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업 경 제 분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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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 일자리의 지역별 특성과 시사점 : 지방소멸위기지역을 중심으로
요 약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와 생산인구 감소로 인하여 인구절벽 문제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 특히 지 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급격한 고령인구의 증가와 함께 젊은 여성인구 감소 현상이 복합적으로 나타 나 향후 거주인구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방소멸에 대한 개념도 제시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지 방소멸위기지역을 중심으로 2008~2016년간 지방소멸의 핵심지표인 ‘20~39세 여성’의 고용구조변 화를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 및 시사점으로는 첫째, 소멸위기지역의 20~39세 여성 일자리는 대부분 산업에서 감소하였으나 주력제조업과 자원기반제조업에서 일자리가 늘어났다. 이는 소멸위기지역에 서 주력산업 고도화를 통해 젊은 여성의 지역 일자리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지역별 대표 주력산업 중심의 제조업 고도화를 통해 지역의 성장활력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함 께 주력산업의 서비스화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 생활밀접 분야를 중심으로 제조-서비스 융합 비즈니 스를 창출하여 서비스업 부문의 일자리 창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둘째, 전국적으로 20~39세 여성의 취업자 수가 특정 직업에서 증가한 것과 달리 소멸위기지역에서는 모든 직업군에서 그 수가 감소하였다. 향후 소멸위기지역에서 젊은 여성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특정 직업군을 중심으로 한 일자 리 창출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셋째, 지방 광역시에서 20~39세 여성 취업자는 감소하여 소멸위기지 역과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이는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먼 지방 광역시가 젊은 여성의 일자리 공급 측 면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징후로 볼 수 있다. 그간 지방의 거점도시 역할을 수행했던 광역시의 쇠퇴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이에 지역일자리 창출전략 수립 시 구체적인 전략목표를 수립하고 젊 은 여성인구를 타깃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인구 감소시대에 접어 들었다.1) 또한 낮은 실질경제성장률과 산업구조 변화로 취업계수가 지속해서 하락하는 등 고용 없 는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 를 중심으로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젊은 여성2)인 구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30년 이내에 우리나라 79개 시·군이 소멸 할 것이라는 연구결과3)도 제시되었다. 이는 마스 다 히로야의 「지방소멸」(이하 ‘마스다보고서’)에서 향후 30년 이내에 대도시만 생존하는 극점사회가 올 것이라고 예측한 방법을 한국에 적용하여 도출 한 것으로 고령화로 인해 인구증가 잠재력이 저하 된 상태에서 젊은 여성인구가 머무르지 않을 경 우 사회가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이 핵심 주장이다.
지역의 인구감소와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지역의 성장기반과 생활여건을 악화시키고 이는
1) 2017년 말 주민등록인구 집계 결과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약 15만 명 감소하여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 이후 처 음으로 감소함.
2) 주로 20~39세 여성인구를 의미하며 가임여성의 90% 이상이 이 연령대 에 속해 한 사회가 20~30년 후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예측할 수 있는 핵 심지표임(한국고용정보원, 2016).
3) 이상호(2016), 「한국의 ‘지방소멸’에 관한 7가지 분석」, 한국고용정보원.
지역의 사회·경제적 활력 저하와 지역경제 쇠퇴 로 이어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의 생존을 위 한 첫 단추는 젊은 여성인구의 확보이다. 따라서 이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생활기반을 다질 수 있도 록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 다.4) 하지만 지난 2008~2016년간 총 취업자는 꾸 준히 증가한 반면 20~39세 여성 취업자는 약 400 만명 안팎에 머물러 비중은 전체 취업자의 15.4%
까지 낮아졌다. 20~39세 여성인구 비중이 지방소 멸 가능성을 측정하는 핵심지표임을 고려할 때 지 역 일자리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를 중심으로 지역 노동시장의 현황 및 고용구조 변화 를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본고에서는 지방소멸위기지역과 수도권 및 광 역시를 중심으로 권역을 구성하여 고용동향, 특히 20~39세의 여성을 중심으로 한 동향을 살펴보고, 지역의 산업유형별 고용구조 변화를 분석하여 향 후 지역 일자리 정책에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4) OECD의 패널자료를 이용하여 출산과 여성고용간 관계를 분석한 결 과, 모든 국가에서 출산율과 여성노동참가율이 정의 상관관계를 가짐.
