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바이오에너지‧경관작물

문서에서 간척지의 효율적 활용방안 (페이지 135-140)

□ 바이오에너지‧경관작물 개요

◦ 바이오에너지란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인 나무, 식물, 축분, 폐기물 등과 같 은 생물로부터 생산되는 유기물인 바이오매스(Biomass)가 연소, 가스화, 가 수분해, 발효 등의 다양한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에너지를 의미한다.6

◦ 바이오에너지는 바이오에탄올·바이오디젤·바이오가스·바이오수소 등으로 분류된다. 최근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액체 연료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면 서 특히 바이오에탄올과 바이오디젤의 상업화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 바이오에탄올은 휘발유 대체연료로서 바이오매스 내의 탄수화물을 당으 로 전환하거나(옥수수·보리·밀·감자·카사바 등의 전분계) 당을 직접 생 성하는 작물(사탕수수·사탕무)에서 추출된 당을 효모와 박테리아를 이용 하여 발효시켜 생산된다.7

- 바이오디젤은 디젤의 대체연료로서 콩·땅콩·유채·참깨·들깨·대마·아주 까리·해바라기·올리브·쌀겨·팜·코코넛·야자수 등 식물성 기름을 원료로 하여 생산된다.8

◦ 바이오에너지 작물은 대체 에너지 생산 원료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일 부 작물(유채, 해바라기 등)은 경관 효과도 높다. 반면에 작물의 생산 소득 이 다른 작물에 비해 낮은 것이 단점이다. 따라서 간척지에서 이들 작물의 재배를 유도하려면 공익성을 감안하여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6 바이오에너지의 개요에 대한 이하 내용은 박현태 등(2007b) 참조

7 브라질(전세계 바이오에탄올의 30% 생산)은 사탕수수와 카사바, 미국·중국은 옥수수, 캐나다는 옥수수와 밀, 독일·이탈리아는 밀과 감자, 스페인은 보리, 태국은 카사바를 이용하고 있음.

8 때로는 폐식용유, 어류나 동물의 유지도 이용됨.

- 국내에서 재배할 만한 주요 바이오에너지‧경관작물(유채, 메밀, 해바라 기 등)을 중심으로 간척지 도입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였다.

□ 주요 바이오에너지‧경관작물의 간척지 도입 가능성

◦ 유채: 답리작으로 간척지에 면적 제한 없이 도입할 수 있지만, 사료작물보다 소득이 낮기 때문에 정책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재배 가능하다.

- 바이오디젤용 유채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시범사업 지원으로 3개 도 5개 시‧군9의 1,500ha 면적에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작물 재 배 농가에 대해 10a당 170,000원의 직불금을 제공하고 있다.

- 2009년 수확한 유채의 평균 생산량은 100kg/10a로서 바이오디젤용 유채 에 대한 직불제 도입 시 기대한 생산량의 1/4 수준에 머물고 있다.10 - 수매가도 500원/kg 이상을 유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므로 직불금을 합한

조수입이 210,000원/10a에 머물러 사료작물보다 수익성이 떨어진다.11

구 분 생산량 및 금액 비 고

생산량 100kg 2009년 시범사업 기준

수매가 400원/kg 일부는 500원 수매

조수입(A) 40,000원

직불금(B) 170,000원

생산비(C) 164,000원 2005년 기준

소득(A+B-C) 46,000원

주: 1) 농림수산식품부 내부자료 활용

2) 생산비는 2005년 기준으로 연도별로 변동 가능

표 4-47. 바이오디젤용 유채의 10a당 소득 집계

9 전북 부안, 전남 보성‧장흥, 제주‧서귀포 등이 해당

10 농림수산식품부의 바이오디젤용 유채 시범사업 담당자 인터뷰 결과

11 같은 유채를 재배하더라도 바이오디젤용이 아니고 경관보전직불제 지원만 받을 경 우 직불금이 100,000원/10a이며, 수매처를 찾기도 어려워 소득은 이보다 더욱 낮음.

◦ 기타 경관작물: 유채 이외에 간척지에 도입 가능한 경관작물로서 메밀·해바

- 참고로 2008년의 경우 청보리, 유채, 자운영 등 답리작 작물을 제외한 하 계작물에 대한 경관보전직불제 지원 면적은 502ha로서 전체 지원 면적 (3,252ha)의 15% 수준으로 나타났다.

구 분 메밀1) 해바라기2)

생산량 90 236

수매가 3,000 4,000

조수입 270,000 945,918

직불금 170,000 170,000

생산비3) 245,813 510,653

소득(직불금 포함) 194,188 605,265

주: 1) 메밀의 조수입은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는 4개 사업지구(평창, 고창, 정읍, 안동)의 수매 내역을 기준으로 집계

2) 해바라기 소득은 종묘상과 계약재배하여 수매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산정 3) 경관작물 생산비는 경지 조건에 따라 사업지구별로 차이가 크므로 평균치를

집계

자료: 농식품부의 2008년 경관보전직불제 모니터링 보고서 내용 재정리

표 4-48. 간척지 재배 가능 경관작물의 10a당 소득

단위: kg, 원

◦ 기술적인 재배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유채의 경우 간척지 에서는 염해, 철새 피해 등으로 대규모로 재배하는 데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며, 다수확 품종 개발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16

- 유채 시험 재배가 이루어진 새만금 간척지에서는 제염 후 파종해도 수확 이 미미하였고, 제염하지 않은 농경지는 사실상 재배가 불가능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 전남 보성군 조성면의 바이오디젤용 유채 단지의 경우는 일제시대에 조성

16 바이오디젤용 유채 시범사업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 사업 담당자 인 터뷰를 통해 파악한 결과임.

한 간척지이지만 강수량이 부족한 2009년도에 염해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유채 씨앗은 철새가 선호하는 먹이이기도 한데, 2009년도 부안군에서는 기러기 피해로 500ha 시범사업 면적 중 100ha에서 수확을 못하였다.

- 유채 이외에 답리작에 해당하지 않는 경관작물들 중 다수는 충분히 제염이 이 루어지기 전까지는 간척지에서 재배하기가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간척지의 바이오에너지·경관작물 도입 방향

◦ 향후 간척지에 바이오디젤용 유채단지를 확대 조성하려면 무엇보다 다수확 품종 개발이 전제되어야 하며, 충분한 제염이 이루어져야 한다.

- 일정 기간 동안은 시험재배를 위주로 하여 바이오에너지 작물의 확대 가 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우선 바이오디젤용 유채 시범사업 완료(2010년) 후의 평가 결과를 반영 하여 간척지의 유채 재배 여부 및 식재 면적 등을 결정토록 한다.

◦ 수확이 아닌 경관형성 목적으로 관광농업단지 등에 소규모로 유채나 타 경 관작물 재배는 가능할 것이다.

- 이 경우는 농가의 경관보전직불제 참여 의지와 지자체의 지원이 중요하 므로 향후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재배 여부를 결정토록 한다.

- 지속적인 경관작물 재배를 위해서는 도농교류 활동과 연계가 가능하면 서 동시에 소득을 올릴 수 있고 판매처가 확보될 수 있는 작물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

5

간척지의 용도별 토지이용 배분

문서에서 간척지의 효율적 활용방안 (페이지 135-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