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F. 자료분석방법

Ⅳ. 연구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표1>과 같다. 성별은 '남자' 10.4%(15명), '여자' 89.6%(129명)이었으며, 나이는 '25세 이하' 31.9%(46명), '26세 이상 30세 이하' 43.8%(63명), '31세 이상' 24.3%(35명)로 나타났다. 교육수준은 '학사' 83.3%(120명), '대학원 이상' 9%(13명), '전문학사' 7.6%(11명) 순 이었으며, 결 혼 상태는 '미혼' 86.1%(124명), '기혼' 13.9%(20명)로 나타났다. 직위는 '일반 간호사' 84%(121명), '책임간호사' 16%(23명)로 일반간호사가 가장 많았다. 총 임상경력은 '6개월 이상 1년 미만' 18.1%(26명), '1년 이상 3년 미만' 20.8%(30 명), '3년 이상 5년 미만' 17.4%(25명), '5년 이상' 43.8%(63명), 로 총 임상경력 이 5년 이상인 대상자가 가장 많았고, 응급실 경력은 '6개월 이상 1년 미만' 20.8%(30명), '1년 이상 3년 미만' 22.2%(32명), '3년 이상 5년 미만' 18.8%(27 명), '5년 이상' 38.2%(55명)로 응급실 경력 5년 이상인 간호사가 가장 많았다.

최근 1년 이내 환자안전 관련 교육을 받은 간호사는 140명(97.2%), 교육을 받 지 않은 간호사는 4명(2.8%)로 환자안전 관련 교육을 받은 간호사가 대부분이 었다. 소모임이나 위원회 등 환자안전과 관련된 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응 답한 대상자는 45.8%(66명),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54.2%(78명)로 환자안전 관련활동에 참여한 적 없는 간호사가 더 많았다. 최근 1년간 환자안전사고 보 고 횟수는 '무' 25.7%(37명), '1-2회' 47.9%(69명), '3-5회' 20.8%(30명), '6회 이상' 5.6%(8명)로 나타났다.

<표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B. 대상자의 팀워크, 환자안전문화인식과 환자안전간호활동 의 기술통계

1. 대상자의 팀워크의 기술통계

대상자의 팀워크는 5점 만점 기준으로 평균 3.72(±0.57)점으로 나타났다. 팀 워크의 하위영역은 ‘상호협력’이 3.74(±0.60)점, ‘팀워크만족’이 3.74(±0.77)점으로 가장 높게 측정되었으며, ‘목표공유’ 3.72(±0.61)점, ‘결과지향’ 3.70(±0.65)점 순 이었다.

팀워크의 하위영역별 문항을 보면 목표공유에서 ‘팀(부서)의 목표공유’ 문항 이 37.6(±0.7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팀(부서)의 목표 달성 중시’ 문항 3.69(±0.78)점, ‘팀(부서)의 목표 설정’ 문항 3.69(±0.7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결과지향에서는 ‘팀(부서)의 책임감’ 문항이 4.06(±0.63)점으로 가장 높 았고, 팀(부서)의 성공가능성 공유 문항이 3.45(±0.8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상호협력에서는 ‘팀원(부서원)의 성과에 대한 격려’ 문항이 3.86(±0.82) 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팀원(부서원)의 창의적 능력 존중’ 문항이 3.45(±0.90)점 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표 2>.

<표 2> 대상자의 팀워크의 기술통계

(N=144)

구분 문항 평균±표준편차 최소값 최대값

총점 3.72±0.57 1.44 4.92

목표공유 총점 3.72±0.61 1.20 5.00

2. 대상자의 환자안전문화인식의 기술통계

대상자의 환자안전문화인식은 5점 만점 기준으로 평균 3.33(±0.43)점으로 나 타났다. 환자안전문화인식의 하위영역은 ‘환자안전과 관련된 관리자의 태도’가 3.66(±0.61)점으로 가장 높았고, ‘사고보고의 빈도’ 3.64(±0.66)점, ‘환자안전과 관 련된 의사소통 절차와 과정’ 3.47±(0.60)점, ‘부서 내 환자안전도 평가’

3.28(±0.75)점, ‘환자안전과 관련된 병원환경’ 3.24±(0.63)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서 내 환자안전문화’가 3.22±(0.38)점으로 가장 낮았다<표 3>.

