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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우디 경제・사회 동향
(2017.5.5 – 5.11)
2017.5.11.(목), 주젯다총영사관
ㅇ Khalid Al-Falih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5.8(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 석 유·가스 컨퍼런스에서, 석유감산 합의 연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함.
- Al-Falih 장관은, OPEC 회원국들과 나눈 의견을 토대로 석유감산 합의가 올 해 하반기 또는 내년까지도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OPEC이 원 유재고 감소에 큰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원유시장은 균형을 회복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
ㅇ 행정부(ministry of civil service) 차관인 Abdullah Al-Melfi는 5.8(월) 기자회 견에서 모든 정부기관에게 외국인 계약직 비율을 3년 내에 0%로 만들 것을 요청했다고 밝힘.
- Al-Melfi 차관은, 작년 말 기준 공공부문에 근무하는 외국인의 수가 약 7만 명이라고 밝히며, 제공되는 공공서비스의 질적 저하 없이 2020년까지 사우 디인 고용 비율을 100%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함.
- Al-Melfi 차관은, 공공부문 근로자의 자국인화는 국가개혁프로그램(NTP 2020)과 사우디의 국가비전 2030의 주요 목표 중 하나라고 설명함.
ㅇ 보건부와 협의하여 치과의사 인력 수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노동사회개 발부가 5.9(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발표함.
- 노동사회개발부는 사우디 치과 의사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노동사회개발장관과 보건장관이 참석한 아침 워크샵에서 민간부문 육성과 보 건부문에서의 사우디인 고용 확대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 다고 설명함.
- Okaz지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사우디에는 26개의 치과대학에서 연평균 3천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등록된 치과의사 10,150명 중 사우디인은 5,946명, 외국인은 4,204명임.
ㅇ 5.11(목) Okaz지 등 현지 언론은 Reuters지 보도를 인용하여, 뉴욕증권거래소 (NYSE) 대표단이 5월 말 Aramco의 IPO(기업공개) 유치를 위해 사우디를 방문 할 예정이라고 보도함.
- 뉴욕증권거래소 대표단의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과 는 별개로 추진되며, 트럼프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이 끝난 후에 사우디를 방 문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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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amco의 IPO 규모는 전체 지분의 최대 5%, 1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 산되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로 Theresa May 영국 총리가 지난 4월 사우디 방문 시 런던증권거래소(LSE) CEO와 동행하여 Khalid Al-Falih 사우디 에너 지 장관을 면담하는 등 뉴욕, 런던, 홍콩, 토론토,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증 시들이 Aramco IPO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음.
ㅇ 5.8(월) Okaz지는 Ashwaq Al-Shammari라는 이름의 Hail 대학교 대학생(여 성)이 스쿨버스 운행 중에 의식을 잃은 운전수를 대신해 차를 운전함으로써 운전사의 생명을 구했다고 보도함.
- 사우디는 여성의 운전을 금지하고 있지만, Al-Shammari는 Okaz지와의 인터 뷰에서 가족 소유의 농장에서 응급상황을 대비해 아버지에게 운전을 배웠다 고 밝힘.
- Al-Shammari는 스쿨버스를 운전하여 운전자가 적시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를 받을 수 있게 했으며, 버스에 동승하고 있던 동료 여학생 4명은 이동하는 중 버스기사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기사의 목숨을 구함.
ㅇ 5.11(목) Al-Eqtisadiah지는 2016년 교통사고 건수가 전년보다 2.8% 증가한 53만3,380건을 기록했다고 보도함.
- 2016년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9,031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12% 상 승한 수치로 2007년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함.
- 2016년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사우디 전체 사망자수의 12.9%를 차지하 며, 교통사고 건수는 2014년 이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