Ahn,N. and P.Mira(2012), “A note of the changing relationship be- tween fertility and female employment rates in developed countries”, Journal of Population Economics, vol.15.
1. 머리말
2. 젊은 여성 일자리 추이와 주요 성장지역
<그림 1>의 2008~2016년간 20~39세 여성 취 업자 추이를 살펴보면 변화가 거의 없어 증가세
를 보이는 전체 취업자와 비교했을 때 비중은 감 소한다. 전체 취업자 대비 젊은 여성 취업자 비
중 감소는 해당 연령대 여성인구의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며 이에 같은 기간 20~39세 여 성의 고용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일자리 가 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젊은 여성의 고용 상황은 나아진 것으로 보이나, <그 림 2>의 2000~2016년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고용률 추이를 비교해보면 지역 간 고용률 격차 는 심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고용격차는 결국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의 젊은 여성인구 유출을 야기하며 일부 지역의 지방소멸 가능성 을 확대시킨다.
실제로 젊은 여성 일자리가 증가한 주요 성장 지역의 검토를 위해 전체 취업자 대비 20~39세 여 성 취업자 비중 및 증감률 순위가 높은5) 상위 20 개 지역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주요 성장지역은 수도권과 충청권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적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 지역들은 젊은 여성인구의 유지 및 확보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지방 중소 시·군 지역과의 격차는 더 커질 수 있다.
5) 20~39세 여성 취업자의 증감률(2008/2016) 순위와 2016년 20~39세 여성 취업자 비중 순위를 합산하여 상위 지역 도출
<그림 1> 총 취업자 및 20~39세 여성 취업자 추이(2008~2016)
자료 : 「지역별 고용조사」, 각 연도.
18.0 17.5 17.0 16.5 16.0 15.5 15.0 30,000
25,000 20,000 15,000 10,000 5,000
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총 취업자 20~39세 여성 취업자 20~39세 여성 취업자 비중
(천명) (%)
23,847
4,030 23,856
4,060 24,054
4,060 24,125
3,984 24,402
3,977 25,545
4,000 25,951
4,044 26,298
4,059 26,577
4,094
16.9 17.0 16.9
16.5 16.3
15.7 15.6
15.4 15.4
<그림 2> 수도권 및 비수도권 20~39세 여성 고용률과 격차 추이(2000~2016)
자료 :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및 경제활동인구조사」, 각 연도.
7.0 6.0 5.0 4.0 3.0 2.0 1.0 0.0 64.0
62.0 60.0 58.0 56.0 54.0 52.0
50.0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수도권 20~39세 여성 고용률(%, 좌) 비수도권 20~39세 여성 고용률(좌) 고용률 격차(%, 우)
(%)
53.2 50.4
54.1 51.5
54.653.1 54.0 52.1
56.5 51.9
56.7 52.2
57.5 52.4
58.0 51.7
57.6 52.5
55.8 52.0
56.9 52.6
58.3
51.7 58.7
52.5 59.3
53.4 60.2
55.0 61.4
55.4 62.4
56.3 2.8 2.6
1.6 1.9
4.6 4.6 5.1 6.3
5.0 3.8 4.3
6.6 6.2 5.9
5.2 6.0 6.2
(1) 지방소멸위기지역의 현황 및 문제점
지방소멸위기지역이란 향후 가까운 미래에 사 람이 한 명도 거주하지 않아 인구가 소멸하는 지 역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저출산·고령화와 대도
시 집중화로 지방의 인구가 사라지는 현상이 두드 러졌던 일본에서 먼저 화두가 되었다. 이에 ‘마스 다 보고서’는 지방의 인구재생산력의 핵심지표로
‘20~39세 여성인구 동향’을 활용하여 소멸지역을 예측하였다. 지난 2016년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
3. 지방소멸위기지역과 젊은 여성의 고용구조 변화
<표 1> 20~39세 여성 일자리 주요 성장지역
단위 : % 순위 시도 시군구
20~39세 여성 취업자 증감률
(2008/2016)
전체 취업자 대비 20~39세 여성
취업자 비중
주요 성장지역 분포
1 세종시 94.1 19.5
2 충남 계룡시 114.7 17.6
3 경기 오산시 72.0 18.0
4 충북 증평군 69.2 17.1
5 강원 춘천시 34.1 19.3
6 충남 공주시 45.5 16.5
7 충남 아산시 51.9 15.9
8 충북 청주시 23.3 18.0
9 경기 남양주시 37.6 16.8
10 경기 성남시 15.7 18.4
11 제주 제주시 20.9 17.4
12 전북 전주시 21.4 17.1
13 경남 양산시 88.9 13.6
14 충남 청양군 126.7 13.4
15 충남 당진시 101.7 13.3
16 경기 고양시 10.2 18.0
17 경기 시흥시 19.1 16.3
18 강원 원주시 19.7 16.0
19 경기 화성시 32.0 14.5
20 충북 제천시 46.2 13.5
자료 : 「지역별 고용조사」.
