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재활 통합 등록체계 자료(Brain Rehabilitation
Registry)를 통한 한양방 협진병원과 양방병원의 뇌졸중 환자 치료효과 분석
허광호⋅황의형*⋅조현우⋅이 인†⋅홍진우†⋅신용일‡⋅김수연‡⋅신병철
부산대학교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부산대학교병원 통합의학센터*, 부산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재활의학교실‡
An Analysis of the Effectiveness of Stroke between East-West Integrative Medicine Hospital and Western Medicine Hospital by the Data of Brain Rehabilitation Registry
Kwang-Ho Heo, O.M.D., Eui-Hyoung Hwang, O.M.D.*, Hyun-Woo Cho, O.M.D., In Lee, O.M.D.
†, Jin-Woo Hong, O.M.D.
†, Yong-Il Shin, M.D.
‡, Soo Yeon Kim, M.D.
‡, Byung-Cheul Shin, O.M.D.
Department of Rehabilitation Medicine of Korean Medicine, Korean Medicine Hospital, Pusan National University, Center of Integrative Medicine, Pusa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Department of Oriental Internal Medicine, Korean Medicine Hospital, Pusan National University†, Department of Rehabilitation Medicine, Pusan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연구기간: 2010년 7월 19일 - 2011년 3월 31일
본 연구는 2010년 보건복지부의 의치한의 협진의 임상적 효과분석 연구과제에 따라 수행되었음.
RECEIVED June 25, 2013 REVISED July 17, 2013 ACCEPTED July 17, 2013
CORRESPONDING TO
Byung-Cheul Shin, Department of Rehabilitation Medicine of Korean Medicine, Korean Medicine Hospital, Pusan National University, Center of Integrative Medicine, Pusa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 Geumo-ro, Mulgeum-eup, Yangsan 626-787, Korea
TEL (055) 360-5945 FAX (055) 360-5736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 © 2013 The Society of Korean Medicine Rehabilitation
Objectives The aims of this study was to observe the effectiveness of East-West Integrative Medicine (EWIM) by analysing between EWIM estimated group and Non-EWIM eastimated group with Brain Rehabilitation Registry.
Methods We divided hospitals into two groups, one is EWIM estimated group hospital (Kyeonghee university, Wonkwang university, Dongguk university) and the other is non-EWIM estimated group (Jeonnam university, Gyeongbuk university, Catholic uni- versity). Then we analysed the effectiveness of treatments retrospectively using the data- base of Brain Rehabilitation Registry (http://www.kbrr.or.kr/, version 1.0). Totally 293 pa- tients were included, EWIM estimated group was 175 and non-EWIM estimated group was 118. The main outcome measurements wer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NIHSS), Modified Barthel Index (MBI) and Mini Mental State Examination-Korea (MMSE-K).
Results Changes of NIHSS was not significant in both total patient and patient who treated over 3 weeks. MMSE-K showed positively significant difference (p=0.044) in EWIM estimated group patients who treated over 3 weeks. In case of MBI, EWIM estimated group showed more effective result and also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both total patients and patients who treated over 3 weeks.
Conclusions We patially argued that EWIM estimated group was more effective than non-EWIM estimated group in stroke patients' functional recovery. We suggested base data of EWIM in stroke patiens through this study and this could be applied future re- searches of developing modified EWIM system. (J Korean Med Rehab 2013;23(3):117- 124)
Key words Stroke, Brain Rehabilitation Registry, East-West Integrative Medicine, Traditional Korean Medicine, Conventional Western Medicine
서론»»»
협진은 보통 근거를 중심으로 한 보완대체의학의 시행 과 방법들의 결합을 의미한다1). 우리나라의 의료제공 서 비스는 양방과 한방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 두 가지는 모두 국가의 정책에 따른 제도권 안에 속해 있다2). 따라 서 우리나라에서의 협진은 환자의 건강을 위한 필요에 의 하여 양방과 한방 모두를 사용하여 진단 및 치료를 통합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69%가 한방치료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3), 양방과 한방치료를 동시에 받기를 원하는 인구 는 매우 증가하고 있어4) 협진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고 볼 수 있다.
