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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지역

문서에서 [세계농업] 제251호 (2023년 1월) (페이지 34-44)

5.1. 배경

북미는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하며 고도로 경제가 발전된 지역이다

.

인구는 약

3

6

9

백만 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5%

를 차지하고 있으며

,

인구 증가율은 약

0.6%

로 향후

10

년 동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GDP

에서 농림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1%

로 낮지만

,

세계 농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북미는 전 세계 농지의 약

10%

를 차지하며

1

인당 가장 넓은 농경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

세계 농수산물 생산의 약

9%

를 차지하는 등

1

인당 농수산업생산액이 가장 높다

.

지난

2019~

2021

년간 라틴아메리카

,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농산물 무역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세계 수출의

13%

를 차지했으나 다른 지역의 생산과 수출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북미의 전 세계 농수산업 비중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 2031

년까지 북미는 세계 농어업 수출의 약

12%

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북미 농업은 투입 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나

, 2019

년까지

10

년 동안 추정 총요소생산성 은 자본 투자로 인해 크게 성장하여 실제로

1%

감소하였다

.

다른 지역에 비해 북미의 비료 사용량이 많아

,

비료 가격에 따라 이익이 크게 좌우되며 자본 집약적 생산 구조로 토지 및 가축 생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

농경지 면적은 조금씩 감소하고 있으나

,

농산물 생산량은

12%

증가한 추세가 이어져

2031

년까지 농경지 면적은

2%

감소하는 반면 생산량은

13%

증가할 전망이다

.

지난

10

년간 농업생산액에서 축산물 생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2021

년 기간 평균

36%

로 세계 평균

(30%)

보다 높은 수준인 반면

,

어업 규모는 낮은 편으로

,

전 세계 수산업 생산량 비중은

2031

년에는

3%

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북미는

1

인당 국민소득이

54,588

달러이며 도시화율은

83%

에 달하는 만큼

, 1

인당 음식 소비량도 전세계에서 가장 높다

.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1

인당

GDP

4.2%

감소하였으며 외식 비중이 감소하고 소매 식료품 판매가 증가하는 등 식품 공급망

,

식품 판매 추이 등에 큰 변화가 있었다

.

그러나 팬데믹 이후에는 경제가 다시 회복세를 보여

, 2022

1

인당 실질 국민소득은

3%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

향후

10

년간 연평균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19~2021

년 북미 지역의 칼로리 및 단백질 가용성은 각각 하루 평균

3,808kcal/capita, 114g/capita

로 추정되는데 이는 세계 평균보다 각각 약

29%

36%

높은 수준이다

.

이 지역 의 식품 소비에 있어서 칼로리와 단백질 비중은 각각

29%, 64%

로 세계 평균

(

각각

18%, 40%)

보다 높아

,

비만

,

당뇨병 등 만성 질환 발생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이다

.

미국은 전 세계 바이오 연료 생산의

40%,

수출

35%

를 차지하는 최대 바이오 연료 생산국 가이다

.

대부분 옥수수에서 추출한 에탄올

,

콩기름에서 추출한 바이오디젤로 구성되며 캐 나다는 혼합 의무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미국산 에탄올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

북미 지역은 농산물의 주요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흑해 지역 공급 문제가 지속된다면

,

이 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식량의 가용성과 경제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

이 지역은 지난

10

년간 생산성 성장이 둔화 되고 있고

,

환경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북미 지역의 미래 경쟁력이 약화 될 수 있음 을 보여준다

.

5.2. 생산

북미의 농수산업 생산성장률은 이전과 비교했을 때 더디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향후

10

년간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중 농산물 성장률이

13%

로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 며

,

축산물과 수산물 생산량은 약

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31

년까지 추가로

2%

하락할 것이라는 경작지 사용 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

북미 농산 물 생산 성장은 헥타르당 농산물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곡물 생산을 위한 토지 사용은 약

3.6%

증가하여

, 2031

년까지 전체 경작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2%

로 증가할 전망이다

.

또한

,

기름 종자 면적은 높은 가격

,

사료 수요 확대

,

바이오 연료 생산증가 등 영향으로

,

앞으로

10

년간

7%

증가할 전망이다

.

