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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토크만 가스전, 세제특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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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쉬토크만 가스전, 세제특혜 필요 ··· 2

러시아 시중은행들, 국가에 지원 요청··· 3

가즈프롬 네프츠, 2009년 탐사비용 축소 예정 ··· 4

쉬토크만 프로젝트 비용 70% 이상, 신용대출로 충당 전망 ··· 5

러 정부, APEC 정상회담 시설물 배치도 승인 ··· 5

RusGidro ․ Inter RAO UES, 전력직접공급 협정 체결 ··· 5

중앙아시아 ‘KazMunaiGaz’, ‘Mertvyi Kultuk’유전 프로젝트 지분 ‘Kaspian Tristar’에 양도 ··· 7

러시아, 중앙아시아-러시아 신규 가스관 건설로 세계가스시장에서 독점지위강화 ··· 7

12월 1일부터 알마티시와 알마티 주의 소비전력요금 인하 ··· 8

2008년 1~11월, CPC시스템을 통한 원유 수출 4.8%감소 ··· 8

2008년, SOCAR 석유제품 수출 약 14% 감소 ··· 9

SOCAR, 그루지야-이란 천연가스 공급 ··· 9

중 국 ‘서기동수’ 2기 공정 순조롭게 진행, 신장(新彊)구간 약 880㎞ 완성 ··· 10

中 에너지 업계의 해외기업 인수합병 증가세 뚜렷 ··· 10

中, 미얀마 송유관 및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통해 에너지 수송과중 문제 해결 ··· 11

카자흐, 中에 매년 50억㎥의 천연가스 수송할 계획 ··· 11

中‧이스라엘 회사, 최대 태양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위해 협력 ··· 12

中 첫 해외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09년 말부터 가스 수송 시작 ··· 12

석유제품 가격 및 조세 개혁방안(의견수렴안) 전문 ··· 13

CNPC, BP와 Shell 제치고 세계 5대 석유기업으로 우뚝 ··· 14

대우 인터내셔널, CNPC와 미얀마 천연가스 협약 체결할 듯 ··· 15

몽 골 몽골 석탄회사, 코킹콜 연 3백만 톤 중국에 수출 ··· 16

몽골 정부, 미화 3억 달러 요구 가능성 ··· 16

전략적 광산에 철도 연계 ··· 16

CPC(Caspian Pipeline Consortium) ··· 18 Vol.16. No.11. 2008.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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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쉬토크만 가스전, 세제특혜 필요

12월 9일 ‘쉬토크만(Shtokman) 프로젝트를 통해 본 러시아 대륙붕 개발의 법적 보장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국가두마(하원) 회의에서 쉬토크만 프로 젝트 운영사 Shtokman Development AG의 유리 코마로프(Yuri Komarov) 사장은 쉬토크만 가스전 에 가스생산 인프라를 건설하는 기간 동안 세금을 면제해 줄 것을 제안하였다. 그가 제시한 면세 항 목으로는 LNG 생산을 위한 수입 장비의 부가가 치세, 해상광구에서 가스를 생산할 때의 지하자원 채굴세, 그리고 LNG 수출세 등이 있었다.

◆ 세제특혜 필요성

쉬토크만 가스전 개발 모델은 2006년 배럴당 50-60달러의 유가 수준을 바탕으로 고안된 것이 다. 그러나 12월 9일 브렌트(Brent)유는 배럴당 40.15달러를 기록하였다. 코마로프 사장에 따르면, 쉬토크만 사업 1단계의 비용은 약 150억 달러로 평가되는데, 이때 프로젝트 채산성은 약 17.4%이 며, 이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았을 때를 고려하여 얻어진 수치이다. 만약 부가가치세가 면제되지 않 으면, 프로젝트 비용은 30% 더 증가하고, 채산성 은 12%까지 감소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투 자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거의 불가능할 수도 있다.

2009년 말에서 2010년 초까지의 투자 계획에 대 한 최종 결정이 나기 전까지 본 프로젝트에 배분 된 예산은 8억 5,000만 달러이다. 현재 프로젝트 1 단계 FEED(기본공정설계)는 45% 진행된 상태이 다. 최근 미 캠브리지에너지연구소(CERA)의 자료 에 따르면, 2006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장비 및 서

비스 가격이 100% 증가한 반면 화석연료 가격은 크게 감소했는데, 코마로프 사장은 “이런 상황에 서 최종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고 프로젝트를 추진 하는 것이 재정적 부담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라고 언급하였다. 나탈리야 코마로바(Natalia Komarova) 국가두마(하원)의 자연자원 위원회 (Committee of natural resources, nature management and ecology) 의장은 “모든 러시아 해상광구(대륙붕) 프로젝트에 본 제안을 적용시켜 야만 한다.”고 말하였다.

◆ 전문가 평가

‘KIT Finance’의 콘스탄틴 체레파노프 (Konstantin Cherepanov) 분석가에 따르면, 수입 장비를 최대한 구매할 때, 장비 부가가치세(18%) 는 최대 7억 달러에 이르고, 또한, 지하자원 채굴 세는 연간 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여 평균 프 로젝트 비용 회수기간인 10년 동안 이들 비용은 총 13억 달러에 달한다. 즉, 대략 20억 달러 정도 의 세제혜택이 제공되어야만 한다는 말이다. ‘트로 이카 디알로그(Troika Dialog)’의 발레리 네스테로 프(Valery Nesterov) 전문가는 이러한 프로젝트에 서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프로 젝트 비용이 비싸질 수밖에 없다며, “가 스 회 사 들 의 요 구 사 항 은 타 당 하 다 .”고 평 가 하 였 다 .

‘BrokerCreditService’의 막심 쉐인(Maksim Shein) 은

“채산성이 17.4%면 러시아 인플레이션보다도 낮은 것인데, 2010년 이후에나 종결될 금융위기까지 고 려하면 더 이상 채산성을 낮추면 안 된다.”고 분석 하고, 쉬토크만 프로젝트의 성패는 세제특혜에 달 려있다고 평가하였다.

한편, 다른 전문가 네스테로프에 따르면,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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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사할린-2나 BTC-2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 의 비용을 초기에는 낮추었다가 이후 2배 증가시 키는 나쁜 관행이 있는데, 쉬토크만 프로젝트의 경우에도 역시 비용이 과도하게 낮춰진 상황이다.

그는 EU의 가스소비 감축전략으로 인해 몇 년 안 에 본 프로젝트가 중단될 가능성도 충분하고, 혹 은 야말(Yamal) 매장지가 제때에 개발될 경우, 쉬 토크만 가스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적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였다.

◆ 쉬토크만 가스전 개황

바렌츠해에 위치한 쉬토크만 가스콘덴세이트 매 장지는 C1+C2 등급에 해당하는 가스 3.8tcm과 콘 덴세이트 약 3,700만 톤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 다. 쉬토크만 가스전 개발 1단계에 따르면, 이곳에 서는 2013년부터 연간 23.7bcm의 천연가스를, 2014년부터 LNG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Shtokman Development AG에는 가즈프롬 (Gazprom)(51%), 프랑스의 Total(25%), 노르웨이 의 StatoilHydro(24%)가 지분참여 중이다. 향후 쉬토크만 가스전은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Nord Stream 가스관 지선의 자원기지가 될 것이다.

(Kommersant, 12.10)

러시아 시중은행들, 국가에 지원 요청

12월 9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 아 총리와 올레그 비유긴(Oleg Viyugin) 러시아 MDM은행 이사장이 회동하였다. 비유긴 이사장은 푸틴 총리에게 MDM은행과 우르사(URSA)은행 합병 건에 대해 보고하고, 러시아 기업들의 채무 부담을 덜기 위해 지급되는 정부 지원금의 이상적 인 활용 방법들을 제안하기 위해 이번 회담을 주 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비유긴 이사장은 푸틴 총 리에게 자신의 제안을 담은 문서를 전달하고, 이 중 2가지만을 따로 언급하였다.

