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신체조성과 만성 요통과의 관련성: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이모선
1, 김재희
2경기대학교 1대학원 대체의학과, 2대체의학대학원
Associations Between Body Composition and Chronic Low Back Pain in Adults: Data from the 200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Moseon Lee
1, Jaehee Kim
21
Department of Alternative Medicine, Graduate School,
2Graduate School of Alternative Medicine, Kyonggi University, Seoul, Korea
Background: The relationship between fat mass, muscle mass and chronic low back pain is unclear and little is known about it.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body composition and the risk of chronic low back pain in young and middle-aged Korean adults.
Methods: Data from 1807 men and 1810 women aged 19 to 64 years who participated in the four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in 2009 were evaluated. Chronic low back pain was defined as pain lasting for more than three months. Sociodemographic, lifestyle, anthropometric and body composition variables were analyzed using logistic regression.
Results: The prevalence of chronic low back pain was higher in women (11.5%) than in men (6.4%). In men, the risk for chronic low back pain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education level and alcohol use. In women, the risk factors were age, education level, occupation, physical activity, menopausal status, body mass index and waist circumference. After adjusting for covariates, total and trunk fat mass and total and appendicular lean body mass were not associated as risk for chronic low back pain in both genders.
Conclusions: Fat mass and muscle mass may not be associated with chronic low back pain in young and mid- dle-aged Korean adults.
Korean J Health Promot 2012;12(4):187-194 Keywords: Low back pain, Body fat, Skeletal muscle
■ Received:August 14, 2012 ■ Accepted:December 4, 2012
■ Corresponding author:Jaehee Kim, EdD
Graduate School of Alternative Medicine, Kyonggi University, 63 Gyeonggi-dearo 9-gil, Seodaemun-gu, Seoul 120-837, Korea
Tel: +82-2-390-5343, Fax: +82-2-390-5078, E-mail: [email protected]
■ This work was supported by Kyonggi University Research Grant 2012.
서 론
요통은 의료비의 증가, 산업 현장에서의 생산성 감소 등 의 사회, 경제적 손실을 야기한다.1,2) 전반적인 요통 유병률 은 유병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약 31%인 것으로 추
정되며,3)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높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한다.3,4) 국내의 경우 2007-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국민건강통계에 의하면, 30세 이상 성인의 약 14%가 의사로부터 요통을 진단받은 적이 있으며, 26%
가 지금까지 요통을 앓은 적이 있다고 한다.5)
급성요통은 발병 후 4주 이내에 거의가 정상으로 회복되 나,6) 발병 3개월 내에 회복하지 못하면 그 이후는 회복이 느려지고 만성으로 이환되는 경향이 있다.7) 요통의 원인으 로는 추간판 탈출, 척추 퇴화, 심리적 요인, 근력 약화 등이
있다.8-10) 요통은 그 원인이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요통
을 예방하고 치료할 때 여러 가지 요인들을 복합적으로 고 려하여 접근해야 한다. 따라서 요통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
료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다각적으로 관련 요인을 파악하 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요통관련 요인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사회 인구학적, 심리적, 생활습관 및 직업관련 요인들에 집중되 어 왔다.3,4,11-15) 체중의 증가가 척추의 과부하를 초래하여 구조적 변형과 통증을 가져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 면서 비만과 요통과의 관련성을 밝히고자 하는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13,16-19) 비록 상반된 선행연구 결과들로 인하 여 비만이 요통에 영향을 준다고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13,17,19) 최근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과 비만은 요통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비만과 요통 간에 더 높은 관련성이 보인다고 하였다.19) 이와 같은 요통과 비만 관련 선행 연구들에서 비 만은 대부분 체질량지수 또는 체중으로 측정되었는데, 최 근 체질량지수만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체지방분포 또는 제지방(i.e., 근육)이 요통과 관련될 수 있다고 제시되고 있
