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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사례 검토

1.2.1. 사료용 총체벼

가. 나가노(長野)현 키타사쿠(北佐久)군 타테시나(立科)정

타테시나정은 나가노현의 동부에 펼쳐진 사쿠평야의 최서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긴 지형으로 북부는 산기슭, 남부는 고원지대에 접해 있 다. 지역의 남부는 타테시나산(표고 2,530m)의 북쪽 사면에 발달한 고원지

그림 4-1. 타테시나정(立科町)의 사료용 총체벼 재배 추진 체계 대의 농촌으로 쌀농사를 기간작물로 하여 사과나 채소경작을 함께 하는 농 가가 많으며 교잡종 비육우 브랜드를 통해 축산에서 얻는 생산액이 높다.

이 지역의 토양은 점토질의 논이 많아 일반적인 전작작물을 도입하는 것이 어려운 편이다.

이 지역은 2001년 3개 농가가 53a에 걸쳐 사료용 총체벼 시험재배를 실 시했으며 그 후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재배면적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2003 년 6월에는 경종농가 33호가 “사료용 벼 생산조합”을, 축산농가 10호가

“사료용 벼 수확 이용조합”을 설립하였으며, 이들의 활동을 조정하기 위해

“타테시나정 벼 발효 조사료 추진연락회의”가 조직되었다. 이 조직들은 사 일리지용 총체벼의 재배와 급여 확대, 생산 및 이용기술의 교류, 적정한 가 격을 위한 협의와 결정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지역의 경우 사일리지용 총체벼의 수확·조제에서 급여까지 축산농가 측의 “사료용 벼 수확 이용조 합”이 실시하여 재배와 수확을 분리해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2008년 기준 사일리지용 총체벼 재배면적은 약 12ha로 인접한 사쿠시에서도 약 27ha의 면적에서 재배를 시작했다.

자료: 전국사료증산행동협의, “벼발효조사료 생산·급여기술 매뉴얼”, 2009년 3월.

사료용 벼 생산조합(경종농가) 소속 재배농가의 평균경작면적은 77.4a이

지순회와 중간검토회를 열거나 수확이용조합과 연계하여 수확·제조·운반

미야기현의 사료작물 재배면적은 최근 증가세로 2007년에는 2006년보

그림 4-2. 미야기(宮城)현 농업공사 사료용 총체벼 생산·유통체계 후 농업공사가 위탁을 받아 실시한다.

농업공사는 사료용 총체벼를 적기에 수확하기 위해 차기 연도의 재배시 기에 관한 회의나 설명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수확 및 사일리지 제조 작업 수탁을 의뢰한다. 또한 수확·제조에 관해서는 관계기관과 연계하며 사료용 총체벼 재배시기 및 전용품종의 재배에 관해 설명하며 품질확보를 위해 재배관리 등의 지도를 실시한다. 수확한 생산물은 지역 내 경종농가 와 축산농가가 소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처리할 수 없는 농산 물은 지역 외 축산농가가 소비하도록 농업공사가 알선 및 판매한다. 이러 한 시스템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 경종농가는 재배관리 및 생산물 공급을 담당한다.

② 농업공사는 경종농가로부터 수확조제작업을 위탁 받아 생산물을 알선 및 판매한다.

③ 축산농가는 생산물을 구입하여 가축에게 급여한다.

자료: 전국사료증산행동협의, “벼발효조사료 생산·급여기술 매뉴얼”, 2009년 3월.

미야기현 농업공사는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총체벼 사일 리지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생산이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라 벨을 곤포마다 부착하고 있다. 라벨에는 ① 수확연월, ② 지역명, ③ 포장 지구, ④ 재배품종, ⑤ 관리번호, ⑥생산자 등의 내용이 기재되어 있어 축산농가가 수확연월에서 급여연월까지의 기간과 품종의 기호성 등을 파 악할 수 있다. 또한 축산농가에서 이용에 불만이 발생한 경우 수확일 전후 의 기후, 수확작업, 포장 상황을 검증하여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다. 군마(群馬)현 농업공사의 품질확보 노력

하고 있는 축산농가로부터 받은 평가 결과 추수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강한 불만과 함께 과다 수분함량, 가격 불만(20엔/㎏ 이하 요구), 빈 깡통, 쓰레기, 토양 등의 이물질 혼입, 랩핑 파손에 따른 곰팡이 발생, 곤포의 크 기와 수분이 일정하지 못한 점 등의 불만이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