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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8호

기후변화법제연구사업 이슈페이퍼

ISSUE

PAPER

2018

08

기후변화법제연구사업 이슈페이퍼

ISSUE

PAPER

SDGs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과 활동 참여 방안

황세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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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8

기후변화법제연구사업 이슈페이퍼

ISSUE

PAPER

SDGs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과 활동 참여 방안*

황세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이 글은 2016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보고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청소년 삶의 질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의 주요 내용을 발췌·요약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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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과 활동 참여 방안

제1호 : 파리협정 후속협상의 내용과 동향 (이재형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제2호 :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의 통합관리 (김승도 한림대학교 교수)

제3호 : 기후변화 시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에너지 규제 패러다임의 변화: 미국 뉴욕州 Reform the Energy Vision(REV)

개혁을 중심으로

(박시원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제4호 : 물관리기본법 통과 이후의 물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향 연구

(홍영식 세종대학교 국정관리연구소 행정관리센터장)

제5호 : Role of Waste to Renewable Energy Projects in achieving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 (Anil Bhatta Carbon& Clean Energy Solutions (CCES))

제6호 :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빈곤과 불평등 (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제7호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내 성평등 관련 목표의 젠더적 관점의 해석과 국내 이행 방안

(장은하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장) (조혜승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부연구위원) (김정수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전문연구원) 제8호 : SDGs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과 활동 참여 방안

(황세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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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과 활동 참여 방안

황세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I. 서론 01

II. 청소년 인식조사 결과 1. 조사 대상 및 내용 06 2. 조사 결과 07

III. 정책 제언

1. 지자체 지속가능발전 추진기구에 미래세대위원회 설치·확산 30 2.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주체적 역량 함양을 위한 청소년 활동 활성화 31 3. SDGs에 대한 청소년 인식 제고 37

참고 문헌 39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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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론

www.kl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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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론

유엔은 지난 2000년부터 15년 동안 국제사회의 개발 노력에 있어 나침반 역할을 해 온 새천년개발목표(Millenium Development Goals: MDGs)에 이어, 2016년부터 2030년까지의 새로운 목표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제시하였다. 2014년 유엔 종합보고서는 빈곤 종식뿐만 아니라 경제시스템의 변혁, 환경 보호, 평화와 인권 보장 등, 보다 포괄적이고 포용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발전’이 글로벌 위기에 직면한 인류 사회의 미래 비전이자 정책 목표임을 천명하였다(UN SG, 2014).

SDGs의 17개 목표 가운데 SDG 4는 양질의 교육 보장을, SDG 8은 청년 일자리 보장을 다루고 있어 청소년 연령대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목표라 할 수 있으며, 빈곤(SDG 1, 2), 건강 및 웰빙(SDG 3), 성 평등(SDG 5)과 같은 주제들은 청소년 연령대에 한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생애주기의 관점에서 볼 때 청소년기의 중요성과 현안을 다룰 수 있는 목표에 해당된다. 이에 비해 산업 및 환경 영역에 걸쳐있는 나머지 목표들은 기존의 청소년 정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최근 대두되는 개념인 모든 사람이 깨끗한 환경을 누리면서 삶의 질을 보장받는 것으로서 ‘환경복지’의 관점에서 볼 때, SDGs의 관점은 미래사회에 사회구성원이 누려야할 삶의 질, 안전, 권리 등을 청소년 정책의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이고 거시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을 제기한다(고재경 외, 2013).

SDGs와 청소년과의 관련성은 여러 유엔 산하기관을 통해서도 강조되고 있다. 가령, 유네스코의 경우 주로 교육(SDG 4)과 관련된 사업을 통하여 SDGs에 기여할 계획을 수립하고있다(UNESCO, 2015). SDG 4에서는 직접적으로 ‘청소년’을 언급하고(“청소년의 문해와 기초산술능력을 성취한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세부 목표 4) 및 사회적 배려 계층의 교육 접근보장(세부 목표 5), 인권, 양성평등, 평화, 세계시민의식의 함양과 실천(세부 목표 7)을 강조한다는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교육 목표에는 2001-2015년까지 국제사회가 추진해 온 ‘모두를 위한교육’(Education for All) 운동 이후의 글로벌 교육 의제 논의 역시 포함되었다(김진희 외, 2014).

UNDP는 빈곤(SDG 2), 교육(SDG 4), 성 평등(SDG 5), 양질의 일자리(SDG 8), 불평등해소(SDG 10), 기후 변화(SDG 13), 평화롭고 정의로운 사회(SDG 16), 파트너십과 이행기제(SDG17) 등을 청소년과 직접 관련성 있는 목표로 파악하고, 향후 프로그램을 통한 적극적인 이행을 표명하였다(UNDP, 2016). 유니세프의 경우에는 SDGs의 모든 목표에 걸쳐 아동의 웰빙 및 권리향상과 관련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UNICEF, 2014). 예컨대, 빈곤(SDG 1, 2), 건강(SDG 3), 교육(SDG4), 성 평등(SDG 5) 등 아동의 웰빙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목표이며, 그 밖에도 물(SDG 6), 에너지(SDG 7), 일자리(SDG 8), 불평등(SDG 10), 도시(SDG 11), 기후변화(SDG 13), 평화롭고 정의로운 사회(SDG 16) 등은 아동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환경적인 여건으로서 강조된다. 이외에도 혁신(SDG 9), 지속가능 생산과 소비(SDG 12), 해양 보존(SDG 14), 육상생태계 보호(SDG15), 이행 수단(SDG 17)의 경우에도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해당 주제와 관련된 이해 당사자로서 이행 과정에서 참여와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폭넓은 관점에서의 SDGs와 청소년과의 관련성은 지속가능발전 담론에 내재된 미래세대로서 청소년의 위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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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ww.klri.re.kr

