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기호
가락 짓기
변형 장단 만들 기
신체 표현 하기
다양한 소리로 표현하
기
가사 바꾸 기
음악 극 구성 하기
시나 이야기에 어울리는 배경음악 만들기
교과서 별 국악창작 학습 활동
총 개수
(a) 1 - 1 1 1 1 - 5개
(b) 2 2 1 1 2 - - 8개
(c) 3 - - - - - - 3개
<표 7> 교과서 별 국악창작 학습 활동 개수
가락의 다채로운 변화와 음악적 표현력 등은 자세하게 다뤄지고 있지 않 다는 점이 아쉽다. 산조는 민간 사회문화에서 발생한 기악독주곡으로 악 기의 특색을 최대한의 역량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기존의 악 가무일체(樂歌舞一體)의 통합된 예술 형식으로 나타났던 궁중 음악과 제 례악과는 다른 새로운 예술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나아가 산조를 이해 하기 위한 음악사적 배경, 연주 형태를 다루는 이론적 교수·학습 감상 영역과 분리되어서는 안 되며 산조 학습이 다양한 형태로 재구성될 수 있도록 전문 국악인들과 교사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창작 내용 영역 활동 개수 비율
(%) 순위 주어진 토리와 장단에 어울리는 가락 짓기 34개 20.8 3위
<표 8> 창작 내용 영역 별 국악창작 학습 활동 개수
(d) 1 - 1 - 3 1 1 7개
(e) 3 1 3 - 6 - - 13개
(f) 3 4 1 - 4 - - 12개
(g) 2 1 2 1 6 - - 12개
(h) - - - - 1 - - 1개
(i) 1 1 2 - 3 - - 7개
(j) 2 - 2 - 1 - - 5개
(k) 1 3 4 - 4 1 - 13개
(l) 2 1 4 - 2 - - 9개
(m) 2 3 7 - 5 - - 17개
(n) 3 3 4 - 1 - - 11개
(o) 1 1 2 - 6 - - 10개
(p) 3 1 6 - 4 1 - 15개
(q) 2 - - - 3 - - 5개
(r) 2 3 3 1 - 1 - 10개
<표 7>의 분석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m)교과서는 17개의 국 악창작 학습 활동을 제시한 반면, (h)교과서는 1개의 국악창작 활동만을 수록하고 있다. 교과서 별로 국악창작 활동의 비중이 매우 다름을 알 수 있으며 교과서에만 의지하여 수업을 재구성하기에는 한정된 내용으로 치 우칠 수 있어 다양한 학습 활동의 제시가 필요하다.
다음은 위의 <표 7>을 바탕으로 창작 내용 영역 별로 국악창작 학습 활동 개수를 분석한 것이다.
주어진 장단의 변형 장단 만들기/말 리듬 짓기 24개 14.7 4위
신체표현하기 43개 26.3 2위
다양한 소리를 활용하여 음악으로 표현하기/
창의적으로 연주하기 4개 2.4 6위
가사 바꾸기/말붙임새 짓기/사설 바꾸기 52개 31.9 1위
음악극 구성하기 5개 3.0 5위
시나 이야기에 어울리는 배경음악 만들기 1개 0.6 7위
위의 <표 8>을 보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내용 영역은 ‘가사 바꾸기’
위주의 활동으로 31.9%로 전체 창작 학습 활동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 을 차지하며 민요의 메기는 부분의 가사를 바꿔서 불러보거나, 특정한 주제에 어울리는 가사를 말붙임새에 맞게 창작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체표현하기’는 ‘가사 바꾸기’ 다음으로 많이 제시되는 창작 활동 으로 전체의 26.3%를 차지한다. 이는 주어진 장단에 어울리는 신체표현 을 하거나 가사에 어울리는 동작을 몸으로 표현하는 등의 지도내용으로 구성된다. 다음으로 ‘가락 짓기’, ‘변형 장단 만들기’, ‘음악극 구성하기’,
‘다양한 소리를 활용하여 음악으로 표현하기’, ‘시나 이야기에 어울리는 배경음악 만들기’ 순으로 학습내용의 비중을 가진다.
이처럼 국악창작 영역을 다양한 활동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특정한 몇 개의 활동에 치우쳐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사 바꾸기’와 ‘신체표현하 기’의 활동은 합하여 전체의 절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한다. 정작 선율과 리듬을 변화시켜 창작하는 활동은 비율의 순위를 매기자면 3,4위에 속하 게 된다. 대다수의 학습 활동이 국악의 전통적인 음악 어법을 이해하지 못한 채 장단을 고려하지 않는 말붙임새를 붙이는 활동으로 이루어지거 나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정서와 국악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 없이 떠오르 는 생각과 느낌을 신체로 표현한다. 또한 가사 바꾸기나 신체표현하기가
주요 학습 활동인 경우 기존의 곡의 음악적 요소를 변형시켜 전통적인 국악 어법을 몸소 체득하는 학습과는 거리가 멀다. 이로써 국악창작 활 동이 온전히 이루어졌다고 할 수는 없으며 우리 음악의 체계인 장단과 가락, 전통 국악곡의 형식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음악적 특징이 고려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