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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2 1 년 제7 2 차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 S-232 ￭ 복부 대동맥류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후 발생한 2형 혈관 내 누수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과 김명표, 장재식
Introduction: 복부 대동맥류는 대동맥류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많은 경우 증상이 없이 우연히 발견되고 있다. 다만 크기가 크거나 동반증상이 있는 경우엔 적극적인 처치가 필요하며 동맥류 파열이 되는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이에 대한 치료로써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은 개복수술과 달리 최소한의 절제가 가능하고 입원 기간을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어 많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이후레도 혈종, 혈관 폐쇄, 감염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혈관내 누수의 경우 시술 이후 5가지 종류의 누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경과 관찰 혹은 추가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본 사례는 스텐트 삽입술 후 2형 혈관내 누수가 발견되었으며, 이후 색적술 까지 이루어진 경우로 증례보고 합니다.
Case: 74세 남자환자로 옆구리 통증을 주소로 시행한 검사상 52㎜의 복부 대동맥류 관찰되어 본원 내원하였다. 이후 통증의 원인으로 대동맥류 의심되어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시행하였으며 시술 이후 특이증상 호소 없었습니다. 시술 1달 후 추적 혈관조영CT 시행하였으 며 요동맥부위에서의 혈관 내 누수보였으나 추적 관찰 시행하였다. 1년 후 혈관조영CT 시행하였으며 검사상 상장간동맥으로 부터의 혈관내 누수 새로 관찰되며, 요동맥에 의한 누수는 감소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추가로 동맥류 크기역시 1년사이 50㎜에서 66㎜로 증가하여 상장간 동맥을 통한 색전술 시행하였다. 색전술 후 이상 합병증은 보이지 않았으며 3주후 시행한 혈관 CT검사상 장간동맥에 의한 혈관내 누수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으며 동맥류 크기도 증가하지 않았다.
Discussion: 복부 대동맥류에서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은 수술적 인조혈관 이식에 비해 초기 사망률이 낮고 수술 위험군에서 시행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선적으로 많이 시행하고 있다. 다만 수술적 치료에 비해 장기 사망률은 비슷하며 합병증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 로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시행전 적절한 환자 선택 및 시술 후 주의 깊은 경과관찰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