역할론을 통해서도 이해될 수 있다. 1987년 유엔환경계획의 보고서 「우리 공동의 미래」에서는 지속가능발전의 의미를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WCED, 1987: 1)으로 정의하였다. 따라서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은 청소년을 위한 사회발전의 방향이 무엇인가를 모색하는 것인 동시에, 그러한 사회발전의 궤적에서 청소년이 갖는 역할을 새롭게 재정의할 필요성을 제기한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UNDP에서는 최초의 청소년분야 전략인 「Youth Strategy 2014-2017」을 수립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지속가능한 ‘인간의’ 발전(Sustainable ‘human’ development)의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을 향해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도전의 해결과 사회 혁신에 기여하는 변화의 주체로서 청소년의 위상을 강조하였다(UNDP, 2014). 즉, 지속가능발전은 인간이 환경·경제·사회를 지속가능하게 만들어가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능력과 기회를 확장해 나감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UNDP, 2014: 7). [그림 1]과 같이 UNDP의 전략은 지속가능한 미래의 주체로서 청소년의 권한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개발 또는 사회발전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청소년을 단지 참여활동의 수혜자로서만이 아니라, 협력을 위한 파트너와 실행의 주체적인 리더로서 바라본다.

<그림 1> 청소년 발달에 관한 세 개의 렌즈 접근법

* 출처: UNDP (2014). UNDP Youth Strategy 2014-2017 : Empowered Youth, Sustainable Future. p. 23.

이처럼 청소년을 주체적인 존재로서 규정하는 것은 청소년 분야에서는 익숙한 관점이다. 예컨대, 1995년에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세계 청소년 실행 프로그램(World Programmeof Action for Youth: 이하 UN WPAY)」은 효과적인 청소년 정책을 위한 청사진을 구성하는 정책 틀을 제공한 바 있다. UN WPAY는 정책 영역들이 서로 밀접하게 관련이 있으며 청소년들의 효과적이고 충분한 참여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5년, UN WPAY 20주년을 맞아 유엔 총회는 “2015년 이후 발전 의제의 모든 측면에서 청소년 사안들을 심도 깊게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Kutesa, 2015a:

3). 또한, 2015년 이후 발전 의제를 이행할 때 청소년과 청소년 조직에 충분히 자문을 구하고, 그들의 적극적인 관여가 매우 중요함이 강조되었다. 특히 SDGs 이행에 있어서 유엔이 풀뿌리조직의 참여를 지원해야 하고, UN Major

┃3 www.klri.re.kr

1987: 1)으로 정의하였다. 따라서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은 청소년을 위한 사회발전의 방향이 무엇인가를 모색하는 것인 동시에, 그러한 사회발전의 궤적에서 청소년이 갖는 역할을 새롭게 재정의할 필요성을 제기한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UNDP에서는 최초의 청소년분야 전략인 「Youth Strategy 2014-2017」을 수립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지속가능한 ‘인간의’ 발전(Sustainable ‘human’ development)의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을 향해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도전의 해결과 사회 혁신에 기여하는 변화의 주체로서 청소년의 위상을 강조하였다(UNDP, 2014). 즉, 지속가능발전은 인간이 환경·경제·사회를 지속가능하게 만들어가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능력과 기회를 확장해 나감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UNDP, 2014: 7). [그림 1]과 같이 UNDP의 전략은 지속가능한 미래의주체로서 청소년의 권한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개발 또는 사회발전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청소년을 단지 참여활동의 수혜자로서만이 아니라, 협력을 위한 파트너와 실행의 주체적인 리더로서 바라본다.

<그림 1> 청소년 발달에 관한 세 개의 렌즈 접근법

* 출처: UNDP (2014). UNDP Youth Strategy 2014-2017 : Empowered Youth, Sustainable Future. p. 23.

이처럼 청소년을 주체적인 존재로서 규정하는 것은 청소년 분야에서는 익숙한 관점이다. 예컨대, 1995년에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세계 청소년 실행 프로그램(World Programmeof Action for Youth: 이하 UN WPAY)」은 효과적인 청소년 정책을 위한 청사진을 구성하는 정책 틀을 제공한 바 있다. UN WPAY는 정책 영역들이 서로 밀접하게 관련이 있으며 청소년들의 효과적이고 충분한 참여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5년, UN WPAY 20주년을 맞아 유엔 총회는 “2015년 이후 발전 의제의 모든 측면에서 청소년 사안들을 심도 깊게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Kutesa, 2015a:

3). 또한, 2015년 이후 발전 의제를 이행할 때 청소년과 청소년 조직에 충분히 자문을 구하고, 그들의 적극적인 관여가 매우 중요함이 강조되었다. 특히 SDGs 이행에 있어서 유엔이 풀뿌리조직의 참여를 지원해야 하고, UN Major Group on Children and Youth(MGCY)과 International Coordination Meeting of Youth Organizations(ICMYO) 등 기존의 유엔 체제와 플랫폼을 통해서 SDGs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Kutesa, 2015b).

