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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Market Brief
2020-11-12
한 템포 쉬어가는 시장
새로운 지준 월 첫 날이 라는 것과 지준 마감의 피로감이 있 었던 것 때 문인지 오늘 지준 시장은 조용하게 쉬 어가는 분위 기였습니다.
기관간 REPO 시장 은 정체 원 인이 사라져 서 다시 예 전 속도를 회복하는 움 직임이었습 니다.
▶ 한 템포 쉬어가는 시장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무난했던(?) 지준 마감일을 겪은 피로감이 커서 그 런지 소파에 앉아서 숨 고르기 하는 분위기였음.
일부 외국계 은행들과 증권사의 통상적인 콜 수요 정도가 시장에서 콜 머니를 찾았음.
시중은행들은 콜 론과 콜 머니 모두 소극적인 움직임이었음.
새로운 지준 월 첫 주에는 보통 결제 자금 수요를 제외한 콜 차입은 없 는 편이긴 한데, 오늘은 대부분 휴가를 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필드 에서는 조용하였음.
필드에서 조용하였던 것과 비교하면 오늘 공개시장운용에는 응찰이 적 절한 수준이었음.
정례 RP 만기가 9.2조원이었고 차환 매도를 14조원 규모로 가져갔으며, 시장은 18.04조원을 응찰하였고 낙찰율이 77.6% 이었음.
이런 낙찰 수준은 지준 시장 참가자들이 중립 수준이라고 느낄 때 자주 나오는 결과이며, 필드에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자금은 합리적으로 운용 하고 있는 상황으로 생각되었음.
▶ 다시 내리막
정체와 지체를 강하게 빗었다가 정체를 빗었던 원인이 사라진 것이 생 각보다 효과를 크게 주었음.
지난 화요일 정체 원인이 지준 시장의 혼란뿐만 아니라 국고여유자금 환수에 따른 제 2 금융권 수급이 나빠진 영향도 같이 있었음.
오늘은 화요일과 180도 방향이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지준 시장이 안정 적이라는 것과 국고여유자금이 재차 운용되는 상황이 동시에 다시 나타 났음.
시작 금리가 그제보다 12bp 하락한 0.50%에 형성되었고 아침부터 매수
> 매도 인 흐름으로 전개되었음.
운용이 많은 분위기가 종일 이어졌음에도 정체를 벗어난 첫 날이라 그 런지 장중 강세에는 주저하는 모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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