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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란스네프츠, 장기 투자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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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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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트란스네프츠, 장기 투자계획 확정 ··· 2

Times: 가즈프롬, Centrica 인수 가능 ··· 2

현대상사, ESPO 송유관 2단계 건설 참여 ··· 2

가즈프롬, ‘가즈프롬 네프츠’에 유전 라이선스 양도하지 않기로 결정 ··· 3

우크라이나를 통한 러시아 가스 수송 2배 감소 ··· 4

우크라이나 가스수송시스템, 250억 유로로 추산 ··· 4

우크라이나, 러시아에 차관 50억 달러 지급 요청 ··· 5

2008년에 야말에서 신규 매장지 9개 발견 ··· 5

러시아 국영 대외경제개발은행, 가즈프롬에 1억 5,000만 달러 이상 지원 ··· 6

슈마트코 에너지부 장관, “가스 OPEC 결성 계획에 없어” ··· 6

중앙아시아 South Stream 건설비용, Nabucco 보다 3배 더 투입될 예정 ··· 8

Nabucco, 이란과 러시아가 과제로 남아 ··· 9

아제르바이잔, Nabucco의 유일한 가스 공급자 될 것 ··· 10

아제르바이잔 가스 매장량, 100년 동안 생산 가능 ··· 10

중 국 천연가스 수입, 中 천연가스 가격형성 메커니즘 개혁 추진 ··· 12

국가발전개혁위 ‘석탄‧전력분야 간 갈등’ 조정, 발전용 석탄계약 가격 5∼8% 인상 가능성 ··· 13

탄자니아, 자국 유‧가스에 中 투자 원해 ··· 13

中 석탄‧전력협상 복잡하게 만드는 수입석탄, 전력기업 ‘외력’ 이용해 시장 구조 나서 ··· 13

저유가, 中의 해외 석유 구입 가속화 ··· 14

中 신에너지 난관 봉착, 정책적 통합관리 시급 ··· 15

석탄가격 하락, ‘09년 화력발전 산업 경기 회복될 것으로 기대 ··· 17

Shell, BP 등 글로벌 메이저, 中 녹색에너지 시장에 거액 투자 ··· 18

몽 골 석탄 수출세 1,000 터그럭에 불과, 석탄 수출 사업에 불이익 ··· 21

두 톨고이 사업 계약을 둘러싼 어려움 ··· 21

Boroo Gold, 50명 사원 해고 ··· 21

11종의 광물 제품이 455만 2,700톤 수출 ··· 22

사할린-2 프로젝트 자원개발 현황 ··· 23 Vol.17. No.7. 2009. 2. 16

(2)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트란스네프츠, 장기 투자계획 확정

트란스네프츠(Transneft) 이사회가 지난 2월 10 일, 2020년까지의 투자프로그램을 확정하였다. 자 세한 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사회 개 최 전에 트란스네프츠 니콜라이 토카레프(Nikolai Tokarev) 사장은 2020년까지 총 7,130억 루블(약 198.4억 달러)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주요 투자사업 계획으로 ESPO 송유관 1단계 사업은 2009년 12월까지 완료, ESPO 송유관 2단 계 사업(현재 타당성 조사에 대한 천연자원감독청 의 검토 진행 중)은 2009년 말에 착공되어 2013년 까지 완료, 중국지선 사업은 2010년까지 완료, BPS(Baltic Pipeline System)-2 사업은 2012년 9 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1월에는 트란스네프츠의 2009년 투자프로그 램이 확정 발표된 바 있었다. 이에 따르면, 2009년 총 투자 규모는 2,170억 루블(60.4억 달러)이며, 이 중에서 ESPO-1단계 사업에 950억 루블, 중국지선 건설에 100억 루블, BPS-2 사업에 460억 루블, 부 르가스(Burgas)-알렉산드로폴리스(Alexandroupolis) 송유관 사업에 110억 루블이 각각 배정될 예정이다.

트란스네프츠는 동 자금을 자체에서 30%, 외부에 서 70% 조달할 계획이다.

(RosBusinessConsulting, 2.11)

Times: 가즈프롬, Centrica 인수 가능

타임(Times)지가 2월 10일에 가즈프롬의 영국

‘센트리카(Centrica)’사(社) 인수 가능성이 다시 논 의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센트리카 자 산에 대한 가즈프롬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센트리

카 주식 또한 11% 상승하였다.

언론에서는 가즈프롬이 협상 사실을 부정한다 해도 전력 및 가스를 영국에 판매하려는 의도는 분명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Oilcapital, 2.11)

현대상사, ESPO 송유관 2단계 건설 참여

송유관 독점기업 ‘트란스네프츠(Transneft)’가 ESPO 송유관 제 2단계 건설에 한국의 ‘현대상사 (Hyundai Corporation)’를 유치할 수도 있다.

이미 트란스네프츠와 현대상사 대표들은 회담을 통해 송유관 건설에 현대 제품을 공급하는 문제와 동 프로젝트 투자 문제를 논의하였으며, 트란스네 프츠 경영진은 향후 북한을 통해 ESPO 지선을 한국으로 연결하는 가능성도 고려중이다.

◆ ESPO 송유관 현황

석유 수송능력이 연간 8,000만 톤에 달하는 ESPO 송유관은 두 단계에 걸쳐 건설되는데, 건설 1단계에서는 타이셰트(Tayshet)(이르쿠츠크주)에 서 스코보로디노(Skovorodino)(아무르주)까지 송 유관을 부설하여 2009년 말에 이를 가동시키고, 제 2단계에서는 스코보로디노에서 코지미노 (Kozmino) 특수항(프리모르스키 지방)까지 송유관 을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으로 부설되는 ESPO 지선을 통해 매년 1,500만 톤의 석유가 중 국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동 지선 건설 프로젝트 는 이미 ‘국립감정기관(Glavgosexpertiza: State Expertise Authority or Directorate-General for State Environmental Review)’의 승인을 받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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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이다. 동 프로젝트에서 석유 공급의 조건 중 하 나는 중국이 로스네프츠(Rosneft)와 트란스네프츠 에 총 250억 달러의 차관을 지급하는 것이다. 아 직 양측은 협정 조건에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데, 3월 1일까지는 협상이 완료될 전망이다.

◆ ESPO 송유관 건설 관련 한-러 협의

2월 6일 블라디미르 쿠쉬나레프(Vladimir Kushnarev) 부사장과 유리 리신(Yury Lisin) 부사장은 노영돈(Noh Young-Don) 현대상사 사장과 만나서 현대상사의 ESPO 송유관 건설 참여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미하 일 바르코프(Mikhail Barkov) 트란스네프츠 부사장 은 “우선 ESPO 2단계 건설에 현대상사의 장비를 이용하는 문제들을 논의하였으며, 프로젝트 투자 지 원 문제도 제기되었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의 송유관 건설 투자 참여 가능성은 이미 2008년 7월부터 거론되어 왔다. 2008년 가을 에는 한국석유공사(KNOC)와 트란스네프츠가 프 리모르스키 지방에서 북한을 거쳐 한국으로 연결 되는 ESPO 지선의 건설 및 투자 문제와 동 송유 관을 통한 석유 공급을 주제로 회담을 가졌다.

