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우리 식생활의 음식 중 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며1) 가공 식품을 통한 우리 국민의 1일 평균 당류 섭취량은 2010년 38.8 g, 2011 년 39.0%, 2012년 40.0 g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 중 음료로부터의 당류 섭취량은 13.7 g (34.3%)으로 가장 높다.2) 가공식품의 74% 이상이 첨 가당을 사용하고 있고3) 과당, 액상과당시럽(high-fructose corn syrup) 이 50%를 차지하며4) 이 중 액상과당시럽 함유 음료가 첨가당 음료의 대부분이다.5) 지난 30년 동안 가당 음료 섭취 증가로 인한 액상과당 의 소비는 40% 이상 증가했다.6-8)
액상과당의 소비 및 당 섭취 증가로 인한 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 으며 여러 연구에서 가당 음료 섭취 증가가 비만, 제2형 당뇨, 대사증 후군, 지방간 및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보고하였다.9-11)
Chen 등12)은 18개월간의 후향적 연구를 통하여 하루 가당 음료 섭 취를 약 300 mL 이상 줄였을 때 수축기 혈압이 1.8 mmHg, 이완기 혈 압이 1.1 mmHg 감소되는 결과를 보고하였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1인당 free sugar 섭취량을 50 g으로 권장하였 고 건강을 위해서는 이의 절반인 25 g 미만으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 였다.13)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에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악
Original Article
한국 성인에서 가당 음료 섭취와 고혈압 유병률과의 관계:
국민건강영양조사 2012-2013년 분석 결과
황은주, 유준현*, 신진영, 배명지, 조상익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교실
Association of Sugar-Sweetened Beverages Consumption and Hypertension in Korean Adults: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2–2013
Eun-Joo Hwang, Jun-Hyun Yoo*, Jin-Young Shin, Myung-Ji Bae, Sang-Ik Jo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eoul, Korea
Background: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association between sugar-sweetened beverage (SSB) intake and hypertension in Korean adults.
Methods: We included 5,853 adults (aged ≥19 years) from the 2012 and 2013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After defining SSB intake as the sum intake of carbonated beverages and fruit juices, the frequency of SSB intake was classified into four categories: 1) none; 2) <3 times/wk; 3) 3–6 times/wk; and 4) ≥7 times/wk. The association between SSB intake and hypertension was analyzed using logistic regression methods.
Results: The prevalence of hypertension in adults with SSB intake ≥7 times/wk was higher than in those with SSB intake <7 times/wk (P<0.001). The multivariate-adjusted odds ratio for hypertension was 10.888 (95% confidence interval, 7.485–15.838) for those with SSB intake of ≥7 times/wk.
Conclus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increased SSB intake may be associated with hypertension in Korean adults.
Keywords: Sugar-Sweetened Beverage; Hypertension; Korean Adults
https://doi.org/10.21215/kjfp.2016.6.5.446 eISSN 2233-9116Korean J Fam Pract. 2016;6(5):446-451
KJFP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Received February 1, 2016 Revised April 22, 2016 Accepted June 8, 2016 Corresponding author Jun-Hyun Yoo
Tel: +82-2-3410-2440, Fax: +82-2-3410-0388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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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주 외. 가당 음료 섭취와 고혈압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Original Articl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성 신생물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14) 고혈압은 심혈
관계 질환의 주요한 위험 인자로15) 가장 흔한 만성질환이다.16) 하지만 가당 음료 섭취 빈도에 따른 고혈압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 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된 연구는 없다.17) 본 연구에서는 2012–
2013년 국민영양조사를 통하여 가당 음료 섭취와 고혈압과의 관계 를 확인하여 생활 습관 변화 유도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하고 자 한다.
방 법
1. 연구대상자 선정
본 연구는 2012–2013년에 수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9세 이 상 성인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2012년 8,058명, 2013명 8,018명으로 총 16,076명이었으며 이 중 아 래의 제외 조건에 해당하는 대상을 제외한 후 2012년은 2,949명, 2013 년은 2,904명으로 총 5,853명으로 구성되었다. 제외된 10,223명에는 설문에 불충분한 미응답자, 19세 미만, 임산부, 고혈압 진단을 받았 거나 이미 약물을 복용중인 사람, 채혈 시 8시간 이상 금식하지 않은 군,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군(암, 당뇨, 심혈관 질환, 만성신부전, 간 견병증)이 포함되었고 총 에너지 섭취가 남자가 800 kcal 미만이나 5,000 kcal 초과, 여자는 500 kcal 미만이나 4,500 kcal 초과를 섭취할 경우도 제외대상에 포함되었다.