다.19,20) 또한 요통 환자의 근력은 정상인보다 약하고, 이는
근육량의 감소 때문일 수 있다고 보고되면서,10,21,22) 체지방, 근육 등의 신체조성과 요통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의 필 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까지 신체조성이 만성요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보고된 바는 있으나16,22) 그 결론을 도출하기에는 국내외적 연구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Toda 등22)은 좌골신경통이 없는 중장년층 남녀 만성요통환자를 각각 요통이 없는 집 단과 비교한 결과, 여성의 경우 체질량지수에는 차이가 없 었으나, 요통환자의 체지방률과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이 요통이 없는 여성에 비해 높고 몸통과 하지 제지방량은 적 었다고 밝히면서, 이는 몸통과 하지 근육량의 감소와 복부 비만이 여성의 만성요통 위험인자일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남성 요통환자의 경우에는 신체조성에 차이가 없었다고 보 고하였다. 한편 신체조성이 요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또 다른 최근 연구에서는 요통의 강도와 신체활동 장애는 제 지방량과는 관련이 없는 반면, 지방량의 증가와 관련되어 있다는 상반된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16)
이와 같이 소수의 선행연구들이 시행되었지만 그 결과 가 서로 일치하지 않고, 적은 수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하 였기 때문에 신체조성과 요통의 상관성에 대하여 결론을 내리기에는 미흡하다. 따라서 대표성을 가지는 표본을 대 상으로 다른 요통관련 요인들을 동시에 고려하여 신체조성 과 요통 발생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가 필요하 다. 이에 본 연구는 전국적으로 대표성을 가지는 제4기 국 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체지방과 제지방이 성인 요통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방 법
1. 연구대상자의 선정
본 연구는 2009년 시행된 제4기 3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 사 자료 중 요통관련 설문과 체지방검사에 참가한 19-64세 성인 3617명(남자 1807명, 여자 1810명)의 자료를 분석한 횡단적 연구였다. 사용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에는 개 인식별정보가 없었으며 각 조사대상자는 숫자로 구성된 아 이디(identification number)가 부여되어 있었다. 국민건강 영양조사의 대상자 선정방법, 조사방법 및 측정방법에 대 한 자세한 내용은 제4기 1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진행보 고서,23) 2009 국민건강통계5) 및 선행논문들11,24)에 기술되어 있다.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건강검진조사에 참여한 성 인 중에서 인구사회학적 지표, 이환 건강설문, 건강행태조 사, 신체계측 및 체지방검사 결과에 결측값이 있는 대상자 의 자료는 제외하였다. 또한 심장질환, 관절염, 골다공증, 신부전 또는 암 병력이 있거나 활동제한이 있는 대상자의 자료도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의 자료도 제외되었다.
2. 분석변수의 선정
1) 만성 요통 여부
건강설문 자료의 요통 이환에 관한 문항 중 요통 만성여 부(최근 1년간 3개월 이상)와 요통 현재 유병 여부(현재 요 통을 앓고 있음)에 대한 문항 모두에서 ‘있음’이라고 응답 한 경우를 만성요통으로, 요통 평생유병여부(지금까지 앓은 적이 있음)에 관한 문항에 ‘없음’이라고 응답한 경우를 요 통이 없는 것으로 분석에 포함하였다.
2) 신체계측과 신체조성
신체계측 자료 중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를 분석에 이용 하였으며, 신체조성 변수들로 체지방률검사 자료 중 몸통 지방량, 총 지방량, 골량을 제외한 총 제지방량(lean mass) 과 팔/다리(appendicular) 제지방량을 분석에 포함하였다.
체지방률은 총 지방량을 체중으로 나누어 계산한 값을 사 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신체조성 측정은 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 Discovery-W fan-beam densitometer, Hologic, Bedford, MA)로 이루어졌는데, DXA는 전체와 부분 골량 및 지방과 제지방(lean mass)조직을 포함한 연조 직(soft tissue)을 측정한다.24) 제지방조직 중 몸통 부분은 근육 이외에 장기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반면, 팔/다리
Table 1.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aMale Female
No back pain Back pain Pb No back pain Back pain P
N 1692 115 1602 208
Age, y 40.8±12.0 43.4±12.8 0.029 38.1±10.9 42.5±11.2 <0.001
Body mass index, kg/m2 24.1±3.2 24.3±3.0 0.591 22.7±3.5 23.2±3.3 0.030
Waist circumference, cm 83.7±8.9 84.9±8.4 0.174 75.5±9.5 77.1±9.9 0.022
Fat, % 21.1±5.3 21.4±4.7 0.553 31.4±5.3 31.9±5.3 0.226
Fat mass, kg
Total 15.2±5.4 15.3±4.7 0.978 18.3±5.6 18.8±5.4 0.217
Trunk 8.2±3.4 8.2±3.0 0.955 8.8±3.5 9.3±3.6 0.070
Lean mass, kg
Total 52.1±6.4 51.8±6.2 0.650 36.3±4.6 36.7±5.0 0.202
Appendicular 23.1±3.2 22.9±3.3 0.600 14.8±2.2 15.0±2.4 0.320
aValues are presented as mean±SD.
