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지질학․10월 29일(토)
2005 대한지질학회 추계학술발표회 초록집 145
국가 지하수 관측망 자료를 이용한 지하수 수위변동 경향 분석
이현아*․박재선 ․이수정 ․윤용준 ․우남칠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email protected]
이 연구에서는 지역별 지하수 수위변동 자료로부터 수자원 공급 불균형으로 초래된 지하수 고갈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을 파악하고, 이들 지역에서 지하수 수위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를 구분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가 지하수 관측망의 지하수위 장기관측 자료를 이용하여 통 계적 방법으로 관측공별 상승 및 하강여부를 분석하였고, 이들의 지역적 분포를 분석하였다.
관측자료로는 2003년 기준 국가 지하수 관측소 총 236개소 중 최소 5년간의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관측공 100여개 중, 충적층과 암반층 관측자료가 모두 갖추어진 총 83개 관측공의 자료(경 기 및 인천지역 17개소, 강원지역 4개소, 충청 및 대전지역 17개소, 전라 및 광주지역 17개소, 경 상 및 울산지역 28개소)를 사용하였다. 데이터는 국가지하수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하수 위 일일 관측값으로부터 취득하고, 각각의 월최고값, 월평균값, 월최저값, 연최고값, 연평균값, 연최저값, 일일변화값 등을 구하여 선형그래프로 나타낸 후 직선 추세선을 구하여 그 기울기를 구하였다.
각 그래프의 직선 추세선의 기울기가 1.0×10-5 이상일 경우 상승으로 보고, -1.0×10-5 이하일 경 우 하강으로 보았을 때, 암반층 관측공 83개소 중 46개소(55%)에서 상승현상이, 37개소(45%)에 서 하강현상이 나타났다. 충적층 관측공 74개소에서는 상승현상이 39개소(53%)에서, 하강현상 이 34개소(46%)에서 나타났고 수위 변동이 없는 지역은 고령고령 1개소(1%)인 것으로 관측되었 다. 지역적으로 볼 때, 경북 산간지역과 경기도, 충청남도, 그리고 충청북도가 만나는-삽교천 수 계, 그리고 금강유역과 한강유역의 분기대가 되는-지역에서 암반층, 충적층 모두 하강현상이 나 타났고, 경상북도의 남부지역과 경기도 한강 이남지역, 그리고 강원도 지역에서 암반대수층의 상 승현상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충적층에서는 경기도 한강이남 지역에서 하강현상이 나타 났다. 이는 우리나라의 지하수 역시 전체적으로 일관된 경향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로 독 립된 지하수 권역이 분포하고 있으며 각자 다른 수위경향을 보임을 말한다.
암반층 지하수위와 충적층 지하수위간의 정(+)의 상관관계(상관계수=0.567)는 상당한 관 측소 지점에서 두 대수층의 지하수위가 연계되어 있음을 지시한다. 실제로 각 관측공의 지층 구조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대수층이 파쇄, 균열을 따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 하수위 변동과 지질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지하수위가 위치하는 layer의 지질정보와 그 지역의 암석명, 그리고 투수량계수와 수리전도도를 분석한 결과, 투수량계수와 지질정보와의 상관관계는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며, 지질도와 매치를 한 결과 붉은 색으로 표시된 대보 화강암 지역에서 하강 현상이, 백악기 하양층군 지역에서는 상승현상이 관측되나, 이에 대해 서는 보다 상세한 연구와 분석이 필요하다.
9-37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