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주간 주요 동향(5.4.~5.13.)
<2022.5.13.(금) 주타지키스탄대사관>
1. 대내외 정세 동향
(1) CIS 외교장관회의 개최(5.12., 두샨베)
o 당지 주요 언론에 따르면, 참석한 장관*들은 역내 국가 간 협력 증진 방안, 주요 국제 안보 문제, CIS의 틀 내에서의 정치∙경제∙문화∙인도적 협력 등 논의
* 타지키스탄∙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벨라루스∙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외교장관,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대리, 투르크메니스탄 외교차관 등 참석함.
(2) 라흐몬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5.13.)
o 양 정상은 통화에서 △아프가니스탄 동향 및 타직-아프간 국경 상황,
△국제 및 지역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안보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자는 데 공감
※ 라흐몬 대통령은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정상회의 참석차 5.16.(월) 모스
크바 방문 예정
(3) 라흐몬 대통령,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5.3.)
o 양 정상은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를 기념하여 축하인사를 교환하 고, 제반 상호관심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함. 양측은 교역, 경제, 문화, 인도주의 분야, 안보 등 다방면에서 타직-터키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하고,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함.
※ 라흐몬 대통령은 양국간 지속적인 고위급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에
르도안 대통령의 타지키스탄 공식 방문 초청 의사를 재차 상기하고, 양측 은 외교 채널을 통해 구체 방문 시기를 조율키로 합의함.
(4) 라흐몬 대통령,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5.4.) o 양 정상은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를 기념하여 축하인사를 교환하
고, 교역, 경제, 문화, 인도주의 분야, 안보 등 다양한 협력 분야에 걸 쳐 양국 간 우호 관계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인함.
o 양 정상간 통화는 상호 이해∙존중∙신뢰의 분위기에서 이루어졌으며, 양측 은 양국 관계가 전 방위적으로 발전중인 데 대해 높은 만족을 표하고 계속해서 전례 없는 양자 협력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 음.
※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라흐몬 대통령에게 우즈베키스탄 공식 방문 초청 의 사를 전달하였으며, 구체 방문 시기는 양국 외교 채널을 통해 조율 예정임.
(5) 「제2차 물 행동 10개년 유엔고위급 국제회의」(두샨베, 6.6.-9.) 준비 위* 회의
* 쉐랄리조다 외교부 차관을 준비위원장으로 하여 매주 개최 중임.
o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금년 3.22.부터 내년 3.22.까지 지속될 ‘국제 물 마라톤(Global Water Marathon)’의 타지키스탄 구간 결정(아랄해~
페드첸코 빙하)
- 타직 구간 마라톤에는 물 문제 마라토너로 유명한 ‘미나 걸리(Mina Guli)’도 참여하며 동 마라톤은 상기 물 행동 국제회의 개막 전일에 (6.5.) 맞추어 종료
o 동 준비회의에서는 물 국제회의 회의 기간 중 개최될 여타 포럼, 가상 전시회, 두샨베 물 축제 등의 준비상황과 홍보방안 등도 점검
※ 현재 상기 물 국제회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1,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등 록하였으며, UN 회원국 공식 대표단의 요청으로 등록 마감일을 5.20.(금)로 연장함. (외교부 발표)
(6) 쉐랄리조다 외교부 차관, 대외경제투자협력 실무회의 개최(5.5.)
o GBAO(Gorno-Badakhshan Autonomous Region)州․카틀론州․수그드州 등 지방자치단체장, 재외 외교공관장 등의 참석 下 △정부 지침 이행 을 위한 무역 및 투자 확대 및 외국인 투자 유치 방안, △주재국과 타 지키스탄 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 △타지키스탄 주요 관심사에 부합
하는 국가와의 양자관계 심화 발전 방안 등 논의
(7) 타지키스탄-독일 정무 협의회 개최(5.6.)
