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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경 환자의 바이오피드백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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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소화기학회지 1999;34:197 - 204

7)

접수: 1998년 12월 30일, 승인: 1999년 3월 20일

연락처: 이풍렬, 135-230,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50,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Tel: (02) 3410-3409, Fax: (02) 3410-3849

※ 본 연구 결과의 요지는 1998년도 제50차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음.

항문경 환자의 바이오피드백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단변량 및 다변량 분석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삼성서울병원

최문석・이풍렬・김영호・손희정・김재준・고광철・백승운・이종철・최규완

F a c t o r s As s o c i a t e d w i t h P o o r R e s p o n s e t o B i o fe e d b a c k Th e ra p y fo r P a t i e n t s w i t h An i s m u s

Moon Se ok Choi, M.D., P oon g-Lyul Rhe e , M.D., Young-Ho Kim , M.D., H e e J u n g S o n , M.D., J a e J u n Ki m , M.D., Kw a n g Ch e ol Ko h , M.D., S e u n g Wo o n P a i k , M.D., J on g Ch u l Rh e e , M.D. a n d Ky o o Wa n Ch o i , M.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eoul, Korea

Background/Aims: Biofeedback is known as the most effective treatment for patients with anismus

but it is ineffective in some patients. Furthermore, little has been known about factors to predic response to biofeedback.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factors associated with poo response to biofeedback. Methods: Biofeedback was performed for 45 consecutive patients with anismus. Demographics, symptoms, and parameters of anorectal physiologic tests were compared between responders (in whom bowel frequency increased up to three times or more a week afte biofeedback) and non-responders (in whom bowel frequency remained less than three times a week)

Results: Thirty-one patients (68.9%) responded to biofeedback and fourteen (31.1%) did not. Ana

canal length was longer in non-responders than in responders (4.53±0.50 cm vs. 4.08±0.56 cm p=0.02) and rectal maximum tolerable volume (MTV) was larger in non-responders than in responders (361±87 ml vs. 302±69 ml, p=0.02). On multivariate analysis, anal canal length and rectal MTV were the factors that show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responders and non-responders (p=0.027 and p=0.034, respectively). Conclusions: Our results showed that a long anal canal and increased rectal MTV are associated with poor response to biofeedback for patients with anismus

(Kor J Gastroenterol 1999;34:197 - 204)

Key Words: Anismus, Biofeedback, Predictive factor, Poor response

(2)

198 대한소화기학회지 : 제 34 권 제 2 호 1999

서 론

만성 변비의 흔한 원인의 하나인 항문경은 항문 괄약근과 골반상 근육(pelvic floor muscle)이 배변 시도시에 불충분하게 이완하거나 오히려 수축하는 일종의 기능성 질환이다.1,2 환자의 성장 과정 중 강 한 환경 자극이 배변반사를 억제하여 항문경을 유발 한다고 한다.3 항문경의 진단에는 배변조영술(defe- cography), 풍선배출검사(balloon expulsion test), 항 문직장내압검사(anorectal manometry), 직장자동압 력조절장치(rectal barostat), 대장통과시간측정법(colon transit study), 항문직장근전도(anorectal electromyo- graphy) 등의 다양한 검사들이 각각의 장단점이 있 으나 어느 하나도 완전히 믿을만 하지는 않다.

바이오피드백은 생체반응에 대한 환자의 인지를 증진시키고 환자가 시행착오(trial and error)를 통해 그 생체반응의 수의적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전 기적 혹은 기계적 장치를 이용하는 학습 방법이다.4 바이오피드백은 1887년 항문경의 치료에 처음 도입5 된 이래로, 현재는 가장 유용한 치료로 인정되고 있 다.6 하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항문경 환자가 바이오 피드백에 반응을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이러한 치 료의 성공 혹은 실패를 예견할 만한 인자에 관하여 도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긴 변비력,7 직 장 최대인내용적(rectal maximum tolerable volume, MTV)의 증가,8 항문강의 과도 긴장(anal canal hypertonia),9 직장 확장에 대한 항문의 이완능 감소 등10이 치료 실패와 연관이 있다는 보고들이 있으나 이 연구들은 몇 가지 상당한 제한점들을 가지고 있 다. 즉, 연구 대상 집단이 저자마다 다르고 균일하지 도 않았으며10 한 가지 혹은 제한된 수의 인자만을 분석하였고8-10 치료에 대한 반응의 기준도 저자마다 달리 사용하였다.7,9,10 또한, 치료 후 환자의 상태도 환자의 치료 전 상태나 치료 과정을 모르는 독립된 관찰자에 의해 평가하지도 않았고 위약 효과(pla- cebo effect)의 가능성도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다.11 따라서, 객관적인 기준으로 치료에 대한 반응 여부 를 판정하고, 치료 효과에 영향을 줄 만한 광범위한 인자들에 대한 분석을 포함한 연구의 필요성이 크다