◆ 전문가 평가

러시아의 감정평가회사인 ‘2K Audit-Business Consulting’의 알렉산드르 쉬톡(Aleksandr Shtok) 전문가는 “한국이 최근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추진 중인 석유가스 프로젝트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 ‘당연한 일’이라고 평가하였다. 한 국은 특히 중동산 에너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데, 이들 중동산 에너지원의 가격은 저렴하지도 않은 편이고, 따라서 한국은 러시아에서 훨씬 저 렴한 수송비용으로 에너지원을 공급받고 싶어 한 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이 희망하는 것은 러시아 프로젝트에 일정부분 투자하는 대신 석유 공급을 보장받고, 나아가 ESPO 송유관 건설에 직접 참여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nergyland, 2.10)

가즈프롬, ‘가즈프롬 네프츠’에 유전 라이선스 양도하지 않기로 결정

가즈프롬(Gazprom)이 최근 투자자들과 만난 자리 에서 가즈프롬 자회사인 ‘가즈프롬 네프츠(Gazprom Neft)’가 프로젝트 운행사로만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 다. 그 전까지만 해도 가즈프롬이 ‘가즈프롬 네프츠’에 유전 라이선스 11개를 양도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전문가들은 ‘가즈프롬 네프츠’가 라이선스를 인 수받지 못하면, 무엇보다도 그들 유전 매장량이

‘가즈프롬 네프츠’의 생산량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 에, 2020년까지 ‘가즈프롬 네프츠’의 석유 생산량 은 계획했던 양보다 약 20% 더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8년 중순 알렉세이 밀러(Alexei Miller) 가즈 프롬 사장은 이탈리아 Eni사(社)가 보유했던 ‘가즈 프롬 네프츠’의 지분 20% 환매옵션 거래(2008년 4 월에 동 옵션은 완료됨)를 마친 뒤, 가즈프롬이 가 지고 있는 유전 라이선스를 ‘가즈프롬 네프츠’에게 양도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었다. 2008년 말 알렉 산드르 듀코프(Aleksandr Dyukov) ‘가즈프롬 네 프츠’ 사장은 “이들 라이선스 양도에 관한 모든 계획은 동의를 얻은 상태”라고 언급하였다.

2008년 12월에 보리스 질베르민츠(Boris Zilbermints)

‘가즈프롬 네프츠’ 부사장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가즈 프롬의 석유 라이선스는 2009년-2010년 사이에 ‘가즈프 롬 네프츠’에게 양도될 예정이었다. 그는 “현재 ‘가즈프 롬 네프츠’는 소유-운영 계약(owner-operator contract) 을 토대로 이미 가즈프롬의 일부 유전에서 작업을 시 작한 상태”라고 말했으나, 동 계약은 효력을 발휘하지 않기 때문에 ‘가즈프롬 네프츠’는 그 문서들을 가지고 이들 유전을 자사 자산으로 등록하거나 자사 석유 생 산량에 포함시킬 수 없는 상황이다.

◆ 전문가 평가

금융회사 ‘Otkritie’의 나탈리야 밀차코바(Nataliya Milchakova) 선임분석가는 “가즈프롬은 라이선스를 무상으로 양도할 계획이 없었으므로 자회사에 이를 넘기는 것을 원치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 재 ‘가즈프롬 네프츠’는 투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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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이 없다. 가즈프롬과 ‘가즈프롬 네프츠’은 자사의 투자 프로그램과 자금원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밀차코바 분석가에 따르면, ‘가즈프롬 네프츠’

는 향후 3년 동안 매년 평균 약 30-35억 달러를 투 자할 계획이며, 특히 2009년에 구입한 NIS를 고려 했을 때, ‘가즈프롬 네프츠’는 이 자금을 생산과 가 공에만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새로운 라 이선스를 구입할 자금은 없는 것이다.

러시아의 감정평가회사인 ‘2K Audit-Business Consulting’사(社)의 알렉산드르 쉬톡(Aleksandr Shtok) 전문가는 ‘가즈프롬 네프츠’의 라이선스 인수 무산은 ‘가즈프롬 네프츠’에 여러 면에서 영향을 미치 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즈프롬 네프츠’는 향후 몇 년 동안 가즈프롬의 매장지 등을 통해 생산량을 크게 증대시킬 생각이었다. 그러나 가즈프롬은 생산 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비단 매장지가 아니더라도 자사의 자산을 양도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가즈프 롬의 유전을 통해 ‘가즈프롬 네프츠’는 2020년까지 2,000만-2,200만㎥의 가스를 증산할 예정이었다. 그런 데 이 라이선스가 ‘가즈프롬 네프츠’에게 양도되지 않 으면, ‘가즈프롬 네프츠’는 2020년까지 가스 9,300만㎥

생산이라는 계획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다.

투자금융회사 캐피탈(Capotal)의 비탈리 크류코 프(Vitaly Kryukov) 전문가는 “프로젝트 시행사인

‘가즈프롬 네프츠’가 직접 매장지 개발에 투자하 고, 생산한 석유를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 다. 즉 ‘가즈프롬 네프츠’는 모든 경제적 이득을 확보하게 되지만, 발견된 모든 석유 매장량은 가 즈프롬 자산으로 등록되는 것이다. 한편, 그는 ‘가 즈프롬 네프츠’가 가즈프롬에게 석유 생산에 관한 운영 서비스만 제공하고, 이에 대한 보상만 받을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는데, 이 경우 유전 개발과 관련한 모든 지출과 소득은 라이선스 소유자인 가 즈프롬이 모두 부담하게 된다.

(Energyland, 2.10)

우크라이나를 통한 러시아 가스 수송 2배 감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발발했던 가스 대란 으로 인해 러시아 가스 수송량이 2배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월에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럽으로 공급 되던 천연가스 수송량은 4.41bcm이었고, 이는 2008년 1월과 비교했을 때 2.4배(-6.14bcm) 줄어 든 양이었다.

우크라이나 연료에너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2009년 1월에 우크라이나의 가스수송시스템을 통 해 유럽 및 CIS로 공급되는 석유 수송량은 2.6배 (-7.69bcm) 감소하여 7.73bcm을 기록했다.

(Neftegaz, 2.10)

우크라이나 가스수송시스템, 250억 유로로 추산

우크라이나의 로만 주코프스키(Roman Zhukovski) 사회경제개발청장이 “대통령 비서실에서 우크라이나 가스수송시스템의 가치를 약 250억 유로로 추산했 다.”고 발표했다. 약 250억 유로라는 우크라이나 가 스수송시스템 가치는 동 시스템의 노후화와 현대화 필요성을 감안하여 내린 최소 평가이다.

그리고 주코프스키 청장은 차관 50억 달러 지급 문제를 두고 진행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회담 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가스수송시스템 운영 참여 문제’는 논의할 사안이 못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빅토르 유셴코(Viktor Yushchenko) 대통령과 율리아 티모셴코(Yuliya Tymoshenko) 총리는 국영 가스수송시스템을 민 영화시킬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러시아 입장

2009년 2월 9일 러시아 재정부는 “우크라이나 재정부가 예산 적자 해결을 위해 러시아 측에 차 관 50억 달러 제공 가능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 해 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입장

우크라이나 대통령 행정실은 러시아가 자국의

(5)

가스수송시스템에 대한 통제권과 전략 기업의 특 수 민영화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보고, 티모셴코 총리에게 이번 차관 문제를 두고 러시아와 진행했 던 회담 내용을 상세히 공개하라고 촉구하였다.

