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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219 ―
소포 변이 유두 갑상선 암과 여포상 갑상선 암의 임상병리학적 특징 및 예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 내과1, 병리과2, 외과3
*김의영1, 김원구1, 김태용1, 공경엽2, 홍석준3, 윤종호3, 김원배1, 송영기1
배경 및 목적: 유두 갑상선 암과 여포상 갑상선 암의 임상 병리학적 특징과 예후는 다르다고 알려져 있으며, 소포 변이 유두 갑상선 암은 유두 갑상선 암의 가장 흔한 변이 형태로 임상병리학적 특징, 예후 및 치료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수술 전 세침 흡인 검사 및 동결 절편 검사의 민감도가 순수 유두 갑상선 암에 대해 낮아 진단 및 치료 방침 결정이 어렵다. 이에 본 연구는 여포상 갑상선 암과 비교하여 소포 변이 유두 갑상선 암의 임상병리학적 특징과 예후 및 수술 전 세침 흡인 검사의 민감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 및 방법:
1995년에서 2006년 까지 서울 아산병원에서 갑상선 암으로 수술 후 소포 변이 유두 갑상선 암과 여포상 갑상선 암으로 진단된 373명의 환자 를 대상으로 하였다. 양 군 간의 임상병리학적 특징 및 예후를 후향적 연구를 통해 살펴보았다. 결과: 총 대상 환자 373명 중 소포 변이 유두 갑상선 암은 187명, 여포상 갑상선 암은 186명이었다. 두 군 간의 임상병리학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평균 연령과 성별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3±14 vs 45±13 yrs, p=0.092; 남:녀 비 26:161 vs 19:167, p=0.34). 여포상 갑상선 암 환자에서 수술 당시 종양 크기가 유의하게 컸으며 (3.5±1.8 vs 2.4±1.5, p<0.001) 그 외 다른 임상병리학적 특징인 다발성 병변 및 갑상선 외 침윤, 림프절 전이는 소포 변이 유두 갑상 선 암 환자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0.001, p<0.001, p<0.001). 원격전이는 여포상 갑상선 암 환자에서 10명(5%), 소포 변이 유두 갑상선 암 환자에서 7명(5%)으로 차이가 없었으며 재발은 70.3 개월의 평균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여포상 갑상선 암 환자에서 3명, 소포 변이 유두 갑상 선 암 환자에서 3명으로 차이가 없었다. 수술 전 세포학적 진단은 여포상 갑상선 암은 43%가 여포상 종양, 42% 가 여포상 병변 이었고 소포 변이 유두 갑상선 암은 48% 가 갑상선 유두 암, 26% 가 갑상선 유두암 의심 소견, 9% 가 여포상 종양 이었다. 결론: 여포상 갑상선 암 환자에서 수술 전 세포학적 진단이 늦어 수술 당시 종양 크기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유두 갑상선 암 환자의 병리학적 소견인 다발성 병변, 갑상선 외 침윤, 림프절 전이는 소포 변이 유두 갑상선 암 환자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나 두 군 간의 원격 전이 및 재발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F-220 ―
A case of incidentally diagnosed adrenal paragonimiasis
Division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St. Vincent’s Hospital,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93-6 Ji-dong, Paldal-gu, Suwon, Korea
*Jae-Seung Yun, Shin-Ae Park, Seung-Hwan Lee, Seung-Hyun Ko, Yu-Bae Ahn
We report a rare case of adrenal paragonimiasis presenting as an adrenal incidentaloma. A 52-year-old male presented with fatigue and weight loss of 5 kg over 6 months. Laboratory findings revealed eosinophilia (8.5%) and increased eosinophil count (910/uL). Computed tomography scan showed 6.5 x 5 cm sized multilocular cystic mass in the right adrenal gland which was non-functioning, and cystic lesions with variable sizes were also noted in the abdominal cavity. In the surgical field, whitish patches were spread out in peritoneum, omentum, dome of the liver and diaphragm. Adrenal gland was replaced by cystic mass filled with mucopurulent creamy materials. Microscopic examination revealed extensive fibrosis, necrosis, and numerous eggs of Paragonimus westermani. ELISA was positive for the IgG paragonimus antibody confirming the diagnosis. After treatment with Praziqantel, imaging and laboratory findings improved. Adrenal gland can be infected by various microbial pathogens including parasites although it is relatively uncommon. However, in case of cystic adrenal mass accompanying eosinophilia in endemic area, clinicians should bear the possibility of parasitic infection in mi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