bCalculated by independent t-test.
부분은 주로 근육과 뼈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인체 근육 대부분이 팔과 다리에 존재하여 근육량 측정 시 DXA로 측정한 골량을 제외한 팔/다리 제지방량으로 대신하기도 한다.25)
3) 사회인구학적 및 생활습관관련 요인
사회인구학적 변수로 연령, 교육수준(초졸이하, 중졸, 고졸, 대졸이상)과 직업(무직, 육체노동, 비육체노동)을 포 함하였다. 직업은 주부와 학생을 포함하여 직업이 없는 경 우를 무직, 관리자,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사무종사자는 비육체노동, 서비스 및 판매 종사자, 농림어업 숙련 종사 자, 기능원,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 단순노무종사자 는 육체노동으로 재분류하였다.26) 여성의 경우 골밀도 설 문조사의 폐경여부 문항을 이용하여 폐경 전후로 분류하 였다.
본 연구에서 생활습관요인으로 흡연(비흡연자, 흡연자), 음주(비음주자, 음주자)와 규칙적인 운동 여부(예, 아니오) 를 포함하였는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건강행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흡연은 현재 흡연자 중 평생흡연 여부 문항에서 5갑(100개비) 이상이라고 응답한 경우 흡연자로, 음주는 최근 1년간 월 1잔 이상 음주한 경우 음주자로 구분 하였다. 연구대상자를 규칙적인 운동 여부에 따라 분류하 기 위하여 건강행태조사 자료 중 신체활동 항목들을 분석 에 포함하였다.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신체활동 측 정은 modified IPAQ (international physical activity questionnaire)를 이용하여 이루어졌는데, 격렬한 운동을 20분 이상, 주 3회 이상 실천하는 것을 격렬한 신체활동 실 천과 중등도 운동을 1회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하는 것을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으로 각각 구분하였다. 본 연구 에서는 격렬한 또는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 변수에서 실 천하는 것으로 코딩된 것을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으로
분류하였다.27)
3. 자료분석
연구대상자 신체계측과 신체조성 특성은 성별로 요통이 없는 집단과 있는 집단으로 나누어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 시하였고, 성별 집단 간 차이의 유의성은 독립 t-test를 이 용하여 검증하였다. 사회인구학적 특징과 생활습관요인에 따른 요통 유병률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는 성별로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요통과 관련된 사 회인구학적 특징, 생활습관요인 및 신체계측과 신체조성 변수들을 조사하기 위하여 성별로 요통 여부를 종속변수로, 연령, 교육수준, 직업군, 흡연, 음주, 규칙적인 운동여부, 페 경여부(여자),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체지방, 제지방 등을 각각 독립변수로 하여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 gression analysis)을 시행하였으며, 요통여부에 대한 각 변 수의 보정되지 않은 상태의(unadjusted) 교차비(odds ratio) 와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을 제시하였다. 또한 위의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유의하게 요통여부와 관 련된 변수들을 공변량들로 선정하였고, 성별로 요통 여부 를 종속변수로 신체조성변수들을 각각 독립변수로 하여 다 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보정된(adjusted) 교차비 와 95% 신뢰구간을 제시하였다. 자료는 SPSS version 20.0 (SPSS Inc, Chicago, IL, USA)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통 계적 유의도는 P<0.05 수준으로 설정하였다.