(Neftegaz, 2.10)

우크라이나, 러시아에 차관 50억 달러 지급 요청

러시아 재정부가 공식 보도를 통해 우크라이나 가 실제로 러시아에 50억 달러의 차관을 요청했다 고 발표했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와 재정부는 아 직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이와 관련한 공식 요청 을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러시아 재정부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측의 요청으로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 재정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관련 회의가 진행되었는데, 동 회의 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들은 러시아 측에 “우크라이 나 예산 적자를 보전하는데 러시아가 차관을 제공 해 줄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재정부는 우크라이나 경제 상황 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 우크라이나 총리, 러시아에 차관 요청 과거에 율리아 티모셴코(Yuliya Tymoshenko) 우크라이나 총리는 차관 지급 조건에 관한 얘기는 제외한 채, 단순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안정화 차관을 지급할 예정이라고만 발표했었다. 또한 티 모셴코 총리는 서신을 통해 미국, 일본, 중국 정부 와 EU 지도부에 차관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 나의 구소련 시절 대외부채를 지급(청산)해주는 대신 우크라이나에게 구소련 시절 해외 재산 포기 협정을 체결하라고 강요하고 있으나, 티모셴코 총 리는 러시아가 어떠한 추가 조건도 제시하지 않았 다고 주장하였다.

◆ 유셴코 대통령의 입장

빅토르 유셴코(Viktor Yushchenko)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티모셴코 정부가 차관 문제를 해결했으나 여기에는 위법 및 분명한 뇌물

수수 징표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하여 뒷거래를 했다고 지 적하였다. 또한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은 러시 아의 차관 지급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압력 하에 자국의 가스수송시스템에 대한 통제력 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 우크라이나의 재정 상황

우크라이나 예산에 따르면, 2009년 우크라이나 수입은 312억 달러, 지출은 349억 달러에 달하게 된다. 과거 우크라이나 언론은 빅토르 핀제닉 (Viktor Pinzenik) 우크라이나 재정부 장관이 작성 한 문서를 공개했는데, 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제는 비현실적인 2009년도 예산안과 적자를 보 충하기 위한 투자원의 부재로 인해 파산 위기기에 처해 있었다.

우크라이나는 2008년에 이미 IMF로부터 165억 달러의 차관을 지급받은 바 있다. 당시 IMF는 동 차관 지급 조건 중 하나로 2009년 우크라이나 예 산이 적자가 되지 않도록 할 것을 요구했었다.

한편, 러시아는 2009년 초부터 이미 키르기스스 탄(20억 달러), 벨로루시(20억 달러), 아르메니아(5 억 달러)에 차관을 지급한 상태이다.

(Lenta, 2.9)

2008년에 야말에서 신규 매장지 9개 발견

야말 네네츠 자치구(Yamal-Nenets Autonomous Okrug)의 천연자원 통제 및 석유가스산업 개발부 전문가들이 2008년 한 해 동안의 역내 자원탐사 작업을 결산했다. 동 작업은 연방예산 및 자치구 예산과 지하자원 이용자들의 자금을 통해 진행되 었다. 지하자원 이용자들이 자원탐사 작업에 투입 한 자금은 약 415억 7,000만 루블(에너지산업 기업 들이 자원탐사에 지출한 총비용의 약 98.6%)에 달 했다. 동 자금을 통해 광물 매장지에는 길이 총 255,145m가 시추되었고, 2D 지진탐사 작업(11,372 kilometer-long)과 3D 지진탐사 작업(8,583㎢)이 실 시되었으며, 321개 시설 및 64개 정(井)에서 자원

(6)

(Flow) 조사가 진행되었다.

야말 네네츠 자치구 지역에서 실시한 이번 작업 결과, 동 지역에는 유전 3개, 가스콘덴세이트전 5 개, 가스전 1개로, 총 9개의 신규 화석연료 매장지 가 발견된 것으로 밝혀졌다. 야말 주지사는 기자 회견을 통해 2008년에 7개의 매장지가 국가에 등 록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결산에 따르면, 기존 매장지에서 석 유층 13개, 가스콘덴세이트층 8개, 유가스콘덴세이 트층 1개, 가스층 1개로 총 23개의 신규 화석연료 층이 발견되었다.

이렇게 하여 2008년 한 해 동안 야말 네네츠 자 치구 내 자원은 석유 6,890만 톤(97.2% 증가), 가 스 545.7bcm(137.7% 증가), 콘덴세이트 2,270만 톤 (67% 증가) 더 증대되었다.

(Oilcapital, 2.9)

러시아 국영 대외경제개발은행, 가즈프롬에 1억 5,000만 달러 이상 지원

가즈프롬이 투자 상담회에서 2008년 12월에 러 시아 국영 대외경제개발은행(VEB)으로부터 1억 5,30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고 발표했다.

상환 기간이 2009년인 동 차관은 리보금리+5%

하에 지급받은 것이다.

현재까지도 가즈프롬은 대외부채 청산을 위해 VEB에 차관을 신청했던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가즈프롬 네프츠’가 VEB로부터 차관을 얻은 사실만 알려져 있다.

(Vesti, 2.6)

슈마트코 에너지부 장관, “가스 OPEC 결성 계획에 없어”

2월 9일 독일 슈피겔(Der Spiegel)지와의 인터 뷰를 통해 세르게이 슈마트코(Sergey Shmatko)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이 독일 지멘스(Siemens)사

(社)와 러시아의 협력, 유럽에 대한 안정적인 에너 지 공급, 그리고 러시아의 ‘가스 OPEC’ 결성 문제 들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 지멘스사(社)와 러시아의 협력

현재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에너지가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독일 지멘 스와의 협력을 통해 원자력 에너지 수출업의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러시아는 중 국, 인도, 이란, 볼리비아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 며 세계 원자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 러 시아 국내에도 현재 원자로 7기가 건설 중인데, 이 것은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보다도 많은 수이다.

슈마트코 장관은 현재 러시아는 지멘스의 기술을 가지고 까다로운 원자력 에너지 반대자들까지 만 족시킬 만한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장관은 칼리닌그라드(Kaliningrad) 원자로가 이 들의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 다. 리투아니아 원자력발전소 폐쇄 이후 칼리닌그 라드는 에너지 부족에 허덕였던 것이다. 또한 장 관은 볼리비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 해외로부터의 수주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2009년이면 가동에 들어가는 이란 원자력발전소 건설에는 지멘스가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자원 부국 러시아는 효과적인 신기술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슈마트코 장 관은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계속해 서 소중한 자원을 낭비할 수는 없다. 러시아는 매 년 생산하는 가스 650bcm에서 400bcm을 소비하 고 있는데, 만약 여기에서 2020년까지 100bcm을 절약하게 되면, 절약한 가스분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럼으로써 우리는 시베리아 내 신규 매 장지 개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유럽에 대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얼마 전 있었던 러-우크라 가스대란에 관하여 슈마트코 장관은 “이는 에너지 헌장에도 나와 있 듯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마땅히 지불해야 하 는 가스대금을 지불하고, 안정적으로 유럽에 가스 를 공급해야 하는 우크라이나의 의무를 다하게 하

(7)

