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세계농업] 제251호 (2023년 1월)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3

Share "[세계농업] 제251호 (2023년 1월)"

Copied!
140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제 25 1 호

2 0 2 3

세계농업

World Agriculture

● 1 월 호

03-2023-1

제251호 1월호

세계농업 전망

OECD-FAO 농업전망: 지역별 요약 해외 농업·농정 포커스

미국의 보전 기술 지원 제도 현황 및 시사점 세계 농식품산업 동향

2023년 미국 농산물 무역 전망

2023

세계농업

World Agriculture

E

01

(2)
(3)

편집위원

∙ 편집위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허 장 명예선임연구위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 학 균 선 임 연 구 위 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구 자 춘 연

∙ 편집부위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 대 석 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 상 현 연 구 위 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 은 미 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차 원 규 부 연 구 위 원

∙ 편집위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 수 석 시니어이코노미스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 정 섭 선 임 연 구 위 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어 명 근 시니어이코노미스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 경 필 선 임 연 구 위 원 충 북 대 학 교 송 양 훈 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 명 기 선 임 연 구 위 원 전 남 대 학 교 문 한 필 교

(4)

1

월호

(5)

「세계농업」은 홈페이지(https://www.krei.re.kr/wldagr/index.do)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본지에 수록된 원고는 집필자 개인의 의견이며 우리 연구원의 공식 견해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 이 책에 실린 내용은 출처를 명확하게 표시하면 자유롭게 인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하거나 복사하면 법에 저촉됩니다.

<

연 락 처

>

허 장 편 집 위 원 장 (명예선임연구위원) heojang@krei.re.kr (Tel. 061-820-2357)

김 상 현 편집부위원장 (연 구 위 원) sanghyun@krei.re.kr (Tel. 061-820-2280)

장 혜 진 편 집 간 사 (연 구 원) jhyejin@krei.re.kr (Tel. 061-820-2125)

(6)

2023

년도 첫 세계농업에서 다룬 농업전망은 지난해에 이어

OECD

FAO

2022~

2031

농업전망 가운데 세계 주요 지역별 농업 동향과 생산

,

소비

,

무역에 대한 전망

,

그리고 이들 지역이 직면한 이슈 등을 다루었다

.

대상 지역은 오세아니아와 동북아시 아

(

우리나라 포함

),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

유럽 및 중앙아시아

,

그리고 북미이다

.

관 심 있는 지역을 골라 살펴보면 좋을 것으로 보이며

,

주요 통계에 관해서는 다양한 방식 의 그래프로 소개하였기에 가독성도 좋다

.

해외농업농정포커스에서는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농업관련 환경 프로그램과 조직 개 편

,

그리고 관련한 보전

(conservation)

기술지원제도 등

,

그 가운데에서도 기술서비스 제공자 제도에 초점을 맞추어 소개하였다

.

보전 기술지원제도는 생산자가 영농 과정에 서 자연 자원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며

,

기술 서비스 제공자 제도는 보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

이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

우리나라도 여러 가지 선택직불제를 도입하고 있는데

,

이를 실행하는데 필요 한 농가

,

지역 단위에서의 역량 제고를 위해 귀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올해 미국의 농산물 무역에 대해 전망한 미국 농무부

(USDA)

자료를 소개하였다

.

미국 의 주요 품목별로 농산물 수출에 대한 전망뿐만 아니라

,

북미

,

남미

,

중국

,

일본

, EU,

아프리카

,

오세아니아 등 주요 경제 권역으로의 수출 및 이들 권역으로부터의 농산물 수입 전망도 제시하였다

.

국가별 농업자료로는 프랑스의 이른바

3

의 장소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

이에 대한 사례를 보드르빌 온실을 중심으로 제시하였다

.

3

의 장소란 집

,

일터가 아니라 편안하 게 머물 수 있는

,

일과 생활의 중간적 공간을 말하는데

,

다양한 사회적

,

문화적 실천과 활동이 일어나는 커뮤니티가 될 수 있다

.

프랑스에는 이러한 곳이

3,000

개 이상이 된다 고 하는데

,

절반 이상이 대도시 이외의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

사례지역은 농업

,

식품

,

문화활동이 일어나는 농촌지역으로

,

온실을 비즈니스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탄생시킨 경우이며

,

일과 생활

,

유희를 함께 하는 공동체 공간인 셈이다

.

(7)
(8)

02

해외 농업・농정 포커스

미국의 보전 기술 지원 제도 현황 및 시사점···유찬희, 임준혁❙

35

03

세계 농식품산업 동향

2023년 미국 농산물 무역 전망···권태진❙

55

04

국가별 농업자료

프랑스 제3의 장소 지원정책과 보드르빌의 온실 사례···권인혜❙

69

05

국제 농업 정보

··· 85

(9)
(10)

세계농업 전망

OECD-FAO 농업전망: 지역별 요약 |장도환

(11)
(12)

OECD-FAO 농업전망 2022~2031:

지역별 요약

1)

장 도 환 *

1.

개요

본 장은 세계 주요 지역별 농업 부문 주요 동향과

2022-31

년 기간에 대한 농업생산

,

소비 및 무역 부문 전망을 통해

,

해당 지역이 직면한 문제와 주요 문제에 대한 배경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1)

.

지역전망 개요는

FAO

가 글로벌 업무 계획을 수행할 때 정의한 주요 지역 에 대한 광범위한 동향을 다루고 있으며

,

최근 지역 발전의 일부 또는 글로벌 과제

,

최근 트렌드에 대한 대응 등을 강조하고 있다

.

이 보고서에는 최신 거시경제 예측과

COVID-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된 조치가 이러한 환경에 영향을 미친 정도를 반영하였으나

,

최근 발생한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은 단기적으로 다양한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

이러한 영향에 대한 정량적인 분석은 본 보고서에서는 제외하였다

.

또한

,

이 장에 서 제시된 추세와 이슈는 최근에 발생한 예상치 못한 충격이 글로벌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어서 식량

,

사료

,

연료

,

소비 및 무역 등에 미치는 영향이 완화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작성된 것들이다

.

*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 책임연구원(zzangdh1@snu.ac.kr.)

이 글은 「OECD-FAO 농업전망 2022~2031」 보고서 중 제2장(Regional Briefs)의 내용을 번역·정리한 것임.

1) FAO는 세계 지역을 Developed and East Asia, South and Southeast Asia, Sub-Saharan Africa, Near East and North Africa, Europe and Central Asia, North America, and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등 7개로 구분하고 있으나, 본 보고서에서는 아프리카와 남미를 제외한 4개 지역만을 다룸.

(13)

2.

