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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문서에서 세 계 농 업 WORLD AGRICULTURE (페이지 49-52)

메이니아산 체리의 가격은 약 17.42달러/kg로 호주 내 평균 가격인 9.57달러/kg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과 한국은 현재 과일 초파리 위험으로 인해 호주 본토에서 생산되는 체리의 수입을 허용하지 않는다. 또한, 일부 체리 수입국들도 초파리 위험이 없다고 판단되는 지역에서 재배되고, 온도를 기반으로 세척된 체리만을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현재 과일 초파리 흔적을 추적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은 근절 비용을 줄이고 호주 본토에서 여러 시장으로의 수출 용이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비용이 더 적게 드는 과일 초파리 제거 기술과 아시아 국가의 체리 수요 증가는 중기적 관점에서 볼 때 호주산 체리의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4. 호주의 태즈메이니아 및 그 외 지역의 체리 수출 동향(1999/2000년 - 2015/16년)

2016/17

1999 2001 2003 2005 2007 2009 2011 2013 2015 /2000 /02 /04 /06 /08 /10 /12 /14 /16 80

70 60 50 40 30 20 10

태즈메이니아(호주) 그 외 지역(호주) 단위: 백만 달러

자료: 호주농업자원경제국(ABARES), Agricultural Commodities(2017).

그림 5. 호주 견과류 수출 동향(2005/06년 - 2021/22년)

2016/17

2005/06 2010/11 2015/16 2021/22z 1,000

800 600

400

200

기타 견과류 피칸(Pecans) 호두(Walnuts) 마카다미아(Macadamias) 아몬드(Almonds) 단위: 백만 달러

자료: 호주농업자원경제국(ABARES), Agricultural Commodities(2017).

올해부터는 미국과 견과류 수출 경쟁이 본격 재개 될 예정이다. 호주의 견과류 수출은 2021/22년까지 약 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중기적으로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다.

3.2.1. 아몬드

2006년과 2007년에 아몬드나무를 대규모로 식재하여 최근 5년 동안 아몬드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2015/16년에는 약 8만 톤의 아몬드(탈각 기준)가 생산되었으며, 단 수가 증가함에 따라 2021/22년까지 9만 톤 이상의 아몬드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의 아몬드산업은 수출 지향적이며, 2015/16년 아몬드 생산량의 약 3분의 2를 다른 국가에 수출하였다. 호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아몬드를 많이 수출하는 국가이다. 하지만 2015/16년 호주의 아몬드 수출량은 미국 아몬드 수출량의 10% 미만인 약 5만 5,000톤에 불과하였다. 인도와 스페인은 2015/16년에 호주의 아몬드 최대 수출시장이 되었다.

2014년 중반부터 2015년 중반 사이에 미국 캘리포니아의 가뭄으로 생산량이 감소하여 호주의 아몬드 가격은 60% 이상 상승하였다. 만약 캘리포니아의 물 부족이 해결되어 생 산량을 회복할 경우, 호주의 아몬드 가격은 중기적으로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의 아몬드 수출은 세계 아몬드 소비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2021/22년까지 약 6만 5,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유럽연합(EU)은 아몬드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경제 공동체로서 2005/06년부터 호주의 아몬드 수출시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2015년 11월 호주 정부와 유럽연합 집행 위원회는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하지만 유럽연합의 호주산 아몬드에 대한 수입 관세율은 미국산 아몬드와 마찬가지로 낮은 상태이므로 자유무역협정(FTA)

그림 6. 호주 아몬드 수출 동향(2005/06년 - 2015/16년)

2005/06 2007/08 2009/10 2011/12 2013/14 2015/16 60

50 40 30 20 10

그 외 기타 국가 미국 아랍에미리트 인도 유럽연합(EU) 단위: 톤

자료: 호주농업자원경제국(ABARES), Agricultural Commodities(2017).

체결로 아몬드 수입 관세율을 낮추거나 철폐하는 것이 미국산 아몬드에 비해 상당한 경쟁 우위를 가져다 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

3.2.2. 마카다미아

호주의 마카다미아 생산량은 2003/04년부터 2013/14년까지 약 10년 간 3만 톤 수준을 유지하다가 그 후 마카다미아 나무를 더 많이 식재하여 2014/15년에는 4만 톤으로 증가 하였고, 향후에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 7. 중국의 호주산 마카다미아 수입 관세 인하 스케줄(2014년~2021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30

25 20 15 10 5

기준 관세율 호주・중국 FTA 관세율 단위: %

자료: 호주농업자원경제국(ABARES), Agricultural Commodities(2017).

호주는 마카다미아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이다. 2015/16년에는 중국으로 5,500만 달러를 수출하여 중국이 호주의 가장 큰 마카다미아 수출시장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호주는 중국과 FTA를 체결하였고, 호주산 마카다미아의 수출 관세율은 기준 관세율 24%에서 2019년에 완전 철폐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정부는 2017년 1월부터 마카다미아 수입 관세율을 종전 24%에서 19%로 인하할 것으로 발표하였다. 하지만 중국에서 호주산 마카다미아에 적용하는 수입 관세율은 FTA 협정에 따른 관세율 인하로 2017년 현재 9.6% 수준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비교적 낮아 중국 시장에서 호주산 마카다미아는 경쟁적 우위를 가질 것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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