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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저자: 박영숙,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11-1

󰂕 120-750,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Tel: 02-3277-3565, E-mail: [email protected] 접수: 2012년 8월 15일, 심사: 2012년 8월 15일 게재승인: 2012년 9월 10일

초등교사의 직무환경과 직무열의 및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조절효과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상담심리 전공

김 보 람 ㆍ박 영 숙

The Moderating Effect of Teachers’ Stress Management in Relation to Work Environment with Job Engagement and Burnout Respectively

Bo Ram Kim, Young Sook Park

The Graduate School of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Korea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environmental effects of teacher burnout and job engagement, and identify whether teachers' stress management plays a moderating role that affects burnout and job engagement.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178 teachers of 9 elementary schools teachers who work in Incheon. The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negative work environments effected burnout and job engagement. Teachers in negative work environments suffered from higher burnout rates, whereas those in positive work environments resulted in higher job engagement rates. Second, teachers with effective stress management strategies and those with aversive stress management strategies differed in burnout rates. Those that were able to effectively manage stressful situations had lower burnout rates. Also those with effective stress management strategies had higher levels of job engagement. Third, teachers with effective stress management strategies played a moderating role between work environment and burnout. It gives us the opportunity to think about the usefulness of effective stress management strategies, and the need for curriculum development for university level education programs or teachers' seminars in this area. (Korean J Str Res 2012;20:199∼208)

Key Words: Stress management, Job engagement, Burnout, Work environment

서 론

교육의 기본적인 요소는 ‘가르치는 자(교사), 배우는 자 (학생),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교수학습 내용)’이다. 초등교

육의 현장에서 ‘교사’는 교육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큰 영향력을 끼친다. 학생들은 교사를 통해 교수학습 내용을 배우고 문제 해결방식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배우기 때문 에 교사들의 삶이 교수학습 내용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배 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지식 전달의 통로인 그들 이 항상 최선의 컨디션으로 교단에 서는 것은 아니다. 그 들은 교육 현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심리적으로 소진되는 경우가 있다.

심리적 소진을 경험한 교사들은 공통적으로 피로, 두통,

(2)

불면, 식욕 감퇴, 호흡곤란, 위궤양 등의 신체적 증후와 분 노, 불안, 무력감, 우울, 낮은 자존감 등의 심리적 증후를 함께 호소하며 고통을 겪는다. 특히, 정서적 불안정, 자아 통제력 결여, 짜증, 분노, 불면증, 무책임, 피로와 탈진 등 과 같은 부정적인 상태 변화를 일으킨다. 더불어 교사의 직무 수행 능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직무 불만족, 직무 오류 증가, 태만, 생산성 저하 등으로 인해 학교 조직 운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또한 의사소통 및 인내심의 감소, 학생이나 동료에 대한 비호의적인 태도, 결 근 등의 직무 수행 태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Kim SR, 2010). 즉 소진된 교사는 교수과정과 학교조직에 부정 적인 영향을 확대시킨다(Choi S, 2012).

다시 말해 교사의 심리적 소진은 인간관계, 조직 및 기 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 차원을 넘어 집단의 문제로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따라서 심리적 소진을 조절할 수 있는 변인들을 파악하 여 심리적 소진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세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심리적 소진이 학생 및 조직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며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미치 는 요소를 찾아보는 동시에, 그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 색해 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교사의 소진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직무 환경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모든 교사가 열악한 직무환경으로 인해 스트레스 를 심하게 받거나 심리적으로 소진되는 것은 아니다. 이러 한 생각으로 심리적 소진을 완충할 수 있는 요소를 찾기 위 한 노력들이 있었다. Jang GB(2003)는 자기효능감을 높게 지각할수록 심리적 소진을 덜 느낀다고 하였다. 또한 Yoo SK et al.(2002)는 심리적 소진과 관련된 완충요소로 사회적 지지를 설명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업무요구를 변화시키거 나 요구에 대한 개인의 반응을 변경시키는 등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소진 상황에 대처하거나 해결력을 증가시키는 완충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또한 Joe EA(2011) 는 직무환경과 심리적 소진과의 관계에서 소명의식의 조절 효과에 관한 연구에서 소명의식이 직무환경의 영향력을 조 절할 만큼은 아니었으나 심리적 소진을 낮추는 방향으로, 직무열의를 높이는 방향으로의 영향력이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직무 환경과 심리 적 소진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으로 연구하였고, 그와 더불어 심리적 소진이 부정 적인 개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긍정적 태도를 반영하는 직무열의를 변인으로 함께 넣어 그 결과를 살펴보았다.

