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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주요국 방사성폐기물 전망

우리나라의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은 원전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 며, 그 외에는 방사성 동위원소(RI) 이용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다. 2002년 말 기준 13) 2002년 7월에 연방회의는 네바다(Nevada)주 유카마운틴(Yucca Mountain)을 최종처분

장으로 승인했다. 이 처분장은 7만톤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할 예정이다.

14) 핀란드 의회는 2002년 5월에 5기째의 신규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승인했다. 고준위방사성폐 기물처분장 후보지는 기본적으로 실시주체인 POSIVA가 결정하며, 이를 자치단체, 정부, 국회가 승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정부는 국민들이 원자력폐기물을 본인 스스로가 처분한 다는 공통된 인식이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국회에서 대다수 찬성(찬성 159, 반대 3) 으로 처분장 승인(2001년 5월)이 이루어졌다. 2004년 3월 기준으로 굴착조사 중이다.

으로 원전운영으로 발생한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은 59,940드럼(200리터/드럼)이다.

그리고 원전 이외에서 발생한 RI 폐기물은 4,712드럼이다. 원전운영 폐기물은 전량 원전부지 내에 저장되어 있으며 RI 폐기물 중에서 4,400드럼은 원자력환경기술원 에 인도되어 저장 관리되고 있다.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발생량의 전망을 보면 2010년에 약 146,000드럼, 2040년에는 약 564,000드럼이 누적될 것이다. 정부는 현 재의 원전부지 내의 임시저장시설이 2008년에 포화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표 4> 우리나라의 원전수거물 저장 현황 (2002년 말 기준)

종 류 저장용량 저장량 예상포화년도

중저준위수거물(드럼) 99,900

(울진 17,400)

60,387

(울진 12,468) 2008년(울진)

사용후핵연료(톤) 9,803 5,982 2016년

자료: 원전수거물관리센터 web site www.4energy.co.kr

[그림 1] 우리나라의 사용후핵연료 누적 발생량 예측

(단위: 톤)

Y e a r

2 0 0 0 2 0 1 0 2 0 2 0 2 0 3 0 2 0 4 0 2 0 5 0 2 0 6 0 2 0 7 0 2 0 8 0

Inventory (tHM)

0 5 0 0 0 1 0 0 0 0 1 5 0 0 0 2 0 0 0 0 2 5 0 0 0 3 0 0 0 0 3 5 0 0 0

P W R

C A N D U T O T A L

자료: Jungmin Kang(2003)

<표 5> 우리나라의 사용후핵연료 누적 발생량 전망

(단위: 톤)

연도 고리(PWR)2) 영광(PWR) 울진(PWR) 신월성(PWR) 월성(CANDU)

20021) 1,288 866 656 0 2,978

2010 1,896 1,735 1,495 52 6,904

2020 3,274 2,748 2,509 708 9,212

2030 4,448 3,747 3,573 1,532 12,051

2040 5,272 4,393 4,322 2,357 14,323

2050 6,158 4,575 4,590 3,277 14,323

2060 6,639 4,575 4,590 3,758 14,323

2070 7,199 4,575 4,590 4,239 14,323

2080 7,302 4,575 4,590 4,613 14,323

주: 1) 2002년 사용후핵연료 발생량은 실적임.

2) 신고리는 고리에 포함시킴.

3) 사용후핵연료 발생량의 추정에서 원전수명은 PWR를 40년, APR 1400를 60년, CANDU를 30년으로 가정하였고, 수명연장은 고려하지 않음. 평균연소도는 PWR를 44,000~55,000 MWd/tHM, CANDU를 7,200 MWd/tHM로 가정함.

자료: Jungmin Kang(2003)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는 저준위방사성폐기물들은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주요 원 자력시설에서 보관되며, 그 중 일부는 저준위방사성폐기물매설센터(아오모리현 롯 카쇼무라)로 반입된다. 2001년 말의 일본 국내의 원자력발전소의 저준위방사성폐 기물 누적보관량은 529,600 드럼에 이르고 있다(저장시설용량: 845,600드럼).

또, 일본의 2001년 말 기준으로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인 유리고화체 누적량은 약 15,500드럼이며, 사용후핵연료의 누적량은 약 9,290톤이다. 100만 kW의 원자력발 전소를 1년간 운전하였을 때에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는 약 30톤이며, 이를 재처 리하여 발생하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을 유리고화하면 약 30드럼이 된다. 고준위 방사성페기물의 발생량은 600톤/년이며, 국민 1인당으로 보면 5g/년이 된다.

2001년까지의 누적량은 유리고화체 환산으로 15,500드럼이며, 앞으로 매해 1,100~1,400드럼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사용후핵연료의 발생량은 약 900톤

/년이며, 사용후핵연료 발생 누적량은 1997~2010년에 약 15,200톤, 2011~2020년에 약 16,000톤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는 사용후핵연료의 일부는 중간저장시설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사용후핵연료 800톤/년을 처리하는 로카쇼무라의 재처리공장이 2005년부터 100% 가동한다고 가정하여도 사용후핵연료의 저장용량은 2010년까지 3,900톤, 이에 더하여 2011~2020년에 7,700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총량은 2020년에 약 40,000톤이 될 것으로 전망 되며, 이 폐기물들에 대한 처분비용은 3조엔으로, 유리고화체 1 드럼당 3,600만엔 으로 추정된다.15)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처리‧처분비용 추정 결과를 보면, 재처리 에 따라 발생하는 기타 폐기물의 처리‧저장‧처분비용을 포함하여도 원자력발전 연료비의 15%정도에 해당한다.

대만은 현재 총 6기의 원전으로부터 120~150톤/년의 사용후핵연료가 방출되고 있는데 저준위방사성폐기물과 사용후핵연료의 저장설비 부족과 처분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사용후핵연료의 장기저장 또는 처분을 위한 장소를 확보하지 못하면 2007년부터 원자력발전을 감소시켜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더구나 현재 건설 중인 1,300MW의 원자력발전소(ABWR) 2기가 2004년과 2005년 에 완공되면 연간 175~200톤의 사용후핵연료가 방출될 것으로 추정되어 총 8기의 원전이 수명기간에 방출할 사용후핵연료의 총량은 약 7,500톤에 이를 것으로 전 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