◆ 제안 1

입찰을 통해 은행들에게 정부 지원금의 한도를 분배해주는 소위 ‘한도입찰’을 실시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은행들은 실질부문에 대한 신용공여 사실에 따라 승인된 한도 내에서 자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정부가 은행들에게 리 파이낸스(refinance)를 허락하는 기업들은 자사제 품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고, 향후 부채를 상환할 능력이 되는 기업들로 한정한다.

◆ 제안 2

두 번째 제안은 채권거래 계산에서 기업이 큰 규모의 액수를 일시불로 지급하는 문제와 관련한 해결방법이다. 현재 유동성 위기로 인해 채권 소 유자들은 기업들에게 채권의 조속한 상환을 요구 할 가능성이 크다. 즉, 기업들에게 대규모 자금을 빨리 돌려달라고 요구하여 그들을 파산하게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제안된 두 번째 방안은 시중은행들이 중앙은행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재금 융을 받고 중앙은행의 롬바르드 론(lombard loan) 을 받은 기업들의 채권을 매수하는 것이다. 이렇 게 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이 이러한 채권을 100% 재금융해줘야 한다. 그러나 올레그 비유긴 이사장에 따르면, 현재 중앙은행은 채권을 90%

발행하는 것도 그리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 MDM은행과 VTB은행의 제안

비유긴 이사장은 푸틴 총리에게 은행들의 부채 상황(base of the liability)이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대출 리스크가 증가하기 때문에 은행들이 새로운 정부지원금 활용법을 도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하면서, “MDM은행의 경우, 8월부터 중소기업 에 단일한 대출만 제공하면서 대출 포트폴리오 확 대 업무를 잠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부가 장기채무기반을 강화하는 쪽으로 움직였 다면, 은행들은 더 활발하게 활동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에 푸틴 총리는 그가 제출한 모든 안(案)들을 각 부처 장관들에게 넘겨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대형 은행들이 정부의 장기 지원을 얻기 위해 경제 실질부문 지원과 같은 민감한 사안을 이용하 여 로비하는 것은 이미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국영 VTB(Vneshtorgbank)은행의 안드레이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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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Andrei Kostin) 행장 또한 12월 9일에 푸틴 총 리에게 대출 상황을 보고하였다. VTB은행은 MDM은행과는 달리 9-11월 사이 기업에 대한 대 출 포트폴리오를 24% 증대시켰는데, 이 은행 역 시 정부의 지원 수단 확대를 찬성하고 있었다. 또 한 얼마 전 코스틴 행장은 정부가 중앙은행으로 하여금 시중은행 예탁(deposit)발행기간을 1년 반 에서 3년으로 연장하게 해주면 대출금리를 인하하 겠다고 발표한 바 있었다.

◆ 전문가 평가

전문가들은 이러한 대형 은행들의 요구를 단순 한 개인 로비가 아닌 산업 전체의 로비로 평가하 고 있다. 미하일 마토브니코프(Mikhail Matovnikov) ‘인터팍스-경제분석센터’ 사장은 여 기에서 특히 민간은행에 대한 정부의 개별적인 결 정은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말하며, 코스틴 행장 과 비유긴 이사장이 단순히 개인적 이해관계 때문 에 지원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며, “그들은 지금 금융산업의 현주소를 이해시키고 문제를 해결하고 자 노력하는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현재 이들 금 융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의 은행 지원금 이 은행 채권자(creditor)들에게 돈을 지불하는데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미 바닥난 대출자금을 충당 하는데 필요하다는 사실을 납득시키는 것이다.

안드레이 예고로프(Andrei Yegorov) SB은행 제 1부사장은 은행들이 실질 부문에 대한 대출 자금 을 충분히 확보하는데 올레그 비유긴 이사장의 제 안이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한편, 스웨드뱅 크(swedbank)의 전문가 세르게이 쥬벤코(Sergey Dzyubenko)에 따르면, 정부가 대거 기업들(민간기 업 포함)에 대한 은행의 대출을 보장해 줄 경우, 은행은 물론 쾌재를 부르겠지만 기업 리스크 평가 에 대한 부담은 고스란히 정부의 몫이 된다. 그러 나 현재 정부에는 구체적인 기업 리스크 평가 수 단이 부재한 상황이다. 빅토르 지드코프(Viktor Zhidkov) ‘Bank Petrocommerce’ 제 1부사장은

“시장 참여자들은 중앙은행으로부터 최종적인 재 금융을 받으면서 기업채권을 매입하는 것을 선별 적으로만 동의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은행에게

는 물론 이들 채권을 담보로 재금융을 받을 수 있 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지만, 특히 금융위기의 상 황에서는 기업의 신용 품질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Kommersant, 12.10)

가즈프롬 네프츠, 2009년 탐사비용 축소 예정

가즈프롬의 자회사 가즈프롬 네프츠(Gazprom Neft)가 2008년 탐사비의 절반 이상을 2009년도 탐사비용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과거 연방 지하자 원청(Rosnedra)은 2009년도 탐사비용이 2008년 탐 사비용의 절반 이상이 되면 그 회사들의 라이센스 를 회수하지 않겠다고 공고했었다. 보리스 질베르 민츠(Boris Zilbermints) 가즈프롬 네프츠 부사장 은 아직 정확한 탐사비용 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 는데, 2008년 말까지 가즈프롬 네프츠 이사회가 생산량 및 투자프로그램을 확정지을 것이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석유기업들의 활발한 신규 매장지 개발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채택하였 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세제혜택이 실시되고 있다.

◆ 가즈프롬 네프츠의 투자프로그램 & ‘망기스 타우무나이가즈’ 자산스왑 거래 현황

2005년 가즈프롬이 투자회사 Millhouse Capital 을 통해 로만 아브라모비치(Roman Abramovich) 로부터 가즈프롬 네프츠 지분 72.663%를 인수한 후, 거래 이전의 지분까지 합쳐서 가즈프롬이 보 유하고 있는 가즈프롬 네프츠의 지분은 총 75.7%

가 되었다. 2008년 3월 가즈프롬 네프츠는 2008년 부터 2010년까지의 투자 프로그램을 마련하였고, 이에 따른 총 투자액은 110억 달러를 넘기는 것으 로 밝혀졌다.

가즈프롬 네프츠는 카자흐스탄 기업의 자산스왑 거래를 연기한 상황이다. 가즈프롬 네프츠가 카자흐 스탄 측이 제안한 가격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 다. 발표된 바에 따르면, 가즈프롬 네프츠는 주유소 망과 파블로다르(Pavlodar) 정유공장 지배주를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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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망기스타우무나이가즈(Mangistaumunaigaz)’ 지 분을 매입할 계획이었다. 2008년 여름 거래 가격은 약 20-25억 달러로 평가되었다.

(Lenta, 12.9)

쉬토크만 프로젝트 비용 70% 이상, 신용대출 로 충당 전망

쉬토크만 프로젝트 운영사 Shtokman Development AG의 유리 코마로프(Yuri Komarov) 사장이 쉬토크만 가스전 프로젝트 비용의 70%는 대출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tokman Development AG는 2009년에 본격적 으로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인데, 기업 투자가 약 30%를 차지하고, 나머지 70%는 대출을 통해 자금 을 유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Oilcapital, 12.8)

러 정부, APEC 정상회담 시설물 배치도 승인

니콜라이 아쉴라포프(Nikolai Ashlapov) 지역개 발부 차관이 “러시아 정부가 루스키(Russkiy) 섬 (프리모르스키 지방) 사페르니 반도(Sapernyi peninsula)의 2012 APEC 정상회담 시설물 배치도 를 승인”하였다고 전격 발표하였다.

그에 따르면, 동 문서는 사페르니 반도 내 2,800ha의 부지에 정상회담 시설물 배치 지역 건 설 내용을 골자로 한다. APEC 정상회담 후 이 시 설물들은 극동연방대학교에 양도될 예정이며, 캠 퍼스 구역, 상업 구역, 공공시설 구역, 저층건물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루스키 섬 개발 작업은 정부 승인을 받은 시설 물 배치도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아쉴라포프 차관은 “9월 15일 채택된 블라디보스토크의 마스 터플랜(종합계획)을 고려하여 본 배치도를 구성”

했다고 밝혔다.