본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기관윤리심의위 원회를 통해 승인을 받았다(IRB No. SMC 2015-11-122).
2. 변수 측정
사회인구학 변수 중 성별, 나이, 교육수준 및 경제활동은 면접을 통해 조사하였다.
교육수준은 초등학교 졸업 이하,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 대 학교 졸업 이상으로 나누었고 가구소득은 사분위로 상, 중상, 중하, 하로 구분한 것을 사용하였다.
건강관련행태에서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자기기입 설문지를 통 해 조사하였으며 흡연상태는 비흡연자를 현재 흡연하지 않고 평생 흡연량이 100개비 이하인 경우, 과거 흡연자를 현재 흡연하지 않으면 서 평생 흡연량이 100개비 이상인 경우, 현재 흡연자를 현재 흡연하 면서 평생 흡연량이 100개비 이상인 경우로 분류하였다. 음주는 한 달에 1회 이상 마신 경우를 음주경험이 있다고 정의하였다.18)
신체활동은 걷기나 중등도의 운동(천천히 하는 수영, 복식테니 스, 배구, 배드민턴, 탁구, 가벼운 물건 나르기 등)을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했을 경우 및 격렬한 운동(달리기, 등산, 빠른 속도로 자
전거 타기, 빠른 수영, 축구, 농구, 줄넘기, 스쿼시, 단식테니스, 무거운 물건 나르기 등)을 하루 20분 이상 주 3일 이상했을 경우를 정기적 운동을 실천하는 군으로 분류하였다.
이상지질혈증, 당뇨병의 경우 의사에게 진단받았을 경우만을 있 다고 분류하였고 고혈압 가족력 여부에 따라 분류하였다.
24시간 회상법을 통해 조사된 식품섭취 빈도를 통하여 카페인 함 유 음료(커피, 녹차), 설탕, 초콜릿을 포함하여 총 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조섬유, 총 지방, 나트륨, 칼륨, 칼슘 섭취량을 분류하였다.
3. 가당 음료(sugar-sweetened beverage)의 정의
2012년 우리나라 국민의 1일 평균 당류 섭취량은 65.3 g을 나타냈 고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40.0 g이었다. 이중 주요 당류 급 원 식품은 첫 번째로 과일 14.4 g (22.0%), 두 번째로 음료류가 13.7 g (21.0%)을 차지하였고 가공식품 중에서는 음료류가 13.7 g (34.3%)으 로 가장 높게 차지하였다.
음료 중에서는 탄산음료, 과일음료가 커피를 제외하고 대부분을 차지하여2) 이 논문에서는 가당 음료 섭취를 탄산음료와 과일주스 섭취 빈도를 합한 후 마시지 않은 경우, 3회 미만, 3회 이상 6회 이하, 7 회 이상 마시는 그룹으로 정의하였다.
4. 고혈압의 정의
본 연구에서의 혈압은 질병관리본부 전문 조사 수행팀 내 훈련된 혈압측정 담당 간호사에 의해서 측정되었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라 평균 팔 높이(남자 83 cm, 여자 81 cm)로 혈압 측정치를 보정하여 고 혈압 유병률을 산출하였다.
60세 미만일 경우 수축기 혈압이 140 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 90 mmHg 이상, 60세 이상일 경우 수축기 150 mmHg 이상이거 나 이완기 90 mmHg 이상일 경우로 정의하였다.19)
5. 통계분석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복합표본설계로 구성된 자료이므로 분산추 정층, 층화변수 및 표본가중치를 부여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에 따른 각 요인별 빈도와 비율(%)을 산출하였으며, 연령, 체 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카페인, 초콜릿 섭취량 및 영양소별 섭취량은 평균과 표준오차를 산출하였고 가당 음료 섭취 빈도에 따 른 각 변인의 차이는 복합표본 교차분석과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가당 음료 섭취 빈도 대해서 더미변수화하여 섭취 빈도와 고혈압간 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 하였으며, 3가지 모형을 통하여 해당 변인들을 통제한 후 각각 가당 음료 섭취변인들의 odds ratio (OR)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모든 분석
Eun-Joo Hwang, et al. Sugar-Sweetened Beverages Consumption and Hypertension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은 IBM SPSS Statistics ver. 22.0 (IBM Co., Armonk, NY, USA)을 이용하 였고 P값이 <0.05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다.
