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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3 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결과 요약

문서에서 2013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페이지 163-185)

1.1. 주요 결과

□ 여성농업인의 인적 특성

2013여성농업인 실태조사의 연령별 분포는 70대 26.1%,60대 27.9%,50대 25.5%,40대 13.5%,30대 이하 7.1%의 순이다.가구형태는 부부 2인인 1세대 가구가 47.3%로 가장 많고,부부+자녀로 구성된 2세대 가구 23.2%,독신가구 17.5%의 순이며,일반농 89.3%,고령농 53.1%,다문화 여성농업인 99.7%는 배 우자가 있다.

일반농 98.7%,고령농 99.7%,다문화 여성농업인 84.4%는 자녀가 있다.일 반농은 평균 아들 1.33명,딸 1.22명이고 고령농은 평균 아들 2.01명,딸 1.93명 이다.일반농에게 농업후계자가 있는 경우는 5.8%,농업에 종사하는 자녀가 있 는 고령농은 20%이다.고령농은 자녀와 같은 마을에 사는 비율이 15.5%이고 거주지로부터 차량으로 1시간 이내에 사는 자녀수는 1.09명이다.

가사노동은 여전히 여성의 담당 비율이 높다.가사노동의 75% 이상을 담당 하는 비율은 30대 이하 75.7%에서 40대 78.1%,50대 81.4%로 연령이 높을수

록 높아지며 독신가구가 99.2%인데 비해 2세대 가구(부모+자녀)는 75.8,3세대 가구(조부모+부부+자녀)는 53.7%로 감소한다.

여성농업인은 연령이 높을수록 부동산 소유 비율은 높아지지만 동산의 소유 율는 적어진다.여성농업인이 본인 명의의 농지를 소유하는 비율은 27.4%에 불과하다.본인 명의의 자산이 없는 비율은 평균 10.8%로 30대 이하와 70대 이상의 비율이 15~17%로 높은 편이며 40~50대 자산이 없는 비율은 8% 정도 이다.여성농업인의 연령이 높을수록 농지소유 비율은 높고 평균 소유면적도 넓어지지만,30대 0.11ha,50대 이후는 0.19~0.21ha로 소규모에 불과하다.

65세 미만 일반 여성농업인은 평균 50대 후반의 1~3인 가족(74.1%)으로 월 평균 가계지출 150만원 미만(59.3%)으로 생활한다.농업 참여는 9개월 이상 (84.2%)종사하며 경지면적은 2ha미만(84.9%)으로 62.9%가 중소규모 이하의 영농규모이며,연간 농산물 판매금액이 1~3천만원인 농가는 38.6%이다.

65세 이상 고령 여성농업인은 평균 70대 중반으로 사별(45.7%)로 독신 (35.8%)이거나 부부(49.9%)만의 1~2인 가구가 대부분(85.7%)이며,월평균 100 만원 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고령농은 71.7%이다.농업은 경작면적 1ha미 만이 79.7%로 중소규모이며 농업 규모가 적어 연간 농산물 판매금액은 500만 원 미만인 농가 42.1%,1천만원 미만은 63.3%이다.

다문화 여성농업인은 평균 연령 30대 초반으로 30대 이하가 84.4%이며 2세 대(자녀+부부)가 50.2%,3세대가 27.4%로 2~3세대가 77.6%이다.다문화 여성 농업인이 한국 거주 기간은 5년 미만이 41.4%,5~10년이 38.3%이며 결혼기간 은 5년 미만 42.7%,5~10년이 38.6%로 한국 거주기간과 비슷하다.

다문화 여성농업인의 주력품목은 논벼 35.6%,노지채소 23.7%,일반밭작물 19.3%,과수 10.5%의 순이며,영농규모는 중소규모 63.8%,중규모 이상이 36.2%이다.

다문화 여성농업인은 농가경제 사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농가의 연간 농 산물 판매금액을 모르는 경우는 55.3%이고,농가의 월평균 가계 지출액을 모 르는 경우는 30.2%이다.다문화 여성농업인이 고등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은 경우는 40.3%에 불과하다.

