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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연구망으로 한-미 공동연구 속도 빨라진다
- KISTI, 국내 최초로 대전-시카고간 국제 가상네트워크 구축 및 연동 - - 수십 기가급의 대용량 네트워크 환경도 가상네트워크로 1분 이내에 구축 가능 -
- 국제 광역망을 통한 대용량 데이터 사이언스 협업 기대 -
□ 한국과 미국 간의 공동연구가 가상 연구망을 통해 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 이하 KISTI)은 ‘소프트웨어 기반 첨단 과학기술연구망’(이하 KREONET-S)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한-미 국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광역망(WAN)을 구축했다.
*SDN (Software Defined Network,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효율적인 네트워크 제어와 트래픽 관리를 위해 기존의 하드웨어(네트워크 라우터 및 스위치)에서 소프트웨어를 분리·운용하여 변화하는 네트워크 상황에 보다 편리한 대응 및 관리가 가능해지며 비용 절감효과가 크다.
□ 이로써 KISTI는 기존에 국내에서만 가능했던 가상 네트워크 서비스 기반을 국 제적으로 확대하며, 향후 국내외의 연구자들이 고성능·고품질의 국제 가상 네트 워크로 보다 쉽고 빠르게 한-미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 기존 인터넷과 달리 연구자중심 가상망은 최대 수십 기가급에 이르는 초고성능 네트워킹 환경을 1분 이내에 구축할 수 있다.
o 특히 천문우주, 고에너지물리, 슈퍼컴퓨팅 등과 같은 대용량 데이터의 송수신이 필요한 거대과학의 국제 협업에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 도 자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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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I가 국내 최초로 구축한 한-미 국제 SDN 광역망에는 높은 안정성과 고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첨단 오픈소스 SDN 제어플랫폼인 ONOS*가 적용되었다.
*ONOS (Open Network Operating System)는 SDN 광역망을 대상으로 개발된 최초의 분산환경 제 어플랫폼으로 단일한 컨트롤러가 아닌 복수 개의 컨트롤러가 클러스터 형태로 운영되므로 실 시간으로 동적인 장애극복(failover)이 가능하고, 안정성과 성능 및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다.
미국 AT&T, 한국 SK텔레콤, 중국 China Unicom 등이 채택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o 다른 SDN이 독점 상용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반면, ONOS 플랫폼은 오 픈소스이므로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의 가용성도 높아 효과를 배가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이번 KREONET-S의 한-미간 SDN 광역망 구축은 미국 국가과학재단(NSF) 이 지원하는 첨단연구망 접속환경인 ‘스타라이트(StarLight)’*와의 국제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StarLight는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첨단인터넷연구센터(iCAIR)가 구축·운영하며, 최대 100Gbps급 초고속/소프트웨어기반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북남미/유럽/아시아 등 90여개의 국제 첨단연구망과 연동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가장 선도적인 연구망접속환경임.
o 양 기관의 공동연구 성과는 올해 11월에 열리는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2016(SC 2016)’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의 첨단인터넷연구센터(iCAIR) 소장인 조 맴브레티(Joe Mambretti) 박사는 “향후 스타라이트 컨소시엄 및 iCAIR는 KISTI와 오랜 협력 관계를 통해 차세대 SDN 네트워킹과 글로벌 대용량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 한선화 KISTI 원장은 “이번 국제 소프트웨어기반 첨단 네트워킹 환경의 구축을 바탕으로 KISTI가 과학기술연구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능케하는 핵심 인프라 기관 으로서의 국가적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o 박형우 KISTI 첨단연구망센터장은 “한-미 SDN 광역망 연동을 통해 앞으로 KREONET(국가과학기술연구망)이 네트워크 인프라의 소프트웨어화 기술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끝)(이어서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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