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브라질 경제 동향
2019.09.13.(금) 우리기업브라질진출지원센터
출처:Estado de S.P, Folha de S.P, Valor, Globo
[브라질 경제, 올해 2분기 성장 이후 다시 축소 조짐]
ㅇ 브라질 중앙은행은 오늘(09.13) 브라질 경제활동 지수(IBC-Br)가 지난달 대비 0.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국가총생산(GDP)이 2 분기 0.4% 성장한 이후 다시 축소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함.
- IBC-Br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발표하는 경제선행지수로 브라질 기본금리 책정 등에 참조로 사용되는 공식 경제 지표임.
- 한편 0.4%의 경제 성장을 보인 2분기엔 IBC-Br지수가 4월에서 6월까지 순서대로 –0.5%, 1.16%, 0.34% 변동함.
- 브라질 중앙은행은 서비스업과 상업은 동기간 성장을 보였지 만, 회복세를 보이던 제조업이 다시 침체 조짐을 보이며 경제 활동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함.
ㅇ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지수 발표로 브라질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위원회(COPOM)에서 현재 6%인 기본금리(SELIC)를 강도 높게 하 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음.
[브라질 농산물 수출, 8월 11% 감소]
ㅇ 브라질 농무부는 어제(09.12) 브라질의 8월 농산물 수출액이 지난 해 동기간 대비 827억 달러(11%) 감소했다고 발표함.
- 동기관은 수출 감소의 주요인으로 중국의 브라질산 대두 수입 감소를 언급하며, 최근 중국에서 아프라카돼지열병이 확산하 며 가축 먹이로 사용되는 대두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함.
- 반면 옥수수의 수출량은 총 760만 톤(13억 4천만 달러)로 역 대 최고치를 기록해 대두 수출 감소의 효과를 어느 정도 완 화시킨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산 옥수수 수입량 상위 5개국은 올해 8월을 기 준으로 이집트(89만4천3백 톤), 이란(88만5천 톤), 일본 (83만1천7백 톤), 스페인(79만8천1백 톤) 및 베트남(63 만3천6백 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