목표그룹 협력자들 청소년 발기인들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과 함께 하는 효과적인 발달에 초점

청소년 수혜자를 위한 업무

청소년 파트너 참여

유도

청소년 리더에 대한

지원 참여 실행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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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 on Children and Youth(MGCY)과 International Coordination Meeting of Youth Organizations(ICMYO) 등 기존의 유엔 체제와 플랫폼을 통해서 SDGs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Kutesa, 2015b).

지금까지 논의를 종합하면, 최근 SDGs와 관련하여 국제 사회에서 사회 발전에 있어서 청소년의 역할과 인식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청소년들이 보다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참여 기회의 보장과 역량 강화를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이 글에서는 SDGs 시대를 맞이하여 지속가능발전을 이끄는 주체인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갖는 인식과 사회 발전의 주체로서 지닌 역량을 분석해 보고, 청소년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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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청소년 인식조사 결과

www.kl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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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청소년 인식조사 결과

1. 조사 대상 및 내용

본 설문조사는 SDGs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과 역량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대상은 전국 만 15-24세 청소년 및 청년이다. 조사대상의 범위를 만 15-24세로 선정한 이유는,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가치관, 사회 현안, 역량, 참여 의향 등 본 조사의 내용에 대하여 청소년(만15-18세)과 청년(만19-24세) 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가정하였기 때문이다. 설문조사는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자기기입식으로 이루어졌으며, 2016년 6월-8월 사이에 실시되었다. 조사에는 전국적으로 총 986명이 참여하였다. 이 가운데 여자는 47.6%, 남자는 52.4%였고, 청소년은 39.5%, 청년은 60.5%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또한 전체의 77%가 현재 학생이었고, 23%는 학생이 아니었다. 학생이 아닌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155명은 고졸 이하의 학력을 지니고 있었다.

<표 1> 조사 참여자 기본사항

구분 사례수(%)

성별 여학생 469(47.6) 남학생 517(52.4)

연령 만 15-18세 389(39.5) 만 19-24세 597(60.5)

현재 학생

합계 750(77.0)

중학생 67(6.8) 고등학생 275(28.2)

대학생 403(41.4) 대학원생 5(0.6)

현재 학생 아님

합계 224(23.0)

중졸 이하 4(0.5) 고졸 이하 151(15.5)

대졸 이하 68(6.9) 대학원 졸업 이상 1(0.1)

지역 특별시 165(16.7) 광역시 274(27.8) 547(55.6)

부모님의 경제적 수준 상위

(8-10) 130(13.2) 중위

(4-7) 801(81.2) 하위

(1-3) 55(5.6)

아버지의 최종학력

부모님 안 계심 22(2.2) 초등학교 졸업 10(1.0)

중학교 졸업 29(2.9) 고등학교 졸업 435(44.1)

2-3년제 대학 졸업 145(14.8) 4년제 대학 졸업 299(30.4)

대학원 졸업 21(2.1) 잘 모르겠음 25(2.5)

어머니의 최종학력

부모님 안 계심 6(0.6) 초등학교 졸업 10(1.0)

중학교 졸업 37(3.8) 고등학교 졸업 560(56.8)

2-3년제 대학 졸업 148(15.0) 4년제 대학 졸업 182(18.5)

대학원 졸업 10(1.0) 잘 모르겠음 33(3.3)

다문화 및 북한이탈

가정 여부 일반 가정 985(99.9) 다문화 가정 1(0.1) 북한이탈 가정 0(0.0)

* 주: 1) 중학생: 중학교 재학/휴학 2) 고등학생: 고등학교 재학/휴학

3) 대학생: 2-3년제, 4년제 대학교 재학/휴학 4) 대학원생: 대학원 재학/휴학

5) 중졸이하: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중퇴

6) 고졸이하: 고등학교 졸업, 2-3년제 및 4년제 대학교 중퇴/수료 7) 대졸이상: 2-3년제 및 4년제 대학교 졸업

8) 대학원 졸업 이상: 대학원 졸업

(14)

┃7 www.klri.re.kr

설문조사 항목은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현안 인식과 스스로의 역량을 진단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우선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 가운데 청소년과 관련성이 높은 목표들을 추출하고, 이러한 목표가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적절하고 중요한가를 묻고자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는 과정에 참여 주체로서 어떠한 인식과 역량을 지니고 있는지 묻고자 하였다. 조사 전체 문항 수는 총 53개이며, 4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 사 내 용 문항 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인식 지속가능발전 목표별 현 상황 인식 19

사회이슈 관심 및 또래 영향력 지속가능발전 관련 관심이슈 11

청소년 사회문제 관심 및 영향력 2

지속가능발전 참여․역량 개인 역량 6

활동 참여의향 8

기본 사항 인적 사항 3

가정 배경 4

총 문항 수 53

2. 조사 결과

SDGs의 17개 목표와 관련된 실태에 대한 인식 조사를 위하여 청소년들에게 아래와 같이 19개 항목에 대하여 현재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응답하도록 하였다. 조사 결과 전체 19개 문항 중 “보통”(평균 3점) 이상은 문항은 7개에 불과하여, 관련 현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이 긍정적이라고는 볼 수 없다. 이 가운데 상위 점수 항목으로는 (3) 양질의 건강 보험 및 의료서비스(3.31점), (4) 양질의 학교교육(3.17점), (13)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및 도시 환경(3.09점), (11)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과학기술 혁신에 투자(3.07점), (8) 태양, 풍력 등 재생가능한 에너지 이용(3.03점) 등이 있었다. 반면, 하위 점수 항목으로는 (18) 아동, 여성 등에 대한 폭력 근절, (9) 청년 실업률 감소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10) 청년 실업률 감소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등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안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향이 있었다.