또한 연구대상자를 인천지역의 초등교사로 제한시켜 설 문조사를 하였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연구원 이 발표한 ‘2006년 유ㆍ초ㆍ중ㆍ고교 교육통계 조사(2006 년)’에서 인천 교사의 평균연령은 초등학교의 경우 37.4세 로 매우 젊게 나왔으며 이 중 여성교사 비율은 66.3%로 전 국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본 연구에서는 인천지역으로 제 한하여 지역 간 차이는 볼 수 없지만, 추후 지역 별 연령 및 여교사 비율에 따른 비교가 이루어진다면 초등교사의 직무환경, 심리적 소진 및 직무 열의에 대한 보다 심도 있 는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재료 및 방법

1. 연구 설계 및 대상

본 연구는 초등교사의 직무환경과 심리적 소진, 직무열 의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조절효과를 파악하 기 위한 조사 연구로 2012년 3월에 설문조사를 수행하였 다. 인천소재 9개 초등학교의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후 미회수 또는 질문지에 결측치가 있거나 불성실한 응답의 자료를 제외하고 178부를 분석 자료로 사 용하였다. 이 중 설문지 2부는 담임 여부를 제외한 인적 사 항을 적지 않아 차이검증에서는 제외하고, 일반적 회귀분 석 및 조절효과 검증에서만 사용하였다.

2. 측정도구

1) 직무환경 척도: 직무환경특성에 관한 질문지는 Jayaratne과 Chess(1981)의 척도를 기초로 하여 Yoon BS(2000) 이 번안한 척도를 Yoo SK et al.(2002)와 Ryu JY(2002)가 사용 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본 질문지는 총 19개의 문항으로 도전, 역할갈등, 역할 모호성, 업무과다 4개의 하위요인으 로 구성되어 있다. 각 하위요인별로 도전이 6문항, 역할갈 등 5문항, 역할모호성(역할명료성을 역 채점) 3문항, 업무 과다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질문지는 5점 Likert 척 도로서 교사들은 각각의 문항에 대해서 자신의 직무상황 을 잘 나타내는 정도를 1에서 5 중 하나에 응답하게 되어 있다(1=매우 그렇다, 5=전혀 그렇지 않다). Ryu JY(2002)의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전체 신뢰도는 .66, 하위 척도별 신뢰도는 도전은 .76, 역할갈등은 .79, 역할모호성 은 .95, 업무과다는 .90이었다.

2) 심리적 소진 척도: 심리적 소진을 측정하기 위해 Maslach와 Jackson(1981)이 개발한 Maslach Burnout Inventory

(3)

(MBI)를 Ryu JY(2002)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MBI는 정 서적 고갈(Emotional Exhaustion), 비인간화(Depersonalization), 개인적 성취감 상실(Lack of Personal Accomplishment)의 3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인별로 9문항, 5문항, 8 문항의 총 22개 문항으로 이루어졌다. MBI는 교사들이 각 각의 문항에 대해 자신에게 해당되는 정도를 ‘전혀 없다(0 점)’, ‘매일(7점)’ 등 하나에 응답하게 되어 있는 7점 Likert 척도이다. 심리적 소진의 총 범위는 0∼132점이다. 교사를 대상으로 한 Lim CE(2011)의 연구에서 문항별 신뢰도는 정 서적 고갈의 .888 비인간화 .805 개인적 성취감 상실 .880으 로 나왔으며 전체 .898이었다.

3) 직무열의 척도: 직무열의의 측정은 Schaufeli et al.(2003)이 개발한 직무열의 척도를 Yi R(2006)이 번안한 설 문지를 사용한다. 이 척도는 활력, 헌신, 몰두 세 개 하위척 도로 구성되어 있다. 활력 6문항, 헌신 5문항, 몰두 6문항 으로 총 17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7점 Likert형 척 도로 평정된다. 콜센터 상담원을 대상으로 한 Yi R(2006)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활력 .87, 헌신 .86, 몰두 .88이었다.

