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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광상품의 내용

관광상품 개발은 마케팅 믹스 구성요소 중 가장 핵심이 될 것이다.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규정 없이, 그에 대한 가격 전략과 유통 전략, 그리고 홍보 촉진 전략이 수립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장소 활성화를 위해 잠재 고 객을 끌어들이고자 하는데 전략주체가 어떠한 상품을 잠재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지를 모른다면 정확한 전략을 세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먼저 서귀포 항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 로 구매상품의 질, 주민의 친절도, 휴식공간 및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 상업시 설(관광잠수정, 유람선, 음식점 등), 관광종사원 친절도, 주차장 이용, 현재 운 영중인 잠수정에 대한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만족한다는 의견 (매우만족 + 대체로 만족)이 50%∼7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든 항 목에서 대체로 만족한다는 의견이 가장 우세했으나 구매상품의 질에 대한 만 족도에 대해서는 그저 그렇다는 의견이 140명(46.5%)으로 나타나 상품의 질에 대해서는 좀 더 개선의 여지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4-1] 서귀포 항 방문객 만족도

따라서 서귀포 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현재 형성되어 있는 주민의 친절 도, 휴식공간 및 화장실, 관광종사원의 친절도, 주차장 이용 등이 매우 만족한 수준으로 나타남에 따라 서귀포 항에 대한 방문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서귀포 항에 머무르는 시간을 분석해 본 결과 2∼4시간

이 139명(39.7%), 1∼2시간이 114명(32.6%), 1시간이내 8명(2.3%)으로 4시간 이 내 머무르는 사람이 261명(74.6%)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4-11> 관광객이 서귀포 항에 머무르는 시간

구분 1시간이내 1∼2시간 2∼4시간 4∼8시간 8시간이상 계

빈도(명) 8 114 139 57 32 350

비율(%) 2.3 32.6 39.7 16.3 9.1 100

이는 결국 서귀포 항이 단시간 경유하는 경유지로의 역할을 하고 있어 서 귀포 항을 중심으로 한 서귀포시의 관광으로 인한 수입 증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관광객들이 더 오래 체류하게 만들어 서귀포시 권역에서 투숙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필연적이며, 이를 근거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주간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서귀포 항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양레포츠(모터보트,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해양레프팅, 체험다이빙 등)의 개 발, 해양박물관(패류화석, 해녀, 해양생물)의 건립, 축제의 활성화, 관광잠수정 의 다양한 코스개발, 새섬의 생태공원 개발, 먹거리의 다양화, 쇼핑센터의 건 립 등 서귀포 항에서 개발할 수 있는 관광상품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 질문 을 한 결과, 전체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매우 필요+대체로 필요)이 50∼80%

로, 필요하지 않다(대체로 불필요+매우 불필요)의 20%미만으로 나타나 관광 상품의 개발을 방문객들이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관광 잠수정의 다양한 코스 개발에 대해서는 45.7%에 이르는 응답자가 매우 필요하 다고 대답을 해 매우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또한 해양레포츠의 경우에는 전

체 응답자의 86.8%가 필요하다(매우필요+대체로 필요)고 응답해 필요성 측면 에서는 가장 높은 응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4-2] 서귀포 항 상품개발의 필요성

따라서 서귀포 항을 명소화하기 위하여 제시한 관광상품들은 전체적으로 매우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기에 이를 근거로 하여 관광객들이 원하는 방향으 로의 관광상품의 개발을 하고자 한다.

한편 주간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개발 우선 순위를 조사하여본 결과 1위 해양레포츠(모터보트,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Sea Rafting, 체험다이빙)의 상품화, 2위 해양박물관(패류화석, 해녀, 해양생물) 건립, 3위 서귀포 항 지역 축제의 활성화, 4위 관광잠수정의 다양한 코스개발, 5위 새섬의 생태공원 조 성, 6위 먹거리의 다양화, 7위 쇼핑센터의 건립 순으로 나타났다.