김 등5)의『한ㆍ의ㆍ치의 협진제도 발전방안』연구에 의하면 협진에 대한 국내연구동향은 2000년대 들어서 협 진연구와 협진을 표방하는 병원이 급증해 오고 있으며, 국내 임상질환의 협진 연구를 1980년부터 2009년까지 30 여 년 동안 발표된 논문을 검색한 결과, 협진 임상연구의 양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질 높은 무작위 대조 임상 연구는 1편6)에 지나지 않아 협진의 안전성, 유효성에 대 한 임상적 평가가 필요하다.
김과 김7)이 양한방 협진병원에서의 입원환자 진료이용 실태와 협진에 대한 태도에 관한 연구를 하였으나, 이 연 구는 한 개의 대학병원에서 시행되어 협진이 이루어지는 병원을 대표하기에는 어렵다고 보이며, 이용실태 및 환자 의 협진에 대한 태도는 보았으나 유효성에 대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협진에 관한 여러 병원에 대한 평가 및 유효성 평 가가 필요하다 사료되며, 기존의 협진이 이루어지고 있는 의료기관과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의료기관에서의 비교 를 통해 협진의 효과를 알아보는 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 고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실제 임상에서 널리 사용되어지고는 있으나 아직 객관적 임상지침 마련이 되 어 있지 않은 한방과 양방의 협진치료의 효과를 양방 단 독치료 대조군과 객관적으로 비교함으로써, 한방과 양방 의 협진치료의 임상지침 마련에 도움이 되는 근거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국내 대학 중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포함)과 한의과 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포함)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곳은
경원대학교,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 부산대학교 그리고 원광대학교로 5곳이나 경원대학교와 부산대학교는 의대 와 한의대의 협진경력이 짧으므로 제외하더라도 오랜 협 진경력에 비추어 그 간 후향적 협진관찰이 이루어지지 않 고 있다고 사료된다.
이에 협진이 뇌졸중 후 기능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보 기 위한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통분석 연구를 시행하고 자 비교적 협진경력이 있는 주요 3개 사립대인 경희대학 교병원, 동국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의 협진치료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군과 양방 단독치료를 받은 군으로 구분하여 환자 의무기록을 분석하여 뇌졸중 후 기능 회복 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특정 기간 중 대학 수련병원에서 뇌졸중을 주소로 치 료 받은 환자들을 협진추정군인 협진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 주요 3개 대학병원(경희대학교, 원광대학교, 동국대학교)과 비협진추정군인 협진치료를 받지 않고 양 방 단독치료를 받은 대학병원(전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 교병원, 카톨릭대학교 인천병원)을 정하여, 뇌신경재활통 합등록체계(Brain Rehabilitation Registry, http://www.
kbrr.or.kr/, version 1.0)에 있는 환자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하여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통한 치료의 효과를 분 석하였다. 이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제작되 어 국내에서 최초로 전국 규모의 뇌졸중 재활에 관한 4개 의 기록항목(기본정보, 확장정보, outcome, others)을 각 각 입력하도록 하여 자료를 모은 데이터 베이스로 만성기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현황에 대한 국내에서 유일한 전 국적인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대한뇌신경재활학회의 이 사회의 데이터 사용허락을 받은 후 환자의 개인적 정보에 대한 관련 부분을 코드화하거나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을 삭제한 엑셀파일을 학회로부터 제공받아 통계에 활용하 여 발생할 수 있는 환자개인보호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자료처리자는 환자개인의 신상정보를 파악할 수 없는 상 태로 자료를 제공받아 통계적 분석을 하였다.
대상 환자 중 다른 중추신경계 질환의 과거력을 동반
한 경우, 종양, 감염, 비혈관성 병변을 동반한 경우 및 MRI촬영 등으로 뇌졸중을 확진 받지 못한 경우는 제외하 였다.
이와 같은 기준을 충족시키는 293명 중 협진추정군 175명과 비협진추정군 118명으로 분류하여 뇌신경재활통 합등록체계를 통해 성별, 연령, 입퇴원 정보 및 신경학적 기능회복도 평가 지수인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Stroke Scale (NIHSS), Modified Barthel Index (MBI), Mini-Mental State Examination-Korea (MMSE-K)의 자료 를 취합하였다.
2. 연구방법
총 환자 및 3주 이상 치료 받은 군으로 나누어 나이, 성별 및 치료 기간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치료 기간은 발 병 후 입원까지의 기간, 발병 후 재활까지의 기간, 입원 후 재활까지의 기간 및 총 입원기간으로 나누어 아래의 평가지표 들로 분석하였다.