현재 루스키 섬 내 국방부 소유의 부지가 빠른 시일 내에 건설용으로 양도될 예정이며, 2009년 2

월 말에서 3월 사이에 시설물 배치도에 대한 검사 가 진행될 것이다. 아쉴라포프 차관은 시설물 일 부에 대한 설계 작업은 이미 진행 중이고, 개별 건물에 대한 설계는 내년 초에 착수될 예정이라고 밝힌 후, “2009년 봄에는 사페르니 반도의 시설물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시설물 배치도가 정부의 승인을 받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새로운 도시계획법(urban planning code)에 따르면, 연방 시설이 배치되는 곳의 배치 도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루스키 섬에는 연방예산으로 APEC 정상회담을 위한 최신식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국제비즈니스 센터, 호텔, 관광 레크레이션 지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APEC 정상회담 준 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각만(Golden Horn bay) 대교’와 보스포르 보스토치니 해협(Bosfor Vostochny Strait)을 건너 블라디보스토크와 루스 키 섬을 연결하는 ‘루스키 섬 연륙교’를 건설하고,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을 설계하며, 도시 주요 도로 를 대대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다.

(APEC2012, 12.4)

RusGidro ․ Inter RAO UES, 전력직접공급 협정 체결

러시아 전력 수출입 기업 ‘Inter RAO UES’와 ‘루 스기드로(RusGidro)’가 전력 상호공급 협정을 체결 하였다. 이에 따라 ‘Inter RAO UES’는 저수위 (low water level) 기간에 ‘RusGidro’에 전력을 공급 하고 만수(high water) 기간에는 ‘RusGidro’로부터 잉여 전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Inter RAO UES’는 잉여 전력을 주로 벨로루시, 핀란드,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에 수출할 계획이다. ‘RusGidro’도 ‘Inter RAO UES’와 본 협정을 체결한 사실을 공식 발표 했다.

‘Inter RAO UES’는 2007년에 181억 4,000만 ㎾h 의 전력을 수출하고, 56억 2,000만 ㎾h의 전력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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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했다. ‘Inter RAO UES’는 시장에서 수출용 전력 을 구입하는데, 이번에 ‘RusGidro’와 체결한 전력직 접공급 협정은 관련 산업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것 이다.

동 협정은 공동업무의 기본 원칙만을 정의하고 있는 기본 협정이다. 구체적인 거래량과 판매방향 및 구매방향에 관한 문제는 자유로운 양자 간 계약 들을 통해 추가로 결정할 것인데, 소식통에 따르면, 근시일 내에 첫 번째 양자계약이 성사될 예정이다.

‘Inter RAO UES’ 관계자는 “아직 협정 유효 기한이 6개월 밖에 되지 않지만, 공동업무가 성공적으로 추 진되면 기간이 더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 ‘Inter RAO UES’의 전력 공급 계획

‘Inter RAO UES’는 보통 일차적으로 러시아 유럽 지역의 서부 및 남부에 전력을 공급하며, 해외로 수 출하는 전력의 절반 이상은 핀란드로 향한다(2007년 54.4%). 그런데 ‘RusGidro’의 경우 보통 볼가지역 (Volga region)과 시베리아(Siberia), 그리고 북카프 카즈(North Caucasus)에 설비들이 집중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Inter RAO UES’는 “고압 송전선을 통해 볼가지역에서 벨로루시와 핀란드로 전력을 수 출하고, 북카프카즈 발전소에서는 아제르바이잔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 ‘RusGidro’의 협정 체결 동기

‘RusGidro’에 따르면, 저수위 기간에 수력발전소에 서는 기계를 일부만 가동시키고 발전(發電)량도 하 락세를 보이는데, 이 때 ‘RusGidro’는 기존 계약들을 이행하기 위해 그 전날 부족한 전력을 시장에서 구 입해야만 한다. 그런데 이렇게 시장에서 구입하는 전력의 가격은 수입전력보다 훨씬 더 비싸게 마련이 다. 반면에 만수 기간에는 물을 그냥 버려야 하는 애로사항이 존재해 왔다.

◆ 전문가 평가

‘우랄시브(Uralsib)’의 알렉산드르 셀레즈네프 (Alexander Seleznev) 전문가는 수력에너지의 가격 이 실상 0에 가까워지는 만수 기간에는 분명 전력수 출이 ‘RusGidro’에 이익이 되지만, 수입의 경우에는 이익이 되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평가하였다. 인근 국가들에서는 대부분 화력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 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대목에서는 수송비용도 계 산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견해이다. 그러나 ‘벨레즈 카피탈(Veles Capital)’의 올레그 조티코프(Oleg Zotikov) 전문가는 어쨌든 전력을 수입하는 것이 국 내 시장에서 전력을 구입하는 것보다 더 저렴할 수 있다고 분석하였다.

(Kommersant,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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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KazMunaiGaz’, ‘Mertvyi Kultuk’유전 프로젝트 지분 ‘Kaspian Tristar’에 양도

12월 5일, 카즈무나이가즈는 ‘Caspian Tristar’와

‘Mertvyi Kultuk’ 광구의 탐사 및 생산 계약에서 지하 자원 이용 권리의 50%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자 금으로 해상광구 개발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다. 망 기스타우(Mangistau)주의 ‘Mertvyi Kultuk’ 해상광 구 자원개발에 카자흐스탄 투자자들의 이해관계를 대표하는 ‘KazMunaiGaz’사와 ‘Caspian Tristar’사가 50대 50으로 개발․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Mertvyi Kultuk’ 광구 면적은 7,273평방 ㎞이고 깊이 1~2.5m이다. 광구 중심지는 칼람카스 (Kalamkas) 마을에서 55㎞, 프로르바(Prorva) 마 을에서 80㎞, 베이네우(Beyneu)마을에서 20㎞ 떨 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광구는 카스피해 동안(東岸)의 콤소몰레츠만 육 상으로 이어지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동 광구 는 지난 90년대 외국 석유 기업들에 의해 부분적 으로 연구되었는데, 그 결과 암염층 상부에서 소 규모 석유매장지가 발견되었다. 그러나, 텡기즈 (Tengiz)와 카샤간(Kashagan) 매장지 지층과 유 사한 고생대 지층의 구조와 석유․가스 함유 정도 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프로젝트 개발의 일환으로 400 (linear)의 2D (Geometic) 지진탐사 등의 전반적인 지진탐사 작 업을 추진하고 총 4,700만 달러 이상의 탐사정 2 개를 시추할 계획이다.

‘Mertvyi Kultuk’ 프로젝트를 통해 최초로 카자 흐스탄 해상광구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본 계약은 기본적으로 카자흐스탄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이전까지 카자흐스탄 해상광 구 개발에는 반드시 서구 기업들이 참여해왔었다.

(Energyland, 12.5)

러시아, 중앙아시아-러시아 신규 가스관 건설로 세계가스시장에서 독점지위강화

얼마 전,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쉬하바드 (Ashhabad)에서 터키,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 스탄 대통령이 회담을 가졌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동 회담을 나부코 프로젝트를 실행하려는 움직임 으로 평가한 바 있었다.

그러나 이후 이루어진 블라디미르 푸틴 (Vladimir Putin) 러시아 총리와 이슬람 카리모프 (Isam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회동에서 는 나부코(Nabucco)에 대해 특별히 주목할 만한 언급이 없었다.

회동 이후, 푸틴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러시아 와 우즈베키스탄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 탄의 증가하는 수출 잠재력을 보장하기 위해 우즈 베키스탄 영토 내에 신규 가스관을 공동으로 건설

하는데 합의하였다. 신규 가스관은

CAC-1(Central-Asia Center) 및 CAC-2(Central Asia-Bukhara-Ural)와 평행하게 부설될 예정이다.

푸틴에 따르면, 양국은 ‘가즈프롬(Gazprom)’이 구 입하는 우즈베키스탄 가스 가격 책정에 대해서도 합의하였다.