오세아니아와 동북아시아 지역 2)

2.1. 배경

오세아니아와 동북아시아 지역은 세계

2

, 3

위 경제 대국인 중국과 일본 등 세계 시장에 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다양한 국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

두 지역의 인구는 약

16

억 명이 며 인구 증가율은

0.1%

,

향후

10

년 동안 가장 느릴 것으로 전망된다

.

그리고

,

이 지역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2031

년에는 인구의

74%

가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되며

,

이 러한 도시화는 식품 시스템의 변화에 크게 기여하여 소비행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오세아니아 및 동북아시아의

2020

1

인당

GDP

는 코로나

19

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 등 의 영향으로 약

0.7%

감소하였다

.

그러나 중국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코로나

19

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아

2021

년에는 경제성장률이

5.4%

를 기록하였으며

, 2021

1

인당 평균 소득 은

2019

년보다

4.7%

증가할 정도로 지역 내 모든 국가가 회복세를 보였다

.

향후

10

년 동안

1

인당 소득은 매년

3.4%

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경제에서

1

차 농수산업 부가가치 차지 비중은 약

5.5%

로 감소했는데

, 2031

년에는

4.5%

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

이 지역은 농산물과 식료품의 주요 수출국과 수입국이 함께 있는 지역으로

,

중국

,

일본

,

한국은 각각 세계

1

, 2

, 6

위 식품 수입국이며

,

반면에 뉴질랜드와 호주는 가축과 유제품 부문 세계

10

대 식품 수출국이다

.

중국

,

한국

,

일본 등에서 천연자원 사용의 제약으로 투입물이 지나치게 집중적으로 적용 됨에 따라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수자원 문제 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최근

10

년간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은

1.6%

로 추정되 는데

,

이는 지난

10

년간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인

2%

에서 감소한 수치로 총요소생산성 증가 율도 점차 하락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 지역의 생산성 성장에 있어서 지속적인 투자는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인일 것이다

.

또한

,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과 조류 인플루엔자

(AI)

등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육류 생산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2) 오세아니아와 동북아시아 지역(Developed and East Asia)은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뉴질랜드 5개 지역을 의미함.

(14)

2.2. 생산

오세아니아와 동북아시아는

2019~2021

년 기준 세계 총 농수산물 생산액의

90%

를 차지 하는 농수산물 세계 최대 생산국이나

2031

년까지 세계 생산액의

27%

정도로 비중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은 이 지역에서 유일한 성장 동력으로 농수산업 부문 생산량이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

호주와 뉴질랜드는 완만히 증가하고 일본과 한국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하지만

,

물 부족 문제와 높은 합성 비료 사용 문제로 인해 환경 및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는 증가하고 있다

.

특히

,

이 지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 <

그림

1>

은 두 지역의 농수산업생 산액을 중국 포함 여부로 구분하여 살펴본 것인데

,

중국을 제외한경우

2003

, 2007

, 2022

년 등 일부 기간 성장률이 마이너스

(-)

값으로 나타나는 등 중국이 이 지역 발전의 주요 원동력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그림 1> 오세아니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농어업생산액 성장률 비교(중국 포함 여부)

Note: 추정치는 FAOSTAT의 농업생산액의 과거 시계열을 기반으로 계산하였으며, 나머지 상품들은 추세 확장형임. 순생산액 은 종자와 사료 사용에 대한 자체 추정치를 사용하였고, 값은 2014~2016년 불변가격(USD)으로 측정함.

자료: OECD/FAO(2022)

그리고

,

이 지역은 주요 식량작물인 쌀

,

옥수수

,

밀 품목에 있어서 세계 생산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중국은 이 지역의 옥수수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

쌀은

90%

이 상

,

밀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

중국은 향후

10

년 동안 옥수수 생산 면적을

5%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 2031

년까지 생산량이 약

12%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

반면 쌀과 밀 재배

(15)

면적은 각각

2.5%,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

그림

2>

는 이 지역 주요 품목별 수확 면적과 토지 이용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 2019~2021

년 대비

2031

년에는 곡물류와 유지 종자류는 다소 증가하고

,

,

뿌리

,

괴경류 등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국가별로 토지 사용 변화를 살펴본 결과

,

중국과 호주의 변화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

,

중국은 산림면적이

,

호주는 농경지 면적이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그림 2> 오세아니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수확 면적 및 토지 이용의 변화

자료: OECD/FAO(2022)

2019~2021

년 기준 축산물 생산량은 이 지역 전체 농

·

·

수산물 생산량 중 약

21%

를 차지한다

.

중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발생으로 심각한 영향을 받았으나

,

대부분 회복 하여

2031

년도에는

2018

년보다 생산량이

5%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세계 최대 쇠고 기 수출국 중 한 곳인 호주는 이 지역 전체에서 쇠고기 생산량의 약

1/4

을 차지하고 있다

.

하지만

,

전체 축산물 생산량은

2031

년까지 성장률이

14%

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전체 농

·

·

수산물에서 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16)

<그림 3> 오세아니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축산물 생산

자료: OECD/FAO(2022)

마지막으로 수산물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약

40%

를 차지하고 있으며

,

그중

90%

는 중국이 차지한다

.

중국은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변화에 제약받음에도 불구하고

, 2031

년까지 현재 수준보다 생산량이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

이 지역의 농업 부문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은

2031

년까지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

가축으로부터 배출되는 양은 약

7.8%

증가하나

,

농작물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은

10

년 동안

-0.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2.3. 소비

2020

년 코로나

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국가별 소득 지원 조치를 통해

1

인당

GDP

감소 가 완만하게 나타나는 등

,

다른 지역보다 코로나

19

로 인한 식량 안보의 영향을 적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

또한

,

코로나 팬데믹은 소비자 행동과 농업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

식량 불안정 현상은 동북아시아에서 소폭 증가했을 뿐 오세아니아에서는 감소하였다

.

총칼 로리 가용성도

2020

년에는

0.14%

감소하였으나

, 2031

년까지 약

200kcal

증가하여 세계 평균보다

13%

높은

3,460kcal

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30

년까지 일본과 한국의 고령인구 부양 비율3)은 각각

53.2%, 38.2%

로 증가하여 고령 화가 심화함에 따라 식품 소비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

식물성 기름 소비량은

3) 65세 이상 인구를 15~64세 인구로 나누어 계산한 값임.