소멸 연구6)는 이를 한국에 적용하여 ‘소멸위험지 수’ 산출을 통해 한국의 소멸위기지역을 제시하였 다. 소멸위험지수는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비중과 20~39세 여성인구 비중의 상대비로서 이 비율이 역전되어 1.0 이하로 떨어질 경우, 그 폭이 클수록 지방소멸 위험이 커짐을 의미한다. 지방소멸위기 지역은 소멸위험지수가 0.5 미만인 지역으로 여성 인구 비중이 총 인구의 10% 이하이며 고령인구 비 중은 20%를 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표 2>의 소멸위험도 상위 시·군 지역들은 이 지수가 0.2에도 못 미쳐 이미 인구절벽 문제가 심
6) 이상호(2016), 「한국의 ‘지방소멸’에 관한 7가지 분석」, 한국고용정보원.
화되어 소멸위기를 벗어나기 힘든 상태다. 그 결 과 인구밀도가 줄어들고 공공서비스 수요의 공간 적 범위가 넓어져 지자체 행정비용 급증에 따른 지역의 사회·경제적 활력 저하, 지역인구 감소와 일자리 부족 심화에 따른 지역경제 쇠퇴, 생활취 약지역의 증가에 따른 주민 삶의 질 악화, 생활 안 정성 저하 등의 문제를 노정한다.7) 특히 <표 2>
의 소멸위험도 상위 지역들은 주로 경북(7개 지자 체), 경남(4개 지자체), 전남(4개 지자체) 등 지방 에 편중되어 있어 지역 간 격차에 따른 지역불균 형 문제도 제기된다.
7) 「지방소멸위기에 대한 新(신)지역 발전방안」, 지방자치 이슈와 포럼 (2017),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표 2> 2016년 소멸위험도 상위 시·군
단위 : %
순위 시도 시군구 20∼39세
여성인구비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상대비
1 전남 고흥군 5.6 39.2 0.14
2 경북 의성군 5.5 38.6 0.14
3 경북 군위군 5.7 37.7 0.15
4 전남 신안군 5.6 35.6 0.16
5 경남 합천군 5.9 36.9 0.16
6 경남 남해군 5.7 35.1 0.16
7 경북 영양군 5.8 34.2 0.17
8 전남 함평군 6.1 34.5 0.18
9 경북 봉화군 6.0 33.5 0.18
10 경북 청송군 6.1 34.1 0.18
11 경남 산청군 6.0 33.7 0.18
12 전남 보성군 6.4 35.8 0.18
13 경북 영덕군 6.3 34.6 0.18
14 경북 청도군 6.3 33.5 0.19
15 경남 의령군 6.6 35.0 0.19
자료 : 통계청, 「2016년 인구총조사」.
(2) 젊은 여성의 고용구조 변화 및 지역별 특성
앞서 도출된 지방소멸위기지역을 중심으로 지 역을 구분하여 유형별로 고용구조의 변화를 분석
한다. 지역 유형은 <표 3>과 같이 소멸위기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수도권, 광역시 및 특별자 치시, 기타 시·군 지역으로 구분하였다.