1) 신경학적 기능회복도 평가
(1) NIHSS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Stroke Scale) 의식상태, 언어, 편측무시, 시야결손, 외안근운동, 근육 운동력, 운동실조, 구음장애, 감각 장애 등 총 13개의 세 부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고 0점(정상), 최하 42점 의 분포를 보인다8).
(2) MBI (Modified Barthel Index)
의존의 정도를 완전 독립, 약간의 도움, 중간 정도의 도움, 많은 도움, 완전 의존의 5가지로 평가하며, 평가 영 역으로는 식사하기, 옷 입기, 몸치장하기, 의자차 이동, 화장실 이동과 사용, 걷기, 계단 사용, 대소변 조절의 10 가지 기능으로 이루어져 있다. 완전 의존 시 0점, 완전 독립 시 100점이다9).
(3) MMSE-K (Mini-Mental State Examination-Korea) MMSE-K는 MMSE를 한국 노인에게 이용될 수 있도록 수정한 것으로 학교 교육 유무에 따라 채점방법이 다르 다. 지남력, 기억등록, 기억회상, 주의집중 및 계산, 언어 기능, 이해 및 판단을 평가하는 관찰자 평가척도로서, 30 점 만점이며 치매의 정도가 심할수록 점수가 낮다10).
2) 통계 분석
통계 분석은 PASW statistics 18 (SPSS Inc., IL, USA) 를 사용하여 시행하였다. 모든 자료는 부호화하여 범주형 자료는 n (%)로 요약하였고, 연속형 자료는 평균±표준편 차로 요약하였다. 두 집단간 범주형 자료의 차이평가는 카이제곱 검정을 수행하였고, 연속형 자료의 비교는 독립 표본 t 검정을 수행하였다. NIHSS, MBI, MMSE-K값의 입 원시 값과 퇴원시 값의 변화량은 총 293명의 데이터를 분 석한 결과와 입원기간이 3주 이상(21일 이상)인 경우인 두가지의 경우로 데이터 처리하여, 공변량으로 성별과 나 이를 보정한 후 일반선형분석을 수행하였다.
결과»»»
1. 총 대상의 일반적 특성 및 신경학적 기능 회복 도 변화
1) 일반적 특성
나이는 협진추정군에서 평균 62.8세, 비협진추정군에 서 62.0세로 협진추정군과 비협진 추정군이 유사하였으 며, 통계적 집단간 차이는 없었다(p=0.647).
성별은 협진추정군에서 남자 100명(57.1%), 여자 75 명(42.9%)였으며, 비협진추정군의 성별은 남자 66명 (55.9%), 여자 52명(44.1%)으로 두 그룹간 성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발병 후 입원까지의 기간, 입원 후 재활까지의 기간 및 발병 후 재활까지의 기간은 두 그룹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총 입원기간(p=0.002)에 있어서는 두 그룹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 신경학적 기능 회복도 변화 (1) MBI의 치료전후 그룹간 변화 비교
MBI의 입원시 총점은 두 그룹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퇴원시에는 협진추정군의 MBI점수가 우수하였으며, 통계 적으로 차이를 보였다(p=0.001). 치료 전후 MBI의 차이 에 있어서는 협진추정군이 우수한 회복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통계적 차이를 보였으나(p=0.028), MBI의 변화량에서는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Variables Total (n=293)
EWIM estimated group (n=175)
Non-EWIM estimated group
(n=118) p-value
Age (yrs) 62.5±14.9 62.8±15.4 62.0±14.1 0.647
Sex
Male 166 (56.7) 100 (57.1) 66 (55.9) 0.838
Female 127 (43.3) 75 (42.9) 52 (44.1)
MBI severity
Mild 25 (8.5) 14 (8.0) 11 (9.3) 0.296
Moderate 71 (24.2) 48 (27.4) 23 (19.5)
Severe 197 (67.2) 113 (64.6) 84 (71.2)
Duration from onset to Adm (days) 96.2±615.0 74.5±297.5 128.3±900.3 0.532 Duration from Adm to rehabilitaion (days) 33.8±157.3 27.8±40.3 42.7±243.4 0.511 Duration from onset to rehabilitaion (days) 127.3±630.8 98.6±296.5 169.9±927.0 0.420
Total duration of Adm (days) 33.1±22.4 36.7±19.4 27.8±25.4 0.002
MBI
Total MBI at Adm 29.5±25.2 30.9±24.6 27.2±26.0 0.218
Total MBI at D/C 40.4±34.0 44.6±32.4 34.2±35.6 0.001
Variation of MBI 11.0±24.2 13.7±20.8 6.9±28.1 0.028
Ratio of variation of MBI (%) 70.2±182.8 72.3±166.5 66.3±209.5 0.823 NIHSS