(17)

2031

년까지

1

인당

29kg

을 넘어 전 세계 식물성 기름 소비량 평균의

50%

이상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국가 발전 수준과 성숙도를 감안하면

,

동물성 제품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 로 예상되는 중국에서 가장 큰 식생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단백질 가용성은

2031

년까지

1

년당

9g

씩 증가하여

2031

년에는

1

년당

115g

을 넘을 것으 로 예상된다

. 2031

년까지 기준치 대비 평균 육류 소비량은

2019~2021

년 대비

16%

증가하 고

, 1

인당 생선 소비량은

13%

또는

5kg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오세아니아 및 동북아시아는 전 세계 동물 사료 공급의 약

1/4

을 차지하며

2031

년에도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사료 소비는 중국의 돼지고기 및 가금류 수요 증가로

2031

년까지

14%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의 총 사료 소비량은 생산량보다 조금 느리게 증가할 것으 로 예상된다

.

호주와 뉴질랜드의 사료 소비는 각각

5%,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사료 용 옥수수 생산량은 향후

10

년 동안 각각

13%,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은 오세아니아 및 동북아시아의 주요 에탄올 생산국으로 중국이

E10

4) 의무를 완전 히 이행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2031

년까지 전 세계 에탄올 생산량의 약

8%

을 차지한 것으 로 전망된다

.

<

그림

4>

는 이 지역의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을 살펴본 것이다

.

축산물과 설탕 류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총수요 연간성장률은

2012~2021

년 대비

2022~2031

년에는 다 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

특히 곡물류와 식물성 유지류의 성장률 하락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 1

인당

1

일 칼로리 및 단백질 가용성의 경우

,

다른 국가들은 감소세 혹은 보합세 를 보이지만

,

중국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4) E10 의무혼합제도는 휘발유에 바이오에탄올을 10% 혼합하는 것을 의미함.

(18)

<그림 4> 오세아니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

주: 추정치는 FAOSTAT 식품 수급표 및 무역데이터베이스의 과거 시계열을 기반으로 하며, Outlook에서 다루지 않는 제품을 포함함. a) 인구 증가율은 1인당 수요가 10년 전 수준에서 일정하다고 가정함. b) 지방은 버터와 기름; 동물-달걀, 생선, 고 기 그리고 버터를 제외한 유제품; 주식품(곡물류), 유지 종자류, 콩류, 뿌리류를 의미함. c) Outlook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 공품, 수산물(FAOSTAT 무역 지수에 포함되지 않음)을 포함함.

자료: OECD/FAO(2022)

2.4. 무역

이 지역은 본 전망보고서에 포함된 지역 중 가장 규모가 큰 순 수입국으로

, 2031

년까지 적자가

9%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동북아시아 지역은 콩

,

옥수수

,

,

축산물의 주요 순 수입국이며

,

오세아니아 지역은 밀

,

보리

,

카놀라

,

설탕

,

육류

,

유제품의 주요 순 수출국 이다

.

이 지역으로의 순 수입액은

2019-21

년 기준보다

2031

년까지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 는데

,

이 추가 수입의

80%

이상이 가금류와 돼지고기 수요가 높은 세계 최대 콩 수입국인 중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

중국으로의 대두 수입은

2031

년까지

16%

더 증가하고

,

중국은 세계 콩 무역시장의 약

63%

를 차지할

(19)

전망이다

.

동물 사료 부문도 옥수수에 대한 추가 수요를 이끌고 있으나

,

중국은 옥수수 수입 의존도가 낮고 세계 옥수수 수입시장의 약

11%

에 불과한 실정이다

.

세계 옥수수 무역 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

미만으로

,

이 지역의 옥수수 수입은

2031

년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

중국에서 발생한

ASF

영향으로 이 지역의 육류 수입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

자체 생산량 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

향후

10

년간 약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같은 기간 한국의 수입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

이 지역으로의 육류 수입은

14%

감소할 전망이다

.

동북아시 아로의 육류 수입에서 상당한 비중은 오세아니아의 육류 수출 증가로 충족될 것이며

,

이 육류 수출 증가의 약

80%

는 쇠고기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오세아니아는 많은 제품들의 주요 수출국으로

,

앞으로

10

년 동안 이러한 현상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단기적으로 흑해 지역 수출이 제약을 받을 경우

,

호주는 중요한 밀 공급 처가 될 수 있으며

, 2031

년까지 호주의 밀 수출은

8%

증가할 전망이다

.

또한

,

뉴질랜드는 전 세계 양고기 수출의

30%

이상

,

전 세계 유제품 수출의 약

23%

를 차지하고 있다

.

향후

10

년 동안 뉴질랜드의 낙농업과 양고기 모두에서 수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

뉴질랜드가 세계 수출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

3.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

3.1. 배경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5)은 전 세계 인구의

34%(

27

)

중 절반이 거주하는 인도 가 포함된 곳으로

,

이 보고서에서 다루는 지역 중 가장 인구가 많다

.

연간

1

인당 소득은 아시아 최빈국의 경우

157

달러

,

싱가포르는

56,900

달러이지만 전체 평균은 약

3,000

달러 수준이다

.

경제 상태는

2020

년 코로나로 인해 경제 활동이 감소하였으나

, 2021

년에

1

인당

GDP

4.5%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인다

.

특히

,

인도는

2020

년도에

1

인당

GDP

성장률이

8%

5)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South and Southeast Asia)은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과 아시아 최빈국, 기타 개발도상국과 오세아니아 등을 의미함.

(20)

이상 감소하여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나

, 2022

년에는 팬데믹 이전 이상으로 회복할 것으로

,

본 지역의 경제성장은 향후

10

년간 다른 지역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기준 기간

(2019~2021

) 1

차 농림수산업 비중은 약

14%

였으나

, 2031

년에는 약

10%

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경제성장과 함께 가계 지출 중 음식 차지 비율은

17%

이하로 하락하였는데

,

식품 가격 상승 전망치는 이 지역 식품 안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

인구 증가 율은 매년

1%

수준이지만

,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은 지난

10

년간 세계 평균인 연

1.4%

보다 높은 약

2%

,

이후에도 경제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도시 지역의 거주 인구 비율은

2019~2021

년 기간 평균인

40%

에서

, 2031

년에는

45%

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도시화 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전 세계 농수산물 수출 차지 비중은 각각

79%, 61%

로 전 세계 농수산물 교역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

주요 수출 품목은 쌀과 식물성 기름으로

,

지난 몇 년 동안 본 지역에서 생산한 농수산물 생산량의

1/4

이 다른 지역으로 수출되었다

.

그러나 이 지역은 전 세계 영양실조 인구의 약

1/3

을 차지할 정도로 식량 불안도가 높고 기후변화 위험에 취약하다

.

이는 농업생산성과 농업혁신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는 과제로 보인다

.

