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와 바이롄(百聯)의 제휴
2017.2.21.(화) 주상하이총영사관
□ 알리바바와 바이롄(百聯)그룹의 전략적 합작 : 장강삼각주 지역 내 알리바바의 새로운 소매업 체인 배치 가속화 (절강일보 2.21, 펑파이신문, 2.20/2.21)
ㅇ 알리바바와 바이롄그룹은 △전 업종간 융합 혁신, △신소매 기술의 연구개발, △ 고효율의 공급망 통합, △회원시스템 공유, △결제금융 연동, △물류시스템 협동 등 6개 영역에서의 전 방위적인 협력을 합의함으로써,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 하게 되었다고 발표함(2.20)
ㅇ 바이롄과 알리바바가 “서로 끌린(惺惺相惜)”이유는 바이롄이 소매 업계의 거두 이고, 알리바바가 기술을 세계 최대 온라인 시장을 주도하기 때문임.
※ 바이롄 그룹은 중국에서 가장 다양한 업종이 모여 있는 최대 소매그룹으로서 난징(南京)로의 절반을 점령하고 있음.
- 또한 중국에서 가장 먼저 형광등을 사용한 상하이 융안(永安)백화점, 아시아 최초로 에스컬 레이터를 설치했던 다신(大新)공사(현재 상하이시 제일백화점), 중국의 첫 중외합작 대형 소매기업인 상하이 제일 바이반(八佰伴) 등 중국 상업역사를 반영하는 기업들을 산하에 두고 있음.
ㅇ 알리바바의 장융(張勇) CEO는 알리바바가 십여 년 간 전자상거래, 결제, 금융, 물류 등 여러 영역에서 타오바오(淘寶), 톈마오(天猫), 즈푸바오(支付寶)와 같은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소매업 전략’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이미 사라 졌으며, 지금이야 말로 혁신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강조함.
- 또한 동 인은“상하이 난징루는 1년에 2억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지만, 타오바오의 방문자 수는 하루에 2억 명, 알리바바 플랫폼에는 5억 명의 활발한 유저가 있다”
고 강조하며, 인타이(銀泰, INTIME)와 마찬가지로 바이롄 산하의 소비자들과도
‘새로운 소매업 전략’의 실험장을 구축하고 싶다고 강조함.
ㅇ 양 사가 상기 협력하기로 한 여섯 가지 분야의 구체 내용(고객 데이터 공유, 금융 결제 시스템 연동, 공급망 통합 등)은 아래와 같음.
- 고효율의 공급망 통합 : 온라인 플랫폼 및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한 소비자 수요 및 행동데이터를 활용하여, 상품을 정리 및 통합하고 양질의 클라이언트와 새로운 상품의 유입을 촉진할 것임.
- 회원시스템 공유 : 양사의 회원시스템을 개방하고 실내외 위치추적, 소비자 사진 분석, 빅데이터 지원을 마케팅 및 회원관리에 적용함으로써 오프라인 매장 고객에 대한 서비스 능력을 제고할 것임.
- 결제금융 연동 : 바이롄 오프라인 매장에 즈푸바오를 연동하고, 바이롄 산하의 안푸바오(安付寶)/롄화(聯華)OK카드를 즈푸바오에 연동하여 소비자 우선의 제3자 지불결제시스템을 만들고자 함. 데이터 공유 및 분석을 기반으로 소비자 및 공급 자에게 신속하고 편리하며 다양한 지불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
- 물류시스템 내 협력 : 바이롄 물류를 차이냐오(菜鳥, CAINIAO)네트워크 물류 서비 스업자와 알리바바그룹의 업무협력 플랫폼으로 삼고, 양사가 공동으로 물류계획을 전개하여 소비자 및 판매자에게 서비스할 것임.
- 전 업종간 융합 혁신 : 소비자의 수요를 중심으로 하여 △모든 경로의 주문처리 능력을 갖추고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수요를 감지하고 만족시키는 실물매장을 공동 개발하고자 함.
- ‘새로운 소매업 전략’ 연구개발 : 알리바바는 소매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스마트결제, 물류기술, 빅데이터 운용 등을 응용한 새로운 소매업 전략을 창출하고, 이를 중국 사회에 널리 보급할 것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