.R. P 표준화

(B) 가설검증 인간중심케어 → 서비스 질 0.881 0.091 9.735 *** 0.829 지지 인간중심케어 → 내면행위 0.348 0.098 3.545 *** 0.219 지지 인간중심케어 → 표면행위 -0.029 0.12 -0.244 0.807 -0.015 기각 인간중심케어 → 직무만족 0.587 0.106 5.542 *** 0.359 지지 내면행위 → 서비스 질 0.069 0.036 1.921 0.055 0.104 지지 표면행위 → 서비스 질 -0.028 0.028 -1.011 0.312 -0.052 기각

내면행위 → 직무만족 0.135 0.061 2.202 0.028 0.131 지지

표면행위 → 직무만족 -0.115 0.047 -2.418 0.016 -0.138 지지

직무만족 → 서비스 질 -0.005 0.035 -0.152 0.879 -0.008 기각

<그림 4-2> 수정모형

<Chi-square=148.781(93 df) p=0.001.>

<표 4-17> 수정 후 연구모형 추정 결과

주1) ***p<.001, **p<.05 , *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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