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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을 휘어잡는 언변이 뛰어난 사람들도 언어지능이 높다고 할 수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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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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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주차강의안(언어지능)

말재주, 글 솜씨로 세상을 이해하는 능력 다른 지능과 독립적이면서 연계성도 높아

언어지능은 이른바 이야기꾼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삶의 다양한 모습들 을 언어로 풀어내는 작가들을 언어지능이 뛰어난 대표적 인물로 꼽을 수 있 다. 청중을 휘어잡는 언변이 뛰어난 사람들도 언어지능이 높다고 할 수 있 다.

모든 사람들이 언어를 사용하고 언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어떻 게 보면 언어지능은 보편적인 능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언어지능이 평균 보다 높은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세상을 묘사하는 데 있어 언어 를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같은 상황을 겪었어도 그것에 살을 보태 재미나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연애편지 하나로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들도 있다.

언어지능의 발현 형태는 자신의 관심 영역과도 큰 관련이 있다. 스포츠에 관 심이 많은 사람은 선수들의 기록이나 경기 내용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청산 유수처럼 말을 잘하지만, 과학적 이론이라든가 수학적 논리에 대해서는 입을 다무는 경우도 많다.

언어지능이 논리수학지능과 이상적으로 결합되었을 때는 변호사의 길을 갈 수 있고, 인간친화지능과 만났을 때는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자신의 의견을 따르게 해야 하는 정치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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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았을 때 언어지능은 다른 지능과의 연계성이 가장 높은 지능이라 할 수 있다.

언어지능은 우리 두뇌 중에서 주로 좌반구의 통제를 받는데, 유아기에는 왼 쪽 측두엽이 보다 깊게 관여한다. 언어 중추는 다시 브로카(Broca) 영역과 베르니케(Wernicke)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브로카 영역은 언어의 운동 중 추로 말을 만드는 곳이라 할 수 있고, 베르니케 영역은 감각 중추로 말을 이 해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음운론의 기능은 브로카 영역의 지배를 받고, 의미론과 같은 기능을 담당하 는 부위는 두뇌의 왼쪽 반구에 넓게 퍼져 있으며, 기능론적인 언어의 사용은 오른쪽 두뇌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해당 부분의 신경 영역이 손상을 입거나 비정상적으로 발달할 경우 언어 장애가 나타나게 된다.

브로카 영역이 손상된 환자는 의사나 가족이 하는 말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도 자신은 말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본인은 말을 하려고 하지만 ' 우∼우, 아∼아' 등 의미 없는 소리를 내게 된다. 반면 베르니케 영역이 손상 된 환자는 다른 사람의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고, 언어적 소리를 내기 는 하지만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게 된다.

측두엽 손상에 따른 실어증에 걸리면 대화에 있어 확실한 명사를 말하지 못 하고 '사물' '그런 것' '그런 종류'와 같은 애매한 표현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또한 오른쪽 뇌에 손상이 있을 경우 대화를 한다거나 소설의 중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이야기할 수 있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장애를 겪게 된다.

하지만 실어증 환자라고 해서 다른 지능들도 모두 낮은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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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지능은 음악지능이나 공간지능 등 다른 지능들과 독립되어 있기 때문에 심한 실어증 환자라도 음악가나 미술가로서 성공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 가 헬렌 켈러로 그녀는 듣지도 말하지도 보지도 못했지만 저술가 및 사회사 업가로서 큰 업적을 남겼다.

음악지능

소리 리듬 가락에 유능하고 창조하는 능력 오른 뇌 관장, 공간·논리·수학지능과 연관

다중지능 이론의 공로 중 하나는 그동안 재능으로만 취급되었던 예술적 능 력을 지능으로 승격시킨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음악지능, 신체운동지능, 공간 지능이 그에 해당한다. 음악지능 역시 가드너가 제기한, 지능이 되기 위한 조건들을 만족한다는 점에서 지능이라 할 수 있다.

실어증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작곡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언어지능과 음악지능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음악지능을 관장하는 두뇌 영역이 따로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다. 정상 인들의 경우 음악지능은 오른쪽 뇌에서 관장한다.

그래서 오른쪽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에 손상을 입었을 경우 음을 구별하고 그것을 정확히 재생하는 데 문제가 생기지만, 왼쪽 뇌의 같은 부분에 손상을 입었을 때는 음악적 능력에 큰 이상이 없다.

오른쪽 뇌와 관련되어 있는 음악지능은 공간지능과도 연결되어 있다. 심리학 자 로렌 해리스(Lauren Harris)는 작곡가의 경우 곡의 구성을 이해하고 고 치는 과정을 공간지능에 의존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작곡가 중에 여자가 적 은 것은 음악적 과정이 어려워서라기보다 남자들에 비해 공간적 작업 능력 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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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음악지능은 논리-수학적 능력과도 관련이 있다. 음악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수리력이 있어야 하고, 연주를 하는 데는 때로 복합적인 규 칙이나 비율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음악의 구조와 그것이 어떻게 반복되 고 변형되는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학적 사고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리듬, 가락, 소리 등 음악적 요소에 민감하고 재능을 보인다 하더라도 음악 지능이 표현되는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노래를 잘하고, 또 어떤 사람은 노래는 못하지만 작곡에 소질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연주를 잘 하는 사람 중에서도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그 사람의 전문 분야가 세분 화된다. 음악적 재능이 있으면서 가르치는 것을 좋아한다면 음악 교사가 될 수도 있다.

가드너는 이 모든 음악적 영역 중에서 작곡가를 최고 수준의 음악지능을 가 지고 있는 사람으로 보았다. 작곡가들은 주어진 악보 그대로 연주를 하는 것 보다 자기가 연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에서 즐거움을 얻는 사람들이 다. 즉, 창조하고 분석하여 곡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최고의 음악지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작곡가들이 마음속에 떠오르는 최초의 상념을 순간적으로 이해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는 시인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천재적인 음악지능을 지닌 대표적인 작곡가로 모차르트를 들 수 있다. 어린 시절 모차르트는 여러 면에서 재능 있는 아이였다. 그는 수를 좋아했고 언어 를 쉽게 익혔으며 그 또래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와 장난도 즐겼다. 다 른 여러 가지 재능 중에서도 모차르트는 누구나 알다시피 음악 분야에서 두 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완전한 문장조차 말하기 힘든 어린 나이에 벌써 악 보를 만들기 시작했다. 3세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으며, 공식 교육을 받지 않았던 4세 때 다른 사람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그 연주자에게 기본 원리를 가르쳐 줄 정도였다. 5세 때 작곡을 시작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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