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도시재생 이야기 • 35
노포와 상생하는
인천 개항로프로젝트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 ([email protected])
개항로프로젝트의 시작
개항로프로젝트는 2018년 어느 봄날 이창길 대표를 중심으로 디자이너, 셰프, 기획자 등 약 10여 명의 사람들과 함께 시작되었다. 개항로프로젝트는 인천 중구의 구도심, 즉 동인
<그림 1> 개항로 부근
총거리 578.0m 도보 8분 자전거 2분
자료: 네이버 지도.
제474호 2021 April
역주민과 노포(老鋪)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캠페인 ‘개항로 이웃사람’을 기획했고, 그 과정 에서 인터뷰하고 기록한 것을 마케팅하여 노포의 매력을 알리면서 젊은 소비자를 발굴했 다. 그 결과 2019년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개항로프로젝트의 목적은 개항로프로젝 트와 노포의 상생을 통해서 인천 중구의 옛 명성을 되찾는 것이다.
왜 인천인가? 왜 개항로인가?
개항로프로젝트의 선택지로 인천을 선택한 이유에는 몇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인천은 선 입견의 도시다. 마계 도시, 망하면 가는 도시, 제일 싸움을 많이 하는 도시, 제일 공부를 못하는 도시, 범죄가 많은 도시 등등, 인천을 설명하는 부정적인 수식어구가 많다. 실제와 인식 사이의 거리가 먼 도시 중에 하나가 바로 인천인데, 따라서 부정적인 도시의 선입견 이 사라진다면 오히려 기회가 높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는 인구다. 인천의 인구는 294만 명으로, 1883년 개항 이후부터 한 번도 줄어든 적이 없다. 따라서 인천은 관광 이동인구를 중심으로 타지역 도시들과 경쟁을 할 필요가 없다. 다른 말로 하면 낙후된 구도심의 시장 활성화를 고려할 때 인천 자체 인구로도 충분 하다는 뜻이다. 또한 주변에 인구 약 2천만 명이 살고 있다는 점은 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 이 크다는 장점도 된다.
세 번째는 다양한 문화와 시대적 건축물이 함께 하는 도시다. 일제강점기 문화, 화 교 문화, 서양인들의 선교사 문화, 1970~1980년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이었던 공장, 1980~1990년대의 거대 도시 인천을 중심으로 한 영광의 흔적들이 집약된 곳이 바로 인천 중구이다. 개항로는 인천의 다른 공간과 거리의 발전이라는 시간 속에서 방치되었고, 역설 적이게도 보호하지 않아서 보존된 지역이다. 따라서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공간을 활용한다 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
네 번째는 인천이 가지고 있는 시대적 방향성이다. 인천은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고 대 한민국 산업의 창구 역할을 했던 도시로,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과거 영국의 리버풀, 런던, 미국의 뉴욕 그리고 일본의 요코하마와 성격이 같은 도시다. 또한 인천은 바다가 지척이 지만 일반 시민들은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데, 바닷가 라인에는 국가 · 산업 · 군사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한 도시들 역시 과거에는 또한 인천과 같았으나, 결국 산업화 시대의 내리막과 함께 국가 · 산업시설들 대부분은 관광과 예술 자원으로 변화되었 다. 그리고 마침내 문화적 관광도시로 발돋움했다. 역사와 시대적 방향성으로 볼 때 다음 차례는 인천이 될 것이다.
개항로프로젝트의 공간
2018년 2월 브라운핸즈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4개의 공간을 만들었다. 공간을 구성할 때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가치 있는 과거의 ‘켜’가 있다면 최대한 살려서 현재 대한민 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콘텐츠와 어울리게끔 작업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콘텐츠를 결정 할 때는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지만, 그중에서도 개항로에 살고 있는 사람, 그리고 개항 로를 방문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 우선순위로 결 정한다.
