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물학
220 2011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발표회 초록집
경북 포항시 양덕동의 포항분지 연일층군 두호층에서 발견된 이빨고래화석 예비연구
민재웅
1,*․허 민
1․백인성
2․김현주
1,21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및 한국공룡연구센터, [email protected]
2
부경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한반도의 신생대 중기마이오세 포항분지 연일층군의 두호층에서 이빨고래화석이 산출되었 다. 이빨고래화석은 1999년 10월 경북 포항시 양덕동 일대 택지지구 조성사업 공사현장에서 발견되었으며, 고래화석 외 다양한 식물화석과 어류(연골어류 이빨, 경골어류)화석, 갯가재류 화석, 이매패류 화석, 극피동물인 성게화석 등 많은 화석들이 함께 산출되었다.
발견된 이빨고래화석의 두개골의 길이는 26 cm이며, 경추부터 미추까지의 길이는 75 cm로 전체 체장의 길이가 101 cm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생이빨고래와는 달리 두개골이 대칭이며, 19개의 치아가 잘 보존되어 있다. 더불어 11개의 치아의 흔적도 보인다. 화석고래의 생존당시 의 체장은 120 ~ 130 cm 정도의 크기일 것으로 추정된다. 중기마이오세 이빨고래아목 이빨고 래아목(Suborder Odontoceti)의 분류를 보면 25과 153속 162종(Oligocene to Recent)으로 현 생 이빨고래아목(10과 33속 73종)보다 2배이상 많이 존재하였으며, 그 절반이 넘는 종류가 마 이오세 이후 점차 멸종하였다.
한편, 당시의 고환경은 동․식물이 살기에 최적의 환경으로 연일층군의 연평균기온이 약 12.8°C이었으며, 주로 침엽수를 동반한 낙엽광엽수림의 식생이 나타났다(김종헌,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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