기 위한 것”이라며, 여기에는 어떠한 정치적 의도 도 전혀 개입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헌장을 위반한 것은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이 며, 따라서 EU는 직접적으로 우크라이나에 이 점 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장관은 누 구의 잘잘못을 떠나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 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슈마트코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국제 에너지 감 시단이 배치된 사실을 크게 반기며 우크라이나가 반대하고 있지만 이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해 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면서, 그렇게 되면, 금융 위기와 같은 이유로 우크라이나가 가스 대금을 지 불하지 못한다고 해도, 유럽에 대한 러시아 가스 공급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 ‘가스 OPEC’ 결성 관련 문제

슈마트코 장관은 러시아는 가스 산업 분야에

‘Nord Stream’과 ‘South Stream’ 가스관 건설, 천 연가스액화 터미널 건설과 같은 많은 계획을 가지 고 있지만, ‘가스 OPEC’은 계획에 들어가 있지 않 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러시아는 ‘가스 OPEC’

결성보다도 가스 소비국들과 고가의 신규 매장지 개발비를 어떻게 가스가격에 반영시킬 것인지에 관해 논의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는 “석유․

가스 생산국들과의 담합이 아니라 수급은 물론, 장기적인 투자 수요를 토대로 새로운 가격형성 메 커니즘을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Inopressa, 2.9)

(8)

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South Stream 건설비용, Nabucco 보다 3배 더 투입될 예정

가즈프롬은 투자자들과의 미팅에서 이탈리아 Eni사와 함께 공동으로 건설하기로 합의한 사우스 스트림(South Stream) 가스관의 건설비용이 최소 250억 유로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즈프롬은 가스관 건설 중단 가능성에 대한 소문을 반박하 며, 프로젝트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RBC daily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건설자재 비용감소로 인 해 투자규모가 200억 유로까지 감소할 수도 있다 고 보도하였다.

2008년 초 Eni사의 파올로 스카로니(Paolo Scaroni) 대표는 흑해 해저를 지나 러시아와 유럽 을 연결하는 사우스 스트림 건설의 총 투자비용을 1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하였고 2008년도 7월에 는 러시아의 세르게이 슈마트코(Sergei Shmatko) 에너지부 장관이 가스관 건설비용이 약 200억 달 러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 비용은 현 재 환율에 의해 다시 250억 유로에서 320억 유로 까지 증가되었다. 그러나 현재 가즈프롬의 발표에 따르면, 과거 100억 달러로 평가되었던 해저구간 의 가스관 건설비용이 감소되어 40억 유로(약 50 억 달러)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편, 오스트리아(1300㎞)와 그리스(990㎞)에 이르는 사우스 스트림의 육상구간 부설비용은 150~200억 유로로 추산되고 있다. 아직 정확한 경로가 정해 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흑해의 우크라이나를 포함 하여 8개국의 영토를 지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불가리아, 세르비아, 헝가리, 그리스와 정부 간 협정을 체결한 상태이다.

회의 참석자들 중 가즈프롬의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Aleksander Medbedev) 부사장은 사우스 스트림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조사가 아직 준 비 중에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그는 가즈프롬 을 위해 프로젝트가 우선되어야 하며 재정 위기에

도 불구하고, 프로젝트를 중단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가즈프롬 회장에 따르면, 블루 스트림 (Blue Stream) 가스관은 2000년에 완공되었다. 즉 유가 및 가스 가격이 현재보다 더 낮았던 1998 년~1999년의 위기가 있었던 시기에 추진된 것이 다. 사우스 스트림의 수송능력은 31bcm에서 46bcm까지 증대될 수 있지만, 동 문제는 프로젝 트의 주요 참여사인 Eni사와 아직 합의되지 않았 다. 가즈프롬은 이미 소피아(Sofia)와 볼가지역 가 스관 확대 가능성을 논의하였으며, 가스관 건설을 촉진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그러나 당초 2013년으 로 예정되었던 가스관 가동은 현재 2014년 말에서 2015년 초로 연기되었다.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인 ‘2K Audit’의 알렉산드 르 쉬톡(Aleksaner Shtok)은 사우스 스트림 건설 비용이 나부코 대안 프로젝트(얼마 전 예산이 79 억 유로로 증가되었음) 비용보다 3배 더 많이 투 입될 것이지만, 나부코는 그때까지 확실한 자원공 급처를 확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우스 스트림 프 로젝트의 실현가능성이 더 높다고 강조하였다.

EU는 아직까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도, 이란과도 합의를 하지 못한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사우스 스트림은 가즈프롬이 추진 하는 사업 중 두 번째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프 로젝트로 120억 유로가 투입되는 노드 스트림 (Nord Stream)을 추월하긴 했지만, 1월 가스분쟁 이후 프로젝트의 필요성이 더욱더 증대되었다. 하 지만, 이렇게 복잡한 프로젝트가 기간 안에 완료 될 수 있을지는 고려해 봐야할 것이다.

‘East European Gas Analysis’ 컨설팅 회사의 미하일 코르쳄킨(Mikhail Korchemkin)에 따르면, 사우스 스트림의 비용이 250억 유로에서 약 200억 유로까지 감소할 수 있다. 가스 분쟁으로 인해 본 질적으로 강철(금속) 가격이 하락하였고, 강관 (steel pipe)의 가격이 10년 전 수준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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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우스 스트림을 통해 가스를 수출하게 되 면, 우크라이나를 경유하고 나부코를 통과할 때보 다 비용이 더 올라갈 것이다. 코르쳄킨은 경제적 인 관점에서 볼 때 사우스 스트림은 분명히 수익 성이 없는 정치적인 프로젝트라고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2월 6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Vladimir Putin) 총리가 호세 마누엘 바로수(Jose Manuel Barroso)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위원 장과의 회담 결과에 대해 밝힌 바와 같이, 유럽이 사우스 스트림과 노드 스트림 프로젝트 실행에 관 심이 있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Energyland

, 2.9)

Nabucco, 이란과 러시아가 과제로 남아

현재 러시아로부터 40%의 천연가스를 수입하고 있는 유럽이 최근 점진적으로 새로운 가스 수입처 를 모색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같은 중앙아시아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EIA 자료에 따르면, 상기한 중앙아시아의 3개국은 세계 전체 천연가스 매장량의 약 4%에 달하는 7tcm 이상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견제는 유럽과 중앙아시아의 직접적인 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 다. 현재 중앙아시아산 가스가 전부 러시아를 통 해 유럽으로 공급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의 유일 한 대안은 나부코 프로젝트를 들 수 있지만 아직 까지는 현실보다는 추상적인 계획에 가깝다.

나부코는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한 에너지 프로 젝트 중 하나이며, 러시아를 우회하면서 터키를 경유하여 아제르바이잔과 투르크메니스탄산 가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부코 프로젝트는 2002년부터 더디지만, 점진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얼마 전, 러-우 가스분쟁으로 인해 동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주요 유럽 국가들의 정치적인 의지가 확고해졌다. 따라서 부다페스트 정상회담에서 체 코의 미렉 토플라넥(Mirek Topolanek) 총리가 유

럽의 자유를 보장해주는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로 나부코를 지목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나부코 가스관이 한 구간도 시공되지 않았고, 본 프로젝트 예상비용이 이미 100억 유로 이상 급등한 상황에서 러시아의 일부 경쟁 프로젝트는 나부코를 경제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아제르바이잔과 투르크메니 스탄 모두 아직 가스를 공급하겠다고 결정하지 않 은 상태이다.

