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
가. 아람코, 11월 원유수출가 조정 (8.5)
ㅇ 아람코는 11월 아랍 경질유의 아시아 수출 할증금을 종전보다 0.75 미불 내린 배럴당 1.7달러로 결정하였으며, 유럽 수출 할증금은 0.05 미불 인 상한 2.65달러, 미국 수출 할증금은 종전과 같은 2.85 미불로 결정
나. 사우디 탄소배출량 하락 (8.14)
ㅇ 킹 압둘라 석유 연구소(King Abdullah. Petroleum Studies and Research Center)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우디의 2018년 탄소배출량은 2015년 대비 2.7% 하락하여 평균 2.3% 상승한 G20 타 회원국과 대비
- 동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화력발전에 사용되는 원유를 일일 724,000 배럴 줄여 석유 화력발전 비중은 2015년 47.3%에서 2018년 39.2%로 11.4%하락
- 통상 탄소배출량은 경기하강시 일시적으로 정체하나, 사우디의 2018년 GDP는 2015년 대비 3.1% 상승하여 동 결과는 경기하강에 따른 결과가 아닌 것으로 관측
다. 아람코, 금년 상반기 순익 세계 1위 (8.13)
ㅇ 아람코의 금년 상반기 순익은 469억 미불로 유가하락으로 인해 전년 동 기 대비 약 1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순익 기준 세계 2위에 오 른 애플(315억 미불)과 여전히 큰 격차
- 아람코의 반기 실적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며, 2018.8월 중단 이후 최근 재추진하고 있는 기업공개 준비조치의 일환인 것으로 관측
라. 사우디 물가하락 지속 (8.9)
ㅇ 경제전문 일간지 알-이끄티사디야(Al-Eqtisadiyah)지의 보도에 따르면 전
년 동월 대비 금년 물가상승률은 △1월 -1.9%, △2월 -2.2%, △3월 -2.1%, △4월 -1.9%, △5월 -1.5%, △6월 -1.4%을 기록하였으며, 동 수치는 G20 최저수준*
* 전년 동월 대비 6월 물가상승률 기준 G20 회원국 1위는 55.8%를 기록한 아르헨티나이 며, G20 평균은 3.5%로 집계
- 금년 상반기 총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3%로 집계되었으며, 1~4월 -2%를 기록하였으나 5월과 6월 0.17% 반등
- 동기간 주거비·공공요금·연료비 부문이 7% 이상 하락하여 물가하락을 견 인
마. 숙박업, 요식업 종사 자국민 대폭 증가 (8.3)
ㅇ 금년 1/4분기 숙박업 및 요식업에 종사중인 사우디 자국민은 총 전체 종 사자 407,957명 중 18%인 73,920명이며, 동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상승한 수치
- 동 부문의 사우디 여성 근로자는 전체 30,981명의 여성 근로자 중 91%
인 28,173명
- △호텔 부지배인, △예약, 구매, 홍보 부서 총괄 책임자, △총무, △행정 직 등의 인력을 100% 사우디 국적자로 교체하는 등 관광 관련분야 자국 민 우선 취업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노동사회개발부의 정책적 노력의 결 과인 것으로 관측
2. 정무‧외교
가.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장관 방미 (8.6)
ㅇ 칼리드 알-팔리흐(Khalid Al-Falih) 에너지산업광물부장관은 릭 페리(Rick Perry) 미국 에너지장관과 회동하고 양국관계 강화방안, 에너지, 공업, 기 후, 기술부문 투자방안, 최근 걸프지역 긴장상황과 석유시장 현황을 논의
- 동인은 이란이 국제 석유시장의 안정을 훼손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석유 시장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OPEC 회원국 및 주요 산유국간 공조를 강조 나. 사우디, 싱가포르 조정협약 가입 (8.7)
ㅇ 바데르 알-하답(Bader Al-Hadab) 상무투자부 정책·법률 담당 차관은 사 우디 정부를 대표하여 싱가포르 협약 조인식에 참여
※ 46개국이 가입한 싱가포르 조정협약은 무역‧사업분야 조정 협약으로, 2018.12월 유엔총회에서 채택되어 유엔국제상거래위원회(UNCITRAL) 주도로 체결되었으며, 법원 등 제3자의 개입 없이 이루어진 상사분쟁 당사자들 간의 조정에 법적 효력을 부여하는 것이 골자