결 과
1. 연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
가당 음료 섭취 빈도에 대한 일반 변인들의 특성은 Table 1과 같다.
가당 음료 섭취 빈도는 주당 최소 0번에서 최대 28번까지 분포하 였으며 평균 2.02번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그룹화하였을 때 가당 음
료를 먹지 않는 경우는 1,839명(26.7%)이며, 주 1회 이상 마시는 경우 는 4,009명(48.5%), 이 중 3회 미만 섭취하는 경우는 2,489명(43.4%), 3–6회는 1,080명(21.7%), 7회 이상 마시는 경우는 440명(8.2%)으로 구 성되었다.
대상자 총 5,853명의 평균 연령은 40.2세로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경 우가 46.5세, 주 3회 미만은 39.1세, 주 3–6회는 34.6세로 연령이 낮을 수록 가당 음료 섭취 빈도가 많아지는 경향이며, 주 7회 이상 섭취하 는 경우는 40.2세로 주 3–6회보다 다소 연령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 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자들의 가당 음료 섭취 빈도가 높았으며, 평
Table 1. Characteristics of study subjects according to consumption of SSB
Characteristic Consumption of SSB (times/wk)
Never intake <3 3–6 ≥7 Total P-value*
Number 1,839 2,489 1,080 440 5,853
Age (y) 46.5 (0.3) 39.1 (0.3) 34.6 (0.4) 40.2 (0.7) 40.2 (0.2) <0.000
Gender (male) 474 (18.7) 977 (44.4) 532 (26.7) 220 (10.2) 2,203 (49.6) <0.000
Education
Elementary school or less 307 (47.2) 194 (31.0) 66 (11.1) 70 (10.7) 637 (7.9) <0.001
Middle school 212 (40.9) 176 (37.5) 60 (11.7) 53 (9.8) 501 (7.5)
High school 720 (24.5) 1,026 (43.8) 474 (23.8) 165 (8.0) 2,385 (44.7)
College or more 600 (22.4) 1,098 (46.6) 480 (23.4) 152 (7.6) 2,330 (39.9)
House income
Low 197 (33.8) 164 (35.3) 81 (21.1) 46 (9.7) 488 (8.2) 0.080
Middle-low 463 (25.8) 623 (42.8) 289 (22.9) 116 (8.4) 1,491 (26.2)
Middle-high 521 (25.0) 791 (45.3) 342 (21.7) 130 (7.9) 1,784 (31.2)
High 658 (27.1) 916 (44.1) 368 (21.0) 148 (7.8) 2,090 (34.4)
BMI (kg/m2) 23.5 (0.1) 23.5 (0.1) 23.6 (0.1) 24.5 (0.3) 23.6 (0.1) <0.001
Regular exercise† 771 (25.3) 1,066 (42.4) 499 (23.5) 198 (8.8) 2,534 (45.5) 0.020
Dyslipidemia 160 (40.5) 113 (35.3) 48 (15.8) 36 (8.4) 357 (4.8) <0.001
Family history of hypertension 660 (27.0) 957 (43.7) 411 (21.8) 157 (7.6) 2,182 (37.0) 0.810
Diabetes mellitus 49 (29.7) 49 (37.2) 16 (15.3) 20 (17.8) 134 (2.2) <0.001
Smoking
Never smoker 1,347 (29.6) 1,709 (44.8) 637 (19.5) 244 (6.1) 3,937 (59.9) <0.001
Ex-smoker 237 (26.7) 327 (42.3) 154 (21.0) 81 (10.0) 799 (15.5)
Current smoker 255 (19.7) 458 (40.8) 289 (27.5) 115 (12.0) 1,117 (24.6)
Alcohol experience 898 (22.9) 1441 (43.6) 695 (24.6) 264 (8.9) 3,298 (61.0) <0.001
Intake of caffeine (mg/d) 40.4 (2.2) 42.2 (2.1) 44.1 (2.8) 80.3 (8.5) 45.3 (1.5) <0.001