개항로에는 구도심의 특성상 많은 노인들이 살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개항로에도 젊 은 사람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노인들과 젊은 사람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 정주인구와 방문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해서 고민했다. 그렇게 탄생 한 공간이 바로 ‘개항로 통닭’이다. 개항로 통닭은 운동회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젊은 사람 부터 나이 먹은 사람까지, 인스타그램에 나올 것 같은 멋쟁이부터 집에서 슬리퍼 신고 편 하게 오는 사람까지 누구나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개항로 통닭에서는 프라이드 치킨이 아닌 전기구이 통닭을 팔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전기 구이 통닭이 장 · 노년층 세대에 익숙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오래된 전기구이 통 닭집이 있었기 때문에 동네주민들에게 좀 더 친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젊은 세대들에게 는 전기구이 통닭 자체가 하나의 트렌드인 뉴트로(new-tro)적 요소로 인식되어 수요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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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개항로프로젝트 크루(crew)
상호명 창업일 업태 성격
1 브라운핸즈 2018. 2. 10 카페 쉬는 공간
2 플레이스막 2018. 3. 17 갤러리 머무는 공간
3 개항로본부 2018. 7. 4 복합공간 머무는 공간
4 마틸다개항로 2018. 8. 17 음식점 낮 공간
5 메콩사롱 2018. 9. 27 음식점 낮 공간
6 라이트하우스 2018. 11. 29 카페 쉬는 공간
7 오노고로 2019. 12. 14 술집 밤 공간
8 이슬옥 2019. 5. 21 술집 밤 공간
9 개항로 통닭 2019. 6. 5 통닭집 밤 공간
10 개항면 2019. 7. 13 면집 낮 공간
11 레바논버거 2020. 6. 28 햄버거집 낮 공간
12 중구집 2020. 8. 7 술집 밤 공간
13 개항로고깃집 2020. 8. 10 고깃집 낮 공간
14 인천맥주 2020. 10. 12 술집 밤 공간
제474호 2021 April
을 것이라 생각했다.
개항로 통닭의 또 다른 특징은 20대부터 70대까지 모두 기억할 수 있거나, 또는 인천과 관련된 소품을 이용하여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한 것이다. 1937년에 개 교하여 85년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의 초등학교 졸업앨범을 액자화하여 설치했는데, 그 졸 업앨범의 주인공들은 현재 52살의 장년들이다. 실제로 졸업앨범의 주인공들이 방문을 했 고 그중 한 분은 교가를 부르기도 했었다. 또한 현재 숭의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를 둔 부 모들은 아이와 함께 그 앨범 앞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숭의초등학교 역시 그 지역 의 오래된 학교이기 때문이다.
공통된 장소의 기억들을 공유하면 추억이 되고, 추억은 그 지역만의 콘텐츠가 된다. 또 한 그 지역의 콘텐츠는 세대와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매개체가 되고 타 지역 방문객들을 끌어 올 수 있는 관광상품이 된다.
개항로프로젝트는 2018년도부터 지금까지 카페, 갤러리, 밥집, 술집, 통닭집, 햄버거집 그리고 면 요릿집 등 총 14개의 공간을 만들었다. 이 공간들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했고, 외부 방문객을 많이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으며, 개항로라는 브랜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개항로프로젝트를 제외한 40여 개의 새로운 가게들이 개 항로에 터를 잡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림 3> ‘개항로 통닭’의 졸업앨범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한 지역주민 모습
공간을 만들면서 의문점이 들다
과연 젊은 청년들이 모여서 기존의 역할이 정지된 공간에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운영하 고 알리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고, 특별한 일인가? 다른 지역에서 벌어지는 활동들과 다를 까? 많은 지역에서 실패를 보았는데, 어떻게 하면 세대 그리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을까?
공간 기획을 하면 할수록 이러한 의문점들이 계속 머리를 맴돌았다.