- 야센 빈 칼리드 카야트(Yaseen Bin Khalid Khayyat) 상사중재원 원장은 동 협약 가입은 국제 법률 및 입법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사우디 최고결정권자들의 중재에 대한 관심을 증명한다고 평가
다. 아부다비 왕세제 사우디 방문 (8.12)
ㅇ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Mohammed bin Zayed Al Nahyan) UAE 아부다비 왕세제는 사우디를 방문하여 메카의 미나(Mina)궁에서 열린 살 만 국왕,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동에서 예멘사태를 비롯한 역 내 현황과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은 하나의 참호(one trench)에서 역내 안보위협에 함께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
라. 예멘 대통령 사우디 방문(8.11)
ㅇ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Abdrabbuh Mansur Hadi) 예멘 대통령은 메카에서 살만 국왕,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동하고 예멘, 특히 최근 아덴 사태를 비롯한 현안과 그 해결방안 등을 논의
※ 정부군과 협력하여 후티 반군에 맞서던 분리주의 세력을 대표하는 남부 과도위원회(STC)가 남부 자치정부 설립을 요구하며 예멘정부 임시수도 아덴의 군사기지를 비롯한 주요 시설을 점령하는 등 8.7(수)부터 정부군
-STC간 전투가 발생했으나 아랍연합군의 중재로 8.11(일) 휴전 마. 사우디-UAE 대표단 예멘 방문(8.15)
ㅇ 군 관계자 다수를 포함한 사우디-UAE 대표단은 분리주의 세력을 대표하 는 남부과도위원회(STC)의 점령지 철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아덴을 방 문하였으며, STC측은 대표단과 회동할 것이라고 발표
- 동일 나자르 하이삼(Nazar Haitham) STC 대변인은 아덴 철수의사가 없 다고 언급하였으나, 알자지라(Aljazeera) 등의 보도에 따르면 STC는 8.17(토) 일부 지역에서 철수 시작
3. 사회‧여성
가. 통계청, 금년 하지 총 순례객 통계 발표 (8.10)
ㅇ 통계청은 올해 총 순례객이 전년 대비 약 12만명 증가한 250만명이며, 사우디 국적자 21만명을 포함한 국내 순례객이 63만명, 해외입국 순례객 이 186만명이며, 전체 순례객 중 남성이 140만명, 여성이 110만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
- 걸프협력회의 회원국* 순례객이 약 3만명, 동 기구 회원국을 제외한 아랍 국가 순례객이 41만명, 아랍국가를 제외한 아시아국가 순례객이 113만명 이며, 항공편 이용 입국자 174만명, 육로 입국자 96,000명, 해로 입국자 17,000명으로 집계
* 사우디,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UAE, 카타르
나. 환경수자원농업부, 4개 주 사막메뚜기 방역 실시 (8.3)
ㅇ 환경수자원농업부는 2019.7.28.-8.1. △아시르(Asir)주 4,000헥타르, △바 하(Baha)주 2,000헥타르, △나즈란(Najran)주 300헥타르, △지잔(Jizan) 주 200헥타르 등 남부지역 4개 주 총 6,500헥타르에 대해 133개 작업반 을 투입하여 사막메뚜기 방역작업을 실시했다고 발표하고, 8월 말 까지 추가 방역작업을 계획중이라고 언급
- UN 식량농업기구(FAO)는 8.13(화) 현재 사우디의 사막메뚜기 경보 단계 를 평온, 주의, 위협, 위험 중 주의 단계로 유지하고 있으나, 위협 단계 로 분류된 인접국 예멘에 사막메뚜기 떼가 대량 발생하여 추후 사우디 내 메뚜기 확산위험이 있는 것으로 관측
다. 주택부, 11,322 주택부지 추가 무상공급 결정 (8.10)
ㅇ 주택부는 무상 주택부지 공급 프로그램인 '사카니(Sakani)' 프로그램을 통 해 9개 추가사업을 실시하여 총 11,322곳의 주택부지를 추가 공급하겠다 고 발표하고, 주택부지 신청 페이지를 개설
- 타이프(Taif) 지역이 5,118개 부지로 가장 많고, △메카 1,955개, △알- 자와프(Al-Jawf) 1,345개 순이며, 동 부처는 올해 약 5만개 부지를 공급 했다고 발표
라. 국제승마대회 사우디컵 개최 확정 (8.8)
ㅇ 반다르 빈 칼리드 알-파이살(Prince Bandar bin Khalid Al-Faisal) 사우 디 자키클럽 회장은 2020.2.29. 제1회 사우디컵을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
