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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Market Brief
2021-09-13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
지준 CALL 시장은 전반 적으로 조용 한 편이었습 니다.
증권사는 전 단채 CP 등 으로 조달하 던 수요가 콜 시장으로 오면서 차입 증가했습니 다.
기관간 REPO 시장 은 공황분위 기에서는 벗 어났지만 여 전히 덜커덩 대는 모습이 었습니다.
▶ 한걸음 물러나 있기
지준 CALL 시장은 한걸음 물러서 있는 분위기였음.
그 이유는 먼저 지준 월이 시작 한지 영업일로 3일째 되는 날이라 지준 을 적극 관리하기는 시기적으로 이른 측면이 있음.
그리고 금요일에 (갑작스럽게) 기관간 REPO를 운용하면서 예상 적수와 실제 적수와 차이가 생겨서 숫자를 다시 점검하게 된 것도 이유였음.
이번 지준 월은 중간에 추석 연휴가 있고 지준 마감일 임박해서 개천절 연휴가 있는 것 또한 방어적인 스탠스를 잡을 요인으로 생각됨.
추석 연휴만 해도 개별 기관에 따라 신권발행 수요, 명절 자금 유출입 규모가 다르기도 해서 전체 지준 시장보다는 각 기관들이 내부 자금 흐 름을 조절하는 데 좀 더 집중할 수 밖에 없을 것임.
지준 CALL 시장과 달리 자금 수요에 따라 변화가 큰 증권사 CALL 시장 은 차입에 몹시 적극적이었음.
증권사가 신용으로 단기 차입을 할 수 있는 수단이 전자단기사채와 CP 등인데 제 2 금융권 매수 자금이 빠진 영향으로 이 상품으로 조달이 여 의치 않자 CALL 머니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음.
▶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
재난 지원금 등 지급과 국고채권만기 상환자금 마련 등으로 시장에서 운용 중이던 국고여유자금이 빠르게 환수된 결과 MMF 설정고가 지난 8월 6일 189조원(최고치) 에서 9월 9일에 153조원으로 빠졌음. (9월 10 일에는 140조원대 중후반 이었을 것으로 예상)
이렇게 제 2 금융권에 자금 줄어든 영향이 오늘도 이어지며 기관간 REPO 금리는 이틀 연속으로 0.90%에 형성되었음.
지난 금요일에 매우 터프한 시장을 봤던 기억이 그대로 있어서 불안한 눈빛이 가득하게 시작하였음.
다행히 현대중공업 청약증거금이 어느 정도 돌아왔고 국고채권 만기 자 금이 T+1을 지나며 다시 자리를 잡으면서 거친 흐름에서는 벗어났음.
장중 금리 변동성도 금요일보다 축소되었고 거래가 체결되는 속도도 빨 라졌음.
그렇지만 지난 금요일 공황 같은 시장 분위기를 겪어서 인지 거래에 대 한 긴장감은 종일 높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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