구분된 지역별로 지방소멸의 핵심요인인 20~39 세 여성의 2008~2016년간 일자리 구조 변화를 살 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첫째, 주로 서 비스업에서 젊은 여성의 일자리가 발생하였다. 취 업자 수 증감 형태가 산업별로 명확하게 나타났는 데 전국적으로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증가하였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 중에서도 로컬서비스와 사회 기반 서비스의 취업자 수는 감소하였고 비즈니스 서비스와 의료, 보건, 교육, 공공서비스에서는 증 가하였다. 이를 통해 젊은 여성의 일자리 증가가 특정 산업부문에서 두드러진 것을 알 수 있다. 둘 째, 20~39세 여성 취업자는 수도권과 기타 시·군 지역에서는 증가하였으나 반대로 광역시와 소멸 위기지역에서는 감소하였다. 이는 수도권과 지리 적으로 먼 지방 광역시의 경우 젊은 여성들이 지역 에 정착하고 생활하는데 중요한 요인인 매력적인 일자리가 부족함을 뜻하고 장기적으로 광역시도 인구감소로 인한 경쟁력 약화에서 자유롭지 못함 을 의미한다. 일례로 부산과 대구의 경우 고령화
<표 3> 지역 유형에 따른 권역 설정
지자체 수 해당 지역
수도권 소멸위기지역인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을 제외한
경기도 전 지역
광역시 및 특별자치시 6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세종, 울산
기타 시·군 46개 소멸위기지역을 제외한 시군
소멸위기지역 80개 소멸위험지수(20~39세 여성인구와 65세 이상
인구 상대비)가 0.5 미만인 지역
<그림 3> 소멸위험지수와 지방소멸위기지역 분포
자료 : 통계청, 2016년 인구총조사.
속도가 매우 빠르며 소득과 인구의 표준화지수는 전국 하위권에 머물러 쇠퇴현상이 고착화되고 있 다.8) 소멸위기지역의 경우 2008~2016년간 20~39 세 여성 취업자 수는 주력제조업과 자원기반제조 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부문에서 감소하였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해당 지역에서 젊은 여성인구의 유출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 다. 셋째, 소멸위기지역에서 전체 취업자와 20~39
8) 허문구·김낙현(2017), “고령화시대의 생산인구 변화와 지역성장 변동 경로”, 지역개발연구.
세 여성 취업자 수 증감의 형태는 다르게 나타난 다(<표 5> 참조).9)전체 취업자의 경우 서비스업 취업자 수 증가(16만 9,891명)가 제조업 증가(2만 1,589명)의 약 8배에 달해 서비스업에서 대부분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반면 20~39세 여성 취업자 는 오히려 서비스업에서 감소하고 제조업 부문에 서 그 수가 증가하였다. 특히 주력제조업과 자원 기반제조업 부문의 일자리가 늘어났는데 이는 소
9) 김영수(2013), 「지역산업의 고용구조 변화와 일자리 창출 전략」, 산업 연구원.
<표 4> 지역유형/산업별 20~39세 여성 취업자 수 증감(2008~2016)
단위 : 명, %
산업별 수도권 광역시 및
특별자치시 기타 시·군 소멸위기지역 전국
제 조 업
지식집약제조업 -15,197 (84.2)
-3,380 (18.7)
730 (-4)
-200 (1.1)
-18,047 (100)
주력제조업 6,248
(42.6)
4,671 (31.8)
2,239 (15.3)
1,519 (10.4)
14,678 (100) 노동집약제조업 -23,117
(68.2)
-7,076 (20.9)
-2,546 (7.5)
-1,151 (3.4)
-33,889 (100)
자원기반제조업 -2,598
(-34.2)
2,418 (31.8)
5,511 (72.5)
2,274 (29.9)
7,605 (100)
계 -34,663
(116.9)
-3,367 (11.4)
5,935 (-20)
2,442 (-8.2)
-29,654 (100)
서 비 스 업
비즈니스서비스 83,570
(82.1)
-635 (-0.6)
18,604 (18.3)
198 (0.2)
101,737 (100)
로컬서비스 6,017
(-27.3)
-16,784 (76.2)
2,723 (-12.4)
-13,973 (63.5)
-22,017 (100) 의료, 보건, 교육,
공공서비스
41,029 7,954 41,612 -4,570 86,025
(47.7) (9.2) (48.4) (-5.3) (100)
사회기반서비스 -29,030 (60.7)
-6,676 (14)
-9,262 (19.4)
-2,867 (6)
-47,836 (100)
계 101,585
(86.2)
-16,141 (-13.7)
53,677 (45.5)
-21,212 (-18)
117,909 (100)
전산업 61,865
(96.7)
-20,851 (-32.6)
52,679 (82.3)
-29,689 (-46.4)
64,004 (100) 자료 : 「지역별 고용조사」.