3.2. 생산

본 지역의 농수산 생산액은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특히

,

농산물 생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

최근 들어 축산물 생산이 더 빠르게 성장 하고 있는 추세이다

. <

그림

5>

는 최근 농수산 생산액 성장률을 살펴본 것으로

, 2003

년에 가장 높은 약

7%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증감을 반복하였으며 최근에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1~2%

대 성장률을 보인다

.

농수산 생산액은 전체적으로 양

(+)

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점차 둔화되고 있다

.

(21)

<그림 5>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농수산업 생산 성장 둔화

Note: 추정치는 FAOSTAT의 농업생산액의 과거 시계열을 기반으로 계산하였으며, 나머지 상품들은 추세 확장형임. 순생산액 은 종자와 사료 사용에 대한 자체 추정치를 사용하였고, 값은 2014~2016년 불변가격(USD)으로 측정함.

자료: OECD/FAO(2022)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2019~2021

년 대비

2031

년 농산물 생산량은

22%

증가하여 전체 농수산물 생산량의

62%

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

농지는

10

년 동안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

,

식물성 기름

,

설탕 등 다양한 품목의 전 세계 생산량 비중은 현재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곡물 생산은 인도

,

인도네시아

,

파키스탄

,

방글라데시

,

캄보디아

,

미얀마와 같은 최빈국 에 집중되어 있다

.

특히

,

인도는 이 지역 밀 생산량의 약

70%,

쌀 생산량의 약

40%

를 차지하 고 있는 대표적인 곡물 생산국으로

, 2031

년까지 쌀 생산량의

48%

를 기여할 것 예상된다

.

또한

,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세계 주요 팜유 생산국으로

,

전 세계 식물성 기름 생산에 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코로나

19

확산

,

인력 수급 문제

,

기상 이변 등으로 인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생산 여건이 향후

10

년 동안 더 악화될 수는 있으나

,

여전히 전 세계 식물성 기름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3

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

그림

6>

은 이 지역 주요 품목별 수확 면적과 토지이용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 2031

년 의 곡물류

,

·

뿌리

·

괴경류

,

유지 종자류 수확 면적은

2019~2021

년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 로 전망된다

.

국가별 토지 사용의 경우 인도는 농경지 면적이 감소하고 산림면적이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

동남아시아는 농경지 면적이 가장 많이 증가하고 산림면적 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22)

<그림 6>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확 면적 및 토지이용 변화 추이

주: 기타 개발도상국은 브루나이 다루살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홍콩, 마카오, 몰디브, 몽골,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을 의미하여 최빈국은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동티모르를 의미함.

자료: OECD/FAO(2022)

축산물 생산액은 지역 내 전체 농축수산물 생산액의 약

22%

를 차지하고 있으며

,

연간

2.9%

의 성장하여

2031

년까지

25%

까지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

이러한 전망치는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생산하는 유제품 생산 증가가 예상되는 것에 기인하며

,

특히 이 지역의 우유 생산량은

2031

년까지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축산물 생산은 가금류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 2031

년까지 추가 축산물 생산의

60%

이상 을 가금류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

돼지고기 생산은 주로 베트남과 태국에 집중되어 있는데

, 2019

년과

2020

년도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으로 돼지고기 생산량이 급감 하는 등

2024

년까지 생산량이

2018

년 수준을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

(23)

<그림 7>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축산물 생산

주: 기타 개발도상국은 브루나이 다루살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홍콩, 마카오, 몰디브, 몽골,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을 의미하여 최빈국은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동티모르를 의미함.

자료: OECD/FAO(2022)

수산물 생산은 동 지역 총농축수산물 생산액의

15%

를 차지하고 있으나

, 2031

년까지

15%

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

농축산물보다 성장 속도가 느리고 비중도 작을 것으로 예상된 다

.

한편 양식업 성장률은 연

2.1%

, 2027

년에는 양식업을 통한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여

2031

년에는 전체 수산물 생산량의 약

52%

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농업 부문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은 축산 부문이 주도하며

, 2019-21

년에 비해

2031

년까

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농작물에서 배출하는 양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지만

,

축산

부문 배출량은 지난

10

년간 증가율과 같은 연

1.1%

증가할 전망이며

, 2031

년까지 전 세계 농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29%

를 차지할 전망이다

.

3.3. 소비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는 식량 불안과 영양 부족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 수년간 노력한 결과 긍정적인 진전과 성과가 있었으나

, COVID-19

로 인해 가구 소득과 식량 가격에 악영 향을 받게 되었다

.

특히 남아시아에서는

10

년 만에 영양실조 발병률이

15%

를 넘었고

, 2020

년에는 영양실조 인구가

3

억 명을 넘었다

.

그러나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제 회복 조짐은 단기적으로는 이 지역의 식량 불안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

중기적으로는 인구 증가의 완만한 감소세

,

소득 증가

,

도시화 등으로 인해 칼로리와 영양분

(24)

이 풍부한 식품을 이 지역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이 지역의 평균 칼로리 공급은

2031

년까지 약

200kcal

증가하여 세계 평균보다

6.5%

낮은

2,850kcal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

식량작물 중 쌀은 여전히 이 지역의 주요 칼로리 공급원으로

2031

년까지 총열량의

53%

는 곡물

(

그중 약

30%

는 쌀

)

이 차지할 것으로 보이나

,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쌀 소비가 밀로 대체되어 쌀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

평균 단백질 섭취량은 세계 평균에는 못 미치나 육류와 유제품 수요가 증가하여

2031

년에는 일일

75g

으로

2019~2021

년보다

2031

년에는

7g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그중 육류 소비는

2031

년까지

1

인당

15.5kg

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

가금류의 소비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유제품 소비는 이미 세계 평균보다 높으며

,

특히 인도와 파키스탄에 서

2031

년까지 신선 유제품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축산 및 유제품의 수요 증가는

2031

년까지 사료 부문 생산성장률의

26%

를 견인할 것으 로 보인다

.

동물 사료는 대부분 옥수수를 사용하나 다른 지역에 비해 비중이 작고 단백질 식품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

이 지역의 동물 사료에 사용되는 옥수수와 단백질 식품은 모두 연

2.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인도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E10

혼합 의무사항6)으로 인해 동남아시아 및 남아시아 의 전 세계 에탄올 사용 비중은

2019~2021

6.5%

에서

2031

11%

로 약 두 배 정도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

전 세계 바이오디젤 사용에서 이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21%

에서

2031

년에는

30%

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인도네시아에서는 혼합의무사항이 국내 팜유 공급을 바이오디젤 시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

토지 가용성은 본 지역의 식물성 기름 생산을 지연시키는 주요인으로

,

지난

10

년간

43%

증가하였던 식물성 기름 생산량은

2031

년까지는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과거에 비해 성장이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

<

그림

8>

은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을 살펴본 것으로

,

모든 품목의 총수요 연간성장률이

2012~2021

년 기간 대비

2022~2031

년 기간에는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어류와 식물성 유지류의 성장률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

6) E10 의무혼합제도는 휘발유에 바이오에탄올을 10% 혼합하는 것을 의미함.