결 과
1. 연구대상자의 신체계측과 신체조성 특성
성별로 요통이 없는 집단과 있는 집단의 특성을 살펴보
Table 2. Prevalence of chronic low back pain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lifestyle factors (%)
Male Female
No back pain Back pain Pa No back pain Back pain P
N
Education 0.002 <0.001
≤Elementary school 91.6 8.4 77.5 22.5
Middle school 88.6 11.4 87.2 12.8
High school 92.8 7.2 89.0 11.0
≥College 96.0 4.0 91.3 8.7
Job 0.252 <0.001
None 94.2 5.8 89.5 10.5
Non-manual work 94.8 5.2 92.0 8.0
Manual work 92.7 7.3 84.4 15.6
Smoking 0.889 0.911
No 93.7 6.3 88.5 11.5
Yes 93.6 6.4 88.8 11.2
Alcohol use 0.015 0.282
No 90.9 9.1 87.7 12.3
Yes 94.3 5.7 89.4 10.6
Regular exercise 0.296 0.017
Yes 92.7 7.3 85.4 14.6
No 94.0 6.0 89.5 10.5
Menopausal status 0.001
Pre 89.5 10.5
Post 83.0 17.0
aCalculated by chi-square test.
면, 남자의 경우 요통이 있는 집단의 연령이 요통이 없는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29). 체질량지수, 허리둘 레, 체지방률, 전체와 몸통 체지방량 및 전체와 팔/다리 제 지방량은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여성의 경우 요통이 있는 집단의 연령(P<0.001), 체질량지수(P=0.030)와 허리둘레(P=0.022)가 요통이 없는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은 반면, 전체와 부분 체지방량과 제지방량 모두에서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1).
2. 사회인구학적 및 생활습관관련 요인에 따른 만성 요통 발생률
19-64세 남자의 6.4%와 여자의 11.5%가 만성 요통을 가 지고 있었고, 여자가 남자보다 요통 유병률이 더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요통 발생 여부를 성별로 사회인구학적 및 생활습관관련 요인에 따라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에게 서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요통 유병률이 유의하게 감소하 여(각각 P=0.002와 P<0.001), 대졸 이상에서 남자의 경우 4.0%, 여자의 경우 8.7%로 가장 낮은 유병률을 보였다. 남 자의 경우 요통 유병률이 직업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반면, 여자에서는 무직의 경우 10.5%, 비육체 노동 직에서는 8.0%, 육체 노동직에서는 15.6%로 직업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Table 2).
흡연, 음주, 운동습관 등의 생활습관관련 특성에 따른 요
통 발생 여부에 대한 분석 결과, 남자에서는 흡연과 규칙적 인 운동 여부에 따른 요통 유병률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여자에서는 흡연과 음주 여부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 다. 그러나 남자의 경우 비음주자의 요통 유병률이 9.1%로 음주자의 5.7%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15). 여자에 서는 중등도 또는 격렬한 신체활동을 규칙적으로 실천하는 경우 요통 유병률이 14.0%로 실천을 하지 않는 경우인 10.5%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P=0.017), 폐경 후 여성의 요통 유병률은 17.0%로 폐경 전 여성의 10.5%에 비해 유 의하게 높았다(P=0.001)(Table 2).
3. 성별에 따른 만성 요통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인구학과 생활습관관련 요인
요통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기 위하여 남 녀 각각에서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고, 각 요 인의 요통 발생에 대한 보정되지 않은 교차비를 분석한 결 과 남자의 경우 요통 여부는 교육수준과 음주와 유의한 관 련이 있었고, 직업, 흡연과 규칙적인 운동습관과는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여자의 경우 요통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은 연령, 교육수준, 직업, 규칙적인 운동습관과 폐경여부 였고, 흡연과 음주는 요통 여부와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여자에게서만 연령이 증가할수록 요통 발생 위험성이 높 아졌는데(P<0.001), 19-29세인 경우보다 40-49세의 여자는
Table 3. Unadjusted odds ratios for chronic low back pain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lifestyle factors
Male Female
Odds ratios (95% CI) Pa Odds ratios (95% CI) P
Age, y 0.097 <0.001
19-29 1.00 1.00
30-39 0.97 (0.53-1.77) 0.918 1.39 (0.88-2.20) 0.163
40-49 1.03 (0.57-1.84) 0.934 1.82 (1.16-2.85) 0.010
50-64 1.65 (0.96-2.83) 0.069 2.82 (1.78-4.48) <0.001
Education 0.002 <0.001
≤Elementary school 2.24 (1.13-4.42) 0.021 3.03 (1.92-4.79) <0.001
Middle school 3.12 (1.66-5.87) <0.001 1.54 (0.92-2.59) 0.103
High school 1.87 (1.17-2.97) 0.008 1.29 (0.91-1.84) 0.157
≥College 1.00 1.00
Job 0.254 <0.001
None 1.00 1.00
Non-manual work 0.90 (0.50-1.64) 0.741 0.74 (0.49-1.11) 0.145
Manual work 1.29 (0.75-2.20) 0.359 1.57 (1.14-2.16) 0.006
Smoking 0.889 0.911
No 1.00 1.00
Yes 1.03 (0.70-1.50) 0.97 (0.56-1.69)
Drinking 0.016 0.283
No 1.67 (1.10-2.54) 1.17 (0.88-1.57)
Yes 1.00 1.00
Regular exercise 0.297 0.017
No 1.00 1.00
Yes 1.24 (0.83-1.85) 1.46 (1.07-2.00)
Menopausal status 0.002
Pre 1.00
Post 1.75 (1.23-2.48)
Abbreviation: CI, confidence interval.