<표 3> 대상자의 환자안전문화인식의 기술통계

(N=144)

환자안전문화인식 평균±표준편차 최소값 최대값

총점 3.33±0.43 1.81 4.53

부서 내 환자안전문화 3.22±0.38 1.94 4.22

환자안전과 관련된 관리자의 태도 3.66±0.61 1.50 5.00

환자안전과 관련된 의사소통 절차와 과정 3.47±0.60 1.17 4.83

사고보고의 빈도 3.64±0.66 1.00 5.00

환자안전과 관련된 병원환경 3.24±0.63 1.18 4.91

부서내 환자안전도 평가 3.28±0.75 1.00 5.00

3. 환자안전간호활동의 기술통계

대상자의 환자안전간호활동의 점수는 <표 4-1>과 같다. 대상자의 환자안전 간호활동은 총 170점 만점에 평균 137.97±(15.95)점이었으며, 5점 만점 기준으 로 평점평균은 4.06±(0.47)점으로 나타났다. 환자안전간호활동의 하위영역은 ‘감 염예방’이 4.26±(0.55)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높은 영역은 ‘투약’으로 4.24±(0.54)점이었다. ‘수술 및 시술’ 4.13±(0.69)점, ‘구두처방’ 4.12±(0.56)점, ‘낙 상예방’ 4.11±(0.60)점, ‘환자확인’ 4.08±(0.54)점, ‘응급상황’ 4.01±(0.56)점, ‘욕창 예방’ 3.49±(0.80)점 순으로 측정되었고, ‘안전한 환경’영역이 3.48±(0.90)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낸 문항은 투약영역의 ‘나는 농축 전해질을 개인적으 로 보관하지 않는다’, 환자확인 영역의 ‘나는 투약, 혈액 및 혈액제제 투여 전에 환자를 확인한다’이었다. 그 외 하위 항목별로는 구두처방 영역에서 ‘처방/검사 결과를 구두나 전화로 전달받을 때 그 내용과 결과를 기록한다’, 수술 및 시술 영역에서 ‘나는 수술/시술 시에 올바른 부위, 올바른 수술/시술, 올바른 환자 등 안전을 보장하는 일관된 절차에 대한 업무규정을 알고 있다.’, 안전한 환경 영 역에서 ‘나는 병동 내의 경보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 위치를 알고 있다’이었다.

감염 예방 영역에서 ‘나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손 위생 지침에 대하여 알고 있다’, 낙상예방 영역에서 ‘나는 병원 내 낙상으로 발생하는 환자 상태의 위험 을 줄이는 낙상관리 지침에 대하여 알고 있다’, 욕창 예방 영역에서 ‘나는 욕창 예방과 관리에 대한 업무규정을 알고 있다’이었다. 마지막으로 응급상황 영역에 서 ‘나는 환자상태가 악화되었을 때 환자와 가족이 도움을 요청하도록 격려한 다’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낸 문항은 ‘나는 병동 내 간호사의 환자 확인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위원회 활동에 참여한다’, ‘나는 각종 경보시스템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고장부위는 즉각적으로 수리하고 예방 점검한다’였다. 환 자안전간호활동 도구의 문항별 기술통계는 <표 4-2>에 제시하였다.

<표 4-1> 대상자의 환자안전간호활동의 기술통계

(N=144)

<표 4-2> 대상자의 환자안전간호활동 문항별 기술통계

(N=144)

환자안전간호활동 최소값 최대값 평균±표준편차 평점평균

총점 85 169 137.97±15.95 4.06±0.47

환자확인 14 25 20.39±2.54 4.08±0.51

구두처방 8 15 12.37±1.68 4.12±0.56

투약 16 30 25.45±3.27 4.24±0.54

수술 및 시술 3 10 8.25±1.39 4.13±0.69

안전한 환경 2 10 6.97±1.80 3.48±0.90

감염예방 8 15 12.78±1.64 4.26±0.55

낙상예방 8 15 12.32±1.81 4.11±0.60

욕창예방 5 15 11.37±2.40 3.79±0.80

응급상황 16 35 28.08±3.93 4.01±0.56

구분 문항 평균±표준편차

구분 문항 평균±표준편차

C.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간호활동의 점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간호활동의 점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는 <표 5>와 같다. 대상자의 직위(t=-2.22, p=.028)와 환자안전 관련활동 참여 (t=3.04, p=.003)에 따른 환자안전간호활동의 점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직위의 경우 일반간호사(136.70±15.85)보다 책임간호사(144.65±15.07) 의 환자안전간호활동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소모임이나 위원회 등 환자안전 관련활동에 참여한 대상자(142.24±14.07)가 참여하지 않은 대상자 (134.36±16.62)보다 환자안전간호활동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이외, 성별(t=-0.04, p=.967), 나이(F=1.48, p=.232), 교육수준(F=1.49, p=.229), 결혼여부(t=-1.62, p=.108), 총 임상경력(F=0.05, p=.986), 응급실 경력(F=0.19, p=.904), 안전교육 경험여부(t=1.21, p=.230), 연간 환자안전사고 보고 횟수 (F=0.32, p=.815)에 따른 환자안전간호활동의 점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표 5>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간호활동의 점수 차이

(N=144)