(15)

8┃CLIMATE CHANGE ISSUES PAPER

<표 2>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인식 (전체)

문항 평균

(1) 빈민 및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보호 2.82

(2)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등에 대한 대처 2.81

(3) 양질의 건강 보험 및 의료서비스 3.31

(4) 양질의 학교교육 3.17

(5) 창업 및 양질의 일자리를 갖기 위한 기술, 직업교육 기회 2.88

(6) 지속가능한 생활양식, 인권, 성평등, 평화, 세계시민의식, 문화다양성 등과 관련된 교육 2.92

(7) 정치, 경제, 사회 생활에서 여성의 주도적인 의사결정 참여 3.00

(8) 태양, 풍력 등 재생가능한 에너지 이용 3.03

(9) 청년 실업률 감소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2.74

(10) 최저임금보장, 인권 등 모든 노동자의 권리 보호 2.70

(11)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과학기술 혁신에 투자 3.07

(12) 연령, 성별, 장애, 민족, 출신 등에 따른 차별 해소 2.88

(13)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및 도시 환경 3.09

(14) 자연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및 효율적 이용 3.00

(15)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 2.88

(16)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등 각종 오염 예방과 처리 2.83

(17) 산림, 해양 등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존 2.88

(18) 아동, 여성 등에 대한 폭력 근절 2.75

(19) 국가 정책 의사결정에 시민의 참여 보장 2.82

<그림 2>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인식 (전체) 기후변화법제연구사업 이슈페이퍼

2018

<표 2>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인식 (전체)

문항 평균

(1) 빈민 및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보호 2.82

(2)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등에 대한 대처 2.81

(3) 양질의 건강 보험 및 의료서비스 3.31

(4) 양질의 학교교육 3.17

(5) 창업 및 양질의 일자리를 갖기 위한 기술, 직업교육 기회 2.88

(6) 지속가능한 생활양식, 인권, 성평등, 평화, 세계시민의식, 문화다양성 등과 관련된 교육 2.92

(7) 정치, 경제, 사회 생활에서 여성의 주도적인 의사결정 참여 3.00

(8) 태양, 풍력 등 재생가능한 에너지 이용 3.03

(9) 청년 실업률 감소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2.74

(10) 최저임금보장, 인권 등 모든 노동자의 권리 보호 2.70

(11)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과학기술 혁신에 투자 3.07

(12) 연령, 성별, 장애, 민족, 출신 등에 따른 차별 해소 2.88

(13)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및 도시 환경 3.09

(14) 자연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및 효율적 이용 3.00

(15)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 2.88

(16)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등 각종 오염 예방과 처리 2.83

(17) 산림, 해양 등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존 2.88

(18) 아동, 여성 등에 대한 폭력 근절 2.75

(19) 국가 정책 의사결정에 시민의 참여 보장 2.82

<그림 2>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인식 (전체)

5.00

4.00

3.00

2.00

1.00

0.00

3 4 13 11 8 7 14 6 5 12 15 17 16 1 19 2 18 9 10

3.31 3.17 3.09 3.07 3.03 3.00 3.00 2.92 2.88 2.88 2.88 2.88 2.83 2.82 2.82 2.81 2.75 2.74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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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www.klri.re.kr

해당 항목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성별, 연령층별로 비교 분석해 본 결과, 대기오염 등 오염문제에 대한 평균값은 남자는 2.78점, 여자는 2.89점으로 여자가 남자가 유의미하게 높아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

아동․여성에 대한 폭력근절에 대한 평균값은 남자가 2.84점, 여자가 2.66점으로 여성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컸다. 연령층에 따른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표 3>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인식(집단별 비교)

문항 구분 사례수

(명) 평균 표준

편차 t 구분 사례수

(명) 평균 표준

편차 t

빈민 및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보호

전체 986 2.82 .96

연령 (세)

15-18 389 2.85 .95

t=.90 성별

517 2.84 .96

t=.75

19-24 597 2.80 .97 469 2.80 .97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등에

대한 대처

전체 986 2.81 .96

연령 (세)

15-18 389 2.84 .97

t=.82 성별 517 2.82 .95

t=.24

19-24 597 2.79 .96 469 2.80 .98

양질의 건강 보험 및 의료서비스

전체 986 3.31 .87

연령 (세)

15-18 389 3.35 .84

t=1.03 성별 517 3.31 .88

t=-.33

19-24 597 3.29 .89 469 3.32 .86

양질의 학교교육

전체 986 3.17 .90

연령 (세)

15-18 389 3.15 .91

t=-.40 성별 517 3.17 .90

t=-.07

19-24 597 3.18 .89 469 3.17 .89

창업 및 양질의 일자리를 갖기 위한 기술, 직업교육 기회

전체 986 2.88 .92

연령 (세)