Total NIHSS at Adm 7.9±6.6 8.7±7.3 6.4±4.9 0.006
Total NIHSS at D/C 7.7±7.2 8.2±7.7 6.7±5.9 0.132
Variation of NIHSS -0.2±2.5 -0.3±2.6 0.1±2.2 0.340
Ratio of variation NIHSS (%) -3.4±37.2 -5.2±33.9 0.6±43.4 0.387
MMSE-K
Total MMSE-K at Adm 22.1±6.5 22.0±7.0 22.3±5.6 0.685
Total MMSE-K at D/C 22.8±6.7 22.5±6.9 23.4±6.3 0.396
Variation of MMSE-K 1.9±2.7 2.0±2.7 1.7±2.8 0.455
Ratio of variation of MMSE-K(%) 17.9±56.6 22.8±68.9 9.0±18.0 0.053
n (mean±SD).
EWIM: East-West Integrative Medicine, Adm: admission, D/C: discharge, MBI: Modified Barthel Index, NIHSS: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MMSE-K: Mini Mental State Examination-Korea.
Table I. Characteristics of Stroke Patients and Changes of Stroke-Related Functional and Neurological Scales (2) NIHSS의 치료전후 그룹간 변화 비교
NIHSS의 입원시 총점은 협진추정군에서 점수가 높아 그 기능이 낮은 것으로 두 그룹간 차이를 보였으나(p=0.006), 퇴원시 HIHSS 총점은 두 그룹간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치료 전후 HIHSS 차이값의 변화량 역시 두 그 룹간 통계적으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MMSE-K의 치료전후 그룹간 변화 비교
MMSE-K의 입원시 총점 및 퇴원시 총점은 두 그룹간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치료 전후 MMSE-K의 차이 값은 두 그룹간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MMSE-K 의 변화비율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경계역의 변화를 보 여, 협진추정군의 MMSE-K 변화량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되었다(p=0.053) (Table I).
2. 입원기간이 3주 이상 되는 대상의 일반적 특 성 및 신경학적 기능 회복도 변화
1) 일반적 특성
나이는 협진추정군에서 평균 62.2세, 비협진추정군에 서 59.9세로 협진추정군이 많았으나, 통계적 집단간 차이 는 없었다.
성별은 협진추정군의 남자 95명(57.9%), 여자 69명 (42.1%)였으며, 비협진추정군은 남자 41명(52.6%), 여자 37명(47.4%)이었다.
발병 후 입원까지의 기간 평균, 발병 후 재활까지의 기 간 및 총 입원기간은 통계적 집단간 차이는 없었으며 입 원 후 재활까지의 기간에 있어서 협진추정군이 기간이 길
Variation EWIM estimated group (n=164)
Non-EWIM estimated group
(n=78) p-value
Age (year) 62.2±15.5 59.9±12.4 0.217
Sex (n(%)) Male 95 (57.9) 41 (52.6) 0.489
Female 69 (42.1) 37 (47.4)
Duration from onset to Adm (days) 77.7±306.8 60.9±123.1 0.640
Duration from Adm to rehabilitaion (days) 28.3±41.3 18.2±21.4 0.013
Duration from onset to rehabilitaion (days) 102±305.8 77.4±116.8 0.492
Total duration of Adm (days) 38.2±19.1 35.7±27.8 0.422
MBI
Total MBI at Adm 31.6±24.6 26.4±25.4 0.133
Total MBI at D/C 45.4±32.2 35.6±35.6 0.034
Variation of MBI 13.8±21.2 9.2±25.8 0.140
Ratio of variation of MBI (%) 71.4±167.7 81.6±238.9 0.740
NIHSS
Total NIHSS at Adm 8.9±7.4 6.6±4.6 0.015
Total NIHSS at D/C 8.3±7.8 7.0±5.5 0.354
Variation of NIHSS -0.4±2.7 0.03±2.3 0.422
Ratio of variation NIHSS (%) -5.5±35.0 -1.9±42.5 0.604
MMSE-K
Total MMSE-K at Adm 22.9±7.2 22.3±5.8 0.720
Total MMSE-K at D/C 22.4±7.0 23.6±6.6 0.312
Variation of MMSE-K 2.01±2.8 1.8±2.3 0.603
Ratio of variation of MMSE-K (%) 23.7±70.8 8.9±13.2 0.044
n (mean±SD).