이로 인해

2031

년까지 전체 경작지에서 기름 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9%

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그리고 총 작물 생산량은 기준 기간 대비

2031

년에는 미국이

12%

증가

,

캐나다는

21%

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

그림

13>

은 이 지역 주요 품목별 수확면적과 토지이용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

2019-21

년 대비

2031

년에는 곡물류

,

두류 및 근류

,

기름종자류 등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지역별로 토지 사용 변화를 살펴본 결과

,

미국은 농경지 면적이 크게 감소하고 목초지가 크게 증가하며

,

캐나다는 농경지와 목초지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그림 13> 북아메리카 지역의 수확 면적 및 토지이용의 변화

자료: OECD/FAO(2022)

코로나

19

와 관련된 불황

,

처리설비 용량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의 구매력이 감소하여

2020

년 육류 가격이 하락하였다

.

소비자의 수요 회복과 사료비 증가로 인해 육류 가격은 단기적으로 회복할 것이나

,

이후 실질 가격은 하락해 육류 생산은 더디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2031

년에는 기준 기간

(2019~2021

)

보다

6%

증가한

56Mt

으로 예상된다

.

가금육 생 산량은

2031

년까지 추가로 생산되는 육류의

59%

를 차지할 것이며

,

전체 육류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31

년에

47%

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

돼지고기 생산증가율은 가금류의 증가율보다 다소 느리며

,

쇠고기 생산증가율은 연간

0.3%

의 느린 속도가 예상된다

.

<그림 14> 북아메리카 지역의 축산물 생산

자료: OECD/FAO(2022)

젖소 우유 생산성이 향상되어 우유 생산량은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31

년까지 젖소는 기준 기간보다

3%

증가하고 우유 생산량은

9%

증가할 전망이다

.

소비자의 선호도를 고려하면

,

증가한 우유 생산량은 가공 유제품에 사용되고

,

음용유 비중은 감소할 전망이다

.

북미 수산업 생산은 포획어업이 전체 생산량의

89%

를 차지하고 있으며

, 2031

년의 총 수산업 생산량은 기준 기간

(2019~2021

)

보다

7%

높은

6.4 Mt

로 증가할 전망이다

.

양식업 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 2031

년까지 전체 어업 생산량의

12.4%

를 차지할 전망이다

.

농업 부문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 증가는 지난

10

년간에 비해 둔화될 전망이며

, 1

인당 기준에서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농업 부문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은 기준 기간보다

2031

년에

1.4%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

축산업 부문에서는

1.5%

증가하는 반면 농업 부문은

0.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5.3. 소비

캐나다와 미국의 감미료

,

식물성 기름과 같은 일부 제품의 경우 하락세를 보이나

1

인당 식품 소비량 및 선호도는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

그림

15>

는 이 지역의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을 살펴본 것으로

,

모든 품목의 총수요 연간성장률이

2012~

2021

년 대비

2022~2031

년에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육류와 식물성 유지류의 성 장률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 1

인당

1

일 칼로리 가용성과 단백질 가용성의 경우

, 2019~2021

년 대비

2031

년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

칼로리 가용성 측면에서 보면

,

북미의 식품 소비량은

2031

년까지 모든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전 세계 평균보다

25%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칼로리 가용성 감소는 감미료

(-55kcal)

와 시리얼

(-13kcal)

이며

,

육류

(+8kcal)

와 유제품

(+19kcal)

을 포함한 동물성 식품의 소비는 증가할 전망이다

.

총열량의 증가는 미국

(13kcal)

보다 캐나다

(24kcal)

가 더 높게 나타나며

, 2031

년까지 절대 열량 수준은 캐나다보다 미국에서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

<그림 15> 북아메리카 지역의 주요 상품별 수요와 식품 가용성

주: 추정치는 FAOSTAT 식품 수급표 및 무역데이터베이스의 과거 시계열을 기반으로 하며, Outlook에서 다루지 않는 제품을 포함함. a) 인구 증가율은 1인당 수요가 10년 전 수준에서 일정하다고 가정함. b) 지방은 버터와 기름; 동물-달걀, 생선, 고 기 그리고 버터를 제외한 유제품; 주식품(곡물류), 유지 종자류, 콩류, 뿌리류를 의미함. c) Outlook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 공품, 수산물(FAOSTAT 무역 지수에 포함되지 않음)을 포함함.