4)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 초등학교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측정하기 위해 Folkman과 Lazarus(1985) 가 개발한 68개 문항의 대처방식 척도(The way of coping checklist) 개정판을 토대로 수정 보완 및 재정리한 Im YU(1994)의 스트레스 대처 척도를 Lee JB(2006)이 교직 내 용에 맞게 수정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본 설문지는 도전 적 대처방식, 정서 완화적 대처방식, 회피적 대처방식으로 나누어지고 이 세 유형은 각각 3개의 하위 요인으로 구성 되어 있다. 총 45문항이며 Likert의 5단계 평정 척도이다.

Lee JB(2006)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도전적 대처방식 .92, 정 서완화적 대처방식 .82, 회피적 대처방식 .80이었다.

3. 자료 처리 및 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업무관련특성을 파 악하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고 측정도구의 신뢰 도를 구하기 위해 Cronbach's α를 산출하였고, 인구통계학 적 특성 및 직무관련특성에 따른 각 변인들의 집단간 차이 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하여 F 검증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변인들 간의 관련성의 방향과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Pearson 상관계수로 상관분석을 실시한 뒤 초등교사의 직 무환경이 심리적 소진 및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하여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하고, 유의한 하위변인들에

대해 심리적 소진 및 직무열의와의 관계에서 직무스트레 스 대처방식이 조절효과를 나타는지 파악하기 위해 위계 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1. 일반적 배경 및 직업적 배경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일반적, 직업적 특성을 분석 한 결과는 Table 1에 제시되어 있다. 여교사의 수가 약 80%

를 차지하고 있고 평균 연령 37세, 평균 경력 14년 등 성별, 연령, 경력, 결혼상태, 담임여부에 대한 결과가 나와 있다.

2. 직무환경, 심리적 소진, 직무열의, 직무스트레스 대 처 방식에 대한 교사 성차 검증

교사 성별에 따른 직무 환경, 심리적 소진, 직무열의, 직무스 트레스 대처 방식에 대한 평균, 표준편차 및 차이를 알아보았 으며 이를 Table 2에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직무환경 총점(F [1,174]=4.272, p=.040), 도전기회 부족(F [1,174]=3.939, p=.049), 업무과다(F [1,174]=4.980, p=.027)의 경우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여 교사가 남교사보다 전반적인 직무 환경의 문제, 도전기회 부 족, 업무과다를 유의하게 높게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역할갈등, 역할모호성의 경우 교사 성별에 따른 차이 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서적 고갈(F [1,174]=8.255, p=.005)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정서적 고갈의 경우 여교사가 남교사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사 성별에 따라 심리적 소진 총점, 비인간화, 개인적 성취감 상실 및 직 무열의 및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표집된 남교사의 수와 여교사의 수 가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다소 신뢰도는 떨어질 수 있다.

3. 주요변인들의 상관분석 결과

측정 변인들이 어떠한 관련성을 갖고 있는가를 알아보 기 위하여 주요변인들 간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상관분 석결과는 Table 3에 제시하였다.

먼저 연령과 직무환경의 경우 연령은 역할모호성과만 유의한 수준의 부적 상관(r=−.193)이 나타났다. 연령과 직 무열의의 경우 직무열의 총점(r=.288)과 유의한 정적 상관 을 보였고 연령과 직무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경우 도전적 대처방식과만 유의한 수준의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r=.171).

(4)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Characteristic Category N %

Gender

Religion

Marital status

Education level

Working status

Homeroom teacher/subject teacher

Male Female Buddhist Protestant Catholic No religion Miscellaneous Unmarried Married Bachelor's degree

Master's degree (including master’s courses) PhD degree (including PhD courses) Head teacher

General teacher Homeroom teacher Subject teacher

Age (years) Career length (years)

38 138 8 56 39 68 5 41 135 106 68 2 37 139 149 29 Mean

37.30 13.53

21.6 78.4 4.5 31.8 22.2 38.6 2.8 23.3 76.7 60.2 38.6 1.2 21.0 79.0 83.7 16.3 Standard deviation

8.56 8.67

Table 2. Differential tests results of work environment, burnout, job engagement and stress management related to gender.