양측은 유럽의 가스 가격 책정방식 및 국제 유 가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경유, 연료유의 가격책정 방식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가스 가격 책정방식을 변동시킬 예정이다. 과거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 탄, 투르크메니스탄은 유럽 가격으로 가스를 판매 하기로 결정하였고, 가즈프롬도 이에 동의한 바 있다.

카리모프는 파이프라인의 수송능력이 26bcm~

30bcm을 달성해야 하며, 프로젝트 실행을 원하는 국가들의 계획안에 따라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사 항(parameter)들이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또 그는 동 파이프라인 건설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의 영토를 제공하고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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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혔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동 가스관 건설에 우즈베키 스탄이 동의함으로써 사실상 미국과 EU가 지지하 고 있는 대안 프로젝트(Nabucco)는 거의 불가능해 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보고 있다. 사실 가즈프롬은 2009년에 우즈베키스탄산 가스 1,000㎥당 약 300 달러를 지불해야만 한다. 다른 한편, 현재 60bcm의 수송능력을 보유한 CAC를 2010년경 66bcm까지, 또 2013년경에는 70bcm으로 확대하는 것을 긍정 적으로 평가하면서, 이러한 가스가격 합의는 가즈 프롬으로 하여금 가스거래량은 증가하지만 수익성 을 감소시키게 되므로 결국 가즈프롬에게는 이득 이 되지 않는다고 분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즈프롬이 이를 고수하는 이유는 유럽으로 가스 를 공급하는 독점기업으로 남기 위해서이다.

지난 8월에 있었던 그루지야 사건 이후, 유럽인 들은 중앙아시아산 가스를 수송하는 대체 노선에 대해 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쿠르드 테러단체 문제가 파이프라인과도 연결되면서, 정 세가 불안한 그루지야와 터키를 경유하여 가스관 을 건설하는 것은 위험한 것으로 판단하기 시작하 였다. 러시아는 이러한 상황을 기회로 자국의 입 지를 강화하기로 결정하였고, 신규 파이프라인 건 설 합의는 그 결정의 단적인 예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러시아가 서방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고 말할 수 있다. 이전에 서방이 막대한 가스 매장 량을 보유한 카스피해 연안국들에게 전략적으로 접근했다면, 그루지야 사건과 신규 가스관 건설 합 의 이후, 지금은 그렇게 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러시아가 중앙아시아 가스 를 장악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유일한 문제는 러시 아의 부족한 자금력이다. 바로 이러한 문제로 인해 러시아는 제때에 카스피해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 지 못했고 그 결과 이미 몇 년 전에 가능했던 역 내 가스게임에 종지부를 아직도 찍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Newsazerbaijan, 12.5)

12월 1일부터 알마티시와 알마티 주의 소비 전력요금 인하

‘AlmatyEnergoSbyt’사(社)는 2008년 12월 1일부 터 카자흐스탄 정부의 조정안에 따라 알마티시와 알마티주의 전력요금을 다음과 같이 인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산업용 전력요금은 1㎾당 7.89 텡게를(부가가치 세 미포함), 가정용 전력요금은 1㎾당 8.92 텡게 (부가가치세 13% 포함)로 책정되었다.

전력요금은 시간대별로 차등 부과된다. 즉, 주간 (7시~19시)에는 1㎾당 7.89텡게, 최대 전력소비시 간(19시~23시)에는 1㎾당 16.59텡게, 야간(23시~7 시)에는 1㎾당 2.23텡게가 부과된다. 가정용의 경 우, 주간(7시~23시)에는 1㎾당 11.44텡게, 야간(23 시~7시)에는 1㎾당 2.52텡게가 각각 부과된다.

‘AlmatyEnergoSbyt’사에 의해서 산정되는 요금 은 발전요금과 송전비용에 근거해서 책정된다. 또,

‘AlmatyEnergoSbyt’사는 “발전요금 변동 요인을 곧바로 소매전력 요금에 반영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Zambylskaya GRES’사의 발전요금 변동에 대한 공지를 받은 날, 즉 2008년 12월 1일부터 소 매전력 요금을 인하하게 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AlmatyEnergoSbyt’사는 2006년 11월부터 자연독점기업체로 등록되었으며, 알마티시와 알마 티주 지역 내에 230만 주민들과 2만 1,000개의 산 업체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korem.kz, 12.4)

2008년 1~11월, CPC시스템을 통한 원유 수출 4.8%감소

2008년 1~11월까지 CPC(Caspian Pipeline Consortium) 시스템을 통해 노보로시스크로 2007 년(2,994만 2,562톤) 대비 4.8% 감소한 2,849만 4,092톤의 원유가 수출되었다.

컨소시엄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1월, 원유공급 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11.35% 증가한 27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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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3 톤에 달했다.

2007년에는 CPC 원유수출 물량이 4.8% 늘어나 3,261만 2,000톤까지 증대된 바 있다. 블라디미르 라즈두호프(Vladimir Razduhov) CPC 대표가 5월 말에 밝힌 바와 같이, CPC 시스템을 통한 원유 수출은 2007년 3,300만 톤에 달했고, 2008년에는 3,38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nergyland, 12.4)

2008년, SOCAR 석유제품 수출 약 14% 감소

2008년 1월~11월 기간 동안 SOCAR는 전년 대비 13.7% 감소한 233만 5,753톤의 석유제품을 수출하였다.

SOCAR의 주요 수출 품목과 수출량은 경유 126 만 929톤, 휘발유 34만 3,727톤, 항공유 20만 4,364톤, 중유 52만 6,733톤이다.

11월, SOCAR는 경유 13만 3,669톤, 휘발유 3만 3,114톤, 항공유 1만 5,223톤, 중유 8만 5,934톤을 포함하여 총 26만 7,940톤의 석유제품을 세계시장 으로 수출하였다.

한편, 아제르바이잔의 대표 정유공장이자, SOCAR 의 자회사인 ‘Azerneftyag’와 헤이다르 알리예프

‘Baku’ 정유공장(H. Aliyev Baku Oil Refinery)의 원 유정제능력은 연간 총 2,200만 톤에 달한다.

(Day.Az, 12.3)

SOCAR, 그루지야-이란 천연가스 공급

올해 4월에서 10월까지 아제르바이잔에서 그루 지야로 공급된 천연가스 양은 514mcm(million cubic meter)에 달했다. 또한 SOCAR는 이란으로 1,000㎥ 당 300달러의 가격으로 1일 15mcm의 천 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SOCAR는 그루지야에서 이란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Gazi-Magomed-Astara(아제르바 이잔)-Astara(이란)’ 가스관을 이용하고 있다. 동 가스파이프라인은 1971년 가동된 ‘Gazakh- Astara-Iran’ 파이프라인의 지선으로 길이는 1,476

㎞에 달하며, 이중 297㎞는 아제르바이잔 영토를 통과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란 구간(Astara)의 가스관 시공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가스관의 직경은 1,200㎜이며, 공급능력은 연간 약 10bcm에 달한다. 현재까지 아제르바이잔 측은 55atm.의 압력으로 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3개의 가스승압기지(Compressor Station)를 건설하였다.

(Energyland,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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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국

‘서기동수’ 2기 공정 순조롭게 진행, 신장(新彊) 구간 약 880㎞ 완성

CNPC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 경영부는 서기동 수 2기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총 1,342㎞에 이르는 신장구간 중 현재 880㎞정도가 완성되었다고 밝혔다.

서기동수 2기 공정은 중국이 처음으로 해외 천 연가스 자원을 도입하는 ‘에너지 대동맥’이다. 동 파이프라인은 서쪽의 신장 훠얼궈쓰(霍爾果斯)에서 시작해 남쪽의 광저우(廣州), 동쪽의 상하이(上海) 에 이르며, 신장, 간쑤(甘肅), 닝샤(寧夏), 산시(陝 西), 허난(河南), 후베이(湖北), 장시(江西), 후난(湖 南), 광둥(廣東), 광시(廣西), 저장(浙江), 상하이, 장 쑤(江蘇), 안후이(安徽) 등 14개 성‧자치구‧도시를 통과한다. 총 1,420억 위안이 투자된 이 파이프라 인의 주요 간선 및 8개 지선의 총 길이는 9,102㎞

이며, 가스 수송능력은 300억㎥로 설계되어 있다.