- 총 상금은 1등 상금 1,000만 미불을 포함하여 2,000만 미불 규모이며, 개최장소는 1,800m 길이의 14개 트랙이 설치된 리야드 내 킹 압둘아지 즈(King Abdulaziz) 승마장
- 동 기구 명예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살만 국왕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받아 동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강조하며, 사우디의 전통인 승마를 산업차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언급
마. 젯다 두 번째 영화관 개관 (8.6)
ㅇ 투르키 빈 압둘라 알-샤바나(Turki bin Abdullah Al-Shabanah) 공보부장 관은 사우디 최초 국산 영화관 브랜드로 아랍몰(Mall of Arabia)에 개관 한 무비 시네마(Muvi Cinemas) 개관식에 참여하여, 비전 2030의 목표에
따라 향후 더 많은 영화관을 개관하여 국민 복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 급
※ 기존 젯다 소재 영화관 복스(Vox)는 UAE에 본사를 둔 마지드 알-푸타 민 그룹(Majid Al-Futtaim Group)이 운영하나, 무비 시네마는 사우디 기업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이 운영
- 동 영화관은 15개 스크린, 총 수용인원 1,950명 규모로, 국내 최대규모 스크린 및 최첨단 음향 시스템 등 최신설비를 갖추었다고 홍보
4. 안보
가. 후티 반군 주재국 공격 동향
ㅇ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Al-Masirah) TV는 후티 반군이 자체개 발한 장거리 탄도미사일(기종명 Borkan 3)로 담맘 소재 군사기지를 공격 했다고 보도하였으나, 투르키 알-말리키(Turki Al-Maliki) 아랍연합군 대 변인은 동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 (8.2)
ㅇ 알-마시라 TV는 후티 반군이 △아브하(Abha) 공항, △지잔(Jizan) 공항,
△카미스 무샤이트(Khamis mushait) 내 킹 칼리드 공군기지(King Khalid Air Base)를 각각 드론 1기로 공격하여 상기 공항의 항공편 운행이 중단 되었다고 보도(8.5)
- 반면 투르키 알-말리키(Turki Al-Maliki) 아랍연합군 대변인은 사우디 공 군이 사우디 내 공항을 겨냥하여 발사된 드론 수 기를 요격하였다고 발 표하였으며, 로이터 통신은 상기 두 공항의 항공편 운항에 어떠한 차질 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사우디 민간항공청을 인용보도
ㅇ 투르키 알-말리키 아랍연합군 대변인은 후티 반군이 아므란 지역에서 각 각 지잔과 아브하 공항을 향해 발사한 드론 2기를 오후 요격했다고 발표 하였으며, 후티 반군이 사기진작을 위해 공격을 성공했다고 허위주장하고 있다고 강조 (8.8)
ㅇ 알-마시라 TV는 후티 반군이 아브하 공항 내 연료저장시설과 관제탑을 겨냥하여 드론을 발사하였다고 보도하였으나, 로이터 통신은 언론사 알- 아라비야(Al-Arabiyah)를 인용하여 동 공항의 항공편 운항은 지연되거나 중단되지 않았다고 보도 (8.10)
ㅇ 투르키 알-말리키 아랍연합군 대변인은 후티 반군이 예멘 아므란(Amran) 주에서 민간시설과 민간인을 겨낭해 발사한 드론을 발사지점에서 35Km 떨어진 곳에서 요격하였다고 발표 (8.13)
- 후티 반군은 동 공격으로 아브하 공항 타격에 성공하였다고 주장하였으 나, 동인은 후티 반군이 근거 없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반박
ㅇ 알-마시라 TV는 후티 아브하 공항을 드론으로 타격하여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었다고 보도하였으나, 투르키 알-말리키 아랍연합군 대변인은 동 드론을 요격하였다고 발표 (8.16)
ㅇ 후티 반군은 샤이바(Shaybah) 유전을 겨냥하여 드론 10기 발사 (8.17)
- 칼리드 알-팔리흐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장관은 현지시각 6:20 발생한 드 론공격으로 인해 샤이바 유전 내 아람코 가스플랜트에 화재가 발생하였 으나 곧 진압하였으며, 어떠한 인명 피해나 생산 지장은 없다고 발표 - 동 공격은 세계 원유공급망을 겨냥한 공격이라고 비난하며 국제사회의
대응 촉구.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