<표 4-12> 관광상품개발 우선순위

문항 우선순위 빈도(명) 비율(%)

해양레포츠(모터보트,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해 양 레프팅, 체험다이빙 등)의 상품화

1 170 48.6

2 63 18.0

3 37 10.6

4 39 11.1

5 24 6.9

6 6 1.7

7 11 3.1

계 350 100

해양박물관(패류화석, 해녀, 해양생물 등)건립

1 30 8.6

2 89 25.4

3 81 23.1

4 55 15.7

5 41 11.7

6 29 8.3

7 25 7.1

계 350 100

서귀포 항 지역축제의 활성화

1 35 10

2 64 18.3

3 85 24.3

4 69 19.7

5 48 13.7

6 33 9.4

7 16 4.6

계 350 100

관광잠수정의 다양한 코스개발

1 50 14.3

2 62 17.7

3 69 19.7

4 81 23.1

5 43 12.3

6 24 6.9

7 21 6.0

계 350 100

문항 우선순위 빈도(명) 비율(%)

새섬의 생태공원 조성

1 29 8.3

2 34 9.7

3 38 10.9

4 52 14.9

5 118 33.7

6 48 13.7

7 31 8.9

계 350 100

먹거리의 다양화

1 25 7.1

2 25 7.1

3 30 8.6

4 27 7.7

5 49 14.0

6 159 45.4

7 35 10.0

계 350 100

쇼핑센터 건립

1 13 3.7

2 12 3.4

3 10 2.9

4 27 7.7

5 26 7.4

6 52 14.9

7 210 60.0

계 350 100

야간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서귀포 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우선순위 를 조사하여 본 결과, 1위 천지연폭포에서 새섬까지의 야간관광마차 운행, 2위 천지연폭포 하류에서의 분수쇼, 3위 야간장터 개설, 4위 선셋크루즈 운항, 5위 SEA FOOD 전문 음식점 개발로 나타났다.

야간관광 상품의 개발은 관광객들을 서귀포 지역 숙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 인이 될 수 있으므로 서귀포항의 야경과 어울릴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토록 한다.

따라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조사한 서귀포 항 지역에 대한 만족 도, 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관광상품들의 필요도 및 개발 우선 순위,

그리고 야간 관광상품의 개발 우선 순위 등을 종합해 보면, 관광객들은 서귀 포 항 지역의 관광상품 개발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개발은 평균소득의 계층과 그룹 즉 방문형태별로 분 류하여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4-13> 야간관광활성화 우선순위

문항 우선순위 빈도(명) 비율(%)

천지연폭포에서 새섬까지의 야간관광마차 운행

1 152 43.4

2 61 17.4

3 44 12.6

4 36 10.3

5 57 16.3

350 100

천지연폭포 하류에서의 분수 쇼

1 80 22.9

2 141 40.3

3 68 19.4

4 40 11.4

5 21 6.0

350 100

야간장터 개설

1 44 12.6

2 54 15.4

3 111 31.7

4 73 20.9

5 68 19.4

350 100

선셋 크루즈 운항

1 43 12.3

2 64 18.3

3 81 23.1

4 128 36.6

5 34 9.7

350 100

sea food 전문 음식점

1 31 8.9

2 30 8.6

3 47 13.4

4 72 20.6

5 170 48.6

350 100

<표 4-14> 관광상품의 내용

구 분 관광상품의 내용 관광체류/

관람시간 표적 대상

기 존

관 광 상 품

상업시설 서귀포시내 중심가에 쇼핑상가, 음식점, 나이트클 럽, 단란주점등 분포

24시간/

3시간

전체 관광객 천지연폭

예로부터 널리 알려진 이 폭포는 칠십리길과 이어 져 야간관광의 절정을 이룬다. 천지연 못속에는 천 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보호되는 무태장어 서식함.

1.5시간/

1시간

전체 관광객 정방폭포 국내유일의 해안폭포, 높이23m, 높이8m, 깊이 5m

의 작은 못이 형성되어 바다와 만난다.

1시간/

30분

전체 관광객 허니문하

우스

고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이 있었던 곳으로 지금은 이승만 박물관으로 시설됨.

1시간/

30분

전체 관광객 외돌개 서귀포서쪽 2Km 지점 삼매봉 앞바다에 솟아 있는

묘한 형상을 한 바위, 일명 장군석이라 함.

1시간/

30분

전체 관광객 잠수함관

서귀포해저의 산호, 해조류, 어류 등 다양한 수중생 태계를 관광잠수함에 직접 승선하여 해저관광

2시간/

1.5시간

중․고 소득층 유람선관

문섬, 섭섬, 범섬과 해안 기암절벽으로 이어지는 서 귀포 칠십리 해안 절경을 유람선을 타고 관광.

