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의 음절
한국어는 음절이라는 단위의 연속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반해서, 일본어는
‘모라’(mora)라고 하는 길이의 단위가 존재한다. 일본어의 모라는 원칙적으로 자음(C), 모음(V)의 두 개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일본어에는 ‘N(撥 音)’과 ‘Q(促音)’라는 모라 음소도 있어서 한국어의 CVC와 같이 자음으로 끝나는 음절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어에서는 CVC의 세 요소가 V를 중심으로 이 른바 대등한 자격으로 맺어져 음절을 만드는데 반해서, 일본어에서는 CV-C라는 결합 방식을 취한다.
예) 한국[han-gɯk] 똑똑히[t'ok-t'ok-hi]
にほん[ɲi-ho-ɴ] はっきり[ha-Q-ki-ɾi]
일본어의 음절 단
음 절
모음 い(胃)、え(繪)
자음+모음 き(木)
반모음+모음 わ(輪)、や(矢)
자음+반모음+모음 ちゃ(茶)
장 음 절
모음+특수음소 おん、あっ、えー
자음+모음+특수음소 パン
반모음+모음+특수음소 ヨッ
자음+반모음+모음+특수음소 ちょう、ちょん、ちょっ
한국어 받침에 해당되는 일본어 음소로는 촉음(促音)/Q/와 발음(撥音)/N/
두 가지 밖에 없다. 이 두 음소는 뒤에 오는 음절의 頭子音의 영향을 받아 실제 발음에 있어서는 여러 개의 변이음으로 실현된다.
일본어의 특수음소
1) 촉음
촉음의 발음은 뒤에 오는 음에 따라 달라지며 1박자의 길이를 갖는다.
[-p] ← /Q/ + [p-]
/Q/ [-t] ← /Q/ + [t-, d-]
[-k] ← /Q/ + [k-, g-]
[-s] ← /Q/ + [s-]
[-ɕ] ← /Q/ + [ɕ-]
① か행 앞에서는 [k]로 발음된다.
예) いっか[ikka](1課)
② さ행 앞에서는 [s]나 [ɕ]로 발음된다.
예) いっそく[issokɯ](한 켤레) けっして[keɕɕite](결코)
③ た행 앞에서는 [t]로 발음된다.
예) きって[kitte](우표)
④ ぱ행 앞에서는 [p]로 발음된다.
예) いっぱい[ippai](가득)
*주의 : 촉음을 1박자의 길이로 발음하지 않으면 뜻이 달라지므로 주의한다.
예) いっか(1課) いか(오징어) きって(우표) きて(오고, 와서)
◎ 촉음의 유무에 따른 발음연습
時間 実感 過去 括弧 一 一致 音 夫
切っています 来ています 言ってください いてください
振り返ってください 振り替えてください 切手ください 着てください 知ったんです したんです 昼寝をして行った 昼寝をしていた