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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Surg Soc 2010;78:55-57
□ 증 례 □
DOI: 10.4174/jkss.2010.78.1.55
책임저자: 장혁재,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415
210-711, 강릉아산병원 외과 Tel: 033-610-3229, Fax: 033-641-8120 E-mail: [email protected]
접수일:2009년 5월 12일, 게재승인일:2009년 6월 29일
갑상선의 혼재성 편평세포 및 유두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강릉아산병원 외과학교실, 1방사선과학교실, 2병리학교실
곽진호ㆍ장혁재ㆍ김지훈ㆍ안재홍
1ㆍ강길현
2ㆍ한명식
A Patient with Mixed Squamous Cell and Papillary Thyroid Carcinoma
Jin Ho Kwak, M.D., Hyuk Jai Jang, M.D., Ji Hoon Kim, M.D., Je Hong Ahn, M.D.1, Kil Hyun Kang, M.D.2, Myeng Sik Han, M.D.
Departments of Surgery, 1Radiology and 2Pathology, Gangneung Asan Hospital,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Gangneung, Korea
Mixed squamous cell carcinoma and papillary carcinoma in the thyroid gland is a very rare malignant tumor.
Primary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thyroid may develop from squamous metaplasia of the follicular epithelium in a variety of pathologic conditions, such as other differentiated carcinomas of the thyroid. A 70-year-old man presented with a palpable mass on the right side of the thyroid gland. The patient underwent a right lobectomy without neck lymph node dissection. Histopathological findings revealed primary squamous carcinoma mixed papillary thyroid carcinoma. He underwent a completion thyroidectomy and radioactive iodine therapy. Adjuvant radiotherapy and chemotherapy were not performed. (J Korean Surg Soc 2010;78:55-57)
Key Words: Mixed squamous cell carcinoma and papillary carcinoma, Thyroid gland 중심 단어: 혼재성 편평세포 및 유두암, 갑상선
서 론
갑상선의 원발성 편평세포암은 대개 편평상피화생에서 기원하며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전체 갑상선암의 1% 정도 로 보고되고 있고 유두암과 혼재된 편평상피암은 더욱 희 귀한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1) 정상적으로는 갑상선에 존 재하지 않는 편평상피세포에서 유래하는 편평세포암의 조 직학적 기원에 관하여 여러 가지 가설이 존재하였으나, 최 근에는 갑상선 여포세포가 편평상피화생을 일으킨 후 암성 변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2) 이 원발성 종양은 식도나 기도, 폐 등 타 부위에서 이차적으로 갑상선으로 전이된 편 평세포암, 갑상선염 등에서 관찰되는 편평세포 이형성
(squamous metaplasia) 및 유두암과 유두여포성 혼합형암에 서 보일 수 있는 편평상피세포 조직과 감별해야 한다.(2) 호 흡기나 소화기계에서 이차적으로 갑상선으로 전이된 편평 세포암은 외과적 절제에 의해 완치될 수 있지만, 원발성 평 편세포암은 어떤 치료를 하더라도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3)
저자들은 최근에 경부 종괴를 주소로 하는 70세 남자 환 자에서 갑상선에 유두암과 혼재된 편평세포암 1예를 경험 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증 례
70세 남자 환자가 폐결핵으로 치료받던 중 시행한 경부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우연히 우측 갑상선 종괴가 발견되 었다(Fig. 1). 과거력과 가족력에 특이 사항은 없었다. 내원 시 활력 증후는 정상이었고 이학적 검사상 1.0 cm 정도의 종괴가 우측 갑상선에서 촉지되었다. 종괴는 원형이었고 가동적이었다. 세침흡인검사에서 핵 이형성이 관찰되어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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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Contrast-enhanced chest CT scan shows hypodense nodule in right thyroid gland (black arrow).
Fig. 2. (A) Microphotograph of immunohistochemical stain. The portion of squamous carcinoma was not stained and the portion of papillary carcinoma was stained (Thyroglobulin, ×100). (B) Microphotograph of papillary carcinoma and squamous carcinoma. The epithelium shows squamous differention with stratification and keratin pearl formation (H&E, ×100).
