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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등록조사보고서

문서에서 2016년도 (페이지 109-115)

1. 명 칭 : (현) 보타사(普陀寺) 대웅전(大雄殿) (구)

2. 용 도 : (현) 종교시설(대웅전) (원) 종교시설(인법당) 3. 소 재 지 : 강원도 춘천시 옛경춘로 387-24

4. 소 유 자 : ㅇㅇㅇ 5. 건축물 개요

ㅇ 건축구조 : 목조기와 ㅇ 준 공 일 : 해방전후 추정

ㅇ 수량 및 면적 : 1동 / 53.07㎡(정면4칸×측면2칸) ㅇ 층수(높이) : 1층

6. 조사자 의견(2016.09.07.)

<문화재전문위원 ㅇㅇㅇ>

1) 개요

ㅇ 현재 보타사는 관련 사료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창건연대를 확인할 수 는 없지만 18세기 제작된 『地乘의 春川府』에 의하면 향로산에는 향로암이란 작은 암자가 있었고 이 향로암이 지리적 위치상 현재의 보타사인 것을 확인할 수 있음.

ㅇ 보타사를 50년 이상 다닌 신도의 증언에 의하면 한국전쟁 당시 많은 주민들이 보타사로 피신하여 생명을 구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이에 의하면 1950년 이 전부터 보타사가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음.

ㅇ 마을 주민 및 현 주지스님 증언에 의하면 1960년대 초반부터 벽해당 남순봉 스님이 주석하시면서 현재의 기본 터를 닦으신 후 1970년대에 종단으로 등록하였다고 함.

ㅇ 현재 보타사는 대웅전 외에 삼성각, 산신각, 지장전, 요사채, 적멸보탑 등이 소재 하고 있으며, 춘천 보타사 소장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복장유물이 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164호로 지정되어 있음.(2015.03.06. 지정)

2) 건축 양식 및 주요 특징

ㅇ 보탑사 대웅전은 본래 인법당(因法堂) 용도 건물로 건축되었으며, 현재 강원도 지역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인법당 건축사례.

ㅇ 최초 건축연도에 대한 정확한 고증사료가 전혀 없는 상태이며, 오랜 신도, 주지 스님 등 관계자의 증언에 의해 개략적으로 1950년대 전후로 추정.

ㅇ 춘천 외곽에 위치한 보타사 경내 안쪽의 경사지형에서 자연석 축대를 쌓고 정면 4칸, 측면 2칸, 일(一)자형 평면, 무고주오량 가구, 맞배지붕, 겹처마를 기본형식 으로 건축.

ㅇ 내부공간은 통칸(通間)으로 구성되었으며 벽체 4칸중 1칸을 후면으로 돌출시켜 불단을 형성하고 불상을 안치.

ㅇ 목조 무고주오량식 가구는 건물규모에 비해 부재 단면이 과대화된 대량이 특징

적이지만 전체적으로 결구, 치목 등의 상세기법이 정교하지 못하고 거친 느낌을

ㅇ 대웅전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현재 보타사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적 건물로 철

약이 따를 것으로 판단된다.

ㅇ 마루 아래 방형의 환기공을 설치하였는데, 이들 환기공에는 주물로 문양을 만든

7) 등록가치의견(특히 보존해야 될 부분 명기)

ㅇ 등록문화재로 등록신청한 보타사의 인법당 건물은 전통사찰건물로서 해방을 전 후한 시기에 건축된 것으로 전한다. 그렇지만 상량문을 통한 건물의 축조연대 확 인이나 기록 등이 전하지 않아 정확한 건축연대를 알 수 없고 당시의 특이한 건 축기법이나 기술이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없다.

ㅇ 등록문화재로서의 가치는 크게 건축물 자체의 건축적 특성과 근대시기의 역사적 지역적 특성 혹은 인물 / 사건 등과의 연관성을 복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지는 데, 본 건물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그러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ㅇ 부분적으로 전통 한식구조로 되어 있으면서 기존의 구조형식을 따르지 않는 특 이함이 보이기는 하지만 이는 기법이나 기술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가 아니라 구조를 잘 이해하지 못한 당시 기술자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ㅇ 전체적으로 본 건물의 등록문화재로서의 가치는 등록기준에 부합하지 못한다고 판단되며, 당시 이 지역에 건축된 전통건축물과의 비교를 통하여 지방문화재나 혹은 향토자료로서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진다.

8) 기 타(등록시 문화재 명칭 등에 관한 사항)

안건번호 근대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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