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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에 대한 조작적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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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차 자료(지역현황 DB)와 1차 자료(공무원 인식조사)를 함께 활용했 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검토내용에 근거하여 독립변수와 종속변수를 조작 적으로 정의하고 한다. 이러한 변수에 대한 조작적 정의는 본 연구가 현황분석과 설문분석을 병행하여 실증분석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황자료와 설문자료를 함께 다룰 수 있도록 변수를 조작적으로 정의하는 것이다.

가. 독립변수의 조작적 정의

(1) 인구구조 영향요인

인구구조 영향요인을 구성하는 인구사회 영향요인의 2차 자료 경우 인구수(주민 등록인구)를 대리지표로 활용했다. 인구규모는 지역을 대표하는 자료로 규모의 경

제를 이끌기 위한 근간이 된다. 하지만, 인구규모를 인구구조 영향요인으로 볼 것 인가, 인구구조 양태로 볼 것인가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인구규모의 동태성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했다. 지역에서의 총 인구수는 그 지역 의 경제 및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임석회 (2016)는 한국의 경우 지역 내 제조업이 발달하고 비중이 큰 지역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역의 인구구조 변화와 관련한 경제 영향요인으로 제조업의 발달정도를 제시하고 있다. 지역 내 제조업의 발달은 지역 내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지역 내 경제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전 산업의 수준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경제 영향요인 으로 지역 내 전 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의 규모를 대리지 표로 활용하였다. 지역정책 영향요인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규모를 대리지표로 활 용하였다. 지방자치단체는 경제개발, 사회복지, 지역개발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로 예산규모는 지역 내 행정서비스의 규모를 결정한다. 박진경 외 (2017)의 연구와 김형만(2019)은 교육·복지·고용 등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강 조하고 있다. 이러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서비스 제공여부에 따라 인구의 유·출입 및 출산 등 인구구조의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이다. 공간 영향요인은 관내 관 공서 및 주요기관의 수(공공기관수)와 신규로 건축되는 건축물의 면적(건축허가면 적)을 대리지표로 활용하였다(<표 3-1> 참조).

(2) 인구구조 양태

인구구조 양태를 구성하는 자연적 요인은 고령인구비율과 합계출산율을 대리지 표로 활용하였다. 지역 내에서의 자연적인 인구 증감은 출생과 사망을 의미하며, 고령화된 지역은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출생률 의 저하는 지역의 잠재적인 인구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들 지표를 활용 했다. 정선영(2013)은 지역사회의 임금 및 고용구조를 변화시키는 요인으로 출산율 과 고령화를 제시하였으며, 박하일 외(2017)의 연구와 신관호 외(2005), 홍기석 (2003), 김기호(2005) 연구 등은 고령화를 경제성장을 설명하는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경제적 요인은 지역 내 전체 산업의 경제활동과 연계된 인구지표인 경제활동 인구(수입이 있는 일에 종사하고 있거나 취업을 위해 구직활동 중에 있는 사람), 취업자 수(조사 대상기간 중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을 한 사람), 고용률(일 할 능력이 있는 국민 중에 실제로 취업한 사람)을 대리지표로 활용했다. Maestas

외(2016), Bloom 외(2000), 허문구 외(2013), 홍기석(2003), 김기호(2005), 김호범 외 (2007) 연구들은 경제성장의 선행요인으로 생산가능인구를 꼽고 있다. 생산가능인 구의 경제적 활동은 취업자 수와 고용률과 같은 경제지표로 표현이 가능하다. 이러 한 이유로 본 연구에서도 생산가능인구를 알 수 있는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 고용률을 활용하였다. 사회적 요인은 인구 및 일자리의 이동을 포함한 인구이동이 경제적 및 사회적인 관점에서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갖기 때문에 현재의 인구구조 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Storper, 2018; Kaplan 외, 2017; 정준호, 2021; 박승규, 2016). 인구의 전출입과 관련해 순이동을 사용할 수 있으나, 순이동의 경우 전입과 전출규모를 측정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본 연구에서는 인구 이동과 관련한 전입인구와 전출인구를 대리지표로 활용했다(<표 3-1> 참조).

<표 3-1> 독립변수 및 측정지표 선정

구분 2차 자료(통계자료) 1차 자료(설문자료)

인구구조 영향요인

인구사회 영향요인 -인구수 -인구규모

경제 영향요인 -사업체수

-종사자수 -제조업 수준

지역정책 영향요인 -예산규모 -자치단체 예산규모 공간 영향요인 -공공기관수

-건축허가면적 -공공시설 수준

인구구조 양태

자연적 요인 -고령인구비율

-합계 출산율

- 출산율 수준 -고령화 수준

경제적 요인

-경제활동인구 -취업자 수 -고용률

-생산가능인구 수준

사회적 요인 -전입인구

-전출인구 -인구이동 인식

나. 종속변수의 조작적 정의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경제발전과 사회발전이다. 본 연구는 지역쇠퇴를 막고 지 속가능한 지역으로의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인구구조를 건실하게 구조화하기 위한

필요 요소들이 무엇인지를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의 부흥은 경제적 관점의 발전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하여 임석회(2016)는 경제성장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 제조업 성장률을 제시하였으며, Tyers 외(2007)와 Katagiri(2012)은 경제성 장률을 제시하였다. 반면, Croix 외(2009)는 1인당 소득증가율을 제시하고 있다. 이 들 학자들이 제시한 경제성장 측정지표들은 지역적 관점에서 경제적 성장의 총량 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내총생산(GRDP)으로 수렴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를 측정하기 위한 대리지표로 지역내총생산(GRDP)을 활용했다. 사회발전은 공교육기 관, 의료기관, 문화시설과 같은 생활편의 제공 등 삶의 질을 제고하는 관점의 시설 확충을 의미한다. 즉 특정 지역의 발전은 그 지역에서 제공하는 복지·여가·교육·의 료·문화 등 생활편의시설의 제공 여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이병기, 2017; 주재복 외, 2015; 최진호, 2011; 이희연, 2013; 하상근, 2005). 이들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 질수록 지역이 발전된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들 시설들을 대리지표로 활용했다.

사회발전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는 다양하다. 이론적 검토에서 제시한 사회공동체를 형성하고 운영하는 것을 포함하여 교육·의료·문화시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측정할 수 있다. 다만, 통계로 획득 가능한 범주에서 지표를 설정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해 교육·의료·문화 관련 시설수를 중심으로 지표를 구성했다(<표 3-2> 참조).

<표 3-2> 종속변수 및 측정지표 선정

구분 2차 자료(통계자료) 1차 자료(설문자료)

경제발전 -GRDP -지역경기 수준

사회발전

-공교육기관 수 -의료기관 수 -문화시설 수

-공교육, 의료, 문화 서비 스 수준

-교류, 협력, 삶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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