그러나 유럽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가스협정을 체결한다 하더라도, 유럽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러시아 및 중국과 향후 수십 년간 상당량의 가스 를 공급한다는 개별협정을 맺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즉, 가즈프롬이 이미 중앙아시아산 가스의 상당 량을 구입하기로 계약했기 때문에, EU는 중앙아 시아 국가들로부터 나부코에 공급하기 위해 필요 한 가스량을 제대로 확보할 수 있을지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현재 아제르바이잔은 공급하기로 예정했던 연간 31bcm 중 1/3에 해당하는 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바로 가스 대국인 이란과 러시아라 는 두 가지 대안이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 이란의 경우 에는 정치적인 이유를 들어 현실 불가능하다 고 볼 수 있고, 러시아의 경우에는 국가적으로 복 잡한 민족적 감정이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러시아는 중앙아시아로부터 유럽을 분리시 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러 시아의 드리트리 메드베데프(Dmitri Medbedev)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이 가스공급에 관한 유럽의 솔깃한 제안에 흔들릴 수도 있다고 우려하여, 가 스 분쟁이 종결되자마자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했 다. 그는 그 자리에서 신규 가스수송관 건설에 대 한 우즈베키스탄의 지원을 보장받았으며, 동 가스 관의 수송능력은 향후 10년간 나부코의 수송능력 을 능가하게 될 것이다.

한편, 중앙아시아는 자원은 풍부하지만 중앙아 시아 국가의 인권에 별로 관심이 없는 러시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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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 게임에서 유럽을 이겼을 때의 상황에 대해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경우, 나부코는 2020년까지 유럽에 필요한 전체 가스량의 6%를 충당할 수 있게 된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시설이 노후화된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우) 은 생산량 증대와 수송의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향후 에너지 인프라를 개발하는데 막대한 자금투 자가 필요한 상태이다. 하지만, 중요한 문제는 유 럽이 이를 위한 정치적 의지가 부족할 뿐만 아니 라 재원도 부족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Energyland, 2.4)

아제르바이잔, Nabucco의 유일한 가스 공급자 될 것

국제 에너지기구(IEA) 전문가인 Mehmet Ogutcu 는 나부코(Nabucco) 가스관 추진에 회의론적인 태 도를 보였다.

터키의 ANKA에 따르면, 현재 아제르바이잔은 동 프로젝트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이다.

Ogutcu는 아제르바이잔이 겨우 8~9bcm의 가 스를 공급할 수 있으며,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 탄, 이란, 이라크, 이집트가 단기간 내에 나부코에 가스를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동 국가들 은 충분한 가스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수 송에 관한 법적 협정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참고로,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야, 터키, 불가리 아, 루마니아, 헝가리, 오스트리아를 거쳐 독일을 잇는 나부코 가스관 건설은 2010년 말에 착공되어 201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Day.Az, 2.4)

아제르바이잔 가스 매장량, 100년 동안 생산 가능

아제르바이잔 일함 알리예프(Ilham Aliev) 대통 령은 아제르바이잔이 막대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 하고 있다며, 자국의 가스 확인매장량이 최소 2tcm으로 100년 동안 생산할 수 있는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다보스 회의 참석 중 미국의

‘CNBC’ TV 인터뷰에서 가스관의 수송능력이 아 제르바이잔의 에너지자원 수출잠재력을 완전히 충 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제르바 이잔은 나부코 가스관 건설과 같은 신규 프로젝트 참여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제르바이잔이 현 가스 생산량보다 2배 이상 증대시킬 예정이며, 2009년도 가스 생산량이 20mcm(million cubic meter)을 초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나부코나 다른 유사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장기적이고 확실한 에너지 공급처의 다변화가 가 능해지는 동시에 자금조달 문제와 같이 나부코와 관련한 중대한 사안들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언 급하였다. 그에 따르면, 두 번째 중요한 문제는 유 럽이 단일한 에너지 정책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는 점이다. 즉 나부코를 추진하는데 또 다른 문제는 EU가 어느 정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가의 여부이다. 또 그는 사실, 나부코 프로젝트가 희망 을 주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정도 진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도 언급하였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나부코와 관련하여 러시아가 아제르바이잔에 어떠한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가의 문제에 대해 러시아는 그 어떤 압력도 주고 있지 않다고 압력설을 부인하였다. 또한 에너지 문제에 서 아제르바이잔은 러시아와 어떠한 대립도 없다 고 덧붙였다.

그는 아제르바이잔산 가스 수송문제에 대한 중 요성을 지적하며, EU 시장으로의 직접적인 수출 통로(가스수송로)를 얻기 위해 아제르바이잔이 수 송 국가들과 ‘수송계약’을 체결해야만 한다고 말했 다. 또한, 이처럼 중요한 모든 문제들이 서로 밀접 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일의 추진 속도에 따 라 생산을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은 10년 이상 매우 중 요한 에너지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카스피해 원유를 세계시장으로 공급하는 송유관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세계 에너지안보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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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더 비중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이 이미 최신식 수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급노선을 다각 화하였다고 말했다. 공급노선의 다각화는 수요자 뿐만 아니라 공급자에게도 중요하다며 현재와 같 은 에너지위기상황에서 수요자 문제에 집중되고 있지만, 아제르바이잔과 같은 공급자 또한 확실하 고 안전한 수송 노선이 절실하다고 설명하였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현재 유럽국가의 에너지 안 보 보장을 위해 필요한 추가량을 논의하고 있으

며, 아제르바이잔은 이를 위한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터키-그리스-이탈리 아(Turkey-Greece-Italy)’․‘나부코(Nabucco)’․‘트 랜스아드리아 파이프라인(Transadria-pipeline)’과 같은 프로젝트들의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 하였다. 또 그는 이러한 세계 금융위기 상황 속에 서도 아제르바이잔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모두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RIA Novosti,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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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국

천연가스 수입, 中 천연가스 가격형성 메커니즘 개혁 추진

최근 서기동수 2기 동부라인의 착공소식이 전해 짐에 따라 중국 제1의 해외 천연가스 도입을 위한 대형 파이프라인 공정은 더욱 가속화 되었다. 서 기동수 2기 서부라인은 2009년 말 전에 완공되어 운영에 들어갈 계획임에 따라 투르크메니스탄의 천연가스가 예정대로 중국에 공급될 수 있을 것으 로 보인다. 이에 중국의 천연가스의 가격조정 가 속화와 천연가스 가격형성 메커니즘 정비에 관한 의제가 빠르게 논의될 예정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자 국가에너지국 국장인 장궈바오(張國寶)는 최근 개최된 ‘국가 서 기동수 2기 공정 운영팀’ 제2차 회의에서 시장공 급 상황과 대체 에너지 가격변화를 반영하는 천연 가스 가격형성 메커니즘을 구축해 국내 천연가스 가격을 조정하는 것은 천연가스 가격개혁에 꼭 필 요하다고 말했다. 또 현재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가 격사(價格司)가 팀을 조직해 천연가스 가격형성 메커니즘 정비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기동수 2기 공정의 건설과 이와 연결될 중앙 아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은 동시에 진행 되고 있다. 주로 투르크메니스탄의 천연가스가 공 급될 것이며, 2차 가스 공급원은 카자흐스탄과 우 즈베키스탄의 천연가스이다. 파이프라인이 완공되 면, 중앙아시아 천연가스는 신장(新疆) 훠얼궈쓰 (霍爾果斯)에서 중국의 장삼각(長三角)‧주삼각(珠 三角)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서기동수 2기는 2011년에 전 노선이 개통될 것이며, 2012년의 가 스공급량은 300억㎥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관련 협약에 따르면, 중국에 공급 가능한 중앙아시아 천연가스 자원은 매년 450억∼500억㎥까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국의 천연가스 가격은 정부에 의해 결정

되고 있다. 현재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세의 영향으로 반락했으나, 여전히 현재 중국 이 수입하고 있는 천연가스 가격은 국내 천연가스 가격보다 높다.