Sugar (mg/d) 6.1 (0.2) 6.2 (0.2) 5.9 (0.2) 6.7 (0.4) 6.2 (0.1) <0.001
Chocolate (piece) 0.7 (0.1) 1.6 (0.1) 3.0 (0.2) 4.1 (0.6) 1.9 (0.1) <0.001
Total energy intake (kcal/d) 1,932.8 (22.7) 2,098.6 (20.3) 2,255.6 (30.9) 2,225.1 (46.3) 2,098.9 (14.4) <0.001
Carbohydrate (g/d) 306.9 (3.6) 315.5 (3.0) 324.8 (4.5) 342.2 (7.0) 317.4 (2.2) <0.001
Protein (g/d) 69.6 (1.1) 76.1 (1.0) 84.5 (1.5) 78.2 (2.1) 76.4 (0.7) <0.001
Fiber (g/d) 7.9 (0.2) 7.5 (0.1) 7.2 (0.2) 8.2 (0.3) 7.6 (0.1) <0.001
Total fat (g/d) 39.5 (0.8) 48.9 (0.8) 56.6 (1.2) 50.6 (2.1) 48.2 (0.6) <0.001
Sodium (mg/d) 4,344.4 (83.2) 4,608.3 (72.1) 5,027.6 (121.1) 4,799.9 (136.7) 4,644.6 (53.4) <0.001
Potassium (mg/d) 3,140.2 (56.1) 3,107.9 (38.1) 3,123.9 (50.2) 3,161.6 (82.9) 3,124.4 (29.0) <0.001
Calcium (mg/d) 517.5 (11.0) 519.3 (7.0) 531.2 (10.8) 499.4 (12.5) 519.8 (5.4) <0.001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or mean (standard error).
SSB, sugar-sweetened beverages; BMI, body mass index calculated as weight in kilograms divided by height in meters squared.
*P-values were obtained by chi-square test and descriptive statistics test. †Including any history of regular walking (at least 30 minutes of walking for a day and at least 5 walking days in a week) or moderate intensity exercise (at least 3 times for a week of a high intensity exercise, such as a running, hiking, fast cycling, more than 30 min- utes at a time), or high intensity exercise (at least 5 times for a week of a moderate intensity exercise, such as a slow swimming, tennis [doubles], volleyball, more than 20 minutes at a time).
황은주 외. 가당 음료 섭취와 고혈압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균 BMI는 주 7회 이상 섭취하는 경우 24.5±0.3로 가장 높은 값을 나 타내었다.
주 7회 이상 가당 음료를 섭취하는 비율이 교육수준에서는 학력 이 높아질수록 낮은 비율을 나타냈고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8.4 %,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17.8%로 분포하였다.
흡연의 경우 과거 흡연 경험이나 현재 흡연을 하는 경우 가당 음료 섭취 비율이 더 높았으며 카페인이나 초콜릿 섭취의 경우 주 7회 이 상 마시는 경우 섭취량이 높았다.
탄수화물, 단백질, 조섬유, 총 지방, 나트륨, 칼륨, 칼슘의 경우 가당 음료 섭취 빈도가 높을 경우 섭취량이 높게 분포했다.
2. 가당 음료 섭취와 고혈압과의 관계
Table 2에서는 가당 음료 섭취 빈도에 따른 고혈압과의 관계를 나 타내었고 전체 대상자 중 주 3-6회 가당 음료 섭취를 하는 경우 203명 (16.8%)이 고혈압이었으나 주 7회 이상 섭취를 하는 경우 263명(47.9%) 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었다.
Table 3은 성별에 따른 가당 음료 섭취 빈도와 고혈압 유병률을 나 타냈다.
총 가당 음료 섭취는 남자에서 더 높은 비율을 나타냈지만, 주 7회 이상 가당 음료를 섭취 하는 경우 남자에서는 46.3%, 여자에서는 50.6%로 남녀 모두에서 고혈압과의 관계가 높음을 나타냈으며 여자 에서 남자의 경우보다 다소 높은 비율을 보였다.