Male (N=38) Female (N=138)

M (SD) M (SD) F

Work environment

Burnout

Job engagement

Stress management

Total

Lack of opportunities Role conflict Role ambiguity Superabundant work Total

Emotional exhaustion Depersonalization

Lack of personal accomplishment Total

Enthusiastic Dedicated Absorption

Effective stress management strategy Emotion relieved stress management strategy Aversive stress management strategy

51.47 (8.77) 16.08 (2.90) 14.61 (4.57) 5.87 (1.58) 14.92 (4.72) 61.79 (16.34) 27.37 (9.65) 11.84 (4.77) 22.58 (7.90) 73.68 (14.14) 25.87 (5.46) 22.47 (5.54) 25.34 (6.03) 50.03 (9.60) 46.28 (8.24) 40.39 (7.29)

54.69 (8.42) 17.10 (2.79) 14.94 (3.54) 5.96 (1.72) 16.70 (4.24) 65.09 (19.11) 32.54 (9.88) 12.09 (5.63) 20.46 (7.43) 73.90 (17.91) 26.04 (6.41) 22.40 (6.26) 25.45 (7.50) 49.89 (8.94) 45.32 (7.32) 40.21 (6.12)

4.272b 3.939b .230 .079 4.980b

.942 8.255a

.060 2.366 .005 .024 .004 .007 .007 .495 .025

ap<.010, bp<.05.

다음으로 교직경력과 직무환경의 경우, 역할모호성과만 유의한 수준의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r=−.242). 교직경력 과 직무열의의 경우 교직경력은 직무열의 총점(r=.287)과 유의한 수준의 정적 상관이 나타났고 교직경력과 대처방 식의 경우 도전적 대처방식(r=.216)과만 유의한 수준의 정

적 상관을 보이고 있다.

직무환경(직무환경의 위험요소)과 심리적 소진의 상관분 석의 경우 직무환경 총점은 심리적 소진 총점(r=.571)과 유 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다음으로 도전기회부족과 심리 적 소진의 경우, 도전기회부족은 심리적 소진 총점(r=.242)

(5)

Table 3. Correlation analysis of major factors.

Age CD Total LPA RC RA SW Total V D A EM ER AS

WE Age CD Total LPA RC RA SW JE Total V D A SM EM ER AS

1 .854a

−.119

−.032

−.092

−.193c

−.058

.288a .254b .213b .286a

.171c .011

−.040 1

−.131

−.022

−.140

−.242b

−.027

.287a .268a .210b .273a

.216b .036

−.070 1 .529a .785a .391a .779a

−.551a

−.529a

−.550a

−.391a

−.352a

−.083 .178c

1 .188c .262a .119

−.550a

−.401a

−.591a

−.464a

.383a

−.250b

−.113 1 .168c .485a

−.365a

−.369a

−.369b

−.239b

−.227b .032 .227b

1 .061

−.410a

−.371a

−.367a

−.346a

−.462a

−.284a

−.021 1

−.244b

−.310a

−.229b

−.121

−.064 .084 .234b

1 .850a .919a .870a

.633a .248b .012

1 .706a .543a

.536a .186c

−.043 1 .709a

.604a .259a .026

1

.533a .212b .044

1 .542a .196b

1 .526a 1

ap<.001, bp<.010, cp<.05.

WE: work environment, JE: job engagement, SM: stress management, CL: career length (years), LPA: lack of personal accomplishment, RC: role conflict, RA: role ambiguity, SW: superabundant work, D: dedication, A: absorption, EM: effective stress management strategy, ER: emotion relieved stress management strategy, AS: aversive stress management strategy.

과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지만, 비인간화와는 유의한 상 관을 보이지 않았다.

다음으로 직무환경(직무환경의 위험요소)과 직무열의의 경우 직무환경은 직무열의 총점과 유의한 수준의 부적 상 관을 나타냈다.