서기동수 2기 공정은 ‘선(先) 서부구간, 후(後) 동부구간, 선(先) 간선, 후(後) 지선’이라는 계획에 따라 올해 2월 22일부터 닝샤 중웨이(中衛)시를 경계로 동서로 나누어 건설에 들어갔다. 서부구간 의 간선은 ‘신장 훠얼궈쓰-중웨이’ 구간으로 2,441

㎞에 이르며, 동부구간의 간선은 ‘중웨이-광저우’

구간으로 2,477㎞에 달한다. 서기동수 2기 파이프 라인은 2009년 말에 현재 건설 중인 중앙아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과 연결되고, 2012년에는 파 이프라인이 전 가동될 예정이다. 이로써 중국 신 장에서 생산되고, 또 중앙아시아에서 수입하는 천 연가스를 30년 동안 중국 서부지역, 주삼각(珠三 角) 및 장삼각(長三角) 지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인민일보(人民日報), 12.9)

中 에너지 업계의 해외기업 인수합병 증가세 뚜렷

12월 5일 중국의 4대 에너지 그룹인 ‘옌저우탄광 업(兗州煤業)’은 호주 언론이 보도한 해외기업 인 수 소문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옌저우탄광업’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제 출한 성명에서 “자사가 현재 해외시장 확대문제를 놓고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어떤 해외 석탄회사와도, 어떤 문제에 대해 서도 합의한 사항은 없다.”고 언급했다.

최근 국제시장의 에너지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해외기업 인수 합병이 2008년 하반기부터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 고 있다. 얼마 전 Global Mining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의 영향으로 세계 각국의 에너지 수요가 크게 감소했고, 이로 인해 국제시장의 에너지 가격 하 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중국 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해외시 장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데, 특히 선진국의 에너지 기업을 인수합병 하는 것은 그들에게 매우 중요한 업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번 옌저우탄광업의 인수 소식이 수면위로 떠오르기 전부터 중국의 에너지 기업들은 2008년 한 해 동안 여러 차례 인수합병을 진행해왔다. 11월에 중국 최대의 석탄기업인 선화에너지(新華能源)는 2억 9,990만 호주달러를 투자해 호주 탄광 채굴권을 획득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 ‘쇼우강(首鋼)’ 산하의

‘쇼우장 국제기업유한공사(首長國際企業有限公司)’와

‘아태에너지공사(亞太能源公司)’는 얼마 전 9,650만 호 주달러에 이르는 호주 철광석 개발업체 ‘마운트 깁슨 (Mount Gibson)’사의 지분을 매입했고, 이번 매입을 통해 쇼우강 자회사가 소유한 ‘마운트 깁슨’사의 지분 은 4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기업보(中國企業報),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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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얀마 송유관 및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통해 에너지 수송과중 문제 해결

12월 4일 CNPC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CNPC 는 중국-미얀마 송유관 및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계획에 이미 착수했으며, 또 연내에 대우 인터내 셔널이 주도하는 컨소시엄과 미얀마 해상에 위치 한 A-1 및 A-3 광구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CNPC에 공급한다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중국이 남아시아로의 진출에 적극적 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가스 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이전부터 중국은 세계 10대 천연가스 매장국인 미얀마의 천연가스를 수입하기 위해 노 력해왔다. 미얀마 정부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5~2006년 회계연도 미얀마의 천연가스 생산량 은 114억 5,000㎥에 달했다. 한편 미얀마의 가스전 중 해상에 위치한 A-1 및 A-3 광구는 대우 인터 내셔널, 인도 ONGC Videsh Ltd., 인도 GAIL Ltd.

가 공동 소유하고 있다. 잠정적인 중국-미얀마 송 유관 건설 계획에 따르면, 송유관은 서쪽의 미얀 마 서부해안에서 시작해 미얀마 제2의 도시인 만 달레이(Mandalay)를 지나 중국 윈난(云南)성 루이 리(瑞麗)시를 통해 쿤밍(昆明)에 이를 예정이다.

현재 CNPC는 중국-미얀마 송유관 및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계획에 이미 착수했고, 과거에 미얀마, 대우 인터내셔널 등과 육상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에 대한 타당성 공동연구 관련 협약을 체결했으 며, 또 동 프로젝트 관계사들과 CNPC 규획총원 (規劃總院)에 육상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위탁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동 파이프라인의 제1단계 구간의 수송능력은 연간 2,000만 톤이며, 일일 수송능력은 40만 배럴에 이 른다. 부대 프로젝트로 1,000만 톤급의 원유정제 기지를 윈난성에 건설할 계획이다.

중국이 상술한 관계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펼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말라카 해협의 의 존도를 낮추기 위해서이다. 약 800㎞의 협소한 수 로인 말라카 해협은 전 세계 화물량의 1/4 이상이 통과하는 수송로로서,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전

략적 요충지이다. 현재 중국은 주로 중동과 아프 리카에서 석유를 수입하고 있는데, 이들 원유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말라카 해협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對중국 에너지 공급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위협적인 요소들도 잠재되어 있다. 중국이 수입하고 있는 원유의 4/5 정도가 말 라카 해협을 통과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이 수송로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른 경로를 끊임없이 모색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미얀마 송유관 및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은 중국의 에너지 안보에 있어서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향후 2020년에는 중국의 석유 소비량이 4억 5,000만~5억 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만약 중 국의 원유 생산량이 2억 톤 정도로 유지된다고 할 때, 2020년의 원유 부족분은 2억 5,000만 톤까지 증대될 것이다. 더욱이 중국의 석유 대외의존도가 60%에 이르면서 에너지 부족현상은 중국의 경제 발전을 저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상 황에서 중국이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수송로인 말라카 해협은 각종 다국적 세력 간 분쟁, 잦은 해적 출몰, 협소한 수로로 인한 수송력 한계의 문 제뿐만 아니라 기타 정치적 변수까지 더해진 곳이 다. 이를 감안할 때, 중국은 국제협력을 강화해 말 라카 해협 수송로의 안전성을 제고하는 것 외에도 새로운 석유 공급처와 수송로를 개척함으로써 말 라카 해협의 수송과중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 해야 할 것이다.

(세화재신(世華財訊), 12.9)

카자흐, 中에 매년 50억㎥의 천연가스 수송할 계획

12월 9일 두이센바이 투르가노프(Duisenbay Turganov) 카자흐스탄 에너지 광물부 차관은 중국 선전(深圳)에서 개최된 ‘유럽‧아시아 에너지 정상 회담’에서 “2014년부터 카자흐스탄은 중국과 연결 된 중앙아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통해 매년 50억㎥의 천연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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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투르크메니스탄과 중국을 잇는 동 천연가 스 파이프라인은 2009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초기 수송능력은 연간 45억㎥에 이를 것이며, 2012년이 되면 최소 300억㎥까지 증대될 것이다.

(재화사(財華社), 12.9)

中‧이스라엘 회사, 최대 태양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위해 협력

이스라엘 최대의 태양에너지 발전 프로젝트가 12월 8일 이스라엘 북부 카츠린(Katzrin) 공업단지 에서 준공됐다. 동 프로젝트는 중국 회사가 설비 를 제공하고, 양국회사가 공동 건설한 것으로 국 가전력망과 연계된 이스라엘의 첫 태양에너지 발 전 프로젝트이다.

카츠린 프로젝트는 공업단지 내 공장의 옥상에 서 이루어졌고, 시스템 규격은 50㎾이며, 설계된 연간 발전량은 약 8만 5,000㎾h에 이른다. 현재 양 국은 이스라엘 남부지역 네게브(Negev) 사막에서 더 큰 규모의 태양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시행을 계획 중에 있다.