주 : 산업 유형 구분.9)
멸위기지역에서 주력으로 하는 산업의 적극적 육 성이 젊은층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 <표 6>과 <표 7>의 2008~2016년간 지역 유형 및 직업별(한국표준직업분류상 대분류) 취 업자 수 변화와 20~39세 여성 취업자 수 변화 양상을 살펴보면 전체 취업자 증감과는 다르게 20~39세 여성 취업자는 특정 직업(전문가 및 관 련종사자, 사무 종사자, 서비스 종사자)에서만 증 가했다. 이는 직업의 성 역할에 대한 사회적 고
정관념 등으로 젊은 여성에게 취업 기회가 덜 주 어졌거나, 직업별 근로여건 등 요인으로 인해 젊 은 여성들의 선별적 직업 선택이 있었음을 의미 한다. 하지만 소멸위기지역의 경우 20~39세 여성 취업자는 모든 직업군에서 감소하여 절대적인 일 자리 공급 자체가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결 과는 향후 소멸위기지역의 젊은 여성인구 제고를 위해 특정 직업군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 전 략이 유효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80개의 소멸위기 시·군을 대상으로 2008~2016
<표 5> 소멸위기지역 산업별 전체 취업자 수와 20~39세 여성 취업자 수 증감 비중(2008~2016)
단위 : 명, % 산업별 전체 취업자 수 증감 20~39세 여성 취업자 수 증감
소멸위기지역 전국 소멸위기지역 전국
제 조 업
지식집약제조업 849
(1.8)
46,790 (100)
-200 (1.1)
-18,047 (100)
주력제조업 12,282
(4.2)
290,102 (100)
1,519 (10.4)
14,678 (100)
노동집약제조업 -1,865
(2.5)
-75,591 (100)
-1,151 (3.4)
-33,889 (100)
자원기반제조업 10,323
(11.2)
92,174 (100)
2,274 (29.9)
7,605 (100)
계 21,589
(6.1)
353,475 (100)
2,442 (-8.2)
-29,654 (100)
서 비 스 업
비즈니스서비스 27,776
(2.5)
1,130,323 (100)
198 (0.2)
101,737 (100)
로컬서비스 9,126
(1.2)
742,529 (100)
-13,973 (63.5)
-22,017 (100) 의료, 보건, 교육,
공공서비스
129,299 (10.2)
126,4241 (100)
-4,570 (-5.3)
86,025 (100)
사회기반서비스 3,690
(8.2)
44,757 (100)
-2,867 (6)
-47,836 (100)
계 169,891
(5.3)
3,181,850 (100)
-21,212 (-18)
117,909 (100)
전산업 -207,409
(-7.6)
2,729,809 (100)
-29,689 (-46.4)
64,004 (100) 자료 : 「지역별 고용조사」.
