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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보고] 제1회 한-몽골 분체공학 joint 워크숍을 마치고 (The 1st MONGOLIA-KOREA Joint Workshop on Powder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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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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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NICE, 제29권 제4호, 2011

|행|사|보|고|

한국화학공학회 미립자공학부문위원회에서는 지난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제1회 한-몽골 분체공학 Joint 워크숍 (1st MONGOLIA-KOREA Joint Workshop on Powder Technology)’을 위하여 몽골 최고의 국립대학인 국립몽골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Mongolia, 이하 NUM)를 방문하였다.

미립자공학부문위원회는 오래전부터 NUM 화학공 학과 B. Ochirkhuyag 교수와의 교분을 통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학회 또는 워크숍을 기획하였고, 한국 측에서도 미립자관련 발표자와 관련 업체들과의 오랜 논의 끝에 금번에 joint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었다.

한국 측에서는 미립자공학부문위원회 위원장이신 세명대 류필조 교수님을 필두로, 전임 위원장이신 강 원대 김교선 교수님 그리고 부위원장을 맡고 계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박영옥 박사님, E&B나노텍 김종길 사장님과 부문위원회 운영위원을 맡고 계시는

순천향대 한현각 교수님, 금오공대 박준영 교수님, E&B나노텍 박진구 연구소장님, 부경대 김용하 교수 님, 그리고 필자 이렇게 9명이 참석을 하였다.

금번 워크숍에서는 미립자 및 나노관련 연구에 관 해, 한국 측에서 발표 5건, 몽골 측에서 발표 3건이 이 루어졌다. 한국 측에서는‘플라즈마관련 나노 분말의 첨단기술’, ‘대나무 분체의 응용기술’, ‘분체시뮬레이 션’, ‘최첨단 집진설비관련’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 는‘실리카분체관련 사업화 기술’등 다양한 분체기술 이 소개되었으며, 몽골 측에서는 국립몽골대학 연구부 총장 C. Ganzorig 교수의‘몽골 나노기술의 동향’에 관한 발표와 몽골 국립화학연구소(MAS)에서 두 건 의 미분쇄기술에 관한 첨단 연구를 발표하였다.

특히 각각의 발표시간이 끝난 후에는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전체 발표가 끝난 후의정리 토의 시간 에는 연구관련 발표와 더불어, 한국의 대학교 및 연구 소 등에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의 유학생에게 문이 열려 있다는 소개와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박사 후 과정 등 연구원으로 연구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있다 는 안내를 하였고, 사업화 관련해서 최근 광물질 개발 등과 관련한 공동 프로젝트의 제안 및 상호 방문 권 유, 그리고 금번의 워크숍이 한번으로 그칠 것이 아니 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속 적으로 양국 간에 분체기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 으면 한다는 좋은 말씀들이 있었다. 특히 몽골 측 원 로 교수께서는 현재 몽골에서는 연구 환경이나 사업 환경 등이 모두 열악하므로 많은 부분 한국에서 큰 도 최 희 규

창원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부 한국화학공학회 미립자공학부문위원회 운영위원 hkchoi99@changwon.ac.kr

몽골국립대학교 정문에서 참가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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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29, No. 4, 2011…525

제1회 한-몽골 분체공학 joint 워크숍을 마치고

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간곡한 부탁도 있었다.

워크숍을 정리하고 맞이한 저녁만찬에서는 유럽식 의 뷔페식사와 함께 여흥이 이어졌으며, 참가자 모두 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명함을 교환하면서 서로간 의 정을 돈독히 하였다. 특히 몽골 전통 보드카와 함 께하는 즐거운 연회는, 몽골을 갈 때마다 느끼지만 짧 으면서 화끈한 몽골 스타일의 매우 즐겁고 행복한 만 찬이었다. 특히 국내에서 몽골과의 학술교류가 쉽게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인데, 금번 워크숍을 계기로 보다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가자는 공감대가 모두에게 형성이 되었다.

그리고 다음날은 몽골국립대 분체공학, 나노공학 연구실과 몽골화학연구소를 방문하여‘랩 투어’를 실 시하였으며, 현재 몽골 현지의 분체관련기술에 관한 현주소를 살펴보았다. 역시 아직까지는 많은 도움이 필요하고 장비도 부족한 것이 많았지만, 연구를 하고 자하는 열정과, 연구원들의 수준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매우 높아, 앞으로 몽골 분체공학의 발전 가 능성은 그 어디보다도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무한한 광물질이 널려있는 몽골의 자원개발과 관련해서는 하루빨리 선진 기술을 도입하여 고부가가 치의 제품을 생산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어야겠다 는 생각을 하면서, 더불어 우리도 몽골과 협력을 통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양국 간에 기술과 자원이 조 화되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는 목표가 생기기도 하였다. 거기에 우리 한국화학공학회 미립

자공학부문위원회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앞장 서서 나아가야 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랩 투어’를 마치고는 몽골 수도인 울란바 타르 근교에 있는 칭기스칸 기념박물관과‘게르’체 험을 할 수 있는 초원에 방문을 하여, 몽골의 광활한 자연에 잠시 동화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뿐만 아 니라 자연에서 맛보는 양고기와 한 잔의 보드카는 우 리나라에서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멋진 맛과 향을 전 해주었으며, 눈이 시리도록 맑은 하늘과 공기청정기 가 필요 없는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초원을 거니는 기 분은 우리의 몸이 수십 년은 젊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겨울과 여름에 영하 30도와 영상 30 도를 오르내리는 기온 차에 의한 도로의 파손과 열악 한 SOC 인프라에 기인한 많은 불편함도 함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세 번째 몽골 방문이었으나, 갈 때마다 정이 가고 돌아오면 또 가고 싶어지는 것은 과 연 무엇 때문일까를 생각하게 하였다. 우리와 모습이 똑같은 사람들에게 러시아 문화가 깊숙이 배어 있는 몽골사회에서 약간의 혼란스러움도 없진 않았지만, 만국공통으로 생각하는‘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과 학기술이 발전해야 된다’는 공감대를 갖고 있었고, 특 히 모든 물질들의 제조 원점인 분체기술에 관해서 서 학회 참가자들 모두와 단체사진

칭기스칸 박물관을 뒤로한 단체사진 (오른쪽 세 번째가 몽골국립대학교 공대학장이자 금번

워크숍의 Organizer인 몽골국립대학교 화학공학과 B. Ochirkhuyag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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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NICE, 제29권 제4호, 2011

제1회 한-몽골 분체공학 joint 워크숍을 마치고

로 간에 공통의 키워드를 갖고 연구한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었다.

아무쪼록 금번 워크숍을 계기로 한-몽골 간에 긴밀 한 협조와 발전으로 양국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크다면 큰 학회인 한국화학공학회에서는 이렇게 좋은 기회를 부문위원회 차원에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관 심이 없는 것인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 무런 호응이 없어서 안타깝지 그지없는 심정이다.

앞으로는 보다 한국과 몽골 양국 간에 더 큰 차원에서 의 교류가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친다.

몽골식 전통가옥인‘게르’를 체험 할 수 있는 초원에서 단체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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