EWIM: East-West Integrative Medicine, Adm: admission, D/C: discharge, MBI: Modified Barthel Index, NIHSS: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MMSE-K: Mini Mental State Examination-Korea.
Table II. Characteristics of Stroke Patients and Changes of Stroke-Related Functional and Neurological Scales in Cases of Admitting over 3 Weeks
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를 보였다(p=0.013).
2) 신경학적 기능 회복도 변화 (1) MBI의 치료전후 그룹간 변화 비교
MBI의 입원시 총점은 두 그룹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퇴원시 MBI 값은 협진추정군에서 우수하였으며, 통계적 으로 차이를 보였다(p=0.034). 치료 전후 MBI의 차이값 및 MBI의 변화량에 의한 통계적 차이는 두 그룹간 관찰 되지 않았다.
(2) NIHSS의 치료전후 그룹간 변화 비교
NIHSS의 입원시 총점은 협진추정군의 입원시 높에 그 기능이 낮은 것으로 두 그룹간 차이를 보였으나(p=0.015) 퇴원시 HIHSS 총점은 두 그룹간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치료 전후 HIHSS 차이값의 변화량 및 NIHSS 변 화량 역시 두 그룹간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MMSE-K의 치료전후 그룹간 변화 비교
MMSE-K의 입원시 및 퇴원시 총점은 두 그룹간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치료 전후 MMSE-K의 차이값은 두 그룹간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p=0.603), MMSE-K 의 변화량은 협진추정군이 비협진추정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p=0.044) (Table II, Fig. 1).
고찰»»»
본 연구는 한양방 협진진료에 있어, 공신력 있는 뇌신 경재활통합등록체계에 있는 환자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 하여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통해 가능한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여 보고한 최초의 연구로 사료된다. 총 환자에 있 어 퇴원시 MBI 총점(p=0.001) 및 MBI의 치료 전후의 변 화(p=0.027)에서 협진추정군은 비협진추정군에 비해 통
Fig. 1. Changes of MBI score in EWIM estimated group and non-EWIM estimated group.
Left bar means EWIM estimat- ed group, right bar means non- EWIM estimated group.
MBI: Modified Barthel Index, D/C: discharge, EWIM: East- West Integrative Medicine.
계적으로 우수한 효과를 보였으며, 3주 이상 치료 받은 환자군에서도 퇴원시 MBI 총점(p=0.034)은 협진추정군은 비협진추정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우리나라의 의료체계는 오랜 역사 가운데 민족의학으로 발전해온 한의학과 양적ㆍ질적 측면에서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는 서양의학으로 두 축을 이루고 있다. 이는 다 른 나라에 비해 하나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 두 의 료체계의 갈등적 공존은 현 의료계의 특징이기도 하다11). 보건복지부 연보에 의하면 2011년 우리나라에서 양방은 89.6%의 이용이 있었고, 한방은 10.4%의 이용이 있었다 고 추정되었다12). 이와 같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상황아래 서 협진은 환자 스스로의 의도 및 양방의사의 추천에 의 해서 보통 이루어 지고 있다.
현재까지 협진에 관한 연구에서 김과 김7), 진과 남13), 김 등14) 및 최 등4)과 같이 실태조사나 설문조사 연구는 많았지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매우 적은 편이다.
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우에도 주로 전후 치료 비교 정도의 연구이고, 무작위 대조군 연구는 남 등6)의 여성 만성견비통 환자에 대한 동서 협진치료에 대한 보고가 있 었지만 매우 드물었다.