o 타직 외교부 후세인조다 국제기구 담당 차관과 독일 외교부 동유럽∙코카 서스∙중앙아시아 협력국장(Mattias Luettenberg)을 수석대표로 개최한 동 협의회에서, 양측은 정치, 경제, 과학, 문화, 관광분야에서 양국 관계 발 전 현황과 전망, 국제 및 지역 기구 틀 내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
(8) 무흐리딘 외교장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사무총 장과 화상회의 개최(5.10.)
o 무흐리딘 장관은 아르미다 알리샤바나 사무총장과 무역, 에너지, 운송, 빙하 보호 등과 관련한 효과적 사업 발굴 및 진행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o 오는 제78차 ESCAP 총회(5.23.-27.) 참여방안 및「제2차 물 행동 10
개년 유엔고위급 국제회의」관련사항도 의제로 논의
(9) 주재 미국대사관, ①러시아와 함께 對타지키스탄 타직-아프간 국경 초 소 건설 지원 및 ②작년 8월 아프간(→타직) 탈출 작전에 활용되었던 수송기의 對탈레반 不양도 입장 발표(5.10.)
o 존 포머샤임 주재 미국대사는 5.10.(화)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와의 협력 하에 타직-아프간 국경 지역에 신규로 전방 초소를 설치하고 군 인 900명과 이들의 가족을 위한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
- 타직 국경수비대에 정찰 드론인 ‘Puma’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 o 동 대사는 또한 “그간 미국과 타지키스탄은 미 공군 수송기 및 헬리콥
터(총 45대)의 향방에 대해 논의해왔으며 동 군용기는 탈레반이 소유하 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탈레반측에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 타지키스탄 주요 언론에 따르면 작년 8월 이래 미국과 타지키스탄은 수송 작
전에 활용된 후 타지키스탄에 남아있는 미 군용기 처리 방안을 논의해 옴.
아프간 언론은 탈레반 정권이 들어서기 전까지 아프간 내에는 약 164대의 군 용기가 있었으며 지금은 이 중 약 81대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음.
- 탈레반은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아프간 정부가 보유하던 수 십 대의 헬리콥터와 군용비행기를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
※ 포머샤임 대사는 군용기에 대한 타-미국 간 협상 세부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음.
(10) 에모말리 상원의장 겸 두샨베 시장, 투르크메니스탄 방문(5.12.)
o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 예방시, 양측은 △교역, 경제, 인도적 분야 등을 포함한 포괄적 협력 강화를 위한 우선순위 및 △에너지, 교통, 통 신, 산업, 농업, 교육, 문화 분야 등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
※ 에모말리 상원의장은 베르디무함메도프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라흐몬 대통령의 타지키스탄 공식 방문 초청 의사를 전달함.
o 한편, 타직-투르크 상원의장간 면담에서 양측은 △의회 간 관계 및 협 력 발전 방안, △무역, 경제, 운송, 교통, 문화, 인도적 영역에서의 양 국간 협력 확대 방안, △국제 및 지역 문제 등 논의
※ 양 상원의장은 양국 문화 및 인적 유대감을 확대하기 가까운 시일 내 타지키 스탄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문화의 날’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함.
2. 경제 동향
(1) 금년 1-4월간 타직 농산물 수출(3만 6천 톤)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 (통계청 발표)
o 주요 품목으로는 △말린 과일(14,400톤), △당근(4,700톤), △양파 (4,000톤), △양배추(3,000톤), 포도(3,900톤) 등으로, 러시아, 카자흐 스탄 등으로 수출
※ 타직 정부는 주요 육성사업 중 하나로 농산물 가공업을 지정하고 적극적으 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중임.
(2) 타직-이란 교역 규모가 최근 3개월 간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 (5.5.) (통계청 발표)
o 최근 3개월 동안 타직-이란 간 교역이 활발하게 진행된바, 특히 건축 자재, 농산물, 식료품, 각종 의약품, 세제, 신발, 천, 유리 식기, 전자 도구, 장난감 등의 對이란 수입이 급증
※ 금년 1분기 타지키스탄의 3대 교역국은 러시아(3억 6500만 불), 카자흐스탄 (3억 5400만 불), 중국(3억 4400만 불)順으로 전체 교역량의 63% 차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