하겠다.

변비 환자의 바이오피드백 치료 효과를 판정하는 가장 믿을 만하고 객관적인 방법은 치료 전후의 배 변 횟수를 비교하는 것이다.1,10 이에, 저자 등은 항문 경 환자의 바이오피드백 치료 실패와 연관된 인자를 알아보고자, 배변 횟수의 변화를 객관적인 반응 지 표로 삼아 치료 효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다 양한 인자들에 관한 단변량 및 다변량 분석을 시행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대 상

1995년 11월에서 1998년 3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에 만성 변비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 중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즉, 배변 횟수가 주 3회 미만이면서 25% 이상의 배변시 과도 긴장(straining), 딱딱한 변(hard stool), 혹은 잔변감 (incomplete evacuation) 중 어느 한 가지 이상을 3개 월 이상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12 직장수 지검사, 직장내시경, 대장조영술, 혹은 대장내시경 검사상 기질적인 병변이 발견된 경우는 제외하였 다.13 배변조영술 소견에서 배변시도시 항문직장각 (anorectal angle)의 증가가 관찰되지 않거나 항문강 의 이완 장애, 혹은 바륨의 불완전한 배출 중 어느 한 가지 이상의 소견을 보이는 경우를 항문경으로 진단하였다.1,13-15 항문직장내압검사에서 Hirschs- prung병의 소견을 보이는 경우와 대장통과시간측정 법상 지연통과형(delayed colonic transit)의 소견을 보이는 경우는 제외하였다.13

2. 방 법 1) 배변조영술

환자를commode에 앉힌 후 자체 제조한 barium paste (barium sulfate 150 ml+starch 150 ml+distil- led water 100 ml) 200-250 ml를 직장에 주입하였고 안정시, 배변시도시, 그리고 이완시의 골반측면사진 을 촬영하였다. 항문직장각이 증가되고 항문강이 열 리면서 조영제가 신속하고 완전하게 배출되는 경우 를 정상 소견으로 하였다.9

(3)

최문석 외 8인. 항문경의 바이오피드백 치료 효과 199

2) 풍선배출검사

3.5 cm 크기의 고무 풍선(latex balloon)을 하부 직 장에 삽입한 후 직경 3 mm의 도관을 통해 더운 물 60 ml을 채운 후, 좌측와위에서 풍선을 배출하도록 하였다. 1분 후에도 풍선을 배출하지 못하면 100 gm 무게의 추를 단 후 1분간 풍선 배출을 시도하게 하 고, 그래도 실패하면 추의 무게를 100 gm씩 늘려가 면서(최대 1000 gm) 검사를 진행하였다. 앉은 자세 로 상기 과정을 반복하였다.

3) 대장통과시간측정법

제1, 2, 3일에 20개의 방사선 비투과성 표지자 (radiopaque markers, Sitzmarks , Konsyl Pharma- ceuticals, U.S.A.)가 든 캡슐을 하나씩 삼킨 후, 제4 일과 제7일에 KUB 사진을 촬영하였다. 대장통과시 간은 ‘남아있는 표지자의 수 ×1.2' 로 정의하였고 대 장통과시간이 69시간 이상인 지연통과형은 대상에 서 제외하였다.16,17

4) 직장항문내압검사

Oscillographic recording system (model TA 6000, Gould Instrument Systems Inc., U.S.A.)과 compres- sed air manometric pump 8-channels (model PIP-4-8, Gould Instrument Systems Inc., U.S.A.)를 이용하여 내부 및 외부 괄약근의 활동도를 연속적으로 측정하 였다. Hirschsprung병을 배제하기 위하여 직장항문 억제반사(anorectal inhibitory reflex) 여부를 검사하 였다.