자료: OECD/FAO(2022)

북미 지역의 단백질 섭취량은 기준 기간

(2019-21

)

하루

114g

에서

, 2031

년에는 하루

116g

으로 아주 조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동물 기반 단백질의 비율은

2031

년까지 총단백

질 가용성의

1%

미만에서

65%

로 증가할 전망이다

.

육류 소비량

(0.7kg/capita)

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

그중 가금류와 돼지고기는 각각

1.3kg/capita

증가

,

쇠고기는

0.9kg/capita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건물

(Dry matter)

기준 유제품 소비는

2031

년까지

4%

감소할 전 망이지만

,

유제품의 단백질 가용성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수산물 소비량은 기준 기간 대비

2031

년까지

5%

증가할 전망이며

,

곡물 소비량의 장기적인 감소로 인해 식물 기반 공급원의 단백질 가용성은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

사료 사용 열량은 최종 식품보다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할 정도로 중요한 요인이다

<

그림

16>.

가축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총사료 사용량은

2031

년까지 기준 기간보다

12%

증가 한

304Mt

을 기록할 전망이다

.

또한

,

에탄올 생산은 탈탄소화 프로그램 지원으로

2031

년까 지

5.9%

증가한 약

640

억 리터로 예상되는 등 바이오디젤 생산은 향후

10

년간

4%

증가할 전망이다

. 2022

년 여름

,

미국은

15%

에탄올 혼합물의 사용을 승인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

이러한 혼합이 확장된다면 전 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

.

<그림 16> 북아메리카 지역의 음식, 사료 및 기타 용도로 사용되는 칼로리

주: 추정치는 Outlook 데이터베이스로 확장된 FAOSTAT의 무역 지수의 과거 시계열을 기반으로 함. Outlook에서 다루지 않 는 상품들은 추세에 따라 확장함. 총무역액은 가공품을 포함함.

자료: FAO (2022). FAOSTAT Food Balances Database, http://www.fao.org/faostat/en/#data/FBS; OECD/FAO (2022), “OECD-FAO Agricultural Outlook”, OECD Agriculture statistics (database), http://dx.doi.org/

10.1787/agr-outl-data-en.

5.4. 무역

북미의 농업무역 흑자는 지난

10

년 동안

27%

감소하였는데

,

이 추세는 수출

(

1.0%)

보 다 역내 순수입 증가율이 연

1.6%

로 더 빠르게 증가하는 등 국내외 수요 감소와 생산 둔화 로 인해 수출입 증가세는 모두 둔화될 전망이다

.

특히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관계는 이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였으며

, 2020

7

1

일 시행된 미국

-

멕시코

-

캐나 다 협정

(USMCA)

도 역내 무역에 큰 영향을 미쳤다

.

2014~2016

년 국제 원자재 가격을 기준으로 측정된 수출액은 기준 기간

(2019-21

)

에 비해

2031

년까지

12%

증가할 전망이다

.

이는 지난

10

년간

20%

증가한 것과 비교되는데

,

이러한 성장 둔화의 배경에는 콩

,

옥수수

,

에탄올 수출 감소와 연관되어 있다

.

최근 북미 지역의 옥수수

,

,

콩의 세계 무역 점유율은 크게 감소하였다

.

특히

,

옥수수는 중남미와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흑해 지역과의 경쟁으로 감소하였으며 앞으로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세계 콩 수출시장에서 북미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망 후반부에 약

37%

로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며

,

에탄올도 약

50%

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

돼지 고기와 탈지분유는 세계 무역에서 북미의 비중은 증가할 전망이다

.

북미 지역은 무역 흑자를 기록하는 한편 주요 농산물 수입국이기도 하다

. 2014~2016

년 불변가격으로 측정된 순 수입액은

2031

년까지 약

20%

증가할 전망이다

.

이 지역은 이전에 쇠고기 순 수입국이었으며

,

아직도 세계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

로 높은 편이지만

,

국내 수출이 최근

10

년간 증가해서 순 수출국이 되었다

.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

. 2031

년에는 전 세계 쇠고기 수출에서 북미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18%

로 예상되지

,

전 세계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

또한

,

세계 수산물 수입 시장에 서 북미 지역의 비중은 약

15%

이며

, 2031

년까지 수입은

11%

증가할 전망이다

.

이 지역은 신선 과일

,

채소의 주요 수입국인데

,

이러한 현상은 향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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