Table 4는 가당 음료 섭취 빈도에 따른 고혈압의 OR 및 95% 신뢰구 간(confidence interval, CI)을 나타낸 것으로 성별, 연령, 사회적 변인 (교육, 소득), 건강행태(BMI, 신체활동, 음주, 흡연), 유병상태 및 유전 적 요인(이상지질혈증, 고혈압 가족력, 당뇨병 유무), 설탕, 초콜릿, 카 페인 함유 음료(커피, 녹차), 총 에너지 및 영양소 섭취(탄수화물, 단 백질, 조섬유, 총 지방, 나트륨, 칼륨, 칼슘)를 보정한 Model 3에서 주 7 회 이상 가당 음료를 섭취하는 경우 OR 10.888 (95% CI, 7.485–15.838) 로 마시지 않는 경우보다 고혈압의 유병률이 약 10배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Table 2. Association of SSB consumption and hypertension
Variable Hypertension
No Yes Total P-value*
Number 4,737 (82.2) 1,116 (7.8) 5,853
Consumption of SSB (times/wk)
Never intake 1,565 (86.2) 274 (13.8) 1,839 <0.001
<3 2,118 (85.0) 376 (15.0) 2,494
3–6 877 (83.2) 203 (16.8) 1,080
≥7 177 (52.1) 263 (47.9) 440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SSB, sugar-sweetened beverages.
*P-values were obtained by chi-square test.
Table 3. Association of sugar-sweetened beverages consumption and hypertension according to gender
Gender Hypertension
No Yes Total P-value*
Male (times/wk)
Never intake 366 (80.4) 108 (19.6) 474 <0.001
<3 755 (79.7) 222 (20.3) 977
3–6 418 (80.5) 114 (19.5) 532
≥7 96 (53.7) 124 (46.3) 220
Total 1,635 (77.4) 568 (22.6) 2,203
Female (times/wk)
Never intake 1,199 (89.2) 166 (10.8) 1,365 <0.001
<3 1,363 (90.4) 154 (9.6) 1,517
3–6 459 (87.5) 89 (12.5) 548
≥7 81 (49.4) 139 (50.6) 220
Total 3,102 (87.0) 548 (13.0) 3,650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P-values were obtained by chi-square test.
Table 4. Odds ratios and 95% confidence intervals of hypertension according to SSB consumption frequency Consumption of SSB (times/wk)
Never intake <3 3–6 ≥7 P-value*
Unadjusted 1.00 1.102 (0.908–1.338) 1.255 (0.979–1.608) 5.731 (4.321–7.600)*** <0.001
Model 1 1.00 1.120 (0.913–1.375)*** 1.207 (0.922–1.581)*** 5.027 (3.686–6.856)*** <0.001
Model 2 1.00 1.725 (1.349–2.205)*** 2.572 (1.890–3.556)*** 9.677 (6.718–13.939)*** <0.001
Model 3 1.00 1.797 (1.415–2.283)*** 2.730 (1.996–3.733)*** 10.888 (7.485–15.838)*** <0.001
Values are presented as odds ratio (95% confidence interval).
Model 1, Adjusted intake of caffeine, sugar, chocolate, total energy, total fat, carbohydrate, protein, fiber, sodium, potassium, calcium; Model 2, Additionally adjusted for age, gender, education, house income, body mass index, regular exercise, smoking, alcohol experience & Model 1; Model 3, Additionally adjusted of dyslipidemia, family history of hypertension, diabetes mellitus & Model 2.
SSB, sugar-sweetened beverages.
*P-values were estimated using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P<0.001.
Eun-Joo Hwang, et al. Sugar-Sweetened Beverages Consumption and Hypertension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고 찰
본 연구는 2012–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성인에서 가당 음료와 고혈압 간의 연관성을 평가하였으며, 가당 음 료를 주 7회 이상 섭취할 경우 고혈압의 유병률과 높은 연관성을 나 타내었다.
이는 기존의 여러 연구에서17,20,21) 당 섭취가 고혈압에 영향을 미친 다는 것과 비슷한 결과이다.