5) 회음부계측법(pe r in e om e t r y )

환자를 좌측와위로 눕히고 고관절을 90°굴곡시 킨 뒤, 자체 제작한 기구의 몸체(frame)를 ischial tuberosity에, 측정용 자(mobile ruler)는 anal verge의 앞쪽에 위치시켰다. 환자로 하여금 배변시처럼 힘을 주게 한 후 안정시에 비하여 회음부가 얼마나 하강 하는지를 측정하였다.

6) 직장 자동압력조절장치(r e ct a l b a r os t a t ) Oscillographic recording system과 distensor series

II dual drive barostat (G&J electronic Inc., Canada) 를 검사에 이용하였다. 이중도관 카테터(double lumen Barostat catheter, MUI Inc., Canada)의 말단 에 고정된 폴리에틸렌백을 항문을 통하여 삽입하여 두 개의 측공이 anal verge로부터 20 cm과 15 cm 상 방에 각각 위치하도록 하였다. 백에 공기를 주입하 여 점차로 부풀려 가면서(압력 상승 속도=1 mmHg/

2 minutes), two channel-recorder를 이용하여 백의 압력과 용적을 기록하였다. 백의 용적이 25 ml일 때 의 압력을 최소확장압(minimal distending pressure, MDP)으로 정의하였고 ' MDP+10 mmHg' 을 기저긴 장도(resting tone)로 하였다. 환자가 더 이상 백의 확장을 참을 수 없을 때의 백의 용적을 최대인내용 적(maximum tolerable volume, MTV)으로 하였다.

7) 바이오피드백

연구에 포함된 항문경 환자를 항문직장 근전도감 지기와 표면전극이 장착된 personal EMG trainer (model No.8600, Orion Self Regulation System Inc., U.S.A.)를 이용하여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시행하였 다. 바이오피드백은 2주간 외래에서 시행하였으며, 첫 주에는 매일, 두 번째 주에는 격일로 시행하였고 13 한 번 치료는 적어도 40분 이상 시행하였다. 매 치 료전에 환자에게 배변 횟수를 질문하여 기록하였다.

환자가 commodo에 앉은 상태에서 직장항문 근전도 전극을 삽입하여 안정시, 배변긴장시, 이완시의 항 문괄약근과 치골직장근(puborectalis muscle)의 전기 적 활동도를 기록하였고 환자의 복벽에 표면전극을 부착하여 복근의 수축 정도를 배변긴장의 지표로 이 용하였다. 각 근육의 전기적 활동도를 fluctuating light bar의 형태로 모니터에 표시하여 항문근의 수 축 및 이완에 따르는 변화를 환자에게 교육한 후 직 장에 삽입된 60 ml 풍선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항문근 을 효과적으로 이완하는 것을 학습시켰다.18

치료 2주째의 배변 횟수가 주 3회 이상으로 증가 한 경우를 치료 성공(반응군)으로, 주 3회 미만인 경 우를 치료 실패(무반응군)로 정의하였다.1,10 환자의 특성, 증상, 직장항문 생리기능검사의 결과 등을 양 군간에 비교하였다.

(4)

200 The 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 Vol. 34, No. 2, 1999

3. 통 계

통계 프로그램으로는 Window용 SPSS 7.5를 사용 하였고 단변량 분석에는 Mann-Whitney test와 Fis- cher' s exact test를, 다변량 분석에는 logistic regres sion를 이용하였다. p값이 0.05 미만인 경우를 통계 적으로 유의하다고 간주하였다.

결 과

1. 환자의 특성

항문경에 합당한 증상과 배변조영술 소견을 보인 61명의 환자 중 대장통과시간측정법상 지연통과형 의 소견을 보인 16명이 분석에서 제외되어 45명의 환자가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 환자 나이의 중앙값 은 52세(21-72세)였으며 남자가 13명, 여자가 32명 이었다. 40명(89.9%)은 도시에, 5명(11.1%)은 시골 에 거주하였다. 변비의 기간은 평균 10.4년(4개월-50 년)이었으며, 치료 전 평균 배변 횟수는 주 1.75회이 었다. 45명 중 28명(62.2%)이 배변시 과도 긴장을, 13명(28.9%)이 딱딱한 변을, 18명(40.0%)이 잔변감 을 호소하였다.

