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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문화·관광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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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IGHT문화 ․ 관광 인사이트 | 제75호 | 2016.07.08 | 발행처-한국문화관광연구원 | www.kcti.re.kr
콘텐츠, 누가 많이 이용하는가?
이 용 관 | 문화산업연구실 부연구위원※
1)
1. 콘텐츠 이용시간
1)변화 양상
2)■ 최근 5년간 콘텐츠 이용시간 13분 증가
콘텐츠 이용시간을 보면 2009년 181분에서 2014년 194분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실제 콘텐츠이용자(행위자) 비율이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그림 1 콘텐츠 이용시간과 행위자 비율 (단위: 분, %)
■ 주말보다 평일의 콘텐츠 이용시간이 증가
최근 5년간 콘텐츠 이용시간이 평일은 17분, 토요 일과 일요일은 각각 11분, 4분 증가하였다. 상대적으 로 주말의 콘텐츠 이용시간 증가폭이 작은 것은 주말 에는 능동적인 실외 여가활동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 기 때문이다.
※ 02)2669-6915, [email protected]
1) 이용시간은 주행동과 동시행동을 모두 고려한 것을 의미함 2)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생활시간조사 2개년(2009, 2014) 자료를 중 공통
조사월일 9월에 조사된 20세 이상 표본만을 사용하였다.
■ 출판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 이용시간 증가
장르별 콘텐츠 이용시간을 보면 방송, 게임, 음 악, 기타3)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장르별 콘텐츠 이용시간을 보면 출 판은 9.7분에서 6.9분으로 감소한 반면 VOD, 음 악은 크게 증가하였다.
행위자의 장르별 콘텐츠 이용시간을 보면 방송, 영화, 공연, 게임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변화를 보면 게임과 음악은 감소해 전체 표본과 반대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게임과 음악의 1인당 이용시간은 감소하였으나 실제 행위자 비율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림 2 장르별 콘텐츠 이용시간 (단위: 분)
3) 기타는 인터넷 및 기타미디어 사용 시간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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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IGHT■ 콘텐츠 이용시간 크기와 증가폭 모두 남성이 여성에 비해 크게 나타남
2014년 콘텐츠 이용시간을 보면 남성(208분)이 여 성(182분)에 비해 25분 더 많게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콘텐츠 이용시간을 보면 남성(15분)이 여성(11분)에 비 해 더 많이 증가하였다.
그림 3 성별 콘텐츠 이용시간 (단위: 분)
■ 연령별 콘텐츠 이용시간은 U자 형태를 가지 며, 중장년층을 콘텐츠 이용시간이 증가
2014년 콘텐츠 이용시간을 보면 65세 이상이 268분으로 가장 많게, 30대가 161분으로 가장 적 게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콘텐츠 이용시간을 보면 30대 이하에서는 감소한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증가하였다.
그림 4 연령별 콘텐츠 이용시간 (단위: 분)
■ 콘텐츠 이용시간 크기와 증가폭 모두 상대적 으로 저소득가구에서 크게 나타남
2014년 콘텐츠 이용시간을 보면 저소득가구(217분) 가 고소득가구(180분)에 비해 37분 더 많게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콘텐츠 이용시간을 보면 저소득가구(23 분)가 고소득가구(11분)에 비해 더 많이 증가하였다.
그림 5 가구 소득별 콘텐츠 이용시간 (단위: 분)
■ 콘텐츠 이용시간 크기와 증가폭 모두 상대적 으로 3인 인상 가구가 크게 나타남
2014년 콘텐츠 이용시간을 보면 3인 이상 가구 (217분)가 2인 이하 가구(180분)에 비해 37분 더 많게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콘텐츠 이용시간을 보 면 3인 이상 가구(23분)가 2인 이하 가구(3분)에 비해 더 많이 증가하였다.
그림 6 가구원 수별 콘텐츠 이용시간 (단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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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이용시간 증가를 주도한 장르는 방송 콘텐츠로 나타남
남성, 40대 이상, 저소득 가구, 3인 이상 가구의 최근 5년간 콘텐츠 이용시간 증가는 방송이 주도 하였다. 이는 방송콘텐츠가 다른 장르에 비해 상 대적으로 접근성이 높으며 적은 비용이 수반되기 때문에 여가제약이 큰 집단에서 이용시간을 증대 시키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2. 개인 성향별 콘텐츠 이용시간 특성
4)■ 개인별 성향에 따라 콘텐츠 이용시간에 나타 나는 특성을 고려할 필요
콘텐츠 이용시간을 보면 전혀 시간을 배분하지 않거나 아주 적게 이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재량시간의 대부분을 콘텐츠 이용에 사용하는 과 중이용자도 존재한다. 콘텐츠 이용시간이 개인의 성향에 따라 이질적 분포를 갖는다는 것을 고려할 수 있는 분위회귀분석 모형5)을 활용하여 파악하 였다.