(25)

으로 보인다

. 1

인당

1

일 칼로리 가용성과 단백질 가용성의 경우

,

대부분의 국가에서

2019~

2021

년 대비

2031

년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그림 8>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

주: 추정치는 FAOSTAT 식품 수급표 및 무역데이터베이스의 과거 시계열을 기반으로 하며, Outlook에서 다루지 않는 제품을 포함함. a) 인구 증가율은 1인당 수요가 10년 전 수준에서 일정하다고 가정함. b) 지방은 버터와 기름; 동물-달걀, 생선, 고 기 그리고 버터를 제외한 유제품; 기본 식품(주식)-곡물류, 유지 종자류, 콩류 그리고 근류(뿌리류)를 의미함. c) Outlook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공품, 수산물(FAOSTAT 무역 지수에 포함되지 않음)을 포함함.

자료: OECD/FAO(2022).

3.4. 무역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는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쌀

,

식물성 기름

,

생선

,

신선과 일 등 농산물을 주로 수출한다

. 2031

년에도 이는 크게 벗어나지 않으나

,

인도의 농산물 무역 흑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

경미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쌀은 연평균

3%

씩 성장하여

2031

년에는 세계 쌀 수출 시장의

86%

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식물성 기름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주요 수출국이나

,

향후 비중은 계속 감소할 예

(26)

정이다

.

수산물의 경우 소비량이 생산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며 이로 인해 수산물 수출 량은 향후

10

년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

옥수수

,

유지 종자

,

단백질 식품

,

설탕 등 품목에 대한 수입 의존도는

2031

년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

하지만

,

이 지역의 가축 사육에 있어서 수입 사료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전체 육류 소비에서 수입 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감소할 전망이다

.

4.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

4.1. 배경

유럽과 중앙아시아7) 지역은 두 대륙에 걸쳐 있으나 국가별 발전 단계와 인구 통계

,

농업 자원 및 정책 측면에서 매우 다양하고 큰 차이를 보인다

.

주요 농업생산지는 유럽연합

(EU),

영국

,

러시아

,

우크라이나

,

튀르키예

,

카자흐스탄 등이며

,

세계 인구의

12%

가 거주하고 있 으며 서유럽의 안정

,

동유럽의 감소

,

중앙아시아의

1%

성장 등으로 인해 향후

10

년 동안

1%

증가할 전망이다

.

평균 소득은

1

인당 연간

26,000

달러 이상이지만 국가마다 큰 차이가 있다

.

높은 경제발 전 수준을 보이는 서유럽은

1

인당 연간 약

38,000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

자원 의존적 인 동유럽은

1

인당 약

12,250

달러

,

중앙아시아는

1

인당 약

5,000

달러 수준이다

.

이 지역은

COVID-19

영향으로

2020

년에는

1

인당 실질

GDP

가 감소하였으나

2021

년에

5%

의 성장률 을 보이며 반등하였다

.

그러나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다시 경제 침체 국면에 빠지고 있다

.

COVID-19

로 인해 유럽과 중앙아시아의 농업은 물류 병목 현상

,

인력 부족

,

수요량과 구성 변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러시아

-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는 본 지역의 농업생산 및 수출입에 큰 영향을 미치 는 국가들이기 때문이다

.

7) 유럽연합(EU) 국가,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노르웨이, 러시아, 스위스,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영국 및 동유럽(알바니아, 안도 라, 벨라루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페로 제도, 아이슬란드, 모나코, 몬테네그로, 몰도바 공화국, 산마리노, 세르비아 및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중앙아시아(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 베키스탄)을 의미함.

(27)

2019~2021

년 기간 기준

,

전체

GDP

에서

1

차 농림수산업 생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EU

1.6%,

우크라이나

12%

등이며 가계 지출에서 식료품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영국 약

6%,

우크라이나 약

17%

로 전체 평균으로는 약

10%

로 추정된다

.

지역 내 총요소생산성 성장률 은 서유럽의 경우

2019

년까지

10

년 동안

TFP

성장률이

6%

였으나

,

동유럽은 약

50%

로 나타 나는 등 국가마다 큰 차이가 존재한다

.

이 지역의 농수산업 생산은 세계 생산액의 약

16%

를 차지하고 있으나

,

서유럽의 경제 침체로

2031

년까지

15%

까지 감소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농산물 생산액은 이 지역 총 순생산액의 약

56%,

수산물은

8%,

축산물은

36%

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하지 만

,

러시아

-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파괴된 농업생산 인프라

,

생산능력 회복

,

교역 여건 개선 여부 등은 이러한 전망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

특히

,

유럽 및 중앙아시아는 농수산업 순 생산액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

총칼로 리와 단백질 가용성에서 각각

26%, 53%

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

다른 지역에 비해 축산물 및 제품 생산과 소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

유럽연합의

1

인당 치즈와 버터 소비량은 세계 평균보다 각각

6

, 3

배 높은 수준인 만큼

,

우유와 유제품의 주요 생산국

,

소비국

,

무역국으로 자리하고 있다

.

세계 우유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치즈와 버터 제품 생산과 무역은 증가하고 있다

.

유럽연합 내에서 환경 지속가능성은 소비자와 정책 측면에서 점점 더 우선시되고 있다

.

예를 들어

, ‘Farm to Fork’

는 유럽 그린딜 정책 일부로써 공정

·

건강

·

환경 친화

·

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포괄적인 성장 전략이다

.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디지 털 기술을 포함한 기술 진보와 그 채택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

이 전망보고서에 포함된 지역 중 유럽과 중앙아시아는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

-

우크라이 나 전쟁으로 인해 가장 불확실한 상황에 있다

.

본 보고서의 전망치는 생산능력이 중기적으 로 회복되어

2031

년까지 이 지역의 무역수지가 흑자가 될 것이라고 암묵적으로 가정하고 있지만

,

흑해 지역의 장기전은 유럽과 중앙아시아 내에서 생산과 수출에 대한 상황 등을 고려한다면

,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다

.