45명 중 31명(68.9%)에서 치료 2주째의 배변 횟 수가 주 3회 이상으로 증가하였고(반응군), 14명 (31.1%)은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무반응군).

치료와 연관된 심각한 합병증은 양 군 모두에서 관 찰되지 않았다. 반응군과 무반응군간에는 환자 특성,

증상의 기간, 배변 횟수, 호소하는 증상의 종류 등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1).

2. 항문직장 생리기능검사

전체 환자의 항문직장 생리기능검사 소견을 보면 배변조영술상 배변긴장시 항문직장각은 79.2±33.7°

(평균±표준편차, 이하 동일)로 안정시(80.2±26.5°) 에 비하여 거의 변함이 없었고, 풍선배출검사상 풍 선 배출을 위해 755±246 gm의 추가 필요하였으며 대장통과시간측정법상 총 대장통과시간은 57.3±

31.2시간이었다. 항문직장내압검사에서 항문강의 길 이는 4.22±0.58 cm, 안정시 항문괄약근압은 43.2±

16.6 mmHg, 최대긴장압(maximum squeezing pres- sure)은 115.4±40.7 mmHg였다. 회음부계측법상 최 대회음하강거리(maximum perineal descent)는 0.75

±0.51 cm였으며, 직장 자동압력조절장치검사에서 기저긴장도(basal tone)는 6.9±4.6 ml, 직장 최대인 내용적은 321±79 ml, 팽창성(compliance)은 11.7 ml/mmHg이었다.

반응군과 무반응군의 항문직장 생리기능검사를 비교한 결과(단변량 분석), 항문강의 길이와 직장 최 대인내용적이 양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무 반응군의 항문강의 길이는 4.53±0.50 cm로 반응군 의 4.08±0.56 cm보다 유의하게 길었고(p=0.02), 무 반응군의 직장 최대인내용적은 361±87 ml로 반응 군의 302±69 ml보다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 (p=0.02). 항문직장 생리기능검사의 다른 항목들은

Table 1. Demographic Profiles and Characteristics of Symptoms in Patients with Anismus: Comparison between Responders and Non-responders to Biofeedback

Responders (n=31) Non-responders (n=14) p Sex (male/female)

Age* (years)

Residence (urban/rural) Symptom duration* (years) Bowel frequency* (episodes/week) Straining

Hard stool

Incomplete evacuation

9/22 51.1±12.6

27/4 9.7±9.6 1.64±0.70 19 (61.3%) 10 (32.3%) 11 (35.5%)

4/10 47.0±12.2

13/1 11.8±12.4 2.01±0.91 9 (64.3%) 3 (21.4%) 7 (50.0%)

NS NS NS NS NS NS NS NS

* Mean±S.D.

(5)

Choi, et al. Biofeedback Therapy in Patients with Anismus 201

양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2).

3. 다변량 분석

단변량 분석에서 양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인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다변량 분석을 시행하였다.

다변량 분석에서도 항문강의 길이((r=0.23, p=0.027) 와 직장 최대인내용적(r=0.21, p=0.034) 모두가 반응 군과 무반응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인자로 나타났다(Table 3).

고 찰

과거 대부분의 연구에서 항문경은 변비 증상과

항문직장 생리기능검사 소견, 즉 항문괄약근의 부적 절한 이완 혹은 역행적 수축(항문직장내압검사 혹 은 근전도), 풍선배출 장애(풍선배출검사), 배변시도 시 항문직장각의 증가 없이 바륨의 지연 혹은 불완 전 배출(배변조영술), 폐쇄형(대장통과시간측정법) 중 어느 한 가지 이상의 소견에 근거하여 진단하였 다. 본 연구에서는 만성 변비의 호소와 배변조영술 소견에 근거하여 항문경을 진단하였는데, 이는 배변 조영술이 환자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고 복잡한 고 가의 검사기계 없이 외래에서 비교적 간단히 시행 할 수 있는 믿을 만한 검사이기 때문이다.1,9,13,14,19