aCalculated b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able 4. Unadjusted and adjusted odds ratios for chronic low back pain according to anthropometric and body composition measurements
Male Female
Unadjusted OR
(95% CI) Pa Adjusted ORb
(95% CI) P Unadjusted OR P Adjusted ORc (95% CI) P Body mass index, kg/m2 1.02 (0.96-1.08) 0.591 1.05 (1.00-1.09) 0.030
Waist circumference, cm 1.02 (0.99-1.04) 0.174 1.02 (1.00-1.03) 0.022
Fat, % 1.01 (0.98-1.05) 0.553 1.02 (0.98-1.05) 0.368 1.02 (0.99-1.05) 0.226 1.00 (0.96-1.04) 0.900 Fat mass, kg
Total 1.00 (0.97-1.04) 0.978 1.01 (0.97-1.05) 0.618 1.02 (0.99-1.04) 0.217 1.00 (0.94-1.06) 0.933 Trunk 1.00 (0.95-1.06) 0.955 1.01 (0.96-1.07) 0.635 1.04 (1.00-1.08) 0.070 0.99 (0.89-1.09) 0.825 Lean mass, kg
Total 0.99 (0.96-1.02) 0.650 1.00 (0.97-1.03) 0.896 1.02 (0.99-1.05) 0.202 1.02 (0.97-1.07) 0.440 Appendicular 0.98 (0.93-1.05) 0.600 1.00 (0.95-1.07) 0.898 1.03 (0.97-1.10) 0.320 1.04 (0.95-1.14) 0.390 Abbreviations: OR, odds ratios; CI, confidence interval.
aCalculated b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bAdjusted for education, drinking.
cAdjusted for age, body mass index, waist circumference, education, job, regular exercise and menopause status.
1.82배(P=0.010), 50세 이상은 2.82배(P<0.001) 요통 발생 위험성이 높았다. 교육수준이 대졸 이상인 경우보다 초등 학교 이하 졸업자인 남자는 2.24배(P=0.021), 중졸은 3.12 배(P<0.001), 고졸은 1.87배(P=0.008) 요통 발생 위험성이 높았으며 초등학교 이하 졸업자인 여자는 3.03배 높았다 (P<0.001). 음주하는 남자에 비해 음주하지 않는 남자는 요
통 발생 위험성이 1.67배 높았다(P=0.016). 여자에게서 요 통 발생 위험성은 무직에 비해 육체적 노동직에 종사하는 경우 1.57배(P=0.006),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경우 1.46배(P=0.017), 폐경 전 에 비해 폐경 후 1.75배(P=0.002) 높았다(Table 3).
4. 성별에 따른 신체계측과 신체조성의 만성 요통 여부와의 관련성
1)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신체계측과 신체조성 변수의 보정하지 않은 상태의 교차 비를 성별로 분석한 결과, 남자의 경우 체질량지수, 허리둘 레, 체지방률, 총 체지방량, 몸통 체지방량, 총 제지방량과 팔/다리 제지방량 모두 요통 발생 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주 지 않았다. 여자의 경우 체질량지수(P=0.030)와 허리둘레 (P=0.022)가 높을수록 요통 발생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았 으며, 그 외의 신체조성 변수들과는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 지 않았다(Table 4).