직무환경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경우, 직무환경 총점은 도전적 대처방식(r=−.352)과는 부적 상관, 회피적 대처방 식(r=.178)과는 유의한 수준의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심리적 소진과 직무열의의 경우 심리적 소진 총점은 직무 열의 총점과 유의한 수준의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심리적 소진과 대처방식의 경우 심리적 소진 총 점은 도전적 대처방식(r=−.448)과는 부적 상관, 회피적 대 처방식(r=.234)과는 유의한 수준의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직무열의와 대처방식의 경우 직무열의 총점은 도전적 대처방식(r=.633), 정서완화적 대처방식(r=.248)과 유의한 수준의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4. 직무환경과 심리적 소진, 직무열의 간의 관계에서 대처방식의 조절효과 검증

직무환경과 심리적 소진, 직무열의 간의 관계에서 대처 방식이 유의하게 조절효과를 일으키는지 검증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직무스트레스 대처 방식

중 도전적 대처방식과 회피적 대처방식은 심리적 소진을 유의한 상관을 보였고, 도전적 대처방식은 직무열의와 유 의한 상관을 보였다. 다시 말해 도전적 대처 방식 수준이 높아지거나, 회피적 대처방식 수준이 낮아지면 심리적 소 진은 낮아졌고, 도전적 대처방식 수준이 높아지면 직무열 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직무환경과 심 리적 소진간의 관계에 있어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조절 효과를 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직무환경과 스트레스 대 처방식(도전적 대처방식, 회피적 대처방식) 간의 상호작용 항을 투입한 결과 도전적 대처방식에서 상호작용항 효과 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β=−.965, t [176]=−2.625, p=.009). 또한 직무환경과 직무열의 간의 관계에 있어서 도전적 대처방식이 조절효과를 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직무환경과 도전적 대처방식 간의 상호작용항을 투입한 결과 상호작용항 효과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β=−.196, t [176]=−.590, ns). 즉,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도전적 대처방식은 직무환경과 심리적 소진에서 조절효과 를 보였고, 직무환경과 직무열의 간의 관계에서는 어떠한 대처방식도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 결과는 Table 4, 5, 6에 제시하였다.

(6)

Table 5.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of work environment, burnout and aversive stress management strategies.

Model Independent variable Burnout

β R2 △R2 F

1 2

3

Work environment Work environment

Aversive stress management strategy Work environment

Aversive stress management strategy

Work environment X aversive stress management strategy

.571a .546a .137c .701c .291

−.239

.326 .344

.334

.018

.001

85.060a 45.891a

30.526a

ap<.001, bp<.01, cp<.05.

Table 4.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of work environment, burnout and effective stress management strategies.

Model Independent variable Burnout

β R2 △R2 F

1 2

3

Work environment Work environment

Effective stress management strategy Work environment

Effective stress management strategy

Work environment X effective stress management strategy

.571a .472a

−.282a 1.267a .594

−.965b

.326 .395

.418

.069

.023

85.060a 57.190a

41.708a

ap<.001, bp<.01, cp<.05.

Table 6.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of work environment, job engagement and effective stress management strategies.

Model Independent variable Job engagement

β R2 △R2 F

1 2

3

Work environment Work environment

Effective stress management strategy Work environment

Effective stress management strategy

Work environment X effective stress management strategy

−.551a

−.375a .501a

−.213 .679b

−.196

.304 .523

.524

.220

.001

76.700a 95.987a

63.869a

ap<.001, bp<.05.

고 찰

본 연구에는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심리적 소진이라는 중요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그들의 심리적 소진이 무엇과 관련 있는지 살피고, 한편으로 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나 타날 수 있는 심리적 소진 및 직무열의의 수준에 대해 살 펴보았다. 그리고 직무스트레스 대처 방식이 심리적 소진 을 낮추거나, 직무열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직무스트레스 대처 방식의 조절 효과를 살펴보았다. 그 결