(28)

4.2. 생산

농어업 순생산액

(

사료 및 종자 투입 순 생산

)

2019~2021

년 평균과 비교하여

2031

년까 지

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서유럽은 큰 변화가 없으나 동유럽은

13%,

중앙아시아는 약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현재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적 영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큰 우크라이나

,

튀르키예

,

러시아는 각각

5%, 20%,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주로 농산물이 성장률을 주도하며 튀 르키예는

2031

년 축산물 생산액

(24%)

이 농산물

(20%)

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그림 9>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수확 면적 및 토지이용의 변화

자료: OECD/FAO(2022)

농경지는 장기적으로 느리게 감소할 전망이며

,

목초지는

2031

년까지

0.8%

감소할 것으 로 예상된다

. <

그림

9>

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의 주요 품목별 수확 면적과 토지이용 변화를

(29)

보여주고 있는데

, 2019~2021

년 대비

2031

년에는 곡물류

,

콩류 및 뿌리류

,

유지 종자류 등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지역별로 토지 사용 변화를 살펴본 결과

,

전체적으로 농경지 면적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서유럽은 산림면적이 증가

,

중앙아시아는 목초지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농산물 생산액은 앞으로

10

년간

10%

증가해 동 지역 농수산물 생산액 성장의

71%

이상 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

토지 확대와 수확량 증대로 인해 경작지

1ha

당 순생산액 은 연평균

1.1%

증가할 전망이다

.

이러한 성장은 서유럽과 동유럽 전역에서 농경지 확대로 이어져

,

밀은

3%,

옥수수와 기름 종자의 경우 약

5.9%

등 주요 작물의 수확량 증가도 예상 된다

.

특히

,

흑해 지역의 곡물과 기름 종자 생산 증가로 인해 이 지역의 농산물 생산량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중기적으로 이 지역의 생산능력이 회복된다고 가정한다면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옥수 수

,

,

콩 및 기타 유지 종자에서 꾸준히 성장하여 시장 점유율이 각각

41%, 39%, 54%

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

두 국가 내 옥수수와 밀 생산량이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31

년까지 유럽 및 중앙아시아의 옥수수 와 밀 생산량 중

82%

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축산물 생산량 증가율은 농산물보단 크지 않아

, 10

년 동안

0.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축산물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은 서유럽이나

,

환경 지속가능성 으로의 전환에 따라 본 지역 내 축산물 생산 비중은

62%

에서

2031

년까지

60%

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나머지 지역의 성장이 확대된다면

,

향후

10

년간 축산물 총생산액은

3%

증 가할 전망이며

,

동유럽의 기여 비중은 약

29%,

중앙아시아는

12%

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 다

.

전체 가금류 생산은

2031

년까지

6%

증가할 것이며

,

어류 생산은 향후

10

년 동안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30)

<그림 10>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축산물 생산

자료: OECD/FAO(2022)

유제품 생산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의 유제품 생산은

2031

년까지 각각

39%,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서유럽은

3%

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향후

10

년간 버터

,

치즈

,

분유의 수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2031

년까지 세계 유제품 수출시장의

43%

를 차지하며 국제적인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

그러 나 환경 지속가능성으로의 전환으로 인해 유럽연합이 전 세계 우유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21

18%

에서

2031

15%

로 감소할 전망이다

.

농업 부문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은

2031

년까지

1.3%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2019~2021

년 기간보다

8.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생산량 대비 배출량 감소는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가 각각

12%, 14%

지만 서유럽은

5%

로 전망된다

.

4.3. 소비

유럽과 중앙아시아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COVID-19

와 관련된 제품 혼합 및 유통 채널의 변화를 겪으며 식품 소비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

특히

,

소매 판매가 증가하고 가정에서의 식품 소비량이 증가하였으며

,

소비자들은 유통기한이 더 긴 제품

,

온라인 쇼핑

,

로컬푸드 제품 등을 더 선호하였다

.

팬데믹의 영향은 처음보다 많이 완화되었지만

,

러시아

-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많은 난민이 발생하는 등 동유럽에서 새로운 식량 안보 위기가 발생하였다

.

(31)

1

인당 평균 일일 칼로리 가용성은 세계 평균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며

,

동유럽과 중앙아 시아의 유제품

,

곡물 소비 증가로

2031

년에는

3,440kcal/

일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

설탕 소비량은 중앙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

유럽에서는 건강에 관한 관심으 로 설탕 소비가 감소하고 있어 이 지역 전체 설탕 수요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

서유럽의

1

인당 설탕 소비량은

2031

년까지 매년

1.3kg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

세계 평균 보다는 약

60%

높을 것으로 보인다

.

식물 기반 공급원의 단백질 가용성은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유제품 소비가 증가하여

1

인당 단백질 가용성은

2031

년까지

2g/

일 증가한

105g/

일로 세계 평균

(87g/

)

보다 약

20%

높을 것으로 보인다

.

유제품에 대한 식품 수요는

2031

년까지 일일 칼로리 섭취의

12%,

일일 단백질 가용성에

20%

영향을 줄 것이다

.

육류 소비량은 느린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 2031

년에는 기준 기간보다 약

2.2%

높은

1

인당 연간

59kg

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주로 가금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

돼지고기와 쇠고기 소비는 향후

10

년 동안 각각 연평 균

0.1%

씩 감소할 전망이다

.

수산물 소비량도

2031

년까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

서유럽은

2031

년까지

1

인당 소비량이 세계 평균

(18.8kg)

을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

중앙아 시아는

1

인당

3kg

으로 세계 평균의 약

16%

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유럽과 중앙아시아는 동물성 제품

(Animal Products)

을 중요하게 여겨 전 세계 단백질 사료의 약

1/4

을 소비한다

.

사료 사용의 효율성 증대와 축산 부문의 성장 둔화로 인해 지난

10

년간

10%

성장한 것에 비해

,

앞으로 약

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31

년까지 전 세계 사료 사용에서 이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2%

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축산물 생산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사료 사용량이 늘어나는 반면 서유럽 에서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옥수수 사료 사용량은 동유럽의 육류 생산량 증가와 서유럽 의 감소를 반영해 밀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

그림

11>

은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을 살펴본 것으로

,

신선 유제품의 총수요 연간성장률은

2012~2021

년 기간 대비

2022~2031

년에는 상승하나 나머지 품목은 모두 감 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식물성 유지류의 성장률 하락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

1

인당

1

일 칼로리 가용성과 단백질 가용성의 경우

,

대부분의 국가 그룹에서

2019~2021

년 과

2031

년은 비슷한 수준이나 중앙아시아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32)

<그림 11>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

주: 추정치는 FAOSTAT 식품 수급표 및 무역데이터베이스의 과거 시계열을 기반으로 하며, Outlook에서 다루지 않는 제품을 포함함. a) 인구 증가율은 1인당 수요가 10년 전 수준에서 일정하다고 가정함. b) 지방은 버터와 기름; 동물-달걀, 생선, 고 기 그리고 버터를 제외한 유제품; 주식품(곡물류), 유지 종자류, 콩류, 뿌리류를 의미함. c) Outlook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 공품, 수산물(FAOSTAT 무역 지수에 포함되지 않음)을 포함함.