■ 콘텐츠 과중 및 과소이용군에 따라 사회경제 학적 특징과 콘텐츠 이용시간의 상관관례 차 이 존재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콘텐츠 이용시간이 증가 하나 과중이용군에서는 청년층이 콘텐츠 이용시 간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높거나 주택을 소유한 경우 콘텐츠 이 용시간을 보면 과소이용군은 많게, 과중이용군에 서는 적게 나타난다.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콘텐츠 이용시간을 보면 적게 나타나는 과소이용군은 적게, 과중이용군에
4) 개인 성향별 콘텐츠 이용시간 특성은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생활시간조 사 3개년도(2004, 2009, 2014) 자료 중 20세 이상 표본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인 결과는 이용관(2015), 「콘텐츠 분야 소비트렌드 분석-이용시간분석을 중심으로」를 참고하라
5) 분위회귀분석법은 종속변수의 조건부 -분위를 중심으로 하는 선형모 형을 사용하는 것으로 각 분위에서 나타는 이질적인 특징을 고려할 수 있다. 분석에서 사용한 통제변수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혼인상태, 가 구원 수, 미취학 및 취학 아동 수, 1인당 가구소득, 경제활동 유형, 주택 및 소유 유형, 거주지, 농가여부와 자료의 조사시간(연도, 월, 요일)이다.
서는 많게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 비해 서울에 거주하는 경우 콘텐 츠 이용시간을 보면 과소이용군은 적게, 과중이용군 은 많게 나타났다.
표-1 콘텐츠 이용시간에 대한 분위분석 결과 과소이용군
(τ= 0.2)
중간 (τ= 0.5)
과중이용군 (τ= 0.8)
연령 증가 + + -
자가 소유 + -
가구원수 증가 - +
서울 거주 - - +
주: +는 양의 상관관계를, –는 음의 상관관계를, 공란의 유의성이 없음 을 의미함
3. 콘텐츠 이용시간 전망과 시사점
■ 사회구조와 콘텐츠 이용시간 변화 양상을 통 해서 본 향후 콘텐츠 이용시간 흐름
최근 5년간 남성, 중․고령층, 저소득가구, 3인 이상 가구의 콘텐츠 이용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고려하여 개인들의 인구학 적 특징에 따른 콘텐츠 이용시간의 차이와 변화 양상 을 보면 다음과 같다.
총인구 증가율 둔화 및 중․고령 인구 비중 확대 등 인구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추이를 볼 때 향후 50대 이상의 중․고령층 특히 여성 중․고령 층이 콘텐츠 소비의 주요 계층이 될 것으로 보인 다. 실제로 이들 소비계층 대상으로 한 복고 콘텐 츠 및 캐주얼 게임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소득 둔화에도 불구하고 문화․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전반적인 기회가 확대되면서 가계소비지출에 서 여가․문화 관련 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 가 계소득의 지속적인 둔화현상과 더불어 소득이 낮을수 록 콘텐츠 이용시간이 높게 나타나는 결과를 고려 할 때, 향후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가행태인 콘텐 츠 소비가 더욱 확대될 것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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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IGHT가구원 수는 정보를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여가 촉진요인, 경제적․시간적 자원을 공유한다는 측면 에서 여가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인 이 하 가구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개인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소비가 확대될 것이 다. 또한 가족단위 콘텐츠는 가구원 수가 많은 경 우 여전히 유용한 여가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 상된다.
■ 개인 성향별 콘텐츠 이용시간 특징 분석으로 나타난 여가활동 촉진을 위한 시사점
주도적인 콘텐츠 이용집단은 여전히 청년층에 집중 되어 있다. 이는 인구 고령화와 재량시간 증가로 인해 콘텐츠 이용의 가능성은 증가했으나 이들이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것을 보여준 다. 이러한 흐름이 단순히 세대별 문화적 차이뿐만 아 니라 정보격차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고 령층이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창작 지원이 강 화되어야 한다.
소득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콘텐츠 이용시간이 많으며 이러한 경향은 과중이용군에 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는 소득수준이 낮은 집 단에서 콘텐츠에 대한 과몰입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몰입 문제는 상담 등의 치료 이전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정규교육과정에서 미디어 수용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가구원이 적을수록 개인 중심으로 시간을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콘텐츠 소비가 보다 용이하다.
반면 가구원이 많은 경우 콘텐츠가 주요 여가수단 임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단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개인형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콘 텐츠를 통한 가족단위 여가활동을 증진시키기 위 해서는 기능성 게임 등 가족 단위로 이용 가능한 콘텐츠 창작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
※ 본 보고서의 저작권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있으며 상업적 용도로 내용을 재사용할 경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