중국이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 로 높은 수입 천연가스 가격과 비교적 낮은 국내 천연가스 가격 문제는 최고의 관심사이자 협상테 이블의 난제가 되고 있다. 잠정적인 추산에 따르 면, 세금 및 운송비를 포함한 투르크메니스탄의 천연가스 수입가격은 현행의 국내 가격보다 2배 정도 높을 것이다.

최근 중국의 천연가스 소비량은 두 자릿수 이상 의 증가폭을 유지해왔다. <BP 세계에너지 통계 2008>에 따르면, 2007년 중국의 천연가스 소비량 은 673억㎥로 전년 동기대비 19.9%에 달하면서 그 증가폭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천연가스 소비 량의 급증으로 인해 중국은 천연가스 수입에 박차 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수입 천연가스 를 위주로 한 LNG 프로젝트가 가속화됨에 따라 수입 천연가스의 높은 가격과 국내 천연가스의 낮 은 가격 간의 차이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에너지 연구소의 저우다디 (周大地) 연구원은 “자원 매장량으로 봤을 때, 중 국의 천연가스는 부족한 상황이다. 중국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청정에너지이면서도 효율이 높은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는 계속 상승할 것이며, 천 연가스 수입량도 증대될 것이다. 현재 국제 천연 가스 가격이 다소 하락했으나 장기적인 추세를 봤 을 때 세계 경기가 회복되면 국제시장의 석유, 천 연가스 등 기초 자원가격은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 다.”라고 설명했다. 또 “만약 천연가스 가격형성 메커니즘이 제 때에 개혁되지 않으면, 중국의 천 연가스 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수입가격과 국내의 낮은 가격 간의 차이가 좁혀지 지 않을 것이며, 이는 중국 천연가스 운영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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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어려움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석유대학(中國石油大學) 공상관리학원(工商 管理學院) 부학장은 “열량을 기준으로 보면, 현재 국내 천연가스 가격은 석탄 및 석유 가격과 비교 해 매우 낮은 수준에 있다. 이는 향후 천연가스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 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2008년 말, 재정비된 석유제품 가격결정 메커니즘을 발표해 국제시장 원유가격과 국내 석 유제품 간 가격괴리 현상을 완화시켰다. 천연가스 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천연가스 가격형성 메커 니즘의 개혁도 가속화될 예정이다.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 2.11)

국가발전개혁위 ‘석탄‧전력분야 간 갈등’ 조정, 발전용 석탄계약 가격 5∼8% 인상 가능성

석탄가격 기대치에 대한 이견차가 좁혀지지 않 아 5대 전력그룹은 석탄기업과 주요 발전용 석탄 공급계약을 아직도 체결하지 않고 있다. 국가발전 개혁위원회는 이와 같은 석탄‧전력 분야의 갈등조 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양측의 합의를 유도 하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발전용 석탄가격에 직접 간섭하지 않고 ‘시장의 가격결정’ 원칙의 준수를 강조해왔지만, 업계인사들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 위원회가 완전히 간섭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끊임 없이 실정조사를 해왔고 비공식적인 의견조정을 통해 석탄‧전력 분야 양측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합의를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전기 (前期)조사 연구에 근거해 국무원에 발전용 석탄 가격을 2008년을 기준으로 5∼8%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과거에 장궈바오(張國寶) 국가에 너지국 국장도 ‘전국 에너지 실무회의’에서 석탄기 업이 가격을 t당 50위안 인상해줄 것을 요구한 것 은 합리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관계자는 이러한 견해를 부인하면서 국

가발전개혁위원회는 현재 분명히 석탄‧전력 분야 간 갈등조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가격인 상에 대한 지침을 마련한 상태는 아니며, 적절한 때에 양측의 공감대를 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중증망(中證網), 2.10)

탄자니아, 자국 유‧가스에 中 투자 원해

탄자니아 국가투자센터 주임은 후진타오(湖錦 濤) 중국 국가주석이 탄자니아를 방문하기 전날 저녁, “양국은 오랜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시 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이익의 협력을 추진 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난관을 함께 극복할 수 있 다.”고 밝혔다.

탄자니아 국가투자센터 주임은 후진타오 주석의 방문을 맞이해 탄자니아의 농업, 관광업, 광산업, 인프라 시설업에 대한 중국의 투자유치를 바라고 있으며, 탄자니아의 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개발에 중국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시급한 발전이 이루어져야 하는 탄자니아의 상술한 분야 에서 중국의 기술, 자금, 지식이전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탄자니아 투자의 촉진 기관이자 투자정책 제정기관인 탄자니아 국가투자센터는 투자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으며,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 는 투자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투자유치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 2.10)

中 석탄‧전력협상 복잡하게 만드는 수입석탄, 전력기업 ‘외력’ 이용해 시장 구조 나서

2009년 석탄주문 관련 계약이 아직 체결되지 않 아 공식적인 계약이 이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대형 석탄기업은 춘절(春節)기간 동안에 전 력기업에 대해 정상적으로 발전용 석탄을 공급했 다. 국가전망(國家電網)의 내부 관계자는 현재 자 사가 발전소에 직접 공급해 사용할 수 있는 석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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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20일 정도의 분량인데, 이는 석탄사용 부족경 계수준보다 훨씬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한 전력 상장사의 연료부 책임자는 “계약이 체 결되지 않고 가격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선 화(神華)와 중메이(中煤) 회사는 춘절기간 동안 정 상적으로 석탄을 공급했으며, 산시(山西) 다퉁(大 同)석탄도 석탄공급을 재개했다. 이번에 공급된 석 탄가격에 대해서는 향후 합의된 발전용 석탄가격 을 기준으로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물론 발전소 재고량의 증가는 2009년 춘절기간 동안 전력사용 부하 감소와도 관계가 있다. 국가전 망 관계자는 2009년 춘절기간 동안 하루 평균 전 력 사용량은 62억㎾정도로 전년 동기대비 4.62%

감소했다고 밝혔다. 춘절기간 동안 산업부문의 전 력 사용량도 크게 감소해 전력망 부하와 발전(發 電)을 위한 석탄의 사용량은 크게 감소했다.

업계인사들은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불 구하고 먼저 물품을 공급하는 현상은 석탄‧전력 분야 간 대치 분위기가 완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하 지만, 이러한 상황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양측이 정상적으로 생산을 재개해야 한다는 요구 가 높아짐에 따라 가격협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 으며, 양측의 가격타협이 그리 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보(市場報), 2.9)

저유가, 中의 해외 석유 구입 가속화

글로벌 투기꾼들이 석유 선물에 대해 잠시 주춤 하는 태도를 취하자 현재 유가가 한 때 40달러 정 도에 머물자 국제시장의 큰 손들에게 지분증대의 절호의 찬스로 여겨지고 있다.