인천과 서울은 근거리다. 따라서 젊은 사람들이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서 서울로 가는 것 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개항로에서 우리의 힘만으로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콘 텐츠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의문점이 들었고, 시간적, 비용적인 이유로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다. 다른 지역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보면서 지역주민과의 상생이 그리 쉽지 않다 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많은 날을 고민한 결과 우리가 찾은 해결법은 지역의 노포였다. 만약 노포와 개항로프 로젝트의 결과물이 합쳐진다면, 노포의 어른들과 젊은 장사꾼들이 상생한다면, 젊은 세대 와 기성세대가 같은 노포 공간에서 만난다면, 방문자들이 노포와 젊은 사람의 가게를 동 시에 경험한다면, 개항로는 옛 부흥을 다시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내린 결 론이었다.
개항로의 오래된 가게
노포를 이해하기 위해 책도 읽고 자료도 조사했지만 참조할 수 있는 자료는 극히 제한적이 었다. 할 수 없이 직접 발로 뛰어야 했다. 그리고 아주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개항로 프로젝트 본부를 기준으로 도보 20분 거리에 무려 40년 이상 된 노포가 60군데가 넘게 있 었다는 사실이었다. 노포들이 지금까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천이 인천 중구의 구도 심이 아닌 갯벌을 메꾸어가며 개발을 했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하면 관심 밖으로 팽개쳐졌 기 때문에 보존된 것이 인천 중구의 노포이다.
노포의 시간은 인천의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 권번(券番)과 함께했던 요릿집의 영향을 받은 술집들, 미군들의 문화인 음악 카페들, 제면소를 통해 흘러나온 다양한 면 요리, 화교 들의 밥집들, 산업 일꾼들이 이용하던 술집 등. 인천 중구의 노포들은 어느 한 시점에서 탄 생한 이후, 2021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노포는 박물관에 박제되어버린 물건들이 아 니라 현재 진행형인 살아 있는 문화이자 역사이고 지역의 유산이다. 노포의 주인장 역시 인천 중구의 산증인들이라 할 수 있다.
인천 중구의 노포는 관광학적으로 사람을 끌어들일 수 있는, 흉내낼 수 없는 수단이다.
사람들이 일본이나 유럽으로 여행을 가는 이유는, 더 이상 새로운 것들에 대해서 열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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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한다. 왜 그럴까? 우리는 카피(copy)가 쉬운 세상에 살고 있다. 더 이상 물리적인 거리 와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 구글을 통해서 간접경험도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래서 SNS에서 ‘핫한’ 새로운 공간들은 여지없이 카피되고,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인천 중구의 노포는 절대 카피될 수 없다. 수십 년 동안 차곡차곡 쌓인 세월의 흔 적이 있는 내부 공간, 오래된 건물, 오랫동안 다듬어진 손님에 대한 태도, 대대로 내려오는 단골손님, 50년이 넘은 노포의 조리법, 긴 시간 속에서 만들어진 주인장의 이야기들, 손님 들끼리의 추억, 음식에 대한 주인장의 자세 등 인천의 역사와 함께한 스토리는 절대 카피 될 수 없고, 흉내낼 수 없다. 전 세계적으로 본 듯한 것들이 넘쳐나며, 사람들은 더 이상 새 로운 물결에 과거처럼 흥분하지 않는다. 역설적이게도 과학과 기술의 발달은 카피되지 않 는 존재들에 열광하게 만든다.
하지만 개항로의 노포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골의 죽음, 대를 잇기 어려운 상 황, 새로운 손님의 부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등이다. 다시 말하면 노포에는 현재에 맞 는 브랜드 마케팅, 그리고 전략이 부족하다.
