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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여성의 일반 특성

문서에서 2013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페이지 135-144)

농촌지역 다문화 여성

1. 다문화 여성의 일반 특성

□ 인구 및 가구 특성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농업에 참여하 는 경우가 59%,참여하지 않는 경우는 41%이다.연령은 20대 47.2%,30대 36.2%로 대다수가 30대 이하이며,가구 형태는 1세대(부부)11.8%,2세대(부부 +자녀)50.2%,3세대(조부모,부부,자녀)27.4%로 2~3세대 가족이 77.6%이다.

학력은 고졸 46.6%,중졸 26.8%,전문대 이상 13.6%의 순으로 전체 응답자 의 85%가 중졸 이하의 학력을 갖고 있다.결혼 전 국적은 베트남(44.8%),필리 핀(15.4%),중국 조선족(12.8%),중국 한족(9.2%),캄보디아(9.0%)순으로 나타 나 동남아시아가 70.8%,중국이 22%임을 알 수 있다(표 6-1).

다문화 여성의 한국 거주기간은 5년 미만이 44.4%로 높은 편이고 5~10년이 33.8%로 한국 거주 10년 미만이 78.2%이다.결혼 기간은 5년 미만 42.8%, 5~10년이 35.8%로 한국 거주기간과 비슷하다.즉 결혼을 계기로 한국에 거주 하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례수 비율 사례수 비율

사례수 1명 2명 3명 4명 5명 이상 평균(명) 전체 420 46.4 41.4 10.2 1.7 0.2 1.68 농가 249 46.2 40.6 12.0 0.8 0.4 1.69 비농가 171 46.8 42.7 7.6 2.9 0.0 1.67 20대 181 58.0 32.6 8.8 0.6 0.4 1.52 30대 165 41.8 47.9 9.1 1.2 0.0 1.70 40대 이상 74 28.4 48.6 16.2 5.4 0.0 2.04

□ 경제 여건

농촌지역 다문화 여성은 농가이며 농업에 참여하는 여성농업인은 59%이고, 비농업인은 41%이다.다문화 여성농업인의 주력품목은 논벼 35.6%,일반 밭작 물 25.8%,노지채소 14.2%,과수 10.5%,시설채소 9.2% 등이며 농한기간은 ‘1 개월 미만’46.0%이고 ‘5개월 이상’은 39.8%이다.

월평균 가계 지출액은 모르는 경우가 25.4%,‘100만원 미만’24.6%,‘100~ 149만원’24.2%,‘150~199만원’이 16.8%,‘200만원 이상’이 12.6%로 월평균 지출액을 모르거나 ‘200만원 이하’가 91.0%로 나타났다(표 6-1).

□ 가구원 및 자녀수

다문화 여성은 배우자가 있는 경우가 97.6%,‘사별’1.0%,‘이혼’1.0%로 조 사되었고,가구원 수는 ‘4명’이 38.4%로 가장 많고,‘3명’26%,‘5명 이상’

25.0% 순이다.

자녀가 있는 경우는 83.8%이다.자녀수는 ‘1명’46.4%,‘2명’41.4%,‘3명’

10.2% 순이며 평균 자녀수는 1.68명이다.연령이 높을수록 자녀 수가 많은 것 으로 나타났다(표 6-2).

한편,자녀가 있는 다문화 여성 중 외국에서 살다가 들어온 중도 입국 자녀 가 있는 경우는 3.1%이다.중도 입국 자녀는 30대 1.2%,40대 13.5%로 연령이 높을수록 더 많다.

표 6-2. 다문화 여성의 자녀 수

단위:명,%

주:자녀가 없는 80명은 제외함.

주2회 이상 주1회 월 1~2회 연 2~3회 연 1회 없음 무응답

응답수 164 112 153 35 23 12 1

비율 32.8 22.4 30.6 7 4.6 2.4 0.2

□ 모국 가족과 연락 및 한국 방문 경험

지난 1년간 모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전화,편지,E-mail,인터넷 채팅)하는 빈도는 ‘일주일에 2번 이상’이 32.8%로 가장 많았고,그 다음이 ‘1개월에 1~2 번’30.6%,‘주 1회’22.4% 순으로 다문화 여성의 55.2%는 주일에 1번 이상 모국에 있는 가족들과 연락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표 6-3).

다문화 여성이 모국의 가족을 한국에 초청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186명 (37.2%)이며,어머니,아버지,여자 형제 순으로 많았다.

표 6-3. 다문화 여성의 모국 가족과 연락 빈도

단위:명,%

□ 한국어 실력

다문화 여성의 한국어 실력은 서툰 경우는 ‘말하기’35.8%,‘듣기’34.2%,

‘읽기’40.6%,‘쓰기’55.0%이며,5점 척도의 평균은 ‘말하기’2.98점,‘듣기’

3.05점,‘읽기’2.82점,‘쓰기’2.46점으로 조사되었다.다문화 여성의 한국어 실 력 수준은 듣기 수준이 가장 높고 말하기,읽기,쓰기 순으로 낮으며,특히 ‘쓰 기’수준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6-1).

그림 6-1. 다문화 여성의 한국어 실력

아무도

□ 가정 내 의사결정 참여도

다문화 여성은 집안일의 86.0%와 자녀 보살핌의 68.6%를 본인이 주로 하고,

‘자녀 교육 결정’은 본인이 하거나 남편과 상의하는 비율이 66.2%,‘재산 관리 결정’과 ‘생활비 지출 결정’은 남편이 결정하는 비율이 각각 64.4%,52.8%로 조사되었다.‘집안일’과 ‘자녀 보살핌’이 주로 여성의 일인 반면,‘자녀 교육’엔 어느 정도 관여하고 ‘재산 관리’와 ‘생활비 지출’은 남편 위주로 결정되는 비율 이 높다(그림 6-2).