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교사의 직무환경의 위험 요소들은 초등교사의 심리적 소진 및 직무열의와 유의한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환경이 부정적일수록 심리적 소진 수준이 증가되며, 직무환경이 긍정적일수록 직무열의가 증가되는 방향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는 상담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Joe EA(2011)의 연구와 일치하고 간호사를 대상으로 연구한 Park MS(2010)의 연구 결과와 맥락을 같이 한다. 이에 더해 본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여교사가 남교사보다 전반적인 직무 환경의 문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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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회 부족, 업무과다를 유의하게 높게 호소하고 심리적 소진 중 정서적 고갈도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는 점이다. 이러한 결과가 여교사들의 역할 수행능력이 떨 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Kim NJ et al.(2011)의 초등학교 담임교사 역할수행의 성차분석에 대한 연구에서 교사의 역할에 대한 학생의 인식을 분석한 결과 학생들에 게 여교사의 역할 수행 수준이 남교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인식되었다. 즉, 여교사의 정서적 고갈은 여교사가 가 지고 있는 섬세함으로 인해 발생한 결과일 수도 있다. 여 교사의 업무과다 인식 역시 학급경영과 자신의 업무를 모 두 놓치지 않고 잘 해나가려는 심리나 아직까지 상대적으 로 남성에게 승진 기회가 더 많이 돌아가는 교직 문화의 영향도 고려해 볼만 하다. 본 연구에서는 남교사와 여교사 의 집단 간 표집 수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더 많은 표본 및 심층 연구를 통해 재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후속 연구에서 도 여교사가 남교사에 비해 직무 환경에 있어 어려움을 느 끼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구체적으로 어떠한 부분이 업무 과다로 다가오는지, 여교사의 정서적 고갈을 유발하는 요 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로 인한 결과들도 생각해 보아 야 한다.

둘째, 직무스트레스 대처 방식 중 도전적 대처방식과 회 피적 대처방식은 심리적 소진과 유의한 상관을 보였고, 도 전적 대처방식은 직무열의와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었다.

다시 말해, 도전적 대처 방식 수준이 높아지거나, 회피적 대처방식 수준이 낮아지면 심리적 소진은 낮아졌고, 도전 적 대처방식 수준이 높아지면 직무열의도 높아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경력이 많은 교사가 경력이 적은 교사보다 도전적 대처방식을 사용하는 수준이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이는 교사의 개인의 성향보다 경험과 연륜으 로 도전적 대처방식을 습득하고 그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 음을 예상하게 한다. 따라서 우리는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관련하여 저경력 교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저경력 교사가 게으름이나 개인적 성향으로 문제 상황을 회피하 는 것으로만 생각하면 안 된다. 초임교사라도 교직 생활 첫 날부터 자신의 학급은 자신이 관리해야 하는 부담감과 신규교사라고 예외를 둘 수 없는 발 앞에 떨어진 낯선 학 교 업무로 인해 도전적으로 헤쳐 나갈 의욕을 갖기 어렵고 그러한 상황에 압도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와 같은 맥락으로 회피적 대처 방식이 정신건강 및 불 안증상과 높은 상관을 보이며, 정신건강 변량의 26%를 설 명한다고 한 Tattersall et al.(1999)의 연구가 있다(Lee EH et

al., 2001). 즉 회피적 대처방식은 정신건강에 바람직한 방 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셋째, 직무스트레스 대처 방식 중 도전적 대처방식은 직 무환경과 심리적 소진 사이에서 유의하게 조절효과를 내 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도전적 대처 방식 수준이 높을수록 같은 직무 환경에서도 심리적 소진을 덜 경험하 게 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로 보아 초등교사들이 도전적 대처방식을 사용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전적 대처방식은 자신이 두려워하고 부 딪히고 싶지 않은 영역이라도 자신의 경험을 확장시켜 나 가는 삶의 태도로 결코 쉬운 방법은 아니지만 성장이 따르 고 공동체의 발전을 가져오는 방법이다. 교직의 경우 학기 초에 업무 분장이 나누어지는데 자신이 희망하지 않았거 나, 자신이 부담스러워하는 업무를 맡게 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학기 초에 맡은 업무 외에도 시시때때로 학교행정에 따라 맡게 되는 업무도 있고, 과연 교사가 해야 할 일인가 생각이 드는 업무도 맡을 경우가 있다. 교사들이 업무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특히 가르치는 일과 무관해 보이는 업무를 처리해야 할 때 자신의 역할에 대해 혼란스러움과 회의를 느끼기 때문이다. 즉 교사로서 의 역할이 주객전도되어 자신의 에너지가 비효율적으로 사용된다고 느낄 때 교사는 사기가 떨어진다. 그렇다고 현 장에서 교사들은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쉽게 거절할 수가 없다. 자신이 하지 않으면 누군가가 해야 하고, 다른 교사 들 역시 각자 사정이 있기 때문에 자신을 대신해 해 줄 사 람을 찾기란 쉽지 않아 자신의 현재의 상황을 바꾸기 어렵 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상황이 변하기 어려 우면 사람이 변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 물론 행정적 지원 으로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그러한 여건을 마련하는 데에 시간 이 걸리기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심리적 소진을 줄일 수 있 는 도전적 대처방식을 활용해야 한다.