<표 6> 지역유형/직업별 취업자 수 증감(2008~2016)
단위 : 명, %
직업별 수도권 광역시 및
특별자치시 기타 시·군 소멸위기지역 전국
관리자 -75,915
(70.3)
-36,357 (33.6)
-1,620 (1.5)
5,843 (-5.4)
-108,049 (100)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598,227 (57.1)
159,080 (15.2)
264,547 (25.2)
26,614 (2.5)
1,048,468 (100)
사무 종사자 495,221
(52.8)
189,255 (20.2)
215,846 (23)
37,650 (4)
937,972 (100) 서비스 종사자 191,477
(36.3)
70,365 (13.3)
202,800 (38.5)
62,557 (11.9)
527,200 (100)
판매 종사자 -64,060
(116.9)
-45,670 (83.3)
83,682 (-152.7)
-28,749 (52.5)
-54,796 (10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
-114,632 (15.2)
-33,417 (4.4)
-199,172 (26.4)
-407,823 (54)
-755,045 (100)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
-16,159 (-34.1)
-5,755 (-12.2)
65,318 (138)
3,927 (8.3)
47,331 (100)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
173,435 (36.5)
49,263 (10.4)
236,390 (49.7)
16,604 (3.5)
475,693 (100) 단순노무 종사자 275,433
(45.1)
83,394 (13.6)
176,238 (28.8)
75,969 (12.4)
611,034 (100)
전체 1,463,027
(53.6)
430,160 (15.8)
1,044,030 (38.2)
-207,409 (-7.6)
2,729,809 (100) 자료 : 「지역별 고용조사」.
<표 7> 지역유형/직업별 20~39세 여성 취업자 수 증감(2008~2016)
단위 : 명, %
직업별 수도권 광역시 및
특별자치시 기타 시·군 소멸위기지역 전국
관리자 -5,540
(49.3)
-2,616 (23.3)
-2,489 (22.2)
-592 (5.3)
-11,238 (100) 전문가 및 관련종
사자
102,243 (62.3)
11,138 (6.8)
53,349 (32.5)
-2,636 (-1.6)
164,095 (100)
사무 종사자 75,772
(68.4)
17,890 (16.1)
18,533 (16.7)
-1,,351 (-1.2)
110,843 (100)
서비스 종사자 -72
(-0.6)
8,139 (67.3)
6,926 (57.3)
-2,907 (-24.1)
12,087 (100)
판매 종사자 -62,755
(63.3)
-24,645 (24.9)
-3,267 (3.3)
-8,506 (8.6)
-99,173 (10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
-2,806 (13.7)
-329 (1.6)
-6,546 (32)
-10,762 (52.6)
-20,443 (100)
(계속)
년간 20~39세 여성의 취업자 증감률을 기준으로 상위 10개 지역과 하위 10개 지역을 살펴보면 다 음과 같이 나타난다. 상위 10개 지역은 주로 충 청권과 전북권에 몰려 있으며 대전, 청주, 전주 등 대도시 주변 지역으로 젊은 여성의 일자리 증 가가 컸다. 이 지역들은 비록 지방소멸위기지역 에 속하지만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젊은 여성의
일자리 증가가 두드러져 앞으로 소멸위기지역에 서 빠르게 벗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들로 전망 된다. 반면 20~39세 여성 취업자 증감률 하위지 역의 경우 상위 지역에 비해 분산되어 있고 젊은 여성 일자리 자체가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방소멸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책 이 요구된다.
직업별 수도권 광역시 및
특별자치시 기타 시·군 소멸위기지역 전국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
-23,169 (79.9)
-2,507 (8.7)
-2,506 (8.6)
-800 (2.8)
-28,982 (100)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
-15,057 (53.8)
-5,212 (18.6)
-7,180 (25.7)
-535 (1.9)
-27,983 (100) 단순노무 종사자 -6,752
(19.2)
-22,708 (64.5)
-4,142 (11.8)
-1,599 (4.5)
-35,201 (100)
전체 61,865
(96.7)
-20,851 (-32.6)
52,679 (82.3)
-29,689 (-46.4)
64,004 (100) 자료 : 「지역별 고용조사」.