2)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유의한 요인으로 나타난 변수들을 공변량으로 하고 각각의 신체조성 변수를 독립변 인으로 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표 4와 같았다. 남자에서 교육수준과 음주에 대해 보정한 신체조 성 변수 모두의 요통 발생 위험성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 지 않았으며, 모든 다중 로지스틱 회귀모델들에서 교육수 준(모두 P=0.020 또는 0.030)과 음주(모두 P=0.020)는 요통 여부와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여자에서는 연령, 체질량지 수, 허리둘레, 교육수준, 직업, 운동습관과 폐경여부에 대해 보정한 결과 신체조성 변수들의 보정한 교차비들은 유의하 지 않았으며, 모든 다중 로지스틱 회귀모델들에서 다른 공 변량들도 요통 여부와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다만 20대에 비해 50세 이상인 여자에게서 요통 발생 위험성이 유의하 게 높았다(2.3-2.5배, P=0.010 또는 0.020).
고 찰
본 연구는 전체 및 부분 체지방, 제지방 등의 신체조성이 만성 요통 발생에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하고자 실시되었 다. 이를 위하여 전국적으로 시행된 대표성을 띠는 자료인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차적으로 이용하여 이 들 간의 관련성을 다른 요통관련 요인들을 고려하여 분석 하였다. 연구결과 남자에 비해 여자의 만성요통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요통 발생 위험성은 남자의 경우 교육수 준과 음주와 유의한 관련이 있었고, 체지방과 근육량과 유 의한 관련이 없었다. 여자의 경우 요통 발생 위험성은 연령,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교육수준, 직업, 운동습관과 폐경여부 와 관련이 있었고, 이러한 변수들에 대하여 보정한 후에도 요통 발생 위험성은 체지방과 근육량과는 관련이 없었다.
요통관련 사회인구학적 요인들 중 성별과 연령의 증가는 잘 알려진 요통의 위험요인으로,3,4,11,14) 본 연구결과에서도
선행연구 결과들과 마찬가지로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만성 요통 유병률을 보였으며, 여자에서만 연령의 증가가 요통 발생의 위험요인이었다. 또한 낮은 교육수준과 육체적 노 동이 많은 직업도 요통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12,15,28) 본 연구결과 요통유병률이 남녀 모두에서 대졸 이상인 경 우보다 교육수준이 낮아질수록 높아져 중졸 또는 초졸 이 하인 경우 가장 높았다. 또한 육체적 노동 부담 정도에 따 라 분류된 직업의 종류와 요통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여자에서만 무직이나 관리자, 전문가, 사무종사자 등의 비 육체노동직인 경우보다 육체 노동직에 종사하는 경우 요통 발생 위험성이 높았다.
음주와 흡연이 요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선행연구 결 과들을 살펴보면, 음주와 흡연이 요통과 관련이 없었다는 보고도 있으나, 흡연이 요통의 위험요인이며 음주를 하는 경우 요통 위험이 낮아진다는 등 일관되지 않았다.11,13,18,29)
본 연구결과 남자에서만 음주를 하는 경우 요통의 유병률이 낮아졌으며, 흡연은 남녀 모두에서 요통과 관련이 없었다.
비만과 요통과의 상관성에 관한 선행연구의 결과는 다양 하다. 비만이 요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대부분의 연구들 에서 비만은 체중 또는 체질량지수로, 복부비만은 허리둘 레 또는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waist-hip ratio)로 측정되
었다.13,16-18,30). 최근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로
분류된 과체중과 비만은 요통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남성 보다는 여성에게서 비만과 요통 간에 더 높은 관련성이 보 인다고 하였다.19) 또한 Heuch 등17)은 남녀 모두에서 체질 량지수가 증가함에 따라 요통의 위험이 증가하였고 관련성 이 여자에게서 더 높았다고 하였다. 반면 Leino-Arjas 등13) 은 여자에서 높은 체질량지수는 요통의 위험을 높이고 남 자에서는 관련이 없다고 하였다. 본 연구결과 Leino-Arjas 등13)이 보고한 바와 마찬가지로 여자에서 높은 체질량지수 는 요통의 위험을 높이고 남자에서는 관련이 없었다. 또한 남성과 달리 여성에게서만 요통 위험은 허리둘레가 굵을수 록 높아졌는데, 이는 복부비만이 여성에게서만 요통의 위 험요인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추론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허리둘레 증가는 여성의 경우 요통 발 생 증가와 관련이 있었으나 남자의 경우 관련이 없었으며 요통 여성의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이 요통이 없는 여성보 다 높았으나 남자에게서는 차이가 없었다고 한20,30)선행연 구들과 일치하였다.