본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교육 실제에 대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들이 교육에 보다 전념할 수 있도록 직무환경 의 개선이 필요하다. Park SH et al.(2012)은 교원행정 업무 증가 요인으로 ‘불필요한 공문서 처리, 교육지원청의 실적 위주 관행과 정책사업 시행,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업무부 담, 교원업무의 특수성’을 들면서 교원업무 경감 방안으로

‘국가 수준의 종합적인 직무수행 기준의 개발 및 적용의 필요성과 인적 자원 및 물적 자원 확보, 학교 관리자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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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등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와 더불어 교육현장에서는 남교사와 여교사 각각의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직무환 경의 개선이 필요하다. 현재까지의 추이로는 여교사가 남 교사보다 현저하게 많고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다. 본 연구 결과 여교사가 남교사에 비해 업무과다 및 도 전기회 부족을 느끼고 있고, 정서적 고갈 수준도 더 높다.

Lee WWS et al.(2006)에 의하면 심리적 소진의 요인들 중 특 히 정서적 고갈이 교사들의 이직 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다. 따라서 남교사 에 비해 정서적 고갈이 유의미하게 높은 여교사에 대한 관 심이 필요하다. 또한 교육현장에서 적은 수를 차지하고 있 는 남교사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져 남교사, 여교사 각각을 고려한 직무 환경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저경력 교사에게 현장 경험 및 직무스트레스 관리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경력이 짧은 초등교 사는 경험 부족으로 인해 교직의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 고 이직을 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경력이 짧은 교사에 게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경력이 쌓일수록 학급 경영 및 업무에 대한 노하우가 생길 수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적극적 사고, 합리적인 사고, 긍정적 인 사고로 교직 생활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 한 교사 연수를 늘리거나, 교대생의 교양 수업으로 직무스 트레스 대처방식에 대한 수업을 마련하여 교사들의 심리 적 소진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은 도전적 대처방식을 사용한다고 해서 교육 현 장에서 자신이 맡고 싶지 않은 업무를 과감하게 거절하라 는 것은 아니다. 학교는 교사들이 협력해서 꾸려가야 할 공동체로 자신이 업무를 하지 않으면 반드시 다른 누군가 는 하게 되어 있다.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있어야겠지만 무조건 자신이 맡기 어렵고 싫은 일을 단호 하게 거절하라는 것은 아니다. 또한 모든 업무를 자신이 다 해야 하는 것처럼 느낄 필요도 없다. 교사는 자신의 한 계에 대한 인식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한계를 알고 학교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확장시켜나가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즉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영역에 있어서도 마 음을 열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미리 선을 그어 제한을 두 기보다 넉넉한 마음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키워가려 는 태도가 필요하다. 교사들의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학 교 조직의 제반 스트레스원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기에 개 인 수준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불쾌한 생각, 감정, 감각 등을 억제하려

는 시도는 피하고자 했던 부정적인 경험의 빈도와 고통을 오히려 증가시키는 역설적인 성격을 갖고 있음(Gross, 1998)을 되새기고 어려운 상황을 자기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초등교사를 위한 상담의 필요성이다. 심리적 소진 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고갈된 교사를 위해 상담자 및 멘토 가 필요하다. 현재 교육 현장에서는 시간을 내어 동료 교 사의 어려움을 들어주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