□ 여성농업인의 영농경력 및 지위

여성농업인은 시댁 또는 남편이 농업에 종사하여 결혼과 동시에 농업을 시 작한 비율이 80.7%로 연령이 높을수록 이 비율은 높다.귀농은 남편의 의지가 상대적으로 크지만 30~40대 젊을수록 여성의 의지로 귀농한 경우도 6~7%에 이른다.

여성농업인이 자신의 직업적 지위를 ‘공동경영주’또는 ‘경영주’로 인식하는 경우는 42%이고 연령이 높을수록 이 비율은 높아 60대 45.4%,70대 이상 49.8%인 반면,연령이 낮을수록 무급 가족종사자로 인식하는 비중이 높다.

□ 농사일 담당 및 소득 기여와 분배

여성농업인의 활동 분야는 농업생산 중 파종·육묘관리·정식이나 수확작업·

관리 등 농기계 사용이 비교적 적은 분야와 가계 생활용 금전 관리이다.여성 농업인이 50% 이상 참여하는 일은 수확과 수확후 출하준비(78~79%),재배작 물과 판매처 결정(56~59%),파종·육묘·정식 등 생산관리에 53% 참여한다.그 러나 경영일지를 기록(24.5%)하거나 농지나 기계 구입 결정(32.6%),농사기술 및 판매정보 획득(33.5%),논·밭갈이(34.3%),영농자금 대출과 상환 결정 (35.2%)등으로 생산노동이나 재무의 의사결정에 참여율은 낮다.

여성농업인이 농사일의 50% 이상 하는 경우는 30대가 32%로 가장 낮고 70 대는 75.8%로 가장 높다.연령이 높을수록 담당 비중이 크게 증가한다.농사일 담당비중의 증가와 더불어 농가소득에 기여한 본인의 기여율도 높게 평가한다.

한편,여성농업인이 농업활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농업소득을 별도로 분배하 지 않는 경우가 96.1%이다.농가의 가계와 농업경영이 미분리된 상황이며 이 때문에 농업경영체로서 경영기법이나 회계의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된다.

□ 농외 소득활동 현황과 의향

여성농업인이 농외 소득활동에 참여율은 23.9%이며,다문화 여성(40.3%)이 일반농(28.6%)과 고령농(15.7%)보다 높고,농외 소득활동이 6개월 이상인 경 우는 30대 22.9%,40대 17.3%로 연령이 낮을수록 농외 소득활동 참여기간이

길다

농외 소득활동의 종류는 농업 일용직 55.4%,농외 일용직 22%,자영업 11.1%의 순으로 참여한다.농업일용직에 일반농 48.8%,고령농 76.2%가 참여 하지만,다문화 여성은 농업 외 일용직 31.9%,취업 21.8%로 농업 이외의 소득 활동 참여율이 높다.

현재 참여하는 농업생산 이외의 소득활동에 38.7%가 참가하며,직거래 등 농산물 판매에 일반농 20.7%,고령농 13.5%와 농업 임금노동에 일반농 17.2%, 고령농 12.1%가 참여하는 반면,다문화 여성농업인은 시간제 근무에 16.6% 참 여하고 있다.즉 일반농과 고령농은 농산물 판매나 농업임노동 등에 참여율이 높은 반면,다문화 여성농업인은 시간제 근무에 참여율이 높다

향후 농업생산 이외 소득활동 의향은 50.9%이며,구체적인 의향이 있는 분 야는 농산물 및 가공식품 판매가 29.6%로 가장 높고,농업임금 노동 17%,농산 물 가공 13.8%의 순이다.다문화 여성(68.1%)이나 일반농(59.1%)뿐만 아니라 고령농 36.4%도 소득활동을 원하고,참여 의향이 가장 높은 직거래 등 농산물 판매를 제외하면,영농규모가 클수록 농산물 가공,자영업·취업의 의향이 높은 반면,영농규모가 적을수록 농업 임금노동과 농산물 가공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다.