15-18 389 2.86 .90

t=-.34 성별 517 2.88 .91

t=.21

19-24 597 2.88 .93 469 2.87 .93

지속가능한 생활양식, 인권,

성평등, 평화,

전체 986 2.92 .93

연령 (세)

15-18 389 2.95 .91

t=.91 성별 517 2.97 .92

t=1.68

19-24 597 2.90 .95 469 2.87 .94

정치, 경제, 사회 생활에서 여성의 주도적인

의사결정 참여

전체 986 3.00 .90

연령 (세)

15-18 389 3.03 .85

t=.99 성별 517 3.05 .88

t=1.74

19-24 597 2.98 .93 469 2.95 .92

(17)

문항 구분 사례수

(명) 평균 표준

편차 t 구분 사례수

(명) 평균 표준

편차 t

태양, 풍력 등 재생가능한 에너지 이용

전체 986 3.03 .84

연령 (세)

15-18 389 3.08 .84

t=1.44 성별 517 3.05 .84

t=.62

19-24 597 3.00 .85 469 3.02 .85

청년 실업률 감소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전체 986 2.74 .97

연령 (세)

15-18 389 2.75 .93

t=.47 성별 517 2.74 .97

t=.06

19-24 597 2.72 .99 469 2.73 .97

최저임금보장, 인권 등 모든 노동자의 권리

보호

전체 986 2.70 .94

연령 (세)

15-18 389 2.74 .91

t=.82 성별 517 2.73 .92

t=.72

19-24 597 2.69 .95 469 2.68 .95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과학기술 혁신에

투자

전체 986 3.07 .89

연령 (세)

15-18 389 3.09 .89

t=.70 성별 517 3.04 .90

t=-1.16

19-24 597 3.05 .89 469 3.10 .88

연령, 성별, 장애, 민족, 출신 등에

따른 차별 해소

전체 986 2.88 .93

연령 (세)

15-18 389 2.93 .94

t=1.31 성별 517 2.91 .93

t=.81

19-24 597 2.85 .93 469 2.86 .94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및 도시 환경

전체 986 3.09 .87

연령 (세)

15-18 389 3.08 .89

t=-.13 성별 517 3.08 .87

t=-.23

19-24 597 3.09 .86 469 3.10 .87

자연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및 효율적 이용

전체 986 3.00 .85

연령 (세)

15-18 389 2.98 .82

t=-.55 성별 517 2.99 .86

t=-.57

19-24 597 3.02 .87 469 3.02 .84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

전체 986 2.88 .87

연령 (세)

15-18 389 2.88 .88

t=-.06 성별 517 2.88 .85

t=-.12

19-24 597 2.88 .86 469 2.88 .88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등 각종 오염 예방과 처리

전체 986 2.83 .87

연령 (세)

15-18 389 2.83 .87

t=-.01 성별 517 2.78 .87

t=-2.08*

19-24 597 2.87 .87 469 2.89 .8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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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구분 사례수

(명) 평균 표준

편차 t 구분 사례수

(명) 평균 표준

편차 t

산림, 해양 등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존

전체 986 2.88 .87

연령 (세)

15-18 389 2.89 .85

t=.38 성별

517 2.86 .85

t=-.58

19-24 597 2.87 .83 469 2.90 .83

아동, 여성 등에 대한 폭력 근절

전체 986 2.75 .96

연령 (세)

15-18 389 2.82 .94

t=1.77 성별

517 2.84 .96

t=3.04***

19-24 597 2.71 .96 469 2.66 .94

국가 정책 의사결정에 시민의 참여 보장

국가 정책

전체 986 2.82 .89

연령 (세)

15-18 389 2.88 .86

t=1.51 성별

517 2.86 .89

t=1.52

19-24 597 2.79 .90 469 2.78 .88

주) *p<.05 **p<.01 ***p<.001

이러한 인식 결과를 부모님의 경제적 수준(주관적 척도 1-10 등급으로 구성)에 따라 비교 분석해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모든 항목에 있어서 경제적 수준을 낮게 인식할수록 SDGs 관련 사안에 대한 인식도가 낮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이는 경제적 소외계층일수록 사회의 현재 모습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주) ***p<.001

<그림 3>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인식 (경제적 수준별 차이)

다음으로 SDGs와 관련된 경제, 사회,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하였다. 항목별로 평균 점수는 (5)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 (6) 일자리, 연금 등을 둘러싼 세대 갈등, (2) 계층 간 불평등, (1) 직장 및 사회에서 성차별적인 분위기 등의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련 사안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경제·사회적 형평성 관련 사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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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구분 사례수

(명) 평균 표준

편차 t 구분 사례수

(명) 평균 표준

편차 t

산림, 해양 등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존

전체 986 2.88 .87

연령 (세)

15-18 389 2.89 .85 t=.38 성별

517 2.86 .85

t=-.58

19-24 597 2.87 .83

469 2.90 .83

아동, 여성 등에 대한 폭력 근절

전체 986 2.75 .96

연령 (세)

15-18 389 2.82 .94

t=1.77 성별

517 2.84 .96

t=3.04***

19-24 597 2.71 .96

469 2.66 .94

국가 정책 의사결정에 시민의 참여 보장

전체 986 2.82 .89

연령 (세)