자료: OECD/FAO(2022)

4.4. 무역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 내 무역 패턴은 지난

10

년 동안 상당히 변화하였다

.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가장 큰 순 수입국 중 하나인데

,

동유럽 국가 중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순 수출국으로 전환하면서 수출이 크게 증가하여 농산물 무역적자는

10

년 전의 절반 이하로 감소하였다

<

그림

12>.

특히 우크라이나는 농산물 수요보다 생산성 증대 속도가 빨라 수출 흑자가 계속되고 있었으나

,

현재 전쟁으로 인해 향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동유럽과 중앙아시아는 국토가 넓어 곡물과 기름 종자 생산에서 비교 우위를 보인다

.

이 지역은

2031

년까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순 수출국이 될 것으로 보이나

,

장기간의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전망은 불투명하다

.

(33)

<그림 12>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농산물 및 수산물의 총수출(가공품 포함)

주: 추정치는 Outlook 데이터베이스로 확장된 FAOSTAT의 무역 지수의 과거 시계열을 기반으로 함. Outlook에서 다루지 않 는 상품들은 추세에 따라 확장함. 총무역액은 가공품을 포함함. 무역액은 2014~2016년 불변가격(USD)으로 측정함.

자료: OECD/FAO(2022)

총수출량은 기준 기간

(2019~2021

)

대비

2031

년까지

2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곡물 은 주로 근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2031

(190Mt

8)

)

곡물 수출량은 기준 기간

(161Mt)

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특히

,

밀 수출량은 기준 기간보다

18%,

옥수수는

17%

증가하여 각각

2031

년 세계 수출량의

55%, 22%

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

유럽과 중앙아시아는 육류와 유제품의 주요 수출국이지만

,

수출 성장 속도는 농산물보다 느린 편이다

.

주요 수출국은 유럽연합으로 동 지역의 돼지고기 수출의

90%,

쇠고기

59%,

가금류

53%

를 차지하며

,

유럽과 중앙아시아의 돼지고기 및 가금류 수출은 전 세계 수출량 중

44%, 29%

를 차지한다

.

유제품 및 치즈 수출의 경우 유럽연합은 동 지역 내 각각

70%,

전 세계 유제품 및 치즈 수출시장의

41%, 59%

를 차지한다

.

또한

,

이 지역은 가장 큰 수산물 수출 지역 중 하나로 주요 수출국은 러시아와 노르웨이이다

.

특히 러시아는 동 지역 수산물 수출성장률의

14%

를 차지하고 있으며

,

향후

10

년 동안

3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유럽과 중앙아시아는 주요 축산물 수입국이기도 한데

,

대부분 지역 내에서 수입이 이뤄진 다

.

역내 무역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

현재 진행 중인 전쟁은 권역 내외 무역에 모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8) Million metric tonnes

(34)

5.

북아메리카 지역

5.1. 배경

북미는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하며 고도로 경제가 발전된 지역이다

.

인구는 약

3

6

9

백만 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5%

를 차지하고 있으며

,

인구 증가율은 약

0.6%

로 향후

10

년 동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GDP

에서 농림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1%

로 낮지만

,

세계 농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북미는 전 세계 농지의 약

10%

를 차지하며

1

인당 가장 넓은 농경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

세계 농수산물 생산의 약

9%

를 차지하는 등

1

인당 농수산업생산액이 가장 높다

.

지난

2019~

2021

년간 라틴아메리카

,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농산물 무역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세계 수출의

13%

를 차지했으나 다른 지역의 생산과 수출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북미의 전 세계 농수산업 비중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 2031

년까지 북미는 세계 농어업 수출의 약

12%

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북미 농업은 투입 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나

, 2019

년까지

10

년 동안 추정 총요소생산성 은 자본 투자로 인해 크게 성장하여 실제로

1%

감소하였다

.

다른 지역에 비해 북미의 비료 사용량이 많아

,

비료 가격에 따라 이익이 크게 좌우되며 자본 집약적 생산 구조로 토지 및 가축 생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

농경지 면적은 조금씩 감소하고 있으나

,

농산물 생산량은

12%

증가한 추세가 이어져

2031

년까지 농경지 면적은

2%

감소하는 반면 생산량은

13%

증가할 전망이다

.

지난

10

년간 농업생산액에서 축산물 생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2021

년 기간 평균

36%

로 세계 평균

(30%)

보다 높은 수준인 반면

,

어업 규모는 낮은 편으로

,

전 세계 수산업 생산량 비중은

2031

년에는

3%

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북미는

1

인당 국민소득이

54,588

달러이며 도시화율은

83%

에 달하는 만큼

, 1

인당 음식 소비량도 전세계에서 가장 높다

.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1

인당

GDP

4.2%

감소하였으며 외식 비중이 감소하고 소매 식료품 판매가 증가하는 등 식품 공급망

,

식품 판매 추이 등에 큰 변화가 있었다

.

그러나 팬데믹 이후에는 경제가 다시 회복세를 보여

, 2022

1

인당 실질 국민소득은

3%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

향후

10

년간 연평균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35)

2019~2021

년 북미 지역의 칼로리 및 단백질 가용성은 각각 하루 평균

3,808kcal/capita, 114g/capita

로 추정되는데 이는 세계 평균보다 각각 약

29%

36%

높은 수준이다

.

이 지역 의 식품 소비에 있어서 칼로리와 단백질 비중은 각각

29%, 64%

로 세계 평균

(

각각

18%, 40%)

보다 높아

,

비만

,

당뇨병 등 만성 질환 발생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이다

.

미국은 전 세계 바이오 연료 생산의

40%,

수출

35%

를 차지하는 최대 바이오 연료 생산국 가이다

.

대부분 옥수수에서 추출한 에탄올

,

콩기름에서 추출한 바이오디젤로 구성되며 캐 나다는 혼합 의무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미국산 에탄올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

북미 지역은 농산물의 주요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흑해 지역 공급 문제가 지속된다면

,

이 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식량의 가용성과 경제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

이 지역은 지난

10

년간 생산성 성장이 둔화 되고 있고

,

환경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북미 지역의 미래 경쟁력이 약화 될 수 있음 을 보여준다

.