이번 준공식에는 벤야민 벤-엘리에제르(Benjamin Ben-Eliezer) 이스라엘 국가인프라부 장관과 자오쥔 (趙軍) 이스라엘 주재 중국 대사 참석했다. 자오쥔 대사는 “청정에너지와 환경보호는 점차 중요성을 더해가는 글로벌 이슈로, 이에 발맞추어 중국에서도 대체 에너지를 적극 연구개발하고 있다. 그렇기 때 문에 중국과 이스라엘은 관련 분야에서 엄청난 협 력 잠재력이 있고, 국제사회에 좋은 본보기를 제시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벤야민 벤-엘리에 제르 장관은 “이스라엘도 청정에너지 개발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중국이 거리상 으로 가깝지는 않지만, 특히 수자원 이용과 재생가 능에너지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을 이루어 나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08년 7월, 이스라엘 정부는 태양에너지 전력구

매 정책을 발표해 매㎾h당 2.01셰켈(약 0.5달러)의 가격으로 태양에너지 전력을 구매하고, 2020년 이 전에 이스라엘의 전체 발전량 중 재생가능에너지 전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20%까지 높인다는 목표 를 세워놓았다. 이 정책의 지원에 힘입어 오늘날 중국 ‘우시상더 태양에너지 전력유한공사(無錫尙德 太陽能電力有限公司)’와 이스라엘 현지 ‘Solar-It Doral사’가 최대 규모의, 발전 효율이 가장 높은 결정 실리콘 태양에너지 발전 프로젝트를 완성하 게 된 것이다.

(국제능원망(國際能源網), 12.9)

中 첫 해외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09년 말부터 가스 수송 시작

2009년 말부터 중앙아시아의 천연가스가 파이프 라인을 통해 중국의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 다. 12월 5일, ‘국맥만리행(國脈萬里行)‧석유2008’

이라는 우루무치(烏魯木齊) 언론 좌담회가 열린 자리에서 쑨보(孫波) CNPC 중앙아시아 파이프라 인공사 사장은 2009년 말에 중앙아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단선 수송을 시작하면서 천연가스가 안전하게 중국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앙아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은 중국의 첫 해외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으로 올해 10월 1일 과 21일에 우즈베키스탄 출발점과 중국 신장(新 彊)의 훠얼궈쓰(霍爾果斯) 종착점의 건설작업이 각각 시작되어 계속 진행되고 있다. 현재 약 500

㎞정도에 이르는 구간이 완성됐고, 올해 말까지 700㎞정도가 완성될 예정인데, 이로써 파이프라인 의 단선구간(1,794㎞) 중 45%가 완성되는 셈이다.

이외에 카자흐스탄 내의 이리(Yili)강 횡단 공사는 10월 24일 정식으로 시작되었으며, 시르다르야 (Syr Darya)강 횡단 공사는 2009년 1월에 시작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09년 3월 말까지 이리강과 시르다르야강 횡단 공사를 마무리하고, 6월 말까지 중앙아시아 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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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파이프라인 단선구간 파이프가 모두 연결될 것이며, 11월 말까지 파이프라인 전 구간이 모두 완성될 것이다. 이로써 12월에는 전 라인이 시범 운행에 들어가고, 2009년 말 중국의 ‘서기동수 2 기’와 연결되어 단선 수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2009년의 파이프라인 수송능력은 연간 45억㎥에 이를 것이며, 그 수송량은 해마다 증가해 2012년 에는 300억㎥에 달할 것인데, 이는 2007년 중국 천연가스 총 생산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양이다.

공사가 마무리 된 후,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매년 천연가스 교역액은 10억 달러에 이를 것이 며, 30년 동안 총 교역액은 수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아시아 국가와 중국은 국경을 접하고 있고, 각각 세계 유‧가스 자원량의 8%, 5%를 보유하고 있어 21세기 에너지 기지로 불린다. 2007년에 중 국정부가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국가와 체결한 협약에 따르면, 중국은 73억 1,000만 달러 를 투자해 중앙아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 설하고, 향후 30년 동안 관련 국가들은 파이프라 인을 통해 매년 중국에 300억㎥의 천연가스를 수 송하게 된다. 동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우 즈베키스탄 접경지역에서부터 시작해 우즈베키스 탄, 카자흐스탄을 지나 중국의 훠얼궈쓰에 도달한 다. 복선을 동시에 건설하는 동 파이프라인의 총 길이는 3,636㎞에 이르며, 2012년에는 전 라인을 통해 수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화망(新華網), 12.8)

석유제품 가격 및 조세 개혁방안(의견수렴안) 전문

12월 5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교통운수 부(交通運輸部), 세무총국이 공동으로 공고를 발표 해 <석유제품가격 세제개혁방안(의견수렴안)>에 대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다음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웹사이트에 게재된 개혁방안 전문이다.

규범적인 조세체제 및 정비된 가격 메커니즘 확 립,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감소, 환경보호 및 구조조정 촉진, 교통 인프라 건설‧개보수 자금 의 합법적 조달 및 균등부담을 위해 <중화인민공 화국 도로법>등 관련 법률, 규정에 근거해 국가발 전개혁위원회, 재정부, 교통운수부, 국가세무총국 은 특별히 석유제품 가격 및 조세 개혁방안에 대 한 초안을 마련했다.

1. 석유제품 가격 및 조세 개혁의 전체적인 방향 정부의 조세징수 행위를 규범화하고, 도로 유지 비 등의 조세를 폐지한다. 현행의 석유제품 가격 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 하에 석유제품 소 비세의 단위 세액을 인상하고, 교통 인프라 시설 건설‧개보수 자금을 합법적으로 조달한다. 석유제 품 가격 형성 메커니즘을 확립하고, 석유제품 가 격을 조정한다.

2. 연료세 개혁에 관해

(1) 도로 유지보수비 등 조세 폐지

도로 유지보수비, 항로 유지보수비, 도로수송 관리비, 도로 화객수송 부가비, 해운 관리비, 해상 화객수송 부가비 등 6개 항목의 조세를 폐지한다.

이미 심의‧비준을 받은 정부의 2급 도로세를 단계 적으로 폐지한다.

(2) 석유제품 소비세의 단위세액 조정

휘발유 소비세의 단위세액은 ℓ당 0.2위안에서 1위안으로 인상되고, 경유는 ℓ당 0.1위안에서 0.8 위안으로 인상되며, 기타 석유제품의 단위세액도 인상된다. 단위세액이 인상된 후에도 현행의 휘발 유 및 경유 가격은 인상하지 않는다.

(3) 석유제품 소비세 수입의 사용

이번 세액 조정으로 발생한 석유제품 소비세 수입은 일률적으로 지정된 곳에만 사용한다. 주로 도로 유지보수비 등의 6개 조세수입을 대체하는 데 사용하고, 각 지방정부가 이미 심의‧비준한 정 부의 2급 도로세 폐지를 보조하며, 농민, 일부 소 외계층, 공익성 사업 지원에 사용한다.

3. 석유제품 가격형성 메커니즘 확립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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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개발을 통한 원유가격은 국제시장과 직접 적으로 연계되어 이행되며,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정부가 통제를 통해 국제시장과 간접적으로 연계 되어 이행된다. 이는 국제시장의 석유가격 변화와 기업 생산비용을 반영하고, 국내시장의 수급관계 를 감안, 석유자원의 희소성과 사회 각계각층의 수용능력을 동시에 고려한 가격 형성 메커니즘을 확립하기 위함이다.

국내 휘발유 및 경유의 출하가격은 국제 원유가 격을 기준으로 하고, 국내 평균 정제비용, 세금 및 적정 이윤을 고려해 확정된다. 현행의 휘발유 및 경유 소매 기준가격에서 상하 변동폭을 허용해왔 던 것을 최고 소매가격제로 수정해 이행한다. 최 고 소매가격은 출하가격 기준에서 유통부분 비용 을 더해 확정되며, 기존의 유통부분 비용 중 허용 해왔던 인상폭을 8%에서 4%로 낮춘다. 국가는 계 속해서 석유제품 가격을 적절하게 조정할 것이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정비된 메커니즘에 따라 적용된 후, 그 해 석유제품 가격변동으로 발생한 농민의 농작물 재배 비용 증가분은 ‘농사자금 종 합 보조금’ 정책을 통해 총괄 관리하고, 식량재배 를 하는 농민에 대한 종합적 보조금을 증대한다.