밀려오는 업무로 인해 회의할 시간도 부족하고, 신규교사 라도 개인이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 동 학년 중심으로 학교생활이 돌아가는 초등교사들은 주로 학년의 고경력자들에게 조언을 받는데 학년에 조언을 받 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닐 경우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전문적으로 그들을 상담하고 조언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 미국의 경우 초임교사 멘토링은 교직 표 준에 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되, 상위자 격을 취득하기 위한 조건으로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 는 경향을 띠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예비교사의 자격을 갖고, 교직에 입문한 초등교사들이 상급교사인 전 문교사 자격(Professional Clear) 취득하기 위해서는 2년 동안 멘토링 프로그램을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있다(Shin BS, 2012). 우리는 한국 정서 및 교육현장의 실정을 생각하여 융통성 있고 지속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필 요가 있다. 초등교사를 위한 상담은 저경력 교사에게 특히 유용하겠지만 경력이 있는 교사에게도 필요하다. 경력이 많다고 무조건 교육의 달인은 아니며, 심리적 소진이 없는 것도 아니다. 경력이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 대로 각각의 고민이 있고 어려움이 있다. 개인의 가치를 알고, 교육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사람을 키워가는 교사를 위한 심리적 지원을 위한 투자는 아깝지 않을 것이다.

위와 같은 제한점 및 실제적 제언과 함께 본 연구는 다 음과 같은 의의를 가진다.

첫째,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어떠한 조절효과를 하는 지 살펴본 점이다. 교직을 포함해 일반 직장인이라면 누구 나 생각해 볼만한 직무스트레스 대처 방식을 조절변인으 로 넣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특히 직무스트레스 대처 방식 중 도전적 대처 방식이 직무환경과 심리적 소진 사이 에서 조절 효과를 나타냄을 밝혀, 도전적 대처방식의 유용 성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도전적 대처방식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는 직무환경이 변화되기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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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확장시키고 적극적인 자세 로 문제 상황을 대처해 나가려는 교사의 태도가 필요함을 되새기게 하였다.

둘째, 초등 여교사와 남교사의 직무환경 및 심리적 소진 에 대한 수준이 다른 점을 밝혀 여교사의 직무 환경 개선 및 여교사가 남교사와 다른 정서적 특성에 대한 심층 연구 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는 인천소재의 9개교 초등교사들을 대 상으로 질문지를 분석하였기에 후속 연구에서는 보다 객 관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표집수를 늘리고 대상 지역을 넓 히고 질문지를 통한 조사방법뿐 아니라 면접법, 참여관찰, 사례 연구 등을 통한 심층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특 히 직무환경 척도의 정교함에 있어 심층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직무스트레스 대처 방식이 초등교사의 직무환경과 직무열의 사이를 조절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왔으므로, 후 속 연구에서는 직무열의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변 인을 찾아 교사들이 더 열의를 갖고 직무를 이행할 수 있 도록 지원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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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교사의 직무환경과 심리적 소진, 직무열의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조절효과를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인천에 있는 초등학교 9개교에서 근무하는 초등교사 약 1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열악한 직무환경은 심리적 소진과 직무열의와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직무환경이 열악할수록 심리적 소진이 증대되고, 직무환경이 긍정적일수록 직무열의는 높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사의 성별에 따라 업무과다 및 심리적 소진을 느끼는 정도에 차이가 있음도 나타났 다. 둘째, 도전적 대처방식과 회피적 대처방식은 심리적 소진과 유의한 상관을 보였고, 도전적 대처방식은 직무열의 와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었다. 도전적 대처방식 수준이 높아지면 심리적 소진은 낮아졌고 직무열의는 높아졌으며 회피적 대처방식이 높아지면 심리적 소진은 높아졌다. 셋째, 도전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직무환경과 심리적 소진 사이에서 유의하게 조절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같은 직무환경이라도 도전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많이 사용하는 교사가 그렇지 않은 교사보다 심리적 소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도전적 대처 방식이 직무환경과 심리적 소진 사이에서 조절 효과를 나타냄을 밝혀 도전적 대처방식의 유용성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는 직무환경이 변화되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확장시키고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 상황을 대처해 나가려는 교사의 태도가 필요함을 되새기게 하였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학교 조직에 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교사들이 도전적 대처방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현직교사 연수 및 예비 교사들을 위한 교육 과정에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

중심단어: 스트레스 대처방식, 직무열의, 심리적 소진, 직무환경

수치

Table  2.  Differential  tests  results  of  work  environment,  burnout,  job  engagement  and  stress  management  related  to  gender.
Table  3.  Correlation  analysis  of  major  factors.
Table  5.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of  work  environment,  burnout  and  aversive  stress  management  strategies.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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