특성 구분 실수 평균±표준편차 t or F p

성별 15 138.13±16.96 -0.04 .967

129 137.95±15.90

나이 ≤25세 46 138.17±12.44 1.48 .232

26-30세 63 135.83±18.45

≥31세 35 141.57±14.91

교육수준 전문학사 11 145.90±14.10 1.49 .229

학사 120 137.37±15.84

대학원 이상 13 136.85±17.71

결혼여부 미혼 124 137.11±16.09 -1.62 .108

기혼 20 143.30±14.24

직위 일반간호사 121 136.70±15.85 -2.22 .028

책임간호사 23 144.65±15.07

총 임상경력 6개월 이상-1년 미만 26 138.15±12.40 0.05 .986 1년 이상-3년 미만 30 137.10±16.71

3년 이상-5년 미만 25 138.72±18.03 5년 이상 63 138.02±16.36

응급실 경력 6개월 이상-1년 미만 30 138.90±12.54 0.19 .904 1년 이상-3년 미만 32 136.41±16.20

3년 이상-5년 미만 27 139.19±18.99 5년 이상 55 137.78±16.19

안전교육경험 4 128.50±18.74 1.21 .230

140 138.24±16.04

환자안전 관련활동 참여(소모임, 위원회)

78 134.36±16.62 3.04 .003

66 142.24±14.07

최근 1년간 환자안전사고 보고 횟수

37 138.32±17.11 0.32 .815

1-2회 69 138.87±15.02

3-5회 30 135.50±13.53

6회 이상 8 137.88±26.60

D. 대상자의 팀워크, 환자안전문화인식과 환자안전간호활동 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팀워크, 환자안전문화인식과 환자안전간호활동 간의 상관관계는

<표 6>과 같다. 팀워크와 환자안전문화인식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r=.76, p<.001), 팀워크와 환자안전간호활동 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56, p<.001). 환자안전문 화인식과 환자안전간호활동 간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51, p<.001). 분석 결과 대상자의 팀워크의 하위영역과 환자 안전문화인식의 하위영역, 환자안전간호활동 간의 상관관계는 모든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표 6> 대상자의 팀워크, 환자안전문화인식과 환자안전간호활동의 하위영역별 상관관계

E. 대상자의 환자안전간호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상자의 환자안전간호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7>과 같다. 먼저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 문 제 유무를 확인한 결과 상관관계는 –0.04∼0.73로 .80 이상인 설명변수가 없어 예측변수들이 독립적임이 확인되었다(한상숙, 이상철, 2018). 다음으로 회귀분석 의 가정을 검정한 결과, 공차한계(tolerance)가 0.31∼0.93으로 0.1 이상이었고, 분산팽창인자(VIF)도 1.00∼1.08로 10이상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에 문제가 없 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이값 검토를 위해 확인한 Cook’s distance의 최대값은 .09로 1.0을 초과하는 값은 없었고. Durbin-Watson 통계량은 2.15로 2와 가까 워 자기상관이 없었고, 잔차의 선형성, 정규성 및 등분산성의 가정을 모두 만족 하였다. 이에 따라 회귀분석의 결과는 타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상자의 환자안전간호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2단계 위 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1단계로 일반적 특성인 직위, 환자안전 관련 활동 참여여부를 더미변수로 처리하여 입력한 결과 직위, 환자안전 관련활동 참여는 환자안전간호활동을 8% 설명하였고(F=6.48, p=.002), 환자안전 관련활동 참여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ß=.23, p=.006). 2단계에서 팀워크와 환자안전문화인식의 6가지 하위영역을 추가 투입한 결과 환자안전간 호활동을 40% 설명하여, 팀워크와 환자안전문화인식의 6가지 하위영역이 환자 안전간호활동을 32% 추가적으로 설명하였다(F=9.98, p<.001). 환자안전간호활 동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팀워크(ß=.34, p=.002), 환자안 전과 관련된 병원환경(ß=.22, p=.045), 환자안전 관련활동에 참여한 경우(ß=.17, p=.013)의 순으로 나타났다.

<표 7> 대상자의 환자안전간호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N=144)

* 환자안전 관련활동(소모임 및 위원회)

Model 분류 B SE ß t p R R2 △R2 F P

Model 1 직위(책임간호사) 6.65 3.52 .15 1.89 .061 .29 .08 6.48 .002

환자안전 관련활동 참여(참여)* 7.24 2.59 .23 2.79 .006

Model 2 직위(책임간호사) 5.42 3.07 .13 1.76 .080 .63 .40 .32 9.98 <.001 환자안전 관련활동 참여(참여)* 5.54 2.21 .17 2.50 .013

팀워크 .38 .12 .34 3.16 .002

환자안전문화인식

부서 내 환자안전문화 -.12 .28 -.05 -.44 .664

환자안전과 관련된 관리자의 태도 -.31 .62 -.05 -.50 .617 환자안전과 관련된 의사소통 절차와 과정 .24 .46 .05 .52 .602

사고보고의 빈도 .71 .64 .09 1.10 .275

환자안전과 관련된 병원환경 .51 .27 .22 1.92 .045

부서 내 환자안전도 평가 1.27 2.06 .06 .62 .539

V. 논 의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의 팀워크, 환자안전문화인식과 환자안전간호활동 정도를 파악하고 환자안전간호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응급실에서 전반적인 환자안전간호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의 팀워크, 환자안전문화인식과 환자안전간호활동 정도를 파악하고 환자안전간호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응급실에서 전반적인 환자안전간호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