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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부모교육 프로그램 1) 개별용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별용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시범적용 대상 영유아의 양육자(어머니,아버지,할머 니 등)를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14회 실시되었다.활동 방식은 참여인력의 영유아용 지도 프로그램 활동이 끝난 후(유아는 개념학습활동까지 끝나고 난 뒤)마지막 활동 으로 진행되었으며 20분 정도 실시하였다.참여인력이 영유아와 함께 활동을 시범 보인 후 양육자가 영유아와 실시해 보도록 하였다.개별용 부모교육 프로그램 책자 에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양육자에게 배포하는 부모용,가정방문자용으로 구성되 어 있는데 참여인력은 가정방문자용 부분을 미리 읽고 활동을 준비한 뒤,양육자에 게 배포하는 부모용 부분을 프린트하거나 복사하여 인쇄물을 준비하여 활동을 진행 하였다.부모용 부분에는 ‘알아두면 좋아요’,‘자녀와 함께’,‘다음 만날 때까지’세 부 분으로 나누어 내용이 구성되어 있으며,활동이 끝난 후 ‘다음 만날 때까지’에 있는 활동을 집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해 보고 그 다음 주에 참여인력이 이야기 나누며 확 인하였다.

14주 동안 총 19개 주제의 활동을 다 진행할 수 있도록 비슷한 주제의 활동은 묶 어서 한 회기에 2개를 진행하도록 계획안으로 구성하였으며,다음은 14주 동안 실시 한 개별지도용 부모교육 프로그램 계획안이다.

〈표 Ⅲ-4-4〉 개별용 부모교육 프로그램 회기별 계획안 예

2) 소집단용 부모교육 핸드북

이번 시범적용에서는 개별지도용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영유아 지도 프로그램,개 념학습활동자료와 함께 14회 동안 실시한 반면,소집단용 부모교육은 소그룹이나 집 단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자 하는 지역의 요청을 받아 진행하였고,참여가정에 집 단용 부모교육 핸드북을 한 세트씩 배부하였다.그 결과,드림스타트 센터 1곳과 교 육복지투자우선지역 병설유치원 1곳에서 집단 부모교육을 원하여 실시하였다.집단 부모교육은 소집단 부모교육으로 개발한 30개의 주제를 모두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관의 여건에 따라 4~5회기동안 진행하였으며,그 중 2회기는 전문강사와 본 연구 진이 직접 진행하고 나머지 2~3회기는 해당 기관에서 참여인력이 진행하였다.시범 적용에 참여하고 있는 가정의 부모뿐 아니라 부모교육에 관심이 있으신 부모들을 대상으로 5~7명 정도 미리 신청을 받은 뒤 각각 드림스타트 센터와 병설유치원에 서 모여 1시간~1시간 30분정도 소집단 부모교육이 진행되었다.소집단 부모교육이 었기 때문에 대집단 교육의 일방적인 강의와는 달리 부모들이 평소 궁금해 하거나 의문 나는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고,참여한 다른 부모들의 경험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도록 계획하고 진행하였다.

1. 프로그램 효과분석 결과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건강 및 영양, 문제행동에 관하여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또한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양육 수준 검사,자존감,우울감,부모양육실태,양육스트레스에 대하여 사전‧사후검사를 통하여 알아보았다.다음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검사와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를 나누어 보다 상세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시범적용 시작할 때 참여한 가정은 총 63가정의 영유아와 양육자이었으나 중도에 탈락한 가정이 발생하여 본 프로그램과 사전‧사후검사 등 본 시범적용의 전과정(총 16주)에 모두 참여한 가정은 최종으로 59가정의 영유아와 양육자이었으며,비교집단 의 경우도 사전검사와 사후 검사를 모두 수행한 가정도 총 59가정이었다.따라서 프 로그램의 효과분석은 이들 각 59가정의 영유아와 양육자의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 였다.

이들의 일반적인 사항은 <표 Ⅳ-1-1>과 같다.참여한 영아는 13.6%이고,유아는 86.4%이며,비교집단도 마찬가지이다.참여집단의 남아는 52.5%,여아는 47.5%이었 으며,비교집단의 경우 남아 55.9%,여아는 44.1%이었다.

참여집단의 가정유형을 살펴보면 양부모가 있는 일반 저소득가정이 35.6%로 가장 많았으며,북한이탈주민가정(25.4%),다문화가정(16.9%),한부모가정(13.6%),조손가정 (8.5%)의 순이었다.비교집단도 이와 유사한 비율을 갖고 있는데,양부모가정 39.0% 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북한이탈주민가정(25.4%),다문화가정(16.8%), 한부모가정(10.2%),조손가정(8.5%)의 순이었다.

참여집단의 아버지는 대학교 졸업이 39.0%로 가장 많았으며,고등학교 졸업이 23.7%이었다.비교집단의 아버지들도 대학교 졸업이 42.4%,고등학교 졸업이 22.0% 이었다.어머니의 학력은 참여집단 비교집단 모두 고등학교 졸업이 42.4%,57.6%로 가장 많았다.아버지의 직업은 참여집단의 경우 근로자가 23.7%로 가장 많으며,자 영업자가 18.6%순이었다.비교집단의 경우도 근로자가 23.7%로 가장 많았으며,자영 업자가 11.7%로 그 다음이었다.어머니의 직업은 참여집단과 비교집단 모두 주부/무

구분 참여가정 비교가정

구분 참여가정 비교가정

관리직 - 3.4(2)

전문직 1.7(1)

-기타(예술/종교인등) - 5.1(3) 주부/무직 61.0(36) 55.9(33) 무응답 13.6(8) 13.6(8)

근로소득

50만원미만 13.6(8) 13.6(8) 50만원이상-100만원미만 25.4(15) 27.1(16) 100만원이상-150만원미만 25.4(15) 20.3(12) 150만원이상-200만원미만 11.9(7) 13.6(8) 200만원이상-250만원미만 1.7(1) 5.1(3) 250만원이상-300만원미만 5.1(3) 5.1(3) 300이상-400만원미만 10.2(6) 5.1(3) 무응답 6.8(4) 5.1(3)

가. 영유아 발달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