항문경으로 진단받은 61명의 환자 중 대장통과시 간측정법 소견에서 지연통과형의 소견을 보인 16명 이 연구 대상에서 제외되었는데, 이 중에 상대적으 로 더 심한 환자들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대장통과시간측정법으로는 지연통과형의 항문경 환 자와 대장무력증(colonic inertia) 환자를 구별할 수 없어 지연통과형의 환자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항문경의 치료에는 항문근절개술, 대장아전절제 술, 대장루형성술 등의 수술적 방법이 시행되기도 Table 2. Results of Anorectal Physiologic Tests in Patients with Anismus: Comparison between Responders and Non-responders to Biofeedback

Responders (n=31) Non-responders (n=14) p Defecogram

Anorectal angle, rest (°) Anorectal angle, straining (°) Balloon expulsion test

Weight of in-line traction (gram) Colon transit study

Total colon transit time (hours) Anorectal manometry

Anal canal length (cm)

Resting anal sphincter pressure (mmHg) Maximum squeezing pressure (mmHg) Perineometry

Maximum perineal descent (cm) Rectal barostat

Basal tone (ml)

Rectal maximum tolerable volume (ml) Compliance (ml/mmHg)

80.0±24.1 77.5±31.0 725±239 61.3±36.1 4.08±0.56 43.4±16.7 121.1±46.0 0.80±0.49 52.2±16.9 302±69 11.7±3.6

80.5±32.1 83.4±40.8 740±356 49.6±16.6 4.53±0.50 42.9±17.4 102.0±23.0 0.63±0.57 47.0±11.3 361±87 11.6±4.5

NS NS NS NS 0.03

NS NS NS NS 0.03

NS

Table 3. Results of Multivariate analysis: Differ- ence between Responders and Non-responders to Biofeedback for Patients with Ainsmus

Parameters r value p Anal canal length

Rectal maximum tolerable volume 0.23 0.21

0.027 0.034

(6)

202 대한소화기학회지 : 제 34 권 제 2 호 1999

하나, 대부분 성공률이 낮다.19 항문경 환자에서 바 이오피드백을 시행하여 증상의 개선이 보고된 이후 로,5 상당수의 연구자들이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고 하고 있다.15,20,21 바이오피드백은 보통 병원에서 시 행되나,13 병원에서의 치료 효과의 강화(reinforce- ment)를 위해 가정에서 연장 치료를 하기도 한다.6 본 연구에서는 다른 방법들보다 효과가 더 좋다고 알려진 근전도를 이용한 바이오피드백을22 외래에서 2주간 시행하였으며, 바이오피드백 기구의 제한으 로 가정 요법은 시행하지 않았다.

과거 연구들의 치료 효과 판정 기준을 보면, 배변 긴장의 정도, 배변 만족 점수(bowel satisfaction score), 효과적인 배변 시도, 배변 빈도, 하제 사용 없 이 지낸 날 수(the number of days without use of laxatives) 등의 증상의 개선 여부와 항문직장 생리기 능검사의 몇몇 지표를 혼합하여 사용하였다.14,15,18,21 전자는 다분히 임의적이고 주관적일 가능성이 있으 며, 후자는 환자의 임상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다는 문제점이 있다. 변비 환자의 바이오피드백 효 과를 판정하는 믿을 만하고 객관적인 방법은 본 연 구처럼 치료 전후의 배변 횟수를 비교하는 것일 것 이다.13 물론 항문경 환자 중 배변 횟수가 주 3회 이 상인 경우도 있겠지만, 본 연구의 경우에는 객관적인 치료 효과의 판정을 위하여 만성 변비의 배변 횟수 조건을 충족시키는 경우만 연구 대상에 포함하였다.