1.5시간/

1시간

전체 관광객

새 로 운

관 광 상 품

식당유람 선

서귀포해안의 야경과 조업하는 어선들의 모습을 보 면서 저녁 식사를 즐기는 관광

2시간/

1.5시간

중․고 소득층 해양레포

외돌개앞 해상을 중심으로 학생부터 장년층에 이륵 까지 즐길수 있는 해양체험프로그램, Sea Rafting,

24시간/

8시간

전체 관광객 패러세일링, 모터보트 등에 승선하여 해양에 대한

모험심 배양 프로그램 & 체험다이빙

1.5시간/

1시간

중․고 소득층 해양박물

제주의 상징인 해녀들의 역사를 소개하고 역사 유 품을 전시하여 제주의 정체성 소개 & 해양생물과 패류화석 전시.

1.5시간/

1시간

전체 관광객 새섬생태

공원

서방파제와 새섬을 연결하는 육교를 시설하고, 새 섬을 환경친화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2시간/

1.5시간

전체 관광객 야간관광

마차

천지연폭포부터 새섬까지의 야간관광마차 운영코스 로 개발하여 야간관광 붐 조성.

1.5시간/

1시간

중․고 소득층 야외공연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는 상설 공 연장을 시설하여 서귀포 문화 소개 및 이미지 창출

2시간/

1.5시간

전체 관광객 쇼 핑 센 타

건립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명품과 지역특화 품을 위주로 판매

2시간/

1시간

전체 관광객 분수쇼 천지연폭포 하류에 화려한 조명과 함께 분수 쇼를

개발하여 서귀포항의 명물화 한다.

2시간/

1시간

전체 관광객 야간장터 먹거리를 기반으로한 야간장터를 개설 운영 3시간/2 전체 S E A

FOOD

서귀포의 신선하고 풍부한 해산물을 이용 전문해산

물 식당을 개발한다. 2시간/1,5 중․고

소득층

2) 새로운 관광상품의 내용

(1) 식당유람선

식당유람선 상품은 많은 사람들이 평소 낭만적으로 생각해왔던 모습을 실 현시켜 주는 것으로서 바다와 인간의 꿈을 식당유람선이라는 매개체로 연결시 켜주고, 또한 서귀포 항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화합하 는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서 이를 원하는 많은 관광객들을 만족시켜 지역 명소 화를 극대화 할 것이다.

① 항로개발

▶정방폭포, 섶섬, 문섬, 외돌개, 범섬을 연결하는 항로

▶서귀포 시내 야경과, 어로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질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다.

② 쇼 프로그램의 도입

▶전속무용단 및 밴드와 유명가수 및 개그맨 초청 이벤트, 외국인 가무 단 초청 공연 등으로 흥미를 배가시킨다.

(2) Sea Rafting, 체험 다이빙

외돌개 앞 바다를 중심으로 체험형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가족 단위, 회사 연수 목적, 학교 단체 등 다양한 관광객 층을 대상으로 여기에 바 다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상품화한다.

(3) 해양레포츠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모터보트, 요트 등의 해양레포츠 상품 개발을 통하 여 관광의 매력을 증대한다.

(4) 해녀박물관, 해양전시관

제주의 상징인 해녀를 주제로 하여 해녀의 역사와 변천사를 소개하고, 서 귀포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해양 생물들을 전시하여 바다의 자원과 역사․문화 관광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한다.

(5) 패류화석지 관광자원화

서귀포 항 동방파제 해변에는 제3기인 플라이오세에 속하는 해성층인 서귀 포 층이 발달되어 있다. 천연기념물 제195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패류화석 이다. 현재 이 부근 해역에 서식하고 있지 않은 패류도 있어 서귀포층 형성 당시의 환경을 유추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이 패류화석에는 많은 종류의 산호화석, 어류의 등뼈, 이빨 등이 연체동물과 같이 산출되어 국내외 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자원을 관광객들이 볼 수 있도록 조성하여 서귀포 형성 역 사를 재조명하고, 서귀포의 특수성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6) 새섬 생태공원의 개발

서귀동 산 1번지이며, 섬 높이는 17.7m이다.

지붕을 잇는 ‘새’가 많이 생산되어 ‘새섬’이라 부른다. 한문 표기로는 초도 (草島), 모도(茅島)라고 한다. 일본인들에 의해 날아다니는 새라는 뜻으로 조도 (鳥島)라 하였다. 기록에서 새섬을 처음 찾은 관리는 1679년 당시 정의현감 김 성구이다. 9월 10일 김성구는 서귀진에서 환곡을 나누어주고 난 후에 새섬에 가보니 평탄하고 넓어 민가에서 개간하여 농사짓고 있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새섬에 사람이 살기는 1600년대 부터인 것 같으며 1965년 전후하여 사람들이 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