신체조성이 요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남자의 경우 체지방률, 총 체지방량, 몸통 체지방량, 총 제지방량과 팔/다리 제지방량 모두 요통 발생 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주 지 않았고,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제지방과 체지방 의 요통과의 상관성에 관한 선행연구들에서 Toda 등22)은 중장년층 남녀 만성요통 환자의 제지방과 체지방을 생체전
기저항분석방법(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BIA)으 로 측정하여 요통이 없는 집단과 비교한 결과, 여성 요통환 자의 체지방률이 높고 몸통과 하지 제지방량은 적었다고 하였고, Urquhart 등16)은 DXA로 제지방과 체지방을 측정 하여 요통의 강도와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제지방량과는 관련이 없는 반면, 전체 및 부분 지방량의 증가와 관련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결과의 차이는 신체조성 측정도구 가 다름에서 오는 차이일 수도 있는데, 신체 전체 또는 부 분 신체조성 측정에는 DXA가 BIA보다 정확하다고 알려 져 있다.20) 또한 Park 등21)은 20대 남녀를 대상으로 BIA로 측정한 요통군의 신체조성을 정상군과 비교한 결과 여자에 서 요통군의 복부지방률이 높았고, 남자에서는 요통군의 체지방량과 복부지방률이 높았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Urquhart 등16)의 연구와 마찬가지로 신체조성을 DXA로 측정하였는데, 제지방이 요통과 관련이 없다는 같은 결과 를 얻었으나 체지방과의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했다.
본 연구는 횡단적(cross-sectional)으로 조사된 2차 자료 를 분석하였기 때문에 신체조성과 요통발생 위험과의 인과 관계를 추정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보다 확고한 결론 을 내리기 위해서는 요통 위험과 신체조성과의 관련성에 대한 장기간 추적 조사하는 코호트(cohort)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우리나라 19세에서 64세까지의 성인 남녀 인구 전체를 대 표할 수 있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여 신체조성과 요통과의 관련성을 역학적으로 처음으로 밝혔 다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신체조성과 요통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들이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볼 때 보다 정확한 결론을 얻기 위하여 본 연 구결과를 뒷받침할 수 있는 후속 연구로 신체조성이 요통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장기간 추적하는 조사연구가 필 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는 요통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정책과 전략 개발에 필요한 요통관련 요인을 파악하 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요 약
연구배경: 체지방 및 근육과 만성 요통과의 상관성은 불 분명하며, 이에 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하다. 이에 본 연구는 청년층과 중년층 한국인의 신체조성과 만성 요통 위험과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방법: 제4기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가한 19세에 서 64세의 남자 1807명과 여자 181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 다.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된 경우를 만성요통으로 정의하 였다. 사회인구학적, 생활습관, 신체계측 및 신체조성 변인 들과 만성요통 위험과의 관계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
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여자(11.5%)가 남자(6.4%)보다 만성요통 유병률 이 더 유의하게 높았다. 남자의 경우 만성요통 여부는 교육 수준과 음주와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여자의 경우 만성요 통 위험요인들은 연령, 교육수준, 직업, 규칙적인 운동습관, 폐경여부,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 한 요인들을 공변량으로 통제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 석한 결과, 남녀 모두에서 만성요통 위험은 총 체지방, 복부 지방, 총 제지방 및 사지 제지방과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결론: 청년층과 중년층 한국인의 체지방과 근육량은 만 성 요통 위험과의 관련이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중심단어: 요통, 신체조성, 체지방, 근육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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