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목)․층서학
2007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 초록집 215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와 평해읍 후포리 일대 퇴적암류의 층서적 연구
우경식
*․우승현․정혜정 강원대학교 지질학과, [email protected]
남한에 분포하는 고생대 퇴적암은 주로 강원도의 강릉, 삼척, 태백, 영월, 평창, 정선 지역, 충청북도의 단양 지역을 비롯하여 경상북도의 문경 지역, 전라남도의 화순 지역 등 전국에 분 포하고 있다. 고생대 퇴적암은 하부고생대의 조선누층군과 상부고생대의 평안누층군으로 구 분되며, 두 누층군은 부정합 경계를 보인다. 하부고생대의 퇴적암류는 지역에 따라 태백층군, 영월층군, 용탄층군, 평창층군, 문경층군으로 구분하고 있다. 특히 조선누층군 중에서 태백층 군에 속하는 퇴적암류는 강원도 강릉, 삼척 지역으로부터 태백, 영월 지역을 거쳐 단양 지역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한다. 태백층군은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적으로 층을 구성하는 암석의 종류와 층서가 거의 일정한 경향을 보인다. 이 연구는 경상북도 울진과 평해 지역에 나타나는 변성퇴적암류에 대한 퇴적학적, 암석학적인 연구를 수행한 결과로서, 이들 지역 퇴적암류에 대한 층서적인 위치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결과 울진-평해지역의 퇴적암류는 조선누층군 태백층군에 나타나는 암석과 매우 유사한 특징과 층서를 보여준다. 평 해지역의 경우 최하부층은 장산층에 해당되며 중립 내지 조립의 사암으로 이루어진다. 그 상 위에 장산층과 정합관계를 가지는 묘봉층이 나타나며 묘봉층은 셰일로 이루어진다. 묘봉층과 정합관계를 보이는 대기층은 유백색의 괴상 석회암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대부분 결정질 석회 암으로 나타난다. 대기층 상부는 주로 셰일과 리본암, 그리고 평력석회암을 포함하는 화절층 이 나타난다. 평해지역 화절층 내에는 삼엽충과 극피류의 화석파편이 관찰된다. 동점층은 화 절층과 정합관계를 보이며, 주로 사암(규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점층의 상부로 갈수록 탄산 염 성분이 증가한다. 동점층은 정합관계를 보이며 탄산염암으로 변한다. 이 탄산염암층은 태 백층군의 두무동층과 막골층에 층서적으로 대비되고 있다. 따라서 울진-평해 지역에 나타나는 퇴적암류는 암석의 종류 및 층서, 화석의 포함정도를 바탕으로 하부고생대 조선누층군에 해당 한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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