2월 2일, 뉴욕 상품거래소 마감시간의 3월 인도 분 경질유 선물가격은 1.6달러 하락해 배럴당 40.08 달러에 이르면서 4%에 가까운 하락폭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CNPC 시장연구소(中石油市場 硏究所)에서는 10명으로 구성된 정보선별 및 유가 예측팀이 분석작업에 착수했다. 이 연구기관은 세

계 5위 석유 메이저인 CNPC에 원유 및 석유제품 가격 예측과 시장 정책결정 방향을 제공해주고 있 다. 정책결정에 관한 소식은 엄격히 비밀로 부쳐 지며, 월별, 분기별, 연도별로 구분된 보고 시점에 따라 CNPC의 단기 및 중기적인 시장행위를 결정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중국의 석유회사들마다 이와 같은 ‘싱크탱크’팀 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들의 결정된 정책을 최종 집행하는 곳은 ‘중롄유(中聯油)’와 ‘중롄화(中 聯化)’로, 이들은 해외에서 대량의 원유를 구입하 고 수송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싱크탱크’팀은 2009년 유가를 배럴당 50달러로 예측했으나 현재 상황은 그보다 낮은 수준이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47달러에서 30∼40달러대로 하락한 시점에서 중국의 주요 석유회사들은 원유 조달에 나서기 시작했다.

◆ 목표: 원유, 유전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한 이후 CNPC, Sinopec, CNOOC의 주요 해운운송 노선인 중동과 중국 구 간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CNOOC 해운원양1처(海運遠洋一處)의 직원들은 Sinopec, CNPC, CNOOC 및 Shell과 같은 중량급 구매자들은 현재 중동에서 더 먼 동부지역에 이르는 해운운송 노선을 가장 애용하고 있는데, 중동지역의 유가와 석유 수송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딜로이트(Deloitte)사의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Sinopec이 원유구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유 는 대량의 정유공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데, 현재 원유정제 사업이 기업경영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라고 분석했다.

해외 원유구매에 역시 힘쓰고 있는 CNPC의 내 부인사는 현재 유가를 감안할 때 해외구매 사업을 펼치기에 유리하지만, 과열된 구매활동은 석유 시 장가격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다칭(大慶)유전 생산량이 5,000 만t에서 4,000만t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CNPC는 충분한 석유 매장량을 보장하기 위해 반 드시 해외구매 사업을 개진해야 한다고 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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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또 국내 석유회사의 ‘심리적인 가격선’은 배럴 당 50달러 이상인데, 현재 이 가격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해외구매 수 단을 취한다하더라도 지금이 최적기라는 것이다.

현재 CNPC는 유럽회사와 함께 호주 제3대 석 유천연가스 회사인 Santos를 인수하고자 하는 등 2008년 8월부터 지금까지 CNPC, CNOOC, Sinopec, Sinochem은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석유 회사 인수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다.

◆ 석유전략의 중요한 시기

업계인사들은 정부 정책결정 관계자들도 시기를 잘 이용한 해외투자 확대를 고려하고 있으며, 일 부 관련 연구 사업은 최근에 전개되기 시작했고, 그 중 유전구매와 관련된 전략이 포함되어있다고 밝혔다.

중국 사회과학원이 최근 발표한 에너지 보고서 는 중국은 반드시 글로벌화 국가 에너지 발전 전 략을 제정해 국내외 시장 및 자원을 충분히 활용 함으로써 에너지 생산 및 소비에 있어서 장기적으 로 안정적인 공급과 국가 경제안전을 보장해야 한 다고 언급하고 있다.

딜로이트 애널리스트는 “지금 상황은 중국의 에 너지 문제를 해결할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에너지 수입 대국으로서의 중국의 성향은 쉽게 변하지 않 을 것이며, 현재 유가의 하락세가 맞물렸기 때문 에 중국은 가장 적은 돈으로 에너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전부터 언스트앤영(Ernst & Young), 딜로이 트 등 국제 컨설팅 기관은 중국 구매자들이 자신 들과 협력해 대담하게 해외 인수합병 사업을 펼치 라고 유세까지 한 바 있다. 이들 분석기관은 “일 반적으로 유전에 대한 대량의 전기(前期) 탐사 때 문에 대부분의 글로벌 에너지 회사들이 많은 자금 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주로 은행 대출에 의존해 자금을 충당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기관에서는 은 행심사를 통과한 회사들의 수를 줄일 수 있기 때 문에 글로벌 에너지 회사들은 비교적 좋은 현금 흐름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를 찾는 것이 급선무

이다.”라고 보고 있다.

중국 내 석유전략비축 사업이 가속화되면서 중 국에서는 많은 석유비축기지 프로젝트가 바쁘게 진행되고 있다. 얼마 전, 장궈바오(張國寶) 국가에 너지국 국장은 “국가 석유비축기지 1기는 기본적 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석유비축기지 2기 건설을 적극 추진해야 하며, 저장용량은 2,680만㎥(1억 7,000만 배럴)에 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상 석유비축 확대 사업은 현재 CNPC, Sinopec의 유일한 선택은 아니다. 중국이 자체적 인 유조선팀을 적극 구성하는 것도 석유비축을 가 속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한편, CNPC가 대외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 국은 이미 세계 제2대 에너지 소비국이 되었으며, 석유대외의존도는 50%를 넘어섰다. 2020년이 되면, 석유소비량은 6억t 정도에 달할 것이며, 천연가스 소비량은 2,500∼3,000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경영보(中國經營報), 2.8)

中 신에너지 난관 봉착, 정책적 통합관리 시급

17년 만에 다시 개최된 2월 6일 ‘전국 에너지 대회’에서 중국은 향후 신에너지를 적극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현재 신에너지의 발전 상황이 낙 관적이지만은 않은데 신에너지가 보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에 존재하고 있는 문제는 무엇일까?

허시저우랑(河西走廊) 최서단의 간쑤(甘肅)성 위 먼관(玉門關)은 중국에서 풍력발전 자원이 가장 풍 부한 지역이다. 드넓게 펼쳐진 고비사막 곳곳에서 거대한 풍력발전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설계 에 따라 이곳의 풍력발전기가 일단 정상 운행에 들 어가면, 화베이(華北), 화둥(華東)지역의 전력 사용 량 부족 문제는 효과적으로 완화될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거액이 투자된 고비사막의 풍차는 우 뚝 솟아있기만 할 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 네트워크 취약

시베이 전망공사(西北電網公司) 기술센터 주임 은 “풍력발전은 풍력 크기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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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량이 불안정하다. 시베이 전력망 용량은 상대 적으로 적은 편이어서 풍력발전과 전력망이 조화 를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신장(新疆)의 풍력 발전은 여전히 전국 전력망 시스템과 연계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풍력에너지 발전(發展)이 어려움을 맞이했 을 뿐 아니라 태양에너지 산업도 중국에서의 발전 이 순조롭지 않다. 중국 태양에너지 제품의 주요 생산기지인 산둥(山東)성 더저우(德州)시에서는 특 히 신축 주거지 대부분에 태양열온수기가 장착되 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태양에너 지 제품을 위탁 판매하고 있는 곳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많은 태양에너지 생산업체 책임자들은 현재 경영이 어렵다고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라고 덧붙였다.