농외 소득활동에 참가하려는 이유는 추가소득 마련 26.4%,생활비 부족 13.4% 등 경제적인 이유가 전체 여성농업인의 39.8%에 이른다.그러나 연령이 높고 영농규모가 클수록 농업생산 이외 소득활동의 필요성이 낮다.생산노동만 으로 힘들어 농업생산 이외 소득활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농사일이 바쁘기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일반농 43.6%,고령농 47.0%이지만 다문화 여성농업인은 26.7%이다.

□ 여성농업인의 농업에 관한 인식

여성농업인이 농업에서 전문가를 희망하거나 농업인으로 자부심을 느끼고 새로운 기술과 정보에 관심을 갖는 긍정적인 비중이 각각 50% 이상으로 높다.

그러나 아직도 여성농업인의 60% 이상은 조직활동에 참여를 꺼리거나 가사노

동이 여성의 몫이라는 성별분업 의식이 강하다.다만,‘농사일에 여성 역할이 구분된다’는 인식에 일반농 49.6%,고령농 46%만이 긍정적으로 응답한 것으로 보아 직업에서 성별분업은 가정에서 성별분업보다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 지역사회 활동 현황과 의향

마을 부녀회나 노인회에 가입률이 78.3%로 가장 높다.30대의 가입율은 44.8%에 불과하지만 40대 이후는 가입률이 75% 이상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부 녀회나 노인회 가입률은 높다.다만 다문화 여성은 14.2%만 가입하였다.농수 축협 조합원은 26.2%,작목반 또는 영농조합법인에 12.7%가 가입했으며 여성 농업인단체는 일반농 25.5%가 가입했다.

지역 사회단체에서 50대의 활동력이 가장 왕성하며 그 다음 순위는 40대이 다.다만,지역사회의 어느 단체에도 활동이 없는 여성농업인은 30대 48.1%,다 문화 여성농업인 38.3%,40대 19.6%의 순이며 이들은 대부분 농외 소득활동 등에 종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단체 활동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농촌사회에서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최소한의 인적 네트워크의 작동이 필요하다.

□ 여성농업인의 월평균 모임 횟수

여성농업인이 지역사회 단체를 비롯하여 작목반,영농조합과 같은 생산자단 체나 계,동창회,친지모임 등 개인 모임 등에 참여하는 횟수는 월평균 일반농 1.85회,고령농 1.15회이며,월평균 모임이 1회 이하인 여성농업인이 61%(일반 농 50.1%,고령농 79.1%)는 농가와 마을 내 활동이 대부분이다.연령별로 50대 가 월 2.09회의 모임으로 가장 활동적이고,경작규모가 클수록 월평균 모임 횟 수는 많다.

□ 사회활동에 참여 의향 및 차별 경험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여성농업인은 50대 이하에서 56~57%로 높지만,‘지역사회에서 남녀차별’을 당한 경험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다.지역사 회에 남아있는 남녀차별 요소가 여성농업인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에 여전히

큰 장애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교육 경험과 향후 교육 수요

여성농업인이 교육에 참가한 경험은 일반농 36.8%,다문화 여성농업인 90.2%이지만 고령농은 8.1%에 불과하다.

최근 3년간 교육 경험이 있는 경우 유익한 교육이었다는 평가는 ‘취미·여 가·교양’이 일반농 19.9%,고령농 52.3%로 가장 높고,그 외는 ‘농업 생산기술’

이 18.6%,판매 및 마케팅 9.5%,기계 및 시설 운전 8.3% 등 농업 기술이며, 컴퓨터 교육과 부업이나 자격증 교육에 응답 비율은 각각 7.9%,4.6%이다.다 문화 여성은 한국 정착을 돕는 언어 및 멘토링 교육에 응답 비율이 높다.

향후 교육을 희망하는 수요는 92%이며,‘취미·여가·교양’교육의 비중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비중이 크다.농업관련 교육은 농 업 생산기술,가공기술,유통·판매·마케팅 교육의 순으로 높다.

여성농업인이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필요하다고 느끼는 내용은 ‘교육 장소

여성농업인이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필요하다고 느끼는 내용은 ‘교육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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