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경제‧통상 주요 동향(1.4 ~ 1.15) 1. 경제 동향
ㅇ 1.5(화) 세계은행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남미지역은 보건 및 경제적 관점 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의 심각한 영향을 받았으며, 코로나19 통제 조치, 글로벌 경제위 축 등으로 인해 2020년 경제성장률이 –6.9%를 기록함.
ㅇ 2021년 중남미지역의 경제 성장은 코로나19 조치 완화 기대로 3.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다수 국가의 주요 수입원인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 2021년 세계 경제성장률 4%, 칠레 경제성장률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
ㅇ 1.4(월) 칠레 중앙은행은 11월 경제활동지수(IMACEC)를 발표한 바, 2019년 동기 대비 0.3% 증가하고, 직전 10월 대비 1.1% 증가하여, 8개월 만에 긍정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음.
- 광업활동지수는 1.1% 감소한 반면, 비광업활동지수는 0.4% 증가
ㅇ 경제 전문가들은 2020년 칠레 경제가 1982년 이후 가장 큰 하락인 –6%를 기록하였다 고 하면서 2021년 초에는 격리 조치, 감염 증가에 따라 경제 활동이 더딜 것으로 예상 하고, 칠레의 여름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호텔 및 관광, 서비스 부문 등이 많은 영향 을 받을 것으로 전망함.
- 1월 경제활동지수는 –4.5% ~ 0.4%, 2월 IMACEC은 –4.5% ~ 0.4%, 3월은 –3% ~ 2.5% 예상
2. 수출입 동향
ㅇ 칠레 중앙은행 및 외교부 국제경제차관실(SUBREI)에 따르면, 12월 칠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71억 4천만 미불을 기록한 바, 2014년 3월 이후로 가장 높음.
- 광업 수출 41억 3천만 미불, 산업 수출 21억 6천만 미불, 농수산업 수출 8억 4440만 미불
ㅇ 칠레의 12월 수입액은 전자제품(컴퓨터, 핸드폰, TV 등) 수입 급증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57억 2100 미불을 기록함.
ㅇ 2020년 칠레의 총 수출액은 2019년 대비 3% 증가한 717억 2800만 미불을 기록하고, 아시아로의 수출은 57%(384억 2700만 미불), 북미 15%, 중남미 13%, 유럽 13% 순 - 국가별로는 중국 37.1%, 미국 13.8%, 일본 8.7%, 한국 5.9%, 브라진 4.4% 순
- 광업 부문이 전체 수출의 58%를 차지하여 400억 8400만 미불 기록, 비광업 수출은 353억 9100만 미불
ㅇ 2020년 칠레의 총 수입액은 원유 및 연료, 자동차 및 의류 등의 수입 감소로 인해 2019년 대비 15% 감소한 590억 미불(2010년 이래 가장 낮음)을 기록한 반면, 의료용 품(마스크, PCR 테스트, 인공호흡기) 수입은 급증한 바, 주요 공급 국가는 중국, 미국, 독일, 스위스 및 영국 등임
3. 자동차 판매 동향
ㅇ 칠레 자동차협회(ANAC)에 따르면, 12월 신차 판매수는 27,692대로, 2019년 동월 대비 10.1% 감소하고, 2020년 신규 차량 누적 판매수는 2019년 대비 30.6% 감소한 258,835대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달함.
- 시장 점유율은 쉐보레 10.5%로 1위를 차지하고, 기아(7.4%), 닛산(7.2%), 현대(6.7%) 순
4. 구리 및 환율 동향
ㅇ 1.15(금) 중국의 주요 수출품인 구리 가격은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증가에 대한 우려로 인해 직전 주보다 1.64% 하락하여 파운드 당 3.60 미불을 기 록함.
ㅇ 달러/페소 환율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정 부양책의 세부 사항 발표 및 구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직전 주보다 23 페소 상승한 734 페소를 기록하여 2020년 9월 말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을 기록함.
- 전문가들은 2021년 달러/페소 환율을 740~750 페소로 예상하고 구리 가격은 중국의 수요에 힘입어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5. 보건의료 동향
ㅇ 1.13(수) 야녜스 외교부 국제경제차관은 칠레 과학부가 지난 9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 V(Sputnik V) 백신의 개발 및 상용화 담당자들 이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화상회의에 참여하였다고 언급함.
ㅇ 동 화상회의에 이어, 1.11(월) 가말레야 연구소 대표와 회의를 진행하였다고 하면서, 며 칠 내 동 백신 연구 결과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기밀 유지 계약서에 서명하 여, 칠레 과학자들이 동 백신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임.
※ 스푸트니크 V 백신의 효능은 90% 이상
ㅇ 1.14(목) 피녜라 대통령은 2020년 5월 중순~6월 중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점에 달 한 후, 5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개선되었지만, 지난 6주 간 우려스러운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함.
ㅇ 아울러 칠레가 코로나19 2차 유행에 직면하고 있지만, ICU 병상 1,600개 증가 및 2021 년 상반기에 수백만 개의 백신 도입 예정으로 인해 칠레가 더욱 준비되어 있음을 강조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