그림 6-2. 다문화 여성의 가정 내 의사결정 참여도

주:평균은 5점 척도(주로 남편 결정=1,본인 30% 이하=2,남편과 비슷=3,본인 70% 이상

= 4,주로 본인 결정=5)임.

□ 가사노동 분담

가사노동(빨래,식사준비,설거지,청소 등)분담은 다문화 여성 본인이 ‘75% 이상 분담하는 경우’가 67.8%이고,남편의 가사노동 분담은 ‘25% 미만 분담하 는 경우’가 80.8%로 나타났다.그리고 다른 가족의 가사노동 분담은 ‘25% 미 만 분담하는 경우’가 89.0%이다.이 비율을 평균으로 살펴보면 다문화 여성 본 인이 가사노동을 담당하는 비율이 81.1%로 압도적으로 높은데 반해서,남편은 12.2%.다른 가족은 6.7%를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6-5).

구분 25% 미만 25~50% 미만 50~75% 미만 75% 이상 평균

구분 농업여부 연령 한국 거주기간

있다 없다 20대 30대 40대∼ ~2년 2~5년 5~7년 7~10년 10~15년 15년~

사례수 295 205 236 181 83 75 147 87 82 70 39 비율 43.4 40.0 22.9 53.6 71.1 1.3 11.6 48.3 72.0 82.9 84.6

전혀그렇 지 않다

그렇지

않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 남자는 돈을 벌고 여자는 집안일을 하는 것이 좋다 6.0 52.2 38.8 3.0 학교를 다니지 않는 어린아이의 엄마가 일을 하면 아

이에게 좋지 않다 6.0 54.2 33.0 6.8 맞벌이 부부는 집안일도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 0.6 26.6 61.8 11.0 부부라도 수입은 각자 관리해야 한다 5.4 53.8 37.2 3.6 외국인이 한국에서 생활하려면 자기 문화를

버리고 한국문화나 관습을 따라야 한다 15.0 50.2 33.0 1.8 남편과 가족은 내가 모국어를 사용하도록 격려해 준다 7.4 33.0 55.8 3.8 나는 남편이나 가족에게 모국어를 가르쳐준 적이 있다 2.6 2.2 69.6 5.6 나는 앞으로 모국어만큼 한국어를 잘하고 싶다 0.0 4.4 64.8 30.0 내 남편은 부모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2.0 19.6 58.4 8.0

표 6 -7. 다문화 여성의 한국 국적 취득 여부

단위:명,%

□ 생활양식 관련 의식

생활양식과 관련된 질문에 긍정적인 응답이 50% 이상인 문항은 ‘한국어를 잘하고 싶다’(94.8%),‘남편·가족에게 모국어 가르쳐준 적이 있다’(75.2%),‘맞 벌이 부부는 집안일도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72.8%),‘내 남편은 부모 역할 을 충분히 하고 있다’(66.4%),‘남편이나 가족은 내가 모국어를 사용하도록 격 려해 준다’(59.6%)등의 순이었다.

반면,부정적인 응답이 50% 이상인 문항은 ‘자기 문화를 버리고 한국문화나 관습을 따라야 한다’(65.2%),‘어린 아이의 엄마가 일을 하면 아이에게 좋지 않 다’(60.2%),‘부부라도 수입은 각자 관리해야 한다’(59.2%),‘남자는 돈을 벌고 여자는 집안일을 하는 것이 좋다’(58.2%)순이었다(표 6-8).

표 6-8 . 다문화 여성의 생활양식에 관한 의식

단위:%

다문화 여성은 한국 생활에 적응하고 가족과 어울리는 데 적극적이고 가사 일의 공평한 분담에 평등 의식은 비교적 높지만 여성의 경제적 자립에 대한 의 식이나 소득 분배에 관해서는 약 58~59%만 인식하고,남편이 부모역할을 충실 히 하고 있다는 의견에 약 3분의 2정도만 긍정적임을 알 수 있다.

□ 정보화 기기 보유 및 이용

다문화 여성은 TV(유선이나 위성 가능)는 98.4%가 보유하고,스마트폰 93.0%,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 89.6%,라디오 25.4%,통화만 가능한 휴대폰 10%의 순으로 정보화 기기 보유율이 상당히 높다.

정보화 기기 중 컴퓨터는 ‘자주 이용’64.3%,‘가끔 이용’29.5%이고,스마트 폰은 ‘자주 이용’이 95.1%로 정보화기기 이용률이 매우 높다.‘자주 이용’하는 정보화기기는 스마트폰,TV,일반휴대폰,컴퓨터 순이다(그림 6-3).

그림 6 -3. 다문화 여성의 정보화 기기 이용 정도

□ 보유 자격증 또는 역량

다문화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자격증이나 역량을 살펴보면,‘인터넷 사용 능 력’이 있는 비율이 42.2%로 가장 높았고,그 다음이 운전면허 29.8%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39.0%는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이나 역량이 전혀 없다(표 6-9).

인터넷 사용 운전면허 요양보호사 요리자격증 없음 전체 42.2 29.8 1.2 0.8 39.0

있다 38.0 27.1 1.7 0.7 44.1 없다 48.3 33.7 0.5 1.0 31.7

20대 41.5 19.5 0.8 0.0 41.9 30대 45.3 34.8 0.0 0.6 36.5 40대 37.3 48.2 4.8 3.6 36.1

표 6-9. 다문화 여성의 보유 자격증 또는 역량

단위:%

주:중복응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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