개항로프로젝트 그리고 노포와의 협력
개항로프로젝트에서는 노포를 기록하고 살리기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사진과 인터뷰로 아카이빙 작업을 하고 있고, SNS를 통해서 노포를 알려 미디어와 MZ 세대로 분 류되는 젊은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시켰다. 또한 마케팅을 넘어서 상품 대 상품, 상품 대 기술의 형태로 특별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개항면
노포와 개항로프로젝트의 협력사례 중 좋은 예는 ‘개항면’이다. 개항면은 2019년 개항로프 로젝트에서 오픈한 면 요릿집이다. 개항면에서는 진한 사골 국물을 기본으로 한 온면을 팔 고 있고, 국물과 면의 뛰어난 조화로 나이와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개항로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개항면에서는 특별한 면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 면은 노포인 광신 제면소와 함께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만든 면이다. 광신제면소는 1969년 개항로에 오 픈한 대표적인 제면소로, 흔히 쫄면의 발상지로 잘 알려져 있다. 광신제면소 역시 인천 구 도심의 흥망성쇠 역사와 맥을 같이 했고, 개항로프로젝트에서 만남을 갖기 시작했을 때는
노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개항면과 광신제면소가 고민하고 노력한 덕분에, 개항면 입장에서는 장인과의 작업을 통해서 질 좋은 면을 개항면의 기준에 맞게 공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만약 개항면에 서 자체 조달로 면을 만들었다면 설비공간이나 인건비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그런 부분들을 협업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슬기롭게 극복한 사례가 바로 ‘개항면’이다. 광신 제면소 입장에서는 기존의 유통채널을 제외한 새로운 젊은 상인들에게 활로를 개척했다는 부분에서 좋고, 또한 젊은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단순 경제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어른 으로서 또한 장인으로서 자존감을 회복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겠다.
개항로 맥주
‘개항로 맥주’는 지역의 예술장인들과 협업하여 상품을 만든 좋은 예이다.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맥주인 개항로 맥주는 몇몇 사람들만 알고 즐기는 맥주가 아니라 아버지 세대도 같이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라거 맥주다. 개항로 맥주의 기획 당시, 지역성이라는 부분을 지역에
서 나는 재료가 아닌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로 정한 뒤 시작했다. 개항로 맥 주의 ‘개항로’라는 글씨는 54년간 목간판을 만들고 계신 전원공예사 전종원 어 른의 글씨체이고, 개항로 맥주의 모델은 과거 인형극장의 영화 간판을 그렸고 현재는 동화마을 미술가로 활동하고 계신 최명선 어른이 해주셨다.
여든이 훌쩍 넘으신 전종원 어른과 일흔이 넘으신 최명선 어른의 공통점은, 과거에는 예술가로서 유명하고 번창하였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자신의 직업이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사라져버렸다는 것이다. 목간판이 주를 이루던 과거 에는 한 달에 300개 이상 작업을 했고, 개항로에 19개의 극장이 성행하던 시절 에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복합영화상영관의 등장으로 극장 들이 문을 닫자 최명선 어른의 직업은 페인트 가게 사장님으로 바뀌었다. 자신 의 잘못이 아닌 시대의 흐름에 의해 자신의 기술이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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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광신제면소
<그림 5> 개항로 맥주
제474호 2021 April
것은 얼마나 쓸쓸한 일인가.
개항로 맥주의 지역 예술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얻은 것은 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함께 동네를 위해서 노력했다는 자부심이라 생각한다. 경제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장인 들이 가지고 있는 상실감을 자신감으로 바뀌게 하는 것이 어쩌면 상생이라는 부분에서 더 중요한 일이 아닐까.
맺음말
2018년 시작한 개항로프로젝트는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총 14개의 공간을 구성했고, 2021년에 소개될 공간들도 만들고 있다. 지역의 역사이자 관광 콘텐츠인 노포를 기록하고 알리면서, 또한 함께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개항 로는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도시 브랜드가 되었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창 출되었으며, 노포 어른들의 자존심이 회복되었다.
인천 또는 개항로에 방문하면 사갈 수 있는 기념품 사업과 개항로에 청년 창업 정주 인 구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