항문경 환자의 바이오피드백은 67-95%의 성공률 을 보이며 특별한 합병증은 보고되지 않았다.5,9,15,18,20 본 연구에 포함된 항문경 환자들도 심각한 치료 관 련 합병증 없이 68.9%의 바이오피드백 치료 성공률 을 보였다. 변비력의 기간이 오랜 환자가 바이오피 드백에 낮은 반응을 보인다는 보고가 있으나,10 본 연구의 결과로는 반응군과 무반응군간에 환자의 특 성, 증상의 기간과 특성의 차이가 없었다. 항문직장 생리기능검사의 지표는 바이오피드백 효과와 무관 하다는 보고도 있으나,18 직장 최대인내용적의 증 가,8 항문강의 과도 긴장,9 직장 확장에 대한 항문의 이완능 감소가10 치료 실패와 관련있다는 보고들도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단변량 및 다변량 분석 결과, 항문강의 길이와 직장 최대인내용적이 치료 실패와 관련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항문강의 길이와 직장 최대인내용적의 증가가 바 이오피드백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은 확실하지 않다. 항문강의 길이가 길면 항문강의 과도 긴장을 일으켜 치료 실패로 이어진다는 것도 가능한 설명 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본 연구에 포함된 항문경 환 자들의 경우를 보면, 안정시 반응군과 무반응군의 항문괄약근압의 차이가 없고, 항문강의 길이와 항문 괄약근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어(p>0.05), 상기 설명은 설득력이 적어 보인다. 배변 장애가 오래되 고 더 심한 경우 직장 최대인내용적이 증가되고 바 이오피드백에 잘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설도 가능하지만, 본 연구의 결과를 보면 반응군과 무반 응군의 변비력의 기간 및 배변 횟수에 차이가 없고 직장 최대인내용적과 변비력의 기간, 그리고 배변 횟수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어, 이러한 가설 역시 설득력이 적다고 생각된다. 항문경 환자의 항 문강의 길이 및 직장 최대인내용적의 증가가 바이 오피드백 치료 실패에 관여하는 기전을 밝히기 위 하여는 향후 다각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예를 들어, 경직장초음파(transrectal ultrasonography) 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여 항문강의 길이가 증가된 환자의 항문강의 상세한 해부학적 형태를 밝힌다면, 치료 실패와 연관된 기전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항문강의 길이 및 직장 최 대인내용적의 증가가 항문경 환자의 바이오피드백 치료 실패와 연관된 인자임을 알 수 있었으며, 그 기 전을 알기 위하여는 향후 다각적인 연구가 필요하리 라 생각된다.

요 약

목적: 바이오피드백은 항문경 환자의 치료에 가 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상당수의 환 자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개선이 없다. 더욱 이 치료 실패와 연관된 인자에 관하여는 알려진 바 가 거의 없다. 이에 저자 등은 항문경 환자의 바이오 피드백 치료 실패와 연관된 인자를 알아보고자 다음 과 같은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45명의 항문경 환자를 대상으로 2주간의 바이오피드백 치 료를 시행하였고 치료 2주째의 배변 횟수가 주 3회

(7)

최문석 외 8인. 항문경의 바이오피드백 치료 효과 203

이상으로 증가한 경우를 치료 성공(반응군)으로 판 정하였다. 반응군과 무반응군 간에 환자의 특성, 변 비력 및 배변조영술, 풍선배출검사, 회음부계측법, 항문직장내압검사, 대장통과시간측정법, 직장 자동 압력조절장치 등의 검사 소견을 비교하였다. 결과:

45명의 환자 중 31명(68.9%)의 배변 횟수가 주 3회 이상으로 증가하였고(반응군), 14명(31.1%)에서는 배변 횟수가 주 3회 미만이었다(무반응군). 직장내 압검사상 항문강의 길이는 반응군 4.08±0.56 cm, 무반응군 4.53±0.50 cm으로 무반응군에서 유의하 게 길었고(p=0.03) 직장 최대인내용적은 반응군 302

±69 ml, 무반응군 361±87 ml로 무반응군에서 유 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p=0.03). 환자의 나이, 성 별, 변비력 및 다른 검사 소견상에는 반응군과 무반 응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 로 항문강 길이와 직장 최대인내용적이 항문경 환 자의 바이오피드백 치료 실패와 연관된 인자임을 알 수 있었다.

색인단어: 항문경, 바이오피드백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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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Demographic Profiles and Characteristics of Symptoms in Patients with Anismus: Comparison between Responders and Non-responders to Biofeedback
Table 3. Results of Multivariate analysis: Differ- Differ-ence between Responders and Non-responders to Biofeedback for Patients with Ainsmus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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