택시는 요금수준 조정 전까지 계속해서 재정부가 임시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어업(원양어업 포함), 임업, 도시 대중교통, 농촌 도로 여객수송(도서 및 농촌의 해상 여객수송 포함)에 대한 보조금 기준 은 석유제품 가격의 등락에 따라 증감한다. 각 지 방정부는 계속해서 도시 및 농촌의 최저생활 보장 대상자 등 소외계층의 기본생활 보장 사업을 잘 이행해 나가야 한다.

4. 관련 문제 및 해결방안

(1) 교통 조세징수 감사원을 적절히 배치한다.

지방의 각급 인민정부가 일괄 관리하는 가운데 다 양한 방법으로 적절히 배치하고, 중앙 관련부처의 지침, 조율, 지원을 통해 안정적이고 점진적인 개 혁을 추진한다.

(2) 조세폐지 정책을 이행한다. 도로 유지보수비 등의 조세를 폐지한 후 감사를 더욱 강화해 조세

폐지 정책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하고, 이름만 바 뀌고 내용은 그대로인 신생 조세항목과 무질서한 조세징수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 규정을 위반한 경우 엄격히 처벌하고, 관계자의 책임을 추궁한다.

(3) 석유제품 시장의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석 유제품 시장의 모니터링과 관리‧감독을 강화해 허 위 판매로 인한 탈세, 석유제품 밀수, 저질 석유제 품 판매 및 계약사기 등의 위반행위를 엄격히 다 스려 석유제품 시장의 안정을 확보한다.

5. 시행 시기

석유제품 가격 및 세금 개혁 방안은 2009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 12.5)

CNPC, BP와 Shell 제치고 세계 5대 석유기업으로 우뚝

12월 4일 미국 석유산업 주간 정보지

‘PIW(Petroleum Intelligence Weekly)’는 2007년 ‘세 계 50대 최대 석유기업’을 발표했다. CNPC가 7위에 서 5위로 올라서면서 규모면에서 BP와 Shell을 앞 질렀고, CNOOC와 Sinopec도 순위가 뛰어 올랐다.

2007년도 PIW의 기준 조사 결과는 전 업계의 허가를 받아 대부분의 세계 석유기업에 대해 실적 평가를 진행해 비교분석한 것으로 중국의 3대 석 유회사들은 6개 지표에서 순위가 올랐다.

Sinopec은 29위에서 25위로, CNOOC는 51위에 서 49위로 올라섰지만 아직 중국 3대 기업이 강력 한 영향력을 가진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한편 미국 기업은 3곳이나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이번에 선정된 세계 50대 석유기업 중, 사우디 아람코(Aramco)가 1위를 차지했는데, 상류부문과 하류부문의 유‧가스 분야에 계속해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2위부터 4위까지는 각각 이란 국영석유회사(ONGC), 미국 엑손모빌 (Exxonmobil),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 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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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영 석유회사의 지위가 강화되고 있다. 이번 세계 50대 석유기업 중, 국가가 지분을 통제하거나 50%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27개에 이른다.

시장가치 측면에서 CNPC는 엑손모빌에 이어 2 위를 차지했다. 12월 4일 CNPC A주의 장 마감 시세가는 11.12위안으로 0.54% 하락했고, 총 시장 가치는 1조 8,026억 위안에 이르렀다. 엑손모빌의 최신 장 마감 시세가는 74.31달러로 총 시장가치 는 3,779억 8,900만 달러에 달했다. 이외에 시장가 치가 비교적 높은 회사로는 Shell(1,498억 1,800만 달러), Chevron(1,463억 3,000만 달러), BP(1,359억 9,600만 달러)가 있다.

PIW가 선정한 리스트가 단순한 재무 순위표와 다른 점은 기본적인 업무 데이터에 치중되어 있 고, 석유 매장량, 천연가스 매장량, 석유 생산량, 천연가스 생산량, 석유 정제능력, 석유제품 판매량 등과 같은 지표를 사용한다는 데 있다.

◆ 10대 기업 리스트

1.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 사우디아라비아) 2. 이란 국영석유회사(ONGC, 이란)

3. 엑손모빌(Exxonmobil, 미국)

4.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 베네수엘라) 5. CNPC(중국)

6. BP(영국)

7. Shell(영국/네덜란드) 8. ConocoPhillips(미국) 9. Chevron(미국)

10. Total(프랑스)

(인민망(人民網), 12.5)

대우 인터내셔널, CNPC와 미얀마 천연가스 협약 체결할 듯

12월 3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사의 보도에 따르 면, 대우 인터내셔널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연내 에 미얀마 천연가스를 CNPC에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우 인터내셔널은 12 월 4일 한 문서를 통해 “동 컨소시엄은 미얀마 해 상에 위치한 A-1 및 A-3 광구에서 생산되는 천 연가스를 CNPC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인도, 태국, 한국, 일본과 일부 미 얀마 천연가스 공급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영국 BP의 ‘세계 에너지 통계 리뷰’에 따르면, 미얀마의 천연가스 확인 매장량은 2007년에 39배 증가해 21 조 1,900만에 달한다.

한편 미얀마 해상의 A-1 광구 및 A-3 광구 프 로젝트에서 대우 인터내셔널과 미얀마 국영석유회 사(MOGE)는 각각 51%와 15%, 인도 국영석유회사 (ONGC)가 17%, 인도 GAIL회사와 한국가스공사 (KOGAS)가 각각 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석화신문망(中國石化新聞網),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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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몽 골

몽골 석탄회사, 코킹콜 연 3백만 톤 중국에 수출

중국 총 석탄 매장량의 40%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신장웨이우얼(Xingjian) 자치 구역에는 대규 모 금광, 동광, 아연광 매장지가 있다. 그러나 높 은 품질의 철강을 생산하기 위해 요구되는 높은 품질의 코킹콜은 매장되어있지 않으며, 몽골의 석 탄 및 에너지 자원 개발 사업체인 몽골리아에너지 사(Mongolia Energy Corporation, MEC)가 2009년 중반부터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에 코킹콜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연장선으로 최근 몽골리아에너지사는 쿠슈트(Khoshoot)에서 신장웨이우얼에 이르는 도 로 건설을 위해 8억 6,600만 RMB(위안)를 지출했 으며, 이 도로는 243km 길이의 신장웨이우얼 도 로와 연결될 예정이다.

몽골리아에너지사는 2009년 중반부터 연 3백만 톤의 코킹콜을 생산하여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이 며, 2012년까지 연간 800만 톤의 코킹콜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단일 수준으로는 몽골 최고의 코킹콜 생산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몽골리아에너지사의 제임스 쉐퍼(James Schaeffer) 대표는 본 기업은 프로젝트 수행을 위 해 충분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11월 25일까지 몽골리아에너지사의 주당 가격은 8.19%의 변동률(HKD 0.14 달러)을 보이고 있으 며, 현재 가격은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HKD 1.85 달러이다.

(China Daily, 11.26)

몽골 정부, 미화 3억 달러 요구 가능성

12월 첫째 주 오유톨고이(Oyutolgoi)와 타반톨 고이(Tavantolgoi) 매장지 개발의 투자협약을 위 한 국회 실무그룹의 결의안이 국회의 승인을 받았 다. 따라서 앞으로 몽골 정부의 실무그룹이 구성 되어 오유톨고이 사업 투자자들과 협상을 통해 투 자협약을 작성할 것이며, 2009년 2월까지 의회는 실무그룹이 작성한 투자협약 초안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될 것이다.

