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결산 악화
□ 상장기업 순이익 36% 감소
ㅇ 8.7까지 2021.3월기 실적전망을 공개한 상장기업(전체의 60%) 발표를 집 계한 결과, 순이익은 전기 대비 36% 감소해 3기 연속 감익이 예상되는 바, 리먼사태로 상장기업 전체가 적자를 기록한 2009.3월기 이래의 부진 에 빠질 전망임(닛케이).
※ 마이니치는 SMBC 닛코증권이 8.6까지의 도쿄증권 1부 상장 873개사(전체 65.7%) 결산을 집계한 결과, 최종(당기) 이익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75.9% 감소하며 대폭 악화, 코로나19 감염확대 영향 의 심각성이 재차 노정되었다고 기술
- (이익 합계) 실적이 정점을 찍었던 2018.3월기 대비 반감, 1달러=80엔 내 외의 엔고(엔화강세)가 이어지던 2013.3월기와 동일 수준
- (매출액) 전기 대비 10% 감소할 전망으로, 감소폭은 상장기업 전체에서 11% 감소했던 2010.3월기 이래 수준으로 확대되며 기업이 대다수 제품 및 서비스 수요 하락에 직면했으며, 사업환경이 악화된 백화점 및 항공 등 아직 실적전망을 공개하지 않은 기업의 공개가 늘어남에 따라 전체 집계치가 더욱 악화할 가능성
□ 환경 악화 불구, ‘증수증익’ 전체 20%
ㅇ 금번 실적전망에서는‘감수(매출)감익(순이익)형*’ 비율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던 반면, 사업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증수증익형
**’ 기업이 20%를 차지함.
* 전세계 판매대수가 13% 감소한 여파로 △도요타자동차는 20% 감수/64% 감익 전망, 신흥국 이륜차 판매 부진으로 △혼다도 14% 감수/64% 감익 예상, 기업의 투자 위축에 의한 설비투자 관련 기업 실 적이 악화하며 △고마츠(건설장비)는 15% 감수/56% 감익
** △이비덴(전자부품)은 5G向 기반 실적이 상승하며 32%의 증익을전망, △닛신식품HD은 ‘둥지족 소 비’로 즉석식품이 호조를 보이며 최고익 전망
- 닌텐도 및 소니 등 게임업계와 온라인 의류 판매 ZOZO 등은 외출자제에 의한 ‘둥지족 수요’가 순풍 역할을 하며 증수증익(아사히)
[참고] 2021.3월기 실적전망 ※이익 보합세 제외
□ 비용 절감 통한 하반기 증익 전망
ㅇ 향후 코로나 영향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기업도 많았으며, 상반기 및 통기 실적전망을 동시 공개한 585개사의 집계 결과 에서 동 경향은 더욱 선명한 것으로 확인됨(닛케이).
- △순이익은 상반기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인데 반해 하반기는 19%
늘어날 전망이며, △평년 이익 내역은 하반기가 55%이나 금번기는 하반 기가 65%를 차지, 단, △전체 매출 계획은 상반기(24% 감소)에 이어 하반 기도 2% 감소할 전망으로 하반기 증익은 비용 절감에 기인한 부분이 클 것
- 한편, SMBC는 금번 실적전망을 공개하지 않은 기업을 포함한 통기 실적 이 2020.7월 이후의 회복을 전제로 매출액 전년대비 10%, 영업이익 및 순이익 20% 내외 각각 감소로 예상했으나, 자동차업계 등 실적전망에 코 로나19의 두 번째 파도 도래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존재(아사히)
□ 언론 평가
ㅇ (각 업계별 대응 필요) 코로나19 유행에 의한 세계 각국의 수요 급감으로
증수증익 159개사, 디지털화 순풍 역할 도쿄일릭트론, SGHD, ZOZO 등 증수감익 119개사, 채산 악화
소니, 가루비, 노무라종합연구소, 에이자이 등 감수증익 122개사, 비용 절감
일본덴산, 덴소, 아지노모토 등 감수감익 533개사, 코로나 및 미중대립 역풍
도요타, 어드벤테스트, 가지마, 미쓰이부동산 등
타격을 입은 자동차 업계는 향후는 회복이 기대되기는 하나 바이러스 재 유행으로 회복세는 완만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자율주행 및 전동화 등 차세대 자동차 기술인 ‘CASE*’가 성장의 열쇠가 될 것임(요 미우리).
※ connected, Autonomous, Shared&Service, Electric drive
- 한편, 제조업에서는 미쓰비시 중공업 등 사상 최악의 적자를 계상한 기업 이 속출, 비제조업도 고전하며 경영이 안정화 되어 있던 JR동일본마저 적자를 기록하며 큰 타격을 입은 바, 각 기업은 자금 조달능력 확보에 주 력하는 한편, 장기적 경영방침을 대폭 수정할 필요
ㅇ (불확실성 극복 위한 전략 절실) 코로나사태의 수습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기업의 경영 패러다임에도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며 기업 및 경영 인이 향후를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닛케이).
- 이러한 불확실성의 원천은 주로 브렉시트 및 트럼프 정권 탄생, 중국 부 상 등 △정치경제의 변동과, △대규모 자연재해, △IT를 중심으로 한 급 속한 기술 혁신
- 위기는 변혁의 계기이기도 한 만큼, 각 기업은 평상시 어려웠던 사업 재 구축 등을 추진하고, 리더는 코로나사태 이전과 비교해 자사의 경쟁력이 어떻게 변화할지 항시 의식하며 경영에 임해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