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주간 사우디 경제・사회 동향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2

Share "주간 사우디 경제・사회 동향"

Copied!
2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 1 -

주간 사우디 경제・사회 동향

(2016.11.11 – 11.17)

2016.11.17.(목), 주젯다총영사관

ㅇ 11.14(월) 사우디 중앙은행(SAMA)이 2015년 경제·금융지표를 수록한 제52차 연간보고서를 발표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Ahmed A. Al-Kholifey 사우디 중 앙은행(SAMA) 총재는 별도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을 진행함.

- 기자회견에서 Al-Kholifey 총재는 미국에 대한 사우디의 투자는 면책특권을 누리므로 미국 9.11 소송법(JASTA)의 의회 통과 및 Donald Trump의 미 대 통령 당선 등을 우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으며, 달러 페그제를 중단하거나 현재의 고시 환율을 조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힘.

※ 1986년 이래 1 달러당 3.75 리얄 유지

- 또한, 유동성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SAMA의 유동성 공급이 물가압박을 가져올 것이라는 지적에는 동감할 수 없으며 현재 유동성은 충분한 수준으 로 관련 지표들도 양호한 상태라고 밝히며, 비전 2030에 따라 SAMA는 경제 기반을 다양화하고, 더 많은 수의 청년 일자리를 공급하는 한편, 현명한 에 너지 소비를 유도하고, 주택 부문을 지원할 것이라고 함.

- SAMA가 발표한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추정인구는 3,152만 명, 경상가격 GDP는 2조4,225억 리얄, 불변가격 GDP(기준년도=2010)는 2조 5208억 리얄(전년 대비 3.5% 상승)이며, 재정적자는 3,622억 리얄(GDP 대 비 14.95%), 경상수지 적자는 2,005억 리얄(GDP 대비 8.23%),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8%에 달함.

- 또한 SAMA는 동 보고서에서 2016년 경제성장률을 1.8%(불변가격 기준)으 로 예상하고 석유부문․비석유부문 성장률은 각각 1.2%, 2.5%로 전망하였으 며,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GDP 대비 9.4%, 물가상승률은 3.8-4.3% 사이 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 2016.4월 IMF 전망치: 불변가격 GDP 성장률 1.2%, 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 비중 10.2%, 물가상승률 3.8%

ㅇ 11.16(수) Al-Riyadh지는 아랍철강협회가 각국 철강산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 의했으며, 반덤핑 이슈를 협회의 정규 의제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함.

- Al-Riyadh지는 이를 세계 유수의 철강 기업들이 저가 제품의 시장 잠식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반덤핑 문제에 개입하여 WTO 원칙에 따

(2)

- 2 -

라 이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최근 일본에 서 개최된 G7 정상회담에서도 반덤핑 문제가 관심 있게 다루어졌으며 철강 시장의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에 대해 합의했다고 함.

- 아랍철강협회는 사우디 역시 불공정한 덤핑 행위로 인해 철강 산업이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하며, GCC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국이 평판압연철강에 대한 세 이프가드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최근 GCC 기업, 정부, 수출국 대사관 관계 자, 외국 수출기업, 수입업자 등이 참석한 공청회를 실시했다고 언급함.

ㅇ 무함마드 븐 살만 제2왕위계승자에 후원 하에 제2왕위계승자가 이사장으로 있 는 MISK 재단 주최로 청년역량 개발 및 창의증진을 목표로 하는 MISK Global Forum(MGF)이 11.15-16 양일간 개최됨.

- UAE Shamma Al-Mazrui 청년장관, 한국 박용호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65개국에서 다양한 청년 리더들이 연사로 참가했으며, MISK 재단은 포럼 계기에 Siemens, Bloomberg, STC사와 청년지원을 위한 MOU 를 체결함.

- MISK 재단측은 MGF 행사가 세계 청년들이 자유롭게 지식과 성공사례를 공 유할 수 있는 국제적 행사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밝혔으며, 국내 언론들은 동 행사가 사우디 청년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깼다고 긍정적으로 평가.

- 본 행사에 참가한 킹살만청년센터 관계자들은 최초로 ‘2016년 사우디 청년 지수(15-35세 이하 대상, 1,538명 참여)’를 공개하며, 사우디 청년의 80%가 행복 하고 82%가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발표함.

ㅇ 11.17(목) Okaz지는 사우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가로막는 가장 큰 두 장 애물은 교통편 확보와 육아문제라고 지적하며, 여성의 장시간 노동을 금하는 등 여성의 육아를 보장하고자 하는 노동법 조항이 있지만 여전히 실질적 문제 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함.

- 시각장애인을 위한 Ebsar 재단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Aisha Abbas 박사 는 Okaz지와의 인터뷰에서 출퇴근에 필요한 교통편을 확보하는 것이 여성들 이 직업을 구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문제이며, 여성을 위한 적절한 교통편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

- Abbas 박사는 노동부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기는 하지만 대상으로 삼은 분야가 옷이나 화장품 판매점 등에 국한되어 있 음을 비판적으로 지적하며, 여성 대학졸업자 실업률이 무려 50% 이상(전체 실업률 11.6%, 여성 실업률 33%)이라고 함.

- Olfat Qabbani 메카 생산가족센터장은 고용주 혹은 노동부의 승인을 받은 안전한 통근 수단이 마련된다면 여성의 경제참여율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 이라고 제안하였으며, 사회운동가인 Jehan Ashmawi는 고용주가 자녀가 있 는 여성피고용인에게 육아도우미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함.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