뇌졸중 후의 기능회복에 대한 연구로는 우울증의 정도15), 가족지지16), 거울치료17), 인지운동치료18), 가상현실 프로그 램 훈련19), 경두개자기자극20) 및 거자법 침치료21) 등에 의한
기능 회복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져 있고, 일개 병원에서 MBI와 MAS를 통한 기능회복 정도를 측정한 연구22)들이 있었다.
한양방 협진 연구의 현황 및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객관성을 확보한 다기관 연구를 계획하였다.
뇌졸중 기능회복에 있어 협진추정군과 비협진추정군으로 나누어 공신력 있는 뇌질환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인 뇌신 경재활통합등록체계를 통해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여 보 고하고자 하였으며, 성별, 연령, 입퇴원 정보 및 신경학적 기능회복도 평가 지수인 NIHSS, MBI, MMSE-K의 자료를 취합하여 다음과 같은 의미있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기능회복의 평가 지수 중 NIHSS에서는 치료 전후의 차 이 및 변화량에 있어서 총 환자 및 3주 이상 치료 받은 군에 있어서 모두 유의적인 효과가 없었으며, MMSE-K에 서는 3주 이상 치료 받은 군에 있어서 치료 전후의 변화 량에 있어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어 협진추정군이 더 효과 있음으로 나타났다(p=0.044).
이에 비해 MBI에 있어서는 협진추정군에서 치료 후 MBI의 값이 비협진추정군에 비해 높게 향상된 값을 나타 났으며, 통계적으로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었고(p=0.001), 또한 3주 이상의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 서도 협진추정군에서 치료 후 MBI의 값이 비협진추정군 에 비해 높게 향상된 값을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우수
한 효과를 나타내어(p=0.034) MBI값의 개선에 효과가 있 음을 추정할 수 있었다.
MBI의 치료 전후의 총점의 차이를 비교해 보면 총 인 원을 분석한 경우에는 협진추정군이 비협진추정군에 비 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027), 3주 이 상의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MBI의 치료 전후의 총점의 변화 비율을 살펴보았을 때는 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우와 3 주 이상 치료 받은 경우 두 가지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를 살펴보았을 때 본 연구는 뇌신경재활통합등록체 계를 이용한 한양방 협진진료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추정 되는 병원과 양방진료만 이루어지는 병원에 대한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통해 비교 분석한 최초의 연구로서, 부 분적으로 비협진추정군에 비해 협진추정군의 효과를 추 정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보인다. 또한 뇌졸중의 기능 회복 평가 지수 중 MBI가 NIHSS 및 MMSE-K에 비해 민 감하게 환자의 변화를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본 연구는 후향적 데이터을 분석하여 뇌졸중의 한양방협진의 효과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내 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첫째, 후향적 데이터에 의한 편 견(bias)의 개입 가능성이 있다. 둘째, 전수조사를 수행하 지 못한 데이터에 의한 전체 데이터의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셋째, 협진추정군이 반드시 협진을 받았다고 보기 어려우며 또한, 비협진추정군도 반드시 협진을 안 받았다 고 보기 어려움이 있다. 넷째, 수많은 타 치료변수를 적 절히 통제한 후 분석한 결과가 아니다. 다섯째, 의료기관 별 차이에 의한 유의한 결과가 초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결론»»»
본 연구는 뇌졸중을 주소로 치료 받은 환자들을 협진 추정군인 주요 3개 대학병원(경희대학교, 원광대학교, 동 국대학교)과 비협진추정군인 3개 대학병원(전남대학교병 원, 경북대학교병원, 카톨릭대학교 인천병원)을 정하여, 뇌신경재활통합등록체계에 있는 환자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하여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통한 치료의 효과를 분 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총 대상의 경우 MBI의 퇴원시 점수 및 NHISS의 입 원시 총점은 협진추정군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 수하였으며, MMSE-K의 변화비율은 통계적으로 경계역의 변화를 보여 협진추정군에 있어 우수함을 보였다. 그 외 의 MBI, NHISS, MMSE-K의 경우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입원기간이 3주 이상 되는 대상의 경우 MBI의 퇴원 시 점수, NHISS의 입원시 총점 및 MMSE-K의 변화량은 협진추정군에 있어 통계적으로 우수하였으며, 그 외의 MBI, NHISS, MMSE-K의 경우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저자는 본 연구를 통하 여 뇌졸중 환자에 있어 부분적으로 협진추정군의 효과를 추정할 수 있었고, 뇌졸중의 기능회복 평가 지수 중 MBI 가 보다 민감하게 환자의 치료 전후의 변화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이에 협진 치료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 향후 개선된 협진체계 구축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사료되어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참고문헌»»»
1. May J. What is integrative health? BMJ (Clinical research ed). 2011;343:d4372. Epub 2011/07/14.
2. 박철진. 국제 학제비교를 통한 한의학의 경쟁력 파악과 과 제. 保健社會硏究. 2005;25(2):107-46.