상선 유두암을 의심하여 외과적 절제를 결정하였고 갑상선 우엽절제술을 시행하였고 수술 중 신속동결절편검사는 시 행하지 않았다. 병변은 육안적으로 1.8×1.2×2.0 cm 크기의 낭성 종괴였고 내부는 점액질로 차 있었다. 병리조직학적 인 검사에서 갑상선 유두암과 혼재된 편평세포암종으로 진 단되었다(Fig. 2). 임상적 소견과 경부, 흉부 및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의 방사선학적 소견에서 다른 원발성 병변을 찾 을 수 없었기 때문에 병리조직검사 소견과 함께 갑상선 유 두상암과 혼재된 원발성 편평세포암으로 진단하였다. 또한 이 병변 주위에 0.4 cm의 종괴가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갑상 선 유두상암으로 진단되었다. 진단 직후 갑상선 전절제술 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보조치료요법으로 고용량 방사선 동위원소 요법을 시행하였고 항암치료나 국부 방사선 치료 는 시행하지 않았다. 술 후 24개월간의 추적관찰 중에 재발
이나 다른 원발성 병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고 찰
갑상선의 원발성 편평세포암은 악성 갑상선암의 약 1%
정도의 빈도를 보이는 드문 종양이다.(1) 이 종양은 갑상선 종의 병력이 있는 고령의 환자에서 발견되며 급속히 진행 하는 암으로 국소 침범과 전이를 하는 경향이 있다.(2) 국내 에 보고된 몇 예의 증례 보고에도 대부분 주위 조직인 근육, 기도벽, 식도 등을 침범하고 병변의 진행속도가 빠르고 항 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을 하지 않아 그 임상경과 가 매우 좋지 않았다.(4) 본 증례의 경우는 환자의 자각 증 상 없이 우연히 경부 컴퓨터 단층촬영에서 발견되어 비교 적 작은 크기의 병변과 주위 조직의 침범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받았으므로 다른 문헌의 증례에 비해서는 예후가 양호할 것으로 생각되나 원발성 편평세포암은 어떤 치료를 하더라도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5)
조직학적으로 갑상선은 여포세포와 여포곁세포로 구성 되어 있어 정상적으로 편평상피 세포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갑상선의 원발성 편평세포암종의 발생학적인 기 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제시되어왔다. 그 중 가장 인정 받는 가설은 정상, 염증성, 암성 여포세포에서 편평세포 이 형성이 발생한다는 것이다.(6,7) 이는 유두암, 여포암, 선암, 선종성 편평세포암에서 편평세포 이형성이 발견된다는 사 실과도 부합된다.(1) 그러나 양성 편평세포 이형성과 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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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암과의 관계에 대하여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8) 본 증례에서는 갑상선 유두암에서 발생한 편평세포 이형성 에서 편평세포암종으로 이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원발성 갑상선 편평세포암으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폐, 두경부, 상기도, 식도 등의 주변 장기에서 전이된 것이 아니 라는 증명이 필요하다. 갑상선으로 전이된 편평세포암은 원발성 편평세포암에 비해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하고 수 술로 제거하여 완치시킬 수도 있으므로 감별진단이 중요하 다.(2,5) 50∼60대 이후에 주로 발생하며, 성별의 차이는 없 다. 갑자기 커지는 경부 종괴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연하곤 란, 호흡곤란, 동통, 애성 등의 압박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 다. 병력청취, 이학적 검사 그리고 흉부 X선, 식도조영술, 전산화단층촬영, 자기공명촬영 등이 도움이 되고, 또한 세 침흡인세포검사도 진단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수술 전 시행한 세포 검사에서는 염증세포 혹은 분화 가 나쁜 악성세포, 부적절한 검체 등으로 술 전 세포 검사로 확진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본 증례에서도 술 전 세침 흡인세포검사에서 조직형을 구별하기 어려운 여포세포와 핵 이형성이 보여 유두암이 의심은 되었으나 편평세포암을 진단하거나 의심할 소견은 발견되지 못했다. 진단은 결국 이차성 편평세포암을 배제한 상태에서 조직학적으로 진단 해야 한다.(2)
갑상선 원발성 편평세포암의 치료는 아직 확립되지는 않 아서 보고자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완전 절제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수술 후 보조치료로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가 있으나 그 결과가 성공적이지 못하고 제한된 경험밖에 없다.(2) 그러므로 결국 완전한 절제가 가 능한 시기에 진단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에 도움이 되리라 고 생각된다. 본 증례의 경우는 환자의 자각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우연히 조기에 발견되어 근치적 절제술이 가능하 였고,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만 하고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 료는 시행하지 않았다.
갑상선의 원발성 편평상피암은 매우 드문 갑상선 종양으 로 급속히 진행하며 국소침범과 전이를 하는 성향이 있어 보고된 문헌의 대부분의 증례에서 예후가 매우 나빴다. 저 자들은 최근 우연히 조기에 발견되어 근치적 절제가 가능 했던 갑상선 유두암과 혼재한 원발성 편평상피암을 경험하 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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