15-18 389 2.88 .86

t=1.51 성별

517 2.86 .89

t=1.52

19-24 597 2.79 .90

469 2.78 .88

주) *p<.05 **p<.01 ***p<.001

이러한 인식 결과를 부모님의 경제적 수준(주관적 척도 1-10 등급으로 구성)에 따라 비교 분석해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모든 항목에 있어서 경제적 수준을 낮게 인식할수록 SDGs 관련 사안에 대한 인식도가 낮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이는 경제적 소외계층일수록 현재 사회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주) ***p<.001

<그림 3>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인식 (경제적 수준별 차이)

다음으로 SDGs와 관련된 경제, 사회,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하였다. 항목별로 평균 점수는 (5)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 (6) 일자리, 연금 등을 둘러싼 세대 갈등, (2) 계층 간 불평등, (1) 직장 및 사회에서 성차별적인 분위기 등의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경제·사회적 형평성 관련 사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4

3

2 3***

3.10 2.91 2.74 2.78 2.73 2.75 2.65 2.52 2.39 2.48 2.56 2.61 2.52 2.40 2.45 2.37 2.38 2.24 2.27 2.91 2.95 2.88 3.08 3.10 2.97

3.01 2.99 3.03 3.09 3.04 3.03

3.14 3.06 3.13 3.20 3.23 3.27 3.43

3.31

3.17 3.09 3.07 3.03 3.00 3.00 2.92 2.88 2.88 2.88 2.88 2.83 2.82 2.82 2.81 2.75 2.74 2.70

4*** 13*** 11*** 8*** 7*** 14*** 6*** 5*** 12*** 15*** 17*** 16*** 1*** 19*** 2*** 18*** 9*** 10***

주관적 부모님의 경제적 수준 10점 척도 기준 상·7, 8, 9, 10 / 중·5, 6 / 하·1, 2, 3, 4

평균

(19)

기후변화법제연구사업 이슈페이퍼

2018

<표 4> 사회이슈 관심 (전체)

문항 평균

(1) 직장 및 사회에서 성차별적인 분위기 3.35

(2) 계층 간 불평등 3.36

(3) 생태계파괴 등 환경문제 3.23

(4)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2.89

(5)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 3.55

(6)

일자리, 연금 등을 둘러싼 세대 갈등

* ‘연금’이란, 근로자 또는 국민이 소정의 기여금이나 보험료를 일정기간 납부하고 노령, 퇴직, 사망 등의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지급받는 급여

3.38

(7)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문제 3.08

(8) 남한과 북한의 갈등 3.09

(9)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3.02

(10) 기후 변화 및 그로 인한 지구촌 곳곳의 피해 3.14

<그림 4> 사회이슈 관심 (전체)

12┃CLIMATE CHANGE ISSUES PAPER

<표 4> 사회이슈 관심 (전체)

문항 평균

(1) 직장 및 사회에서 성차별적인 분위기 3.35

(2) 계층 간 불평등 3.36

(3) 생태계파괴 등 환경문제 3.23

(4)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2.89

(5)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 3.55

(6)

일자리, 연금 등을 둘러싼 세대 갈등

* ‘연금’이란, 근로자 또는 국민이 소정의 기여금이나 보험료를 일정기간 납부하고 노령, 퇴직,

사망 등의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지급받는 급여 3.38

(7)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문제 3.08

(8) 남한과 북한의 갈등 3.09

(9)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3.02

(10) 기후 변화 및 그로 인한 지구촌 곳곳의 피해 3.14

<그림 4> 사회이슈 관심 (전체) 5.00

4.00 3.00 2.00 1.00 0.00

3.55

5 6 2 1 3 10 8 7 9 4

3.38 3.36 3.35 3.23 3.14 3.09 3.08 3.02 2.8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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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10개 사회문제에 대해 ‘또래가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가 무엇인지 1-3순위로 표시한 결과를 1순위 비율을 중심으로 나타내면 [그림 5]와 같다. 우선 전체 집단으로 볼 때,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 등 경제 사안이 25.7%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성차별 문제 21.4%, 계층 간 불평등 문제 20.6%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 관련 사안 중에서는 미세먼지, 생태계파괴 등 환경문제가 12%로 가장 높았다.

<그림 5> 또래가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

이러한 결과를 성별, 연령대별로 비교하여 보면 <표 5>와 같다. 남자는 사회문제 가운데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26.9%), 계층 간 불평등(20.7%), 성차별(19.1%) 등의 순으로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였다.

반면 여자는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24.3%), 성차별(23.9%), 계층 간 불평등(20.5%) 등의 순으로 나타나, 계층 간 불평등보다 남녀 간의 불평등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우선 청소년층에서는 성차별(20.6%), 계층 간 불평등(19.1%),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17.2%) 순으로 나타난 반면, 청년층에서는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31.2%), 성차별(21.9%), 계층 간 불평등(21.6%) 순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차이는 유의미하였다. 또한 청소년층은 적극 해결해야 할 문제 1순위로 미세먼지, 생태계파괴 등 환경문제(16.7%)를 상당히 높은 비중으로 꼽아, 청년층 8.9%와 큰 대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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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10개 사회문제에 대해 ‘또래가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가 무엇인지 1-3순위로 표시한 결과를 1순위 비율을 중심으로 나타내면 [그림 5]와 같다. 우선 전체 집단으로 볼 때,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 등 경제 사안이 25.7%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성차별 문제 21.4%, 계층 간 불평등 문제 20.6%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 관련 사안 중에서는 미세먼지, 생태계파괴 등 환경문제가 12%로 가장 높았다.