당 섭취가 혈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전은 여러 가지로 설명되 고 있는데 Nakagawa 등22)에 의하면 설탕 및 액상과당시럽의 형태 등 총 과당 섭취의 증가는 혈중 요산 수치를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정상 혈압과 혈관벽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산화질소가 감소함에 따라 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말하고 있다.23) 또 가당 음료 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나트륨과 체액 축적을 야기함으로 혈압 을 상승시킬 수 있다.24)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Kim 등17)의 연 구에서는 하루에 3회 이상 가당 음료를 섭취할 경우 섭취하지 않았 을 경우에 비하여 87% (95% CI, 1.06–3.26) 고혈압 위험을 증가시킨다 는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의 7회 이상의 가당 음료 섭취보다는 적은 횟수를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고혈압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차이는 있지만 결론적으로 가당 음료 섭취가 고혈압에 영향을 준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당 당 섭취의 가장 많은 부 분을 차지하는 음료수의 섭취를 줄이면2) 당 섭취가 줄어들어 건강 에 이로운 결과를 줄 수 있을 것이다.25)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Ogden 등26)에 의한 연구에서 남성에서 여성보다 가당 음료 섭취 비율이 더 높았고 가구 소득이 낮은 경우 가당 음료 소비가 많았음을 보였는데 본 연구에서도 남성에서와 가 구 소득이 낮은 경우에 가당 음료를 7회 이상 섭취하는 경우에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다. 또한 스페인인을 대상으로 한 6년간의 코호트 연구27)에서 남성에서 더 높은 가당 음료 섭취 빈도를 보였지만 고혈 압과의 연관성에서는 여성에서 더 높게 나타났고 본 연구에서는 가 당음료를 주 7회 이상 섭취하는 경우 여자에서 다소 높은 비율을 나 타낸 결과를 통해 가당 음료 섭취가 인종에 구분 없이 비슷하게 고 혈압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할 수 있으나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더 많은 국가에서의 추가적인 전향적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논문은 단면연구로 이루어졌기에 가당 음료 섭취와 고혈압과 의 정확한 시간적 관계를 규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당 섭 취 증가가 고혈압 발생기전 중 하나인 혈중 요산 수치 증가로 인해 고
혈압 발생률에 영향을 미친다22)는 분석이 진행되지 않아 관련성 확 인에 제한점이 있지만 기존의 연구에서11) 당 섭취 증가가 비만, 대사 증후군 등을 야기한다는 점이 본 논문에서 주 7회 이상 가당 음료를 섭취하는 경우와 비슷한 경향을 보임을 알 수 있다. 가당 음료 섭취 측정에는 24시간 회상법이 사용됐고 가당 음료 섭취 정의에 있어서 액상과당이 함유된 모든 음식 대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음 료를 대표로 정의하고 이 중에서도 섭취 빈도가 가장 많은 탄산음 료, 과일주스만을 사용하여 나타낸 것이기에 관계를 희석시킬 수 있 다는 제한점이 있다. 그렇기에 섭취하는 음식의 전체 당 섭취량을 정 확히 측정하여 연구대상자들에게 섭취하게 함으로써 추적관찰을 통한 당 섭취와 고혈압 발생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 지만 당 섭취에 있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음료를 대표성을 가 지게 한 후 시행한 결과이기 때문에 가당 음료 섭취와 고혈압 유병 률에 대한 결과를 대표할 수가 있고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가당 음료 섭취 빈도의 증가가 고혈압 유병률 증가 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였고 심혈관계 질환 사망률의 주요 위험요 인인 고혈압 발생증가28)를 예방하기 위해 당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 만성질환 예방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할 것이다.
요 약
연구배경:
가당 음료 섭취 증가가 고혈압 유병률과 연관성이 있는지 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방법:
2012–2013년에 수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하였던 19세 이상의 성인 총 5,853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가당 음료는 탄산음료와 과일 주스 섭취 빈도를 합한 후에 마시지 않음, 3회 미만, 3회 이상에서 6회 이하, 7회 이상 마시는 그룹으로 정의한 후 복합표 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고혈압과의 관계를 비교하였다.결과:
가당 음료 섭취 빈도에 따른 고혈압과의 관계에서 주 7회 이상 가당 음료를 섭취하는 경우 47.9%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었다 (P<0.001) . 모든 변수를 통제 했을 경우 주 7회 이상 가당 음료를 섭취 하는 경우 odds ratio 10.888 (95% confidence interval, 7.485–15.838)로 마시지 않는 경우보다 고혈압의 유병률과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결론:
주 7회 이상의 가당 음료 섭취는 고혈압의 유병률과 연관성이 있다.중심단어:
가당 음료; 고혈압; 한국 성인황은주 외. 가당 음료 섭취와 고혈압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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