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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옛길 자전거길

자전거회랑 구축목표 및 여건분석

5) 미시령 옛길 자전거길

(1) 개요

미시령터널 개통 이후 옛 미시령 고갯길로 인제 내설악휴게소 삼거리~미시령 정상~

속초시 학사평사거리 간 약 32.5km 연장의 산악길이다. 차량 통행량이 거의 없어 주요 포털과 자전거 전문 언론, 동호회를 통해 MTB 라이딩 코스로 개발되어 주로 중·상급자들의 레저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설악산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생태자원이 풍부하며, 백담사 입구 주변을 중심으로 관광레저자원이 풍부하다.

(2) 친환경성

국립공원 지역으로 주변 생태자원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있다. 차량통행이 거의 없어 자전거길이 별도로 구축되지 않고 기존 도로를 활용하고 있다. 향후 인프라 조성시 기존 생태자원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친화적인 설계가 필요하다. 백담사 진입로(1.2km)의 경우 평상시 일반차량의 진입을 차단하여 주변 환경을 보호하고 있다. 다양한 등산코스, 계곡 등 기존 생태자원의 접근성이 매우 양호하다. 생태공원, 휴양림, 캠프 등 생태·레저시설이 새로이 조성되는 지역이 있으나 기존 생태자원의 훼손은 최소화하고 있다.

<그림 4-18> 미시령 자전거길 생태·레저자원 연계

생태자원

생태공원 조성공사 용대자연휴양림

레저시설

(3) 자전거인프라의 질적 수준

자전거전용도로 미흡 및 도로포장 상태 불량 등 자전거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통행이 거의 없어 자전거길의 연속성은 확보되어 있다.

그러나 안전성 측면에서, 시점의 마을 통과부근 및 옛길과 터널이 분리되는 구간 등 일부 구간에서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량과 혼용되는 문제가 있다. 또한 낙석구간이 많아 이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 쾌적성 측면에서, 설악산 국립공원 등 주변 생태환경이 풍부하여 매우 양호한 상태이며, 시·종점부의 휴게소 레저단지 등 결절점의 자연·인공환 경의 쾌적성 유지가 잘 되어있다.

연계교통 측면에서, 자동차를 이용한 자전거 환승거점(서측 시점인 내설악휴게소 및 동측 종점인 미시령휴게소)이 조성되어 있으나 시·종점 외 구간 내부에는 자전거 환승 및 주차가 어려운 실정이다. 편의시설은 국립공원과 연계된 기존의 숙박시설 및 식당이 양호하나 역시 구간내부에는 편의시설이 거의 없다. 국립공원을 포함하는 관광지로 다양한 관광문화 안내체계가 잘 관리되고 있으나, 자전거 이용에 관한 안내체 계는 미흡하다.

<그림 4-19> 미시령 자전거길 현황

안전성

마을길 자·차 혼용 대로변 자·차 혼용 낙석구간

쾌적성

미시령 옛길 전경 미시령 정상 속초 전경 울산바위 전경

(4) 지역자원 연계성

자전거길 연접지역에 관광․생태자원이 풍부하며 경관이 우수하여 자전거 탐방 잠재 력은 우수하다. 백담사입구 및 미시령입구 주변에 대규모 생태·레저시설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자전거 회랑 구축의 여건이 잘 조성되어 있다. 또한 만해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등 문화클러스터 조성으로 장소마케팅을 강화하 고 있다.

<그림 4-20> 미시령 자전거길 지역자원 연계

기존 지역자원 연계 문화자원 개발 장소 마케팅

설악산국립공원 안내도 만해마을 및 여초서예관 입구 만해마을 내부

<그림 4-21> 사례구간 현황도 (미시령길)

주: 상기 현황도 베이스맵(base map)은 구글어스(Google Earth)에서 추출함

6) 동해안 자전거길

(1) 개요

2015년 완공될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은 총 720km 연장으로 국도 7호선 일부구 간과 해안도로에 연접하여 조성될 예정이다. 사례분석구간은 속초 해맞이공원~낙산도 립공원~주문진 해변공원 간 40.8km이며, 현재 약 8.6km 정도가 자동차․자전거 혼용 또는 보행․자전거 혼용도로로 정비되어 있다. 설악산 및 해수욕장 등과 결합하여 최고의 풍광과 탐방경험을 제공하며, 크고 작은 어촌마을 체험도 가능한 구간이다.

(2) 친환경성

대부분의 구간이 해안의 마을을 통과하기 때문에 자전거인프라 자체의 자연친화적 설계는 북한강과 미시령구간에 비하여 미흡하다. 그러나 일부 구간은 바다와 인접하거 나 멀리 설악산을 조망할 수 있어 경관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3) 자전거인프라의 질적 수준

주변 관광·생태자원이 풍부하고 회랑형으로 연접지역이 개발되어 있으나,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자전거 도로가 아직 정비되지 않아 이용 쾌적성 및 안전성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해안 특성상 마을 및 항구를 통과하며, 병행하는 고속화도로(국도7호선)에서의 혼용 등 연속성 측면에서는 북한강 및 미시령구간보다 는 미흡하다. 그러나 양양군의 경우, 낙산도립공원 내 자전거전용차로를 갖추고 있으며, 공원과 도심 간의 연결 제방에도 자전거도로를 정비하였다(그림 4-20). 안전성 측면에 서, 아직 사업이 완료되지 않아 문제 구간이 많지만 양양 해수욕장 부근의 전용차로는 안전성 및 쾌적성 측면에서 매우 양호한 상태로 조성되어 있다(그림 4-21). 휴게소 등을 포함한 주요 결절점의 쾌적성은 확보되어 있다. 연계교통 측면에서, 대중교통에 의한 자전거길 접근은 매우 열악하여, 대부분의 이용자가 자동차를 통해 자전거길까지 접근한다. 편의시설의 경우, 해수욕장 등 관광지들이 산재하여 야영장 등 숙박여건은 양호하다. 또한 관광지를 결절점을 중심으로 노변 안내도 설치 등 정보체계가 양호하다.

<그림 4-22> 동해안 자전거길 현황 (연속성)

마을통과구간 관광단지 내부 주변도로 연계

<그림 4-23> 동해안 자전거길 현황 (안전성 및 쾌적성)

고속화도로 혼용구간 해안길 전용도로 가로등 방해 휴게소

<그림 4-24> 동해안 자전거길 현황 (편의시설 및 정보체계)

간이휴게소 및 자전거주차장 간이 휴게소 국도변 기존 휴게소

<그림 4-25> 사례구간 현황도 (동해안길)

주: 상기 현황도 베이스맵(base map)은 구글어스(Google Earth)에서 추출함

(4) 지역자원 연계성

해안 주변에 풍부한 관광자원이 산재하므로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휴게소 등에서 지역자원에 관한 안내는 잘 되어 있으나, 자전거를 이용한 접근성은 매우 미흡하다.

자전거길에 인접한 마을의 내부도로 및 설악산 오대산 등 주변 관광자원으로 연계되는 자전거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다.

<그림 4-26> 동해안 자전거길 현황 (지역자원연계)

지역자원 안내시스템 양호 연계 자전거인프라 미흡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