3. 이선동. 한약, 생약, 한약제제 및 생약제제 부작용에 관련 보고체계 마련 및 활성화 연구. 청원:식품의약품안전청.
2007.
4. 최만규, 이준협, 이태로, 이현실, 임국환. 양, 한방협진 의 료기관 이용자의 인식도 및 태도. 보건정보보건통계학회 지. 2005;30(1):35-44.
5. 김춘배, 박종구, 최서영, 이해종, 조경숙, 이선동, 소경순, 김정덕. 양한방의 상호보완 발전을 위한 법적 및 제도적 고찰. 한국의료법학회지. 2001;9(2):7-30.
6. 남동우, 최양식, 김행범, 김종인, 임사비나, 김건식, 이두 익, 이재동, 이윤호, 최도영. 여성 만성견비통 환자에 대한 동서 협진 치료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 대한침구학회지.
2007;24(6):113-22.
7. 김대환, 김지혁. 뇌졸중 환자의 양ㆍ한방 협진에 대한 연 구. 대한물리치료학회지. 2004;16(3):467-82.
8. Gildstein LB, Bertels C, Davis JN. Interrater reliability of NIH stroke scale. Arch neurol. 1989;46:660-2.
9. Granger CV, Hamilton BB, Gresham GE. The use of functional assessment in understanding home care needs,
Medical care. 1981;19(5):489-97.
10. 김영동, 박경채, 강영곤, 이호택, 이석기, 이영진, 배철영.
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과 MMSE-K 및 기타 노인기능 평가도구들 간의 상관 관계. 2000;21(7):876-83.
11. 유경희. 양ㆍ한방 동시개설병원 입원환자의 협진에 대한 태도 연구.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 의료행정학과 석사학위 논문. 2000.
12. 김종대, 강윤구. 2011 건강보험통계연보. 건강보험심사평 가원. 서울: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2012.
13. 진삼곤, 남은우. 양방과 한방병원의 협진체계에 대한 입원 환자의 인식도. 한국병원경영학회지. 1997;2(1):134-64.
14. 김경호, 박성식, 이원철, 신길조, 임성우, 금동호, 최윤정.
한양방 협진 및 협치에 관한 통계 보고. 동국한의학연구소.
1995;19(1):1-7.
15. 이정훈, 박세진, 박상동. 뇌졸중후 우울증의 정도와 운동기 능의 회복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동의신경정신과학회 지. 2002;13(2):101-6.
16. 김광주, 이향련. 한방재활치료를 받은 뇌졸중 환자가 지각 한 가족지지와 기능회복에 관한 연구. 동서간호학연구지.
1997;2(1):22-36.
17. 이회원, 전혜선. 거울치료가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능 회복 에 미치는 영향: 메타분석.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
2012;19(2):48-58.
18. 김영실. 뇌졸중 환자의 손 기능 회복에 인지운동치료의 효 과. 한국인지신경재활치료학회지. 2009;1:11-24.
19. 박정미, 김중선. 가상현실 프로그램의 집중적 훈련이 만성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 대한물리치 료학회지. 2004;16(4):687-98.
20. 정세희, 백남종, 조상수, 이재성, 김상은. 뇌졸중 환자에서 활성화 FDG PET 및 경두개자기자극 결과와 운동기능 회 복의 관련성.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발표초록집. 2004;
38(5):396.
21. 서정철, 정병식, 윤형석, 조성규, 김윤미, 김종인, 이윤호.
巨刺法위주의 鍼治療가 腦卒中 患者의 기능 회복에 미치는 影響. 대한침구학회지. 2001;18(3):1-9.
22. 고성규, 오희라. 急性期 腦卒中 患者의 機能回復度에 대한 임상적 고찰-MBI, MAS를 이용하여-. 한방성인병학회지.
1997;3(1):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