<그림 5> 또래가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

이러한 결과를 성별, 연령대별로 비교하여 보면 <표 Ⅴ-37>과 같다. 남자는 사회문제 가운데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26.9%), 계층 간 불평등(20.7%), 성차별(19.1%) 등의 순으로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였다.

반면 여자는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24.3%), 성차별(23.9%), 계층 간 불평등(20.5%) 등의 순으로 나타나, 계층 간 불평등보다 남녀 간의 불평등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우선 청소년층에서는 성차별(20.6%), 계층 간 불평등(19.1%),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17.2%) 순으로 나타난 반면, 청년층에서는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31.2%), 성차별(21.9%), 계층 간 불평등(21.6%) 순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차이는 유의미하였다. 또한 청소년층은 적극 해결해야 할 문제 1순위로 미세먼지, 생태계파괴 등 환경문제(16.7%)를 상당히 높은 비중으로 꼽아, 청년층 8.9%와 큰 대조를 이루었다.

직장 및 사회에서 성차별적인

분위기 30.0 25.0 20.0 15.0 10.0 5.0 0.0

21.4 20.6 12.0

25.7

9.0

1.9 2.5 2.5 1.4 2 5

2.2

계층 간 불평등

미세먼지, 생태계파괴 등 환경문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최저임금 및 비 정규직

문제

일자리, 연금 등을 둘러싼 세대 갈등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문제

남한과 북한의 갈등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기후 변화 및 그로 인한

지구촌 곳곳의 피해

기타 없다

%

(21)

<표 5> 또래가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회 문제(1순위)

구분

직장 및 사회 에서 성차별 적인 분위기

% (명)

계층 불평등

% (명)

미세 먼지, 생태계파괴

등 환경 문제

% (명)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 (명)

최저 임금 및 비 정규직

문제

% (명)

일자리 연금 등을 둘러싼

세대 갈등

% (명)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문제

% (명)

남한과 북한의 갈등

% (명)

다문화 사회로 진입 하는 과정 에서 발생 하는 갈등

% (명)

기후 변화

그로 인한 지구촌 곳곳의 피해

% (명)

기타

% (명)

없다

% (명)

chi- square

전체 21.4 (211)

20.6 (203)

12.0 (118)

2.2 (22)

25.7 (253)

9.0 (89)

1.9 (19)

2.5 (25)

2.5 (25)

1.4 (14)

0.2 (2)

0.5 (5)

19.1 (99)

20.7 (107)

11.8 (61)

2.1 (11)

26.9 (139)

9.7 (50)

2.3 (12)

3.3 (17)

2.3 (12)

1.0 (5)

0.0 (0)

0.8 (4)

12.59

23.9 (112)

20.5 (96)

12.2 (57)

2.3 (11)

24.3 (114)

8.3 (39)

1.5 (7)

1.7 (8)

2.8 (13)

1.9 (9)

0.4 (2)

0.2 (1)

(세)

15

~ 18

20.6 (80)

19.1 (74)

16.7 (65)

2.1 (8)

17.2 (67)

10.8 (42)

2.1 (8)

4.4 (17)

3.6 (14)

2.3 (9)

0.0 (0)

1.3 (5)

57.22***

19

~ 24

21.9 (131)

21.6 (129)

8.9 (53)

2.3 (14)

31.2 (186)

7.9 (47)

1.8 (11)

1.3 (8)

1.8 (11)

0.8 (5)

0.3 (2)

0.0 (0)

주) *p<.05 **p<.01 ***p<.001

1, 2, 3순위를 합하여 사안별로 차지하는 비중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는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20.4%), 계층 간 불평등(18.1%), 성차별(15.5%), 세대갈등(15.5%), 미세먼지, 생태계파괴 등 환경문제(10.7%)의 순으로 나타났다. 위의 분석 결과와 비교할 때, 세대 갈등 문제의 비중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세대 갈등 문제를 해결해야 할 1순위로 꼽지는 않았지만 2, 3순위로는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20.3%), 계층 간 불평등(18.8%), 세대갈등(16.5%), 성차별(14.2%) 등의 순으로 나타난 반면, 여자는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20.4%), 계층 간 불평등(17.3%), 성차별(16.8%), 세대갈등(14.3%) 등의 순으로 나타나, 성차별과 세대갈등의 순위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고, 이 차이는 유의미하였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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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6> 또래가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회 문제(1+2+3순위)

구분

직장 및 사회 에서 성차별 적인 분위기

% (명)

계층 불평등

% (명)

미세 먼지, 생태계파괴

등 환경 문제

% (명)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 (명)

최저 임금 및 비 정규직

문제

% (명)

일자리 연금 등을 둘러싼

세대 갈등

% (명)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문제

% (명)

남한과 북한의 갈등

% (명)

다문화 사회로 진입 하는 과정 에서 발생 하는 갈등

% (명)

기후 변화

그로 인한 지구촌 곳곳의 피해

% (명)