◆ 엄격한 표준 부족, 농촌‧도시에 보급되는 가운데 어려움 봉착

황밍 태양에너지집단(皇明太陽能集團) 관계자는

“태양에너지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또 다른 이유로 자체적인 지적재산권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 수 있 다. 많은 기업들이 설비, 원자재, 시장을 모두 해외 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으며, 핵심 기술과 부가가 치 창출 부분에서도 발언권이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품의 가격에 대해서도 권리가 없는 것이다.

겉보기에는 첨단과학기술의 후광을 안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전체 산업체인에서 하위에 놓여 있 을 뿐이다. 이렇게 된 데에는 정부가 태양에너지 산업 발전에 대해 지급하는 보조금과 재정 및 조세 지원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 신에너지 보급에 정책적 통합관리 시급 이와 같은 상황에서 향후 중국은 어떤 방식을 통해 신에너지를 발전시켜야 할까?

많은 신에너지 전문가들은 “신에너지 발전을 위 해 신에너지 기술 발전의 로드맵을 작성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보고 있다.

중국공정원(中國工程院)의 구궈뱌오(顧國彪) 원 사(院士)는 “새로운 생산을 위해 활용된 기술은 차후에 다시 활용될 것을 고려해 그 기술력이 완

벽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체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생산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것을 비롯한 모든 것을 잘 고려해야 할 것이다. 풍력발전의 경우, 현재 중 국의 많은 지방에서 풍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데, 종종 지방 및 기업의 행위만으로 간주되어 전 국적인 통합관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발전소를 건설한 후에도 전력을 송출할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되는 것이다. 이에 풍력발전 분야는 가능한 한 빨리 풍력발전과 전력망의 연계 문제를 해결하고, 건설할 때 전력망의 수용능력을 고려하 는 한편, 전력망의 개조를 가속화해 풍력발전을 이용한 전력송출을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이외에 전문가들도 국가가 가능한 한 빨 리 상응하는 부대조치를 발표해 신에너지가 신속 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국공정원의 황치리(黃其勵) 원사는 “새로 출 시된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 다. 만약 이 과정이 없다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 을 치러야 하는데, 이제 막 생겨난 것과 기존의 발전소 간의 경쟁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책적 지원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1대당 최고 60만 위안의 보조금 지급

신에너지의 발전(發展) 방식에 대해 관심이 짙 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정부와 과기부가 자동차 산업에 대해 신에너지 사용을 장려하는 재정보조 금 관리 잠정 방안을 발표한 상태이다.

이번 재정 지원이 이루어지는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는 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순수 전기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이다. 보조금 지급기 준은 주로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와 동 종의 전통적인 자동차의 기초 가격차이에 의거하 며, 규모 효과, 기술진보 등의 요인을 적절히 고려 해 확정한다. 구체적으로 승용차와 경차 중 하이 브리드 자동차는 유류 절약 비율에 따라 5급 보조 금 기준으로 나뉘며, 최고 1대당 5만 위안의 보조 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순수 전기 자동차는 1대당 6만 위안, 연료전지 자동차는 1대당 25만 위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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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도시 대중교통에는 다른 기준이 적용된다. 그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납축전지를 사용한 것과 니켈수소 축전지(NiMH) 및 리튬이온전지를 사용 하는 두 종류로 나뉜다. 최고 보조금 한도는 각각 1대당 8만 위안, 42만 위안이며, 순수 전기 자동차 보조금 기준은 1대당 50만 위안, 연료전지 자동차 의 보조금 기준은 최고 60만 위안에 이른다. 신에 너지를 이용한 대중교통 차량은 중국 신에너지 자 동차의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상술한 방안에서 신에너지 차량에 대한 국가 보 조금이 가장 많은 것은 신에너지를 이용한 도시 대중교통 차량이다. 중국은 왜 공익성을 띤 도시 대중교통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일까?

중국 기계공업 연합회(中國機械工業聯合會)의 장사오위(張小虞) 집행부회장은 “다른 국가들은 직접 소비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하이브리드 자동차 한 대를 살 때마다 정부 는 5만엔의 신에너지 차량 보조금을 지급한다. 에 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는 아직 초보 적인 단계인데, 상업화가 더디고 시범운행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비용이 높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또 “중국 내의 신에너지 자동차 비용을 기준으 로 보면, 하이브리드 자동차 비용은 30∼50%의 증가율을 보인다. 전통적인 대중교통 차량은 일반 적으로 1대당 판매가는 30만∼80만 위안 사이인 데,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가는 100∼150만 위 안에 이른다. 이에 대중교통 회사 등 공공 서비스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국민의 이익을 위 한 것이며,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사회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신 에너지 자동차의 상업화는 기초적인 연구가 부족 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정부는 반드시 자금출연을 통해 연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 다.”라고 덧붙였다.

(CCTV, 2.7)

석탄가격 하락, ‘09년 화력발전 산업경기 회복될 것으로 기대

중국전력기업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전국 전력 수급 및 경제운영 상황 분석‧예측에 관한 보고 서>에서 2008년 화력발전 산업이 전반적으로 손 실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종합적으로 볼 때 2009년 전력기업의 경영상황은 이윤을 창출할 것 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전력산업의 경영상황은 현재 가장 어려운 시기 에 놓여 있으며, 제일 먼저 화력발전 산업이 전반 적인 손실국면을 맞이했다. 2008년 이후, 발전용 석탄을 위주로 한 1차 에너지 가격 상승, 연이은 금리인상으로 유발된 재무비용 증가 등 다양한 요 인에다 시장수요 마저 급감해 전력기업 중 특히 화력발전 기업의 이윤은 크게 하락했고, 전체 산 업 경영상황도 계속 악화되어왔다.

국가통계국(國家統計國)의 기업수익 자료에 따르 면, 2008년 1∼11월까지 전력산업의 이윤 총액은 280 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82.29% 하락했다. 그 중 화력발전 산업의 손실은 전년 동기대비 27.26%P 증 가했고, 이윤 총액은 -392억 위안에 달했다.

그러나 2009년 전력기업의 경영상황의 종합적인 예측을 볼 때, 2009년 화력발전 산업 전망은 낙관 적인 편인데, 석탄가격 하락세에 근거한 판단이 대부분이다. UBS 증권사가 2월 5일 발표한 보고 서에서 “2009년 석탄가격이 2008년 초보다 높을 것이지만, 2008년 평균가격보다는 낮을 것이다.

2009년 예상가격은 t당 600위안 정도에 이를 것이 며, 이는 2008년 평균가격보다 15% 낮은 것이지 만, 현재 매스컴에서 보도된 t당 560위안보다는 높 다.”고 언급하고 있다.

국태군안(國泰君安) 애널리스트는 “2009년 주요 계약의 석탄가격은 2008년에 실제 이행된 것보다 낮을 확률이 많고, 시장의 석탄가격은 2008년의 평균수준에 이르기 어려울 것이다. 2009년 화력발 전 설비 1대당 수익률은 2007년의 50∼70%까지 회복될 것이며, 전 산업의 이윤 총액은 2007년의 70∼80%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가동률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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