논의 과정에서 정부와 의회는 투자자들에게 향 후 수익에 대한 개발선수금을 지불하도록 요청하 기로 했으며, 금액은 2007년 초에 논의된 대로 미 화 3억 달러가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 몽골 정부 는 투자자들에게 선수금에 대한 명확한 조건을 제 시하기가 힘들다고 여겨지고 있으며, 앞으로 합의 여하에 따라 그 액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

( news.mn, 12.6)

전략적 광산에 철도 연계

러시아철도합작회사(Russian Railways Public Joint-Stock Company)의 야쿠닌(I. V. Yakunin) 사장이 회사 임원들과 함께 몽골에 공식적으로 방 문하여 몽골 수송부의 바툴가(Kh. Battulga) 장관 과 울란바타르철도(Ulaanbaatar Railways)사의 사장 등을 만났다. 회의 주요의제는 철도운영 관 련 몽-러 합작회사인 UBRW의 개발에 대한 향후 계획이었으며, 또한 최근 현안과 문제점에 대한 논의도 포함되었다. 몽골의 광물법과 투자법과 관 련된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양측은 새로운 광산 개 발을 위해 신규 철도 노선이 즉시 건설되어야 한 다는 점에 동의하였다.

또한 UBRW의 기술과 장비를 개선하고 대체해 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합의점에 도달했다. 러

(17)

시아 측은 이러한 사업에 대해 합작회사의 일원으 로서 지원과 투자를 요청 받았으며, 양측은 협력 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회의 기간 중 야쿠닌 사장은 취재진들에게 “몽 골의 국민들은 ‘러시아 측이 UBRW를 개선할 방 안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아무런 노력도 하고 있 지 않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며, 우리는 이를 증명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Mongolian Mining Portal,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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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안 분 석

CPC(Caspian Pipeline Consortium)

일반적으로 석유․가스 자원 개발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생산만큼 중요한 또 하나의 요소가 개발한 자 원을 수출할 수 있는 수송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것이다. 특히, 내륙국들인 중앙아시아의 국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자원수송이 단순한 수송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 정치적․경제적 관계를 결정짓는 중요한 문 제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동 지역의 파이프라인 건설과 파이프라인망의 다변화는 안정적 자원공급을 통 한 에너지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로서 큰 의미가 있다. 중앙아시아 지역을 지나는 여러 파이 프라인 중 CPC(Caspian Pipeline Consortium)는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수출 송유관이다. 그런데, 최근 카자흐스탄의 석유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CPC 송유관을 둘러싸고 BP와 CPC 주주들 간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카자흐스탄의 CPC 송유관에 대해 알아보고 최근 CPC 확대 프로젝트 문제의 배경 및 진행상황을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Ⅰ. CPC 개관

1991년 독립 당시 카자흐스탄의 유일한 대유럽 원유수출 수송로는 아티라우(Atyrau)-사마라 (Samara)(운송능력 연간 1,500만 톤) 노선뿐이었 다. 옐친이 집권할 당시 러시아 정부는 자국산 원 유 수출과 경쟁관계인 카자흐산 원유의 대유럽 수 출을 억제하기 위해 카자흐산 원유에 대한 아티라 우-사마라 파이프라인 사용을 통제하면서 수출할 당량을 조정해 왔고, 파이프라인 이용료 인상도 요구했었다. 이러한 이유로 1990년대 중반까지 생 산량에 비해 부족했던 카자흐스탄 원유 수송능력 은 결국, 카자흐스탄의 원유생산량 증가를 제한하 는 요인이 되었다. 이러한 수송능력의 문제를 해 결하고자 카자흐스탄 정부는 1990년대 전반부터 신규 원유수출 파이프라인 건설을 계획해 왔지만, 현재 파이프라인 건설이 현실화되어 원유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CPC(Caspian Pipeline Consortium)가 유일하다.1)

카자흐스탄의 석유생산은 대부분 카스피해 주변 육상지역에 있는 유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텡기

즈 유전은 카자흐스탄 최대의 유전으로, 1993년부 터 합작기업 텡기즈쉐브르오일(TengizChevrOil)이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CPC 파이프라인은 텡기즈 (Tengiz) 유전이 본격적인 생산단계에 이르렀을 경우에 기존 파이프라인만으로는 수출능력이 부족 할 것으로 예상하고 계획되었다.

CPC는 텡기즈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를 티호레 츠크(Tikhoretsk), 노보로시스크(Novorossysk)를 경유하게 하여 러시아의 흑해 연안으로 수송하는 파이프라인을 부설하고 그곳에 원유터미널을 건설 한다는 구상안을 마련했고 이를 기반으로 건설된 송유관은 현재 CIS지역과 유럽지역으로 원유를 공급하고 있다. CPC 송유관은 1992년 6~7월에 카자흐스탄, 오만, 러시아 정부 간 계약 체결로 시 작되었으며 카스피안 파이프라인 컨소시엄 (Caspian Pipeline Consortium)이 구성되었고 그 후 컨소시엄 멤버가 교체되면서 정부와 민간 석유 기업들이 50대 50으로 지분 참여하였다. 러시아 정부 (24%), 카자흐스탄 정부 (19%), 오만 (7%)

1) 최용권(2004), “카자흐스탄의 석유․천연가스 개발현황과 향후 전망,” 『수은해외경제』, p.10-11.

(19)

<그림 1> 카자흐스탄 송유관 및 CPC 현황 와2) 민간석유회사는 Chevron Caspian Pipeline

Consortium Company (15%), LUKARCO B.V.

(12,5%), Rosneft-Shell Caspian Ventures Limited (7,5%), ExxonMobil Caspian Pipeline Company (7,5%), Agip International (N.A.) N.V. (2%), BG Overseas Holding Limited (2%), Kazakstan Pipeline Ventures LLC (1,75%), Oryx Caspian Pipeline LLC (1,75%)로 구성되어 있다.3)

1999년 2월, 러시아 정부가 CPC 파이프라인 건 설의 타당성을 승인함으로써 1995년 5월에 파이프 라인 건설이 시작되었다. 총 1,580㎞에 이르는 CPC 송유관은 2001년 3월에 완공되어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며, 이로써 원유수출 물량을 7,000 만 톤 더 증대할 수 있게 되었다. CPC 송유관의 수송능력은 1일 56만 배럴로 건설되었지만 2006년 5월에는 73만 배럴, 11월에는 74만 배럴을 수송하

는 등 수송물량이 증대되고 있다. 현재 텡기즈 유 전에서 생산된 석유를 러시아 흑해항 (Novorossysk)까지 수송하고 있으며, 카스피해 지 역에서 가장 활성화된 수송로로 자리매김 하였다.

CPC 파이프라인의 특징은 첫째, 러시아 내에서 원유간선 파이프라인을 독점적으로 관리 및 운영 을 담당하고 있는 트란스네프츠가 참여하지 않는 파이프라인으로, 러시아 국내를 통과하지만 국제 컨소시엄에 따라 건설 및 운영이 이루어져 유일하 게 트란스네프츠(Transnefts)의 통제를 받지 않는 다. 따라서 러시아 측은 파이프라인 사용료를 받 기 위해 카자흐스탄에 대해 파이프라인 이용조건 을 계속 완화해주면서 이용을 촉진하고 있다.4) 둘 째, 통상의 러시아 내의 원유 파이프라인과는 다 르게 ‘Quality Bank’5)제도가 적용되고 있다는 점 이다.

출처: EIA, “Caspian Sea Energy,” www.eia.doe.gov

2) 2008년 3월에 러시아가 CPC의 오만 지분 7%를 매입하여 2008년 12월 현재 CPC 내 러시아 지분 31%, 카자흐스탄 지분 19%

를 보유하게 됨.

3) Neftegaz, “Казахстан предлагает России поделиться долей Омана,” 13.11.2008.

4) 일례로 2002년 6월, 트란스네프츠(Transnefts)가 관리하는 파이프라인의 운송량을 2000년에 할당량이 1일 19만 배럴이었던 것 을, 1일 35만 배럴로 인상함.

5) 원유의 성분(유황 등) 차이에 따라 가치(가격)차를 조정하여 고품질의 원유에는 프리미엄, 저품질의 원유에는 패널티를 부과 하는 제도임.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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