기타

% (명)

없다

% (명)

chi- square

전체 15.5 (454)

18.1 (532)

10.7 (315)

3.9 (116)

20.4 (598)

15.5 (454)

3.4 (99)

4.5 (133)

3.8 (113)

3.9 (114)

0.1 (4)

0.2 (5)

14.2 (218)

18.8 (289)

11.0 (169)

3.5 (54)

20.3 (312)

16.5 (254)

3.8 (58)

4.8 (73)

2.9 (45)

3.8 (59)

0.1 (1)

0.3 (4)

20.12*

16.8 (236)

17.3 (243)

10.4 (146)

4.4 (62)

20.4 (286)

14.3 (200)

2.9 (41)

4.3 (60)

4.9 (68)

3.9 (55)

0.2 (3)

0.1 (1)

(세)

15

~ 18

15.0 (173)

16.8 (194)

13.0 (150)

3.6 (42)

17.3 (199)

13.0 (150)

4.7 (54)

6.1 (70)

5.1 (59)

4.9 (57)

0.0 (0)

0.4 (5)

71.48***

19

~ 24

15.8 (281)

18.9 (338)

9.2 (165)

4.1 (74)

22.4 (399)

17.0 (304)

2.5 (45)

3.5 (63)

3.0 (54)

3.2 (57)

0.2 (4)

0.0 (0)

주) *p<.05 **p<.01 ***p<.001

연령층별로 비교해 보면, 청소년은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문제(17.3%), 계층 간 불평등(16.8%), 성차별(15%), 미세먼지, 생태계 파괴 등 환경문제와 세대갈등(각 13%)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청년층은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문제(22.4%), 계층 간 불평등(18.9%), 세대갈등(17%), 성차별(15.8%)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차이는 유의미하였다.

다시 말해 청소년들은 성차별과 환경문제를 더 우선사항으로 인식한 반면 청년들은 계층 간 불평등과 세대갈등을 더 우선시한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 및 정책적 우선순위에 대한 인식이 남녀간, 청소년․청년층 간에 다소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청소년․청년 세대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정도는 전체 평균 2.92점으로 보통(3점) 수준에 약간 미치지 못하였다. ‘관심이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29.2%이고, ‘관심이 없다’는 32.2%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그리고 청소년이 청년보다 또래의 관심도가 낮다고 인식하였고,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이었다.

(23)

기후변화법제연구사업 이슈페이퍼

2018

<그림 6> 또래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정도(%)

<표 7> 또래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정도

구분 사례수(명) 평균 표준편차 t

전체 986 2.92 .91

성별 남자 517 2.87 .90

t= -2.05*

여자 469 2.99 .91

연령 만15~18세 389 2.66 .95

t= -7.48***

만19~24세 597 3.10 .84

주) *p<.05 **p<.01 ***p<.001

위 문항에 ‘관심이 없다’(32.2%) 라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렇게 답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학벌과 스펙쌓기 위주의 교육’(40.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관심은 있어도 바꿀 수 없다는 무력감’(17%), ‘청년의 정치참여에 호의적이지 않은 분위기’(14.2%), 취미, 연애 등 개인생활(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방송, 신문 등 언론의 유도’(8.8%), ‘취업난으로 인한 여유 부족’(8.2%)이라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또한

<표 8>에서와 같이, 해당 항목에 대하여 청소년층과 청년층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는데, 두 연령층 모두 1위는 같았으나, 청소년층에서는 ‘청년 정치참여에 호의적이지 않은 분위기’(19.8%)가 2위, 개인생활과 무력감이 공동 3위(13.2%)로 나타난 반면, 청년층에서는 무력감(22.2%)이 2위, 취업난(15.6%)이 3위로 나타났다.

16┃CLIMATE CHANGE ISSUES PAPER

<그림 6> 또래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정도(%)

<표 7> 또래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정도

구분 사례수(명) 평균 표준편차 t

전체 986 2.92 .91

성별

남자 517 2.87 .90

t= -2.05*

여자 469 2.99 .91

연령

만15~18세 389 2.66 .95

t= -7.48***

만19~24세 597 3.10 .84

주) *p<.05 **p<.01 ***p<.001

위 문항에 ‘관심이 없다’(32.2%) 라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렇게 답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학벌과 스펙쌓기 위주의 교육’(40.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관심은 있어도 바꿀 수 없다는 무력감’(17%), ‘청년의 정치참여에 호의적이지 않은 분위기’(14.2%), 취미, 연애 등 개인생활(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방송, 신문 등 언론의 유도’(8.8%), ‘취업난으로 인한 여유 부족’(8.2%)이라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또한

<표 8>에서와 같이, 해당 항목에 대하여 청소년층과 청년층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는데, 두 연령층 모두 1위는 같았으나, 청소년층에서는 ‘청년 정치참여에 호의적이지 않은 분위기’(19.8%)가 2위 , 개인생활과 무력감이 공동 3위(13.2%)로 나타난 반면, 청년층에서는 무력감(22.2%)이 2위, 취업난(15.6%)이 3위로 나타났다.

50.0

40.0

30.0

20.0

10.0

0.0

6.0

26.2

38.6

28.0

1.2

전혀 관심이 없다

매우 관심이 있다 관심이 없다 보통 이다 관심이 있다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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