5.2. 생산

북미의 농수산업 생산성장률은 이전과 비교했을 때 더디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향후

10

년간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중 농산물 성장률이

13%

로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 며

,

축산물과 수산물 생산량은 약

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31

년까지 추가로

2%

하락할 것이라는 경작지 사용 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

북미 농산 물 생산 성장은 헥타르당 농산물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곡물 생산을 위한 토지 사용은 약

3.6%

증가하여

, 2031

년까지 전체 경작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2%

로 증가할 전망이다

.

또한

,

기름 종자 면적은 높은 가격

,

사료 수요 확대

,

바이오 연료 생산증가 등 영향으로

,

앞으로

10

년간

7%

증가할 전망이다

.

이로 인해

2031

년까지 전체 경작지에서 기름 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9%

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그리고 총 작물 생산량은 기준 기간 대비

2031

년에는 미국이

12%

증가

,

캐나다는

21%

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

그림

13>

은 이 지역 주요 품목별 수확면적과 토지이용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

2019-21

년 대비

2031

년에는 곡물류

,

두류 및 근류

,

기름종자류 등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지역별로 토지 사용 변화를 살펴본 결과

,

미국은 농경지 면적이 크게 감소하고 목초지가 크게 증가하며

,

캐나다는 농경지와 목초지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36)

<그림 13> 북아메리카 지역의 수확 면적 및 토지이용의 변화

자료: OECD/FAO(2022)

코로나

19

와 관련된 불황

,

처리설비 용량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의 구매력이 감소하여

2020

년 육류 가격이 하락하였다

.

소비자의 수요 회복과 사료비 증가로 인해 육류 가격은 단기적으로 회복할 것이나

,

이후 실질 가격은 하락해 육류 생산은 더디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2031

년에는 기준 기간

(2019~2021

)

보다

6%

증가한

56Mt

으로 예상된다

.

가금육 생 산량은

2031

년까지 추가로 생산되는 육류의

59%

를 차지할 것이며

,

전체 육류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31

년에

47%

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

돼지고기 생산증가율은 가금류의 증가율보다 다소 느리며

,

쇠고기 생산증가율은 연간

0.3%

의 느린 속도가 예상된다

.

(37)

<그림 14> 북아메리카 지역의 축산물 생산

자료: OECD/FAO(2022)

젖소 우유 생산성이 향상되어 우유 생산량은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31

년까지 젖소는 기준 기간보다

3%

증가하고 우유 생산량은

9%

증가할 전망이다

.

소비자의 선호도를 고려하면

,

증가한 우유 생산량은 가공 유제품에 사용되고

,

음용유 비중은 감소할 전망이다

.

북미 수산업 생산은 포획어업이 전체 생산량의

89%

를 차지하고 있으며

, 2031

년의 총 수산업 생산량은 기준 기간

(2019~2021

)

보다

7%

높은

6.4 Mt

로 증가할 전망이다

.

양식업 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 2031

년까지 전체 어업 생산량의

12.4%

를 차지할 전망이다

.

농업 부문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 증가는 지난

10

년간에 비해 둔화될 전망이며

, 1

인당 기준에서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농업 부문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은 기준 기간보다

2031

년에

1.4%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

축산업 부문에서는

1.5%

증가하는 반면 농업 부문은

0.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5.3. 소비

캐나다와 미국의 감미료

,

식물성 기름과 같은 일부 제품의 경우 하락세를 보이나

1

인당 식품 소비량 및 선호도는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

그림

15>

는 이 지역의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을 살펴본 것으로

,

모든 품목의 총수요 연간성장률이

2012~

2021

년 대비

2022~2031

년에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육류와 식물성 유지류의 성 장률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 1

인당

1

일 칼로리 가용성과 단백질 가용성의 경우

, 2019~2021

년 대비

2031

년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

(38)

칼로리 가용성 측면에서 보면

,

북미의 식품 소비량은

2031

년까지 모든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전 세계 평균보다

25%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칼로리 가용성 감소는 감미료

(-55kcal)

와 시리얼

(-13kcal)

이며

,

육류

(+8kcal)

와 유제품

(+19kcal)

을 포함한 동물성 식품의 소비는 증가할 전망이다

.

총열량의 증가는 미국

(13kcal)

보다 캐나다

(24kcal)

가 더 높게 나타나며

, 2031

년까지 절대 열량 수준은 캐나다보다 미국에서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

<그림 15> 북아메리카 지역의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

주: 추정치는 FAOSTAT 식품 수급표 및 무역데이터베이스의 과거 시계열을 기반으로 하며, Outlook에서 다루지 않는 제품을 포함함. a) 인구 증가율은 1인당 수요가 10년 전 수준에서 일정하다고 가정함. b) 지방은 버터와 기름; 동물-달걀, 생선, 고 기 그리고 버터를 제외한 유제품; 주식품(곡물류), 유지 종자류, 콩류, 뿌리류를 의미함. c) Outlook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 공품, 수산물(FAOSTAT 무역 지수에 포함되지 않음)을 포함함.

자료: OECD/FAO(2022)

북미 지역의 단백질 섭취량은 기준 기간

(2019-21

)

하루

114g

에서

, 2031

년에는 하루

116g

으로 아주 조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동물 기반 단백질의 비율은

2031

년까지 총단백

참조

관련 문서

– 협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능과 서비스로 문서작성, 논평, 정보공유, 화상회의, 일정관리, 이메일 및 네트워크 기반의 협업 지원 소프트웨어

Ÿ 고령친화제품 중 ‘건강기능식품 및 급식서비스’를 ‘노인을 위한 식품 및 급식서비스’로 확대하는 고령친화산업 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주로 환자용 식품

일차부등식을 활용하여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의 정당성 문제를

보의 실험은 실험체 제작 후 프리캐스트 접합부의 콘크리트 재령 28일 후에 수 행하였다.. 곡률은 접합부의 압축 및 인장부에 LVDT를 통하여 측 정한 변위값을

냉장고는 가능하면 직사광선이 비치치 않는 그늘 및에 설치 하며 복사가 잘 일어날 수 있도록 냉장고의 위는 물체가 없는 곳에

이것을 《노자》라고 하며 《도덕경 (道德經)》이라고도 하는데, 도가사상의 효시로 일컬어진다.. 이는 예쁘지도 크지도 않는 보이는 그 자체이며 우리는 언어적

연구윤리의 부재를 예방 혹은 해결할 수 있는

따라서 우리 지구인들은 미 래의 지구 환경을 위해 소고기를 대신할 다른 단 백질 공급원을 찾아야 하며, 이는 지구 온난화 를 일으키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