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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사례 검토

1.2.2. 사료용 쌀

가. 야마가타(山形)현 쇼나이(庄內)

일본 내에서 쌀 생산지로 유명한 쇼나이 지역은 보조금을 위해 휴경지에 대두를 심었지만 단일작물로 대두를 재배할 경우 연작이 어려운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식용쌀 이 외의 논 재배작물을 찾기 힘든 상황 속에서 논 전작작물로써 사료용 쌀이 검토되었고, 사료용 쌀을 돼지에게 급여하여 고 품질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돼지고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쇼나이 지역은 1996년부터 사료용 쌀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2004년 사료용 쌀 프로젝트를 개시할 때에는 유자정(町)에서만 생산하였었지만, 그 후 사카타시(酒田市), 미야기현(宮崎県) 가미요츠바(加美よつば), 토치 기현(栃木県)의 개척농협, 이와테현의 JA 신이와테가 더해져 2009년에는 재배면적 711.3ha, 수확량 4,131.4톤, 평균수확량 576.5㎏/10a으로 늘어났 다. 2010년도에는 홋카이도가 더해져 재배면적 879.9ha, 수확량 5,251.8톤, 평균수확량 590㎏/10a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사료용 쌀로 이용하는 벼 품종은 식용품종인 후쿠히비키, 코시히카리, 돈비샤리, 나스히카리, 아사히노유메, 공육151, 나나츠보시, 호시노유메, 다 수확품종인 베코아오바, 베코고노미, 유메아오바, 츠부미노리, 츠부유타카, 모미로만 등이다. 또한 사료용 쌀은 사료작물이므로 식용 쌀과 절대 섞이 지 않도록 식용 쌀과 수확시기를 달리하여 건조조제시설로 운반한다. 사료 용 쌀의 생산 및 집하·조제는 지역 JA, 재고관리는 전농(全農), 운반 및 사 료가공은 사료회사가 담당하고 있다.

사료용 쌀은 옥수수의 대체물로 벼를 분쇄하여 비육후기사료와 혼합한

구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재배면적(ha) 130.0 340 711 880

수확량(톤) 691 2,100 4,313 5,252

쌀 혼합비율(%) 10 10 5 10

급여두수 13,000 26,000 160,000 160,000 자료: “사료용 쌀의 생산·급여기술 매뉴얼”, 독립행정법인 농업·식품산업기술총합연구

다. 또한 2010년도 사료용 쌀의 구매가격은 협의회에서 검토한 결과 기존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료용 쌀

사료자급률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이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운반 및 보관한 후 사료공장에 반입하여 분쇄한 후 배합사료에 섞는다 (15%). 그 후 다이토지구의 양돈장에 반입되어 급여된다. 사료용 쌀을 급 여한 돼지고기는 차별화되어 칸토/칸사이 대도시권의 슈퍼마켓에 판매되 고 있다.

2009년까지 다이토지구에서의 사료용 쌀 판매가격은 현미 1㎏당 63엔으 로 대체사료곡물보다 비싸게 팔고 있다. 사료용 쌀 판매가격은 산지만들기 교부금을 고려하여 행정, 경종측, 축산측 등이 협의하여 결정한 가격이지 만, 대체사료곡물보다 비싸게 팔리는 이유는 사료용 쌀을 주축으로 한 지 역 내에서의 자원순환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모든 사료용 쌀 생산포장에 양돈분뇨를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2009년부터 양돈 분뇨를 사용한 면적이 크게 늘어나 지금은 기본적으로 모든 사료용 쌀 생 산포장에서 양돈분뇨를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