<표 8> 2016/2008 20~39세 여성일자리 증감률 상하위 시·군
단위 : %
상위 10개 시·군 하위 10개 시·군
시도 시군구 20∼39세 여성 취업자 증감률
전체 취업자
증감률 시도 시군구 20∼39세 여성 취업자 증감률
전체 취업자 증감률
1 충남 청양군 126.7 8.5 경남 하동군 -40.9 -12.6
2 전남 영암군 52.2 -6.7 전남 곡성군 -41.1 -21.1
3 전북 부안군 50.4 -2.9 경남 거창군 -43.0 -21.0
4 충북 옥천군 45.7 14.7 경북 영양군 -46.2 -20.4
5 충남 금산군 43.6 10.2 전남 강진군 -47.8 -21.2
6 충북 보은군 40.9 -14.8 전남 신안군 -54.3 -26.4
7 충북 괴산군 33.3 -4.9 경남 함양군 -54.4 -24.8
8 충북 영동군 30.0 6.0 경남 밀양시 -55.5 -23.7
9 전북 진안군 28.9 -9.2 경북 군위군 -60.5 -34.6
10 전북 무주군 26.2 -10.5 경북 의성군 -65.5 -23.8
자료 : 「지역별 고용조사」.
본고에서는 지방소멸위기지역을 중심으로 그 외 지역을 수도권 및 광역시와 기타 시·군 지역으 로 구분하여 2008~2016년간 20~39세 여성의 고 용구조 변화를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 및 그에 따른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젊은 여성 취업자 수 증감 형태가 산업별로 명확하게 나타났는데 전국적으로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증가하
였다. 세부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중에서도 비즈 니스서비스와 의료, 보건, 교육, 공공서비스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하였다. 하지만 소멸위기지역의 경우 반대 양상을 보였다. 서비스업 부문에서는 취업자가 감소한 반면 제조업 부문에서 젊은 여 성 취업자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주력제조업과 자원기반제조업 부문의 일자리가 늘어났는데 이 는 소멸위기지역에서 주력산업 고도화를 통해 젊
4. 결론 및 정책적 시사점
<그림 4> 소멸위기지역 여성 일자리 증감률 상하위 시·군
서정현 지역발전연구센터·연구원 [email protected] / 044-287-3825
<주요 저서>
•시사점(2015, 공저)
•환경결방안(2014, 공저)
은 여성의 지역 일자리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음 을 시사한다. 즉, 지역별 산업여건을 고려하여 대 표 주력산업10) 중심의 제조업 고도화를 통해 지역 의 성장활력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할 것 이다. 이와 함께 젊은 여성 인구의 지역 유치를 위 해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주력산업의 서비스화를 촉진할 필요가 있 다. 생활밀접 분야를 중심으로 제조-서비스 융합 비즈니스를 창출하여 서비스업 부문의 일자리 창 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둘째, 2008~2016년간 20~39세 여성의 직업별 취업자 수 변화 양상을 살펴본 결과 전체 취업자 수 증감과는 다르게 20~39세 여성은 특정 직업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사무 종사자, 서비스 종사 자)에서만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그러나 소멸위기 지역의 경우 모든 직업군에서 20~39세 여성 취업자 가 감소하여 절대적인 일자리 공급 자체가 줄어들 었음을 알 수 있다. 향후 소멸위기지역의 젊은 여 성인구 제고를 위해서는 특정 직업군을 중심으로
10) 경북 포항의 철강·금속, 경산의 기계부품, 경남 김해의 정밀기기, 창원 의 기계부품, 전북 군산의 자동차부품 등
한 일자리 창출 전략이 유효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셋째, 지방 광역시에서는 수도권이나 기타 시·
군 지역과는 다르게 젊은 여성 취업자 수가 감소 하는 양상을 보였다. 젊은 여성의 일자리 변화에 서 소멸위기지역과 유사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 다. 이는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먼 지방 광역시가 젊은 여성의 일자리 공급 측면에서 경쟁력을 잃어 가고 있는 징후로 볼 수 있다. 실제로 부산과 대구 의 경우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르며 소득과 인구 의 표준화지수는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쇠퇴지 역으로 분류되는 등11) 지방의 거점도시 역할을 수 행했던 광역시의 쇠퇴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이에 지역일자리 창출전략 수립 시 구체적인 전략 목표를 수립하고 젊은 여성인구를 타깃으로 한 양 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와 함께 결혼, 출산, 육아 지원과 양성평등 정책 시행 등 인구감소를 다각도로 멈출 수 있는 방안 을 통해 새로운 인구 흐름을 만들어 지방이 자생 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11) 허문구·김낙현(2017), “고령화시대의